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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이른바 '에너지 음료'를 한 캔만 마셔도 1일 권장량보다 많거나 비슷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량이 대표적 자양강장제인 박카스(30㎎)보다 훨씬 많아 일부 제품의 경우 어린이가 한 캔만 마셔도 1일 권장량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정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음료 '레드불'(동서식품)과 '핫식스'(롯데칠성), '핫식스 한정판'의 카페인 함량은 각각 62.5㎎, 60㎎, 86.4㎎에 달했다. 성인의 1일 카페인 권장 섭취량이 400㎎이고, 몸무게 30㎏ 기준 어린이의 경우 75㎎이므로 어린이가 핫식스 한정판 한 캔을 마시면 권장량을 초과하는 셈이다. /연합뉴스
지난 3월 중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지만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은 오히려 감소세로 돌아섰다.FTA 발효 첫해라 관세 인하 폭이 미미한데다 광우병 파동 등으로 미국산 축산물수입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두, 체리 등 일부 미국산 농산물은 최근 수입이 급증해 국내 농가들이긴장하고 있다.23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2년 2분기 미국산 농림축수산물 수입액은 19억1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6.8% 감소했다. 수입물량도15.5% 줄었다.지난 1월 미국산 농림축수산물 수입액은 작년 동기보다 0.9% 증가한 뒤 2월 5.2% 늘었지만 한미 FTA가 발효된 3월 8.8%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후 4월 15.1%, 5월 16.7%, 6월 18.6%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4월 하순 미국에서 소 해면상뇌증(BSE.일명 광우병)이 발생한 여파로 쇠고기 등축산물 수입이 급감했다. 연합뉴스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후 중단했던 신규 원전 건설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 중국 국가능원(에너지)국 국장이 밝혔다.장궈바오(張國寶) 전 국장은 20일자 차이나 데일리에 "정부가 후쿠시마 발전소 사고 전에 승인을 받았던 4개 신규 원전 프로젝트 건설 착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중국은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가 발생하자 신규 원전 프로젝트 승인을 중단하고 기존에 승인을 받았으나 착공하지 않은 프로젝트는 건설을 보류하되 이미 건설중인 것은 안전성을 강화한 이후 계속 건설을 진행키로 방침을 정했다.그는 또 국가능원국이 원전 관리를 전담하는 별도 부서를 만들었으며 이는 중국정부가 원전 발전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궈바오의 이런 언급은 중국이 기승인됐으나 착공이 보류된 원전 프로젝트 건설에 착수하는 것은 물론 신규 원전 프로젝트 심사, 승인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19일 세계금위원회(WGC) 집계를 보면 한국은 7월 말 현재 총 54.4t의 금을 보유해 세계 순위 43번째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시흥과 평택 등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내년 3월 개통된다.이로써 포화상태인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스포츠팀이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7일인터넷판에 보도했다.포브스는 맨유의 구단 가치를 22억3천만 달러(약 2조5천578억원)로 평가했다.2위에는 18억8천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올랐다.구단 가치 상위 10팀에는 축구와 미국프로풋볼(NFL) 팀이 나란히 4개씩 포함됐다.그러나 상위 50위까지를 보면 미국프로풋볼(NFL) 팀이 32개로 7개씩인 야구와 구팀을 압도했다.NFL 32개 구단이 모두 5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한류스타 송승헌(36)씨가 연예인 중에 가장 비싼 빌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재벌닷컴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올해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보유한 건물의 가격이 107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송씨가 6년 전 114억원에 사들인 이 빌딩은 대지 539㎡, 연면적 1311㎡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1층이다. 토지 공시지가가 ㎡당 1000만원을 넘고, 건물 용도나 위치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수 서태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상 6층, 지하 3층짜리 빌딩을 보유했다. 기준시가가 92억7000만원으로 2위였다./연합뉴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로 노후소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예비 은퇴자들이 노후대책의 보루로 여기는 국민연금은 이미 고갈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노후대책이 없는 은퇴자들은 공적연금의 확대를 바라고 있지만, 그리스 재정 위기의 주범이 공적연금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실행이 쉽지 않다.전문가들은 12일 은퇴자들의 빈곤 문제를 사전에 막으려면 사적연금 확대에 도움이 되는 정부의 선제적인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증가 규모가 40만명 선 아래로 떨어지고, 제조업 일자리는 11개월째 감소했다.정부는 8월 이후 취업자 증가 규모가 대내외 경기불확실성 등으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우리나라의 취업자는 2천511만7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6만5천명(1.5%) 늘었다.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 44만7천명, 3월 41만9천명, 4월 45만5천명, 5월 47만2천명으로 늘다가 6월 들어 40만명 아래로 뚝 떨어졌다. 6월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9월의 26만4천명 이후 가장 적다.기획재정부는 분석자료에서 6월 취업자 수 증가 폭 둔화가 작년 6월 고용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했다면서 상반기 취업자는 전년 동기보다 44만9천명 늘어 반기별로는 2004년 상반기의 45만6천명 이후 최대 증가 폭이라고 설명했다.6월 실업률은 3.2%로 작년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0.4%로 0.1%포인트 올랐다. /연합뉴스
10일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를 보면 65세 이후까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인구가 2035년 10만1243명으로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국내 스마트폰의 판매가격이 대부분의 해외 주요 국가들에 비해 수십만원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용역으로 작성한 '이동통신시장 단말기 가격형성 구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애플 아이폰 4S(32GB)의 판매가는 한국에서 81만1천원이었으나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평균 57만9천원이었다. 한국에서 23만2천원이나 높은 것이다.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11개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판매가를 비교했는데,영국이 28만8천원으로 가장 쌌고 캐나다 30만6천원, 미국 35만원, 독일 51만8천원 순이었다.반면, 가장 비싼 곳은 86만4천원의 일본이었으며 한국과 이탈리아(80만2천원), 스웨덴(78만1천원) 순으로 비쌌다. 연합뉴스
