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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된 것으로 알려진 백일해가 전남 영암의 한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하고 인접한 중학교에서 수십명의 학생이 유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은 25일 영암 A고에서 여교사 1명을 포함 83명이 백일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고등학교는 최근 개교를 해 2학년까지만 재학중이며 발병 학생은 1학년 36명, 2학년 46명이다.백일해 증세가 절정을 부릴 때인 지난 10일 전후로 전교생 279명 가운데 211명이 증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검사한 38명 검체 가운데 3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이 80명이상인 만큼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감염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이 학교와 인접한 B중학교에서도 이날 현재 1학년 31명, 2학년 25명, 3학년 15명 등 모두 71명이 백일해 증세를 보이고 있다.보건당국은 중고생 형제자매 등이 많아 자연스럽게 병원체가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3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1742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5만6000명(2.1%) 늘었다. /연합뉴스
소득, 일자리, 주택, 보건 등을 기준으로 한 행복지수 평가 결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호주라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3일 밝혔다.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의하면 3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11개 항목의 OECD 행복지수 순위에서 호주는 노르웨이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호주의 예상 수명은 82세로 OECD 평균치보다 2년이 높았고 15~64세 국민의 유급일자리 비율도 호주는 72%가 넘어 OECD 평균 66%를 앞질렀다.호주는 주요 선진국가운데 유일하게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지 않았다.호주 정부는 7월 1일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 흑자 예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통화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는 있으나 광산투자 붐에 따른 고용촉진 효과로 실업률은 5% 이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외국인들의 한국 채권 투자가 늘어 총 외채가 4천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그러나 대외채권도 5천109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돌파해 외채 지급능력은 오히려 개선됐다.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채는 단기 1천363억 달러, 장기 2천751억 달러 등 모두 4천114억 달러로 전분기(3천984억 달러) 대비 130억 달러 증가했다.기재부는 "총외채의 증가는 우리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재정건전성으로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108억 달러나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원화채권을 안전자산으로 본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2010년 657억 달러, 작년 718억 달러, 올해 3월 777억 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국내 은행의 무역금융 공여액(624억 달러)이 경제무역 규모 확대에 따른 외화자금 수요 확대로 전분기 대비 10억 달러 늘어난 점도 외채 증가에 한몫했다.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철탑인 도쿄 스카이트리(634m)의 개장을 앞두고 일본인들의 눈길이 도쿄로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2만 4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득은 3.8% 늘어났다. /연합뉴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17일 서울 논현동 LG디스퀘어에서 열린 대표팀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의 스페인 원정 평가전과 내달 9, 12일의 월드컵 최종 예선 12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 26명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관세청이 짝퉁 가방 등 인터넷을 통한 불법거래를 적발한 실적이 2007년 995억 원에서 작년 6999억 원으로 7배나 늘었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의 단속 실적도 같은 기간 816억 원에서 2851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서울세관이 지난해 적발한 사이버 불법거래 주요 단속품목 현황을 보면 가정용 전기제품이 107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외 유명상표 위조 상품이 많은 가방류가 888억 원, 시계류 187억 원, 의류 119억 원 순이다.세관은 "단속을 피하려고 가족, 친척, 친구 등 타인의 아이디(ID)를 도용하고 차명 계좌를 이용해 판매대금을 받는 등 불법거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세관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쇼핑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로 세관의 사이버 불법거래 단속실적도 꾸준히 늘자 이날 인터넷 쇼핑몰 등 21개 민간업체와 '건전 전자상거래 정착을 위한 유관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유명 상표권자 등 20여 개 업체도 참석해 세관의 최근 주요 단속 현황, 불법거래 유형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정보연락담당관 지정 등 정보교류 활성화 방안과 사이버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2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입 물가 상승률이 25개월 만에 가장 낮았지만, 수출 물가는 올라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섰다.지난 2009년 11월 국내에 애플의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폰 열풍이 시작된 지 2년6개월만이다.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2천67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5천255만명의 50.84%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가입자 2천650만명 중에서 50.18%에 해당하는 1천33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KT 가입자 1천650만명 중 53.33%인 880만명이, LG유플러스의 가입자 955만명 중48.37%인 462만명이 스마트폰 사용자였다.