공무원 비리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지난 3년간 금품수수나 품위손상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크게 늘었다.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92011년 징계를 받은 행정부 국가 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1만6936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의 1.9% 수준이다.2009년에는 5760명, 2010년 5818명, 2011년 5358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징계자 수는 직전 3년간(20062008년) 징계자 1만744명에 비해 57.6% 증가했다.행정부 국가 공무원 징계자는 2009년 3155명에서 2010년 2858명, 2011년 2653명으로 조금씩 줄었지만 매년 상당한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방 공무원은 2008년에 전년(1665명)보다 크게 늘어난 2827명을 기록한 뒤2009년 2605명, 2010년 2960명, 2011년 2705명으로 매년 2500명을 넘어서고있다.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도 1038명으로 징계 공무원의 6%가 넘는다.행정부 국가 공무원은 2008년 393명, 2010년 334명, 2011년 279명이고 지방 공무원은 2009년 123명, 2010년 99명, 2011년 80명으로 조사됐다.징계 사유 중 금품을 주고 받은 경우가 1457명에 달하는 등 공금 유용, 횡령과 함께 돈 관련 징계가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고래잡이 27년만에 재개
현재 1학기 기말 시험을 치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달 받아볼 성적표에는 기존 '수-우-미-양-가' 대신 'A-B-C-D-E'가 표시된다.또 교과목별 석차는 없어지고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가 병기된다.새 성적표기 방식은 올해는 중 1에만 적용되며 내년 중 2, 2014년 중3까지 확대 적용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중고교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중학교에서는 올 1학기 말부터 1학년 학업성적 표기 방식이 변경된다고 4일 밝혔다.중학교는 이미 상대평가 방식이 아니라 성취도를 '수-우-미-양-가'로 부여하는 성취평가제 방식을 도입했지만 이번 변경으로 전면적인 성취평가제가 시행된다.대부분 교과목의 성취도가 'A-B-C-D-E'로 표기되지만 체육예술은 현행 '우수-보통-미흡'을 'A-B-C'의 3단계로 변경한다. 선택 과목(환경보건진로와 직업)은 현행 '이수'여부 표기를 'P'로 기재한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전체 가구 평균소득과 비교한 노인층의 소득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국민연금연구원 석상훈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국제비교를 통해 본 한국 노인의 소득분배와 빈곤의 실태' 보고서에서 OECD의 2011년 소득불평등 통계 분석 결과 우리나라 고령층의 소득수준이 전체 가구 평균소득의 66.7%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이는 비교 대상국인 OECD 30개국 가운데 최하위인 아일랜드(65.9%)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전체 가구 평균소득대비 고령층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는 멕시코(97.1%)였다. 오스트리아(96.6%), 룩셈부르크(96.0%), 폴란드(94.7%), 프랑스(94.5%) 등이 그뒤를 이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은 86.6%에 달했다.연합뉴스
자신의 권리가 침해됐다는 개인의 신고로 접속 이 차단된 인터넷 사이트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개인의 신고로 인터넷 사이트접속이 차단된 사례는 모두 554건이다.이는 지난 한해동안 이뤄진 접속차단 결정건수(319건)보다 73%나 많은 수치다.연도별로는 2008년 0건에서 2009년 3건, 2010년 57건, 2011년 319건 등으로 급증세다. 올해도 이런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말에는 1천건을 넘어설 전망이다.전체 심의건수 중 접속차단 결정이 내려진 비율도 2009년 0.07%, 2010년 2.96%,2011년 11.26%, 올해 42.55% 등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77년 7월 500인이상 사업자 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건강보험이 올해로 시행 35주년을 맞았다.그동안 건강보험은 의료 서비스 문턱을 낮춰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493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6.8%에 달했다. 1977년 처음 건강보험이 시작됐을 때 적용 인구는 320만명(8.8%)에 불과했다.건강보험을 통한 진료비도 1990년 2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무려 15.9배인 46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건강보험 진료비의 국내총생산(GDP)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55%에서 3.74%로 커졌다. /연합뉴스
가계가 은행에 빚을 냈지만 갚지 못하는 비율이계속 오르고 있다.금융감독원은 5월 말 국내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85%로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0.61%에서 5개월 연속 올랐다. 2006년 10월의 0.94% 이후 5년7개월만에 가장 높다.신용대출 등의 연체율도 1.08%에서 1.21%로 0.13%포인트 상승했다.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8%포인트 오른 0.97%로 1%에 육박했다.가계대출 연체율이 1%를 넘은 적은 2006년 10월의 1.07% 이후 없었다.금감원 은행감독국 권창우 팀장은 "아파트 시세하락 등에 따른 집단대출 연체와신용대출 연체가 모두 늘어 가계대출 연체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 국내 커피 수입액이 7억달러로 5년새 3배나 늘었다. 수입물량을 기준으로 작년 20세 이상 성인 1명이 338잔을 소비해 5년전보다 131잔을 더 마셨다는 계산이다.커피 생두 수입은 베트남에서, 원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들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커피시장 수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수입액은 2007년 2억3천100만달러에서 지난해 7억1천700만달러로 210.7% 증가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9만1천t에서 13만t으로 43.8% 늘었다. 연합뉴스
서남권 랜드마크가 될 전남 목포대교가 5년 8개월간의 대역사를 끝내고 29일 개통한다.서해안고속도로 종점인 목포 북항에서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29㎞의 왕복 4차로로 167.5m짜리 주탑 2개와 교각 36개, 상판 슬래브 36경간 시공을 끝냈다. /연합뉴스
[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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