마침내 이달 들어 이동전화 가입자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민 2명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우리 사회가 이미 '스마트 사회'로 깊숙히 들어와있음을 의미한다. /연합뉴스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국외직접투자(OFDI) 증가는 자본유출 등 단점보다 선진기술판매망 확보 등 장점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기획재정부는 13일 '우리나라 인수합병(M&A) 및 그린필드 국외투자의 동향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중견기업의 외국 M&A 활성화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를 인용, 2008년 금융위기로 위축된 전 세계 OFDI가 작년 1조 5100만 달러로 금융위기 이전(2005~2007년) 수준인 1조 4700억 달러 수준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OFDI의 회복은 M&A를 통해 지분을 취득하는 M&A FDI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직접 외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판매망을 구축하는 그린필드 FDI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기재부는 "우리나라가 개도국 경제에서 선진국 경제로 탈바꿈하려면 기업들의 OFDI 확대를 통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국내 기업의 OFDI 증가는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2 5%로 25bp 인상되고 나서 11개월째 제자리를 유지했다.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시장에서 이미 예고된 것으로 유로존 경기 침체와 물가 불안 징후를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분석된다.국내 경제는 최근 불안한 대외 여건 탓에 회복세가 일시적으로 둔화하고 장기 회복 추세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물가지표는 올해 하향 안정화하는 모습이지만 기저효과와 정책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따라서 금통위는 불안한 대외경기 여건 속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미국 공군의 비밀 무인 우주비행선인 X-37B가 당초 목표한 시간을 훨씬 뛰어넘는 430일 가까이 우주 궤도에서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미국의 폭스 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4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두 달째 2%대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4% 올랐다. 3월보다는 0.1% 내렸다.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작년 4~6%의 고공행진을 기록한 것과 달리 올 들어 1월 3.4%, 2월 3.5%, 3월 2.8%로 둔화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므로 소비자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5%, 작년 대비 0.2%를 기록했다. 작년 4월보다 곡물(6.1%), 채소(27.3%)가 기저효과로 상승률이 높았지만 과실(-4.9%), 축산물(-14.5%), 수산식품(-11 .3%) 등의 하락폭이 컸다.특히 축산물은 작년과 비교해 소고기(10.5%)를 제외하고 오리(-42.5%), 돼지고기(-29.5%). 닭고기(-21%) 등의 하락폭이 컸다.공산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전년 비 상승률이 8.1%로 올해 들어 처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전력수도가스는 3월보다 0.2% 내렸다. 그러나 국제 에너지값의 고공행진 여파로 전년 대비 상승률은 10.1%나 됐다. 1월(10.2%), 2월(10 .3%), 3월(10.8%)에 이어 두자릿수 상승률이다.연합뉴스
프랑스에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는 6일 밤(현지시간) 종료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TF1 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내무부는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72.35%를 개표한 결과, 올랑드 후보가 51.1%를 득표했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48.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투표율은 약 80.8%로, 1차투표 때의 79.48%보다는 높았지만 2007년 대선 투표율 83.97%보다는 낮았다.올랑드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고향 튈에서 환호하는 군중에게 "오늘 프랑스는 저를 대통령궁으로 보내는 변화를 선택했다"면서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한 뒤, 국가를 단결시키는 지도자가 되겠으며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제성장과 채무감축을 최우선정책이라고 밝힌 올랑드는 "더 이상 긴축정책이 (경제위기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안이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유럽 파트너들도 자신의 당선에 놀라지 말고 안도하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8시5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 3층 S 노래방에서 불이나 노래방 손님 김모(24), 박모(20) 씨 등 9명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3천168억4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8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연합뉴스
4월 무역수지가 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7% 감소한 463억 달러, 수입은 0.2% 감소한 441억 달러를 기록하며 22억 달러 흑자를 냈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2월 이후 세 달 연속 두자릿수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22억 달러, 23억 달러 흑자를 냈다.무역수지 흑자에도 수출은 작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지경부는 수출이 줄어든 이유로 조업일수 감소, 주요 품목 수출 부진 등을 들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선거일이 낀 탓에 작년 4월(23.5)보다 1.5일 감소한 22일이었다.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4월(485억 달러)에 대한 기저효과까지 더해졌다.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해 두달째 3%대를 밑돌았다.그러나 전기수도가스와 농축수산물,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이 강세를 보여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형편이다1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오르고 전월과는 같았다. /연합뉴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현장을 조사하던 단속공무원 4명이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흉기 등에 다쳤다.상황신고를 받고 즉각 공조체제에 나선 목포해경은 경비함을 출동시켜 중국어선과 선원들을 검거했다.목포해경은 지난 30일 오전 4시4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45마일 해상에서 중국 어획물 운반선(227t급) 절옥어운호를 나포했다.이 운반선 선원들은 오전 2시15분께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2호)의 정선 명령에 불응, 도주하다 승선한 단속요원에게 흉기 등을 휘두르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중국 선원들은 손도끼와 낫, 칼 등을 휘두르며 돌을 던졌다고 서해관리단이 밝혔다.이 과정에서 화정우(32갑판원)씨가 둔기를 피하는 과정에서 바다에 추락했으나 2진으로 출동한 고속단정에 의해 20여분만에 구조됐다.김정수(44.항해사) 씨 등 단속요원 3명도 승선, 20여분에 걸쳐 중국선원 제압에 나서는 과정에서 머리와 팔, 다리 등을 다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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