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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엄마를 보네 반짝반짝한 눈으로 아빠를 보네 게임 더 하면 안 돼요? /이유찬 전주온빛초 5학년 △어린이들은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지요.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싶어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보는 유찬이의 마음을 짧고 간결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신성호 아동문학가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놀았다 시끌벅적 놀다가 누군가 한 아이를 밀었다. 퍽퍽! 두 아이가 늑대처럼 으르렁거렸다. 운동장을 바라보시던 선생님들이 치타처럼 뛰어와 두 아이를 말렸다 천둥 번개처럼 으르렁거리던 아이들이 잠시 뒤 사르르 마음이 녹았다 /정유준 전주문학초 4학년 △유준이는 관찰력이 뛰어나네요. 흔히 볼 수 있는 운동장에서의 상황을 그냥 스쳐 보내지 않고 잘 관찰하여 동물들의 특징과 대응했어요. 이러한 관찰력을 잘 키워 나간다면 어떤 글도 잘 쓸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정지선 아동문학가
얼굴이 너무 작아서 딸기 같다 딸기는 얼굴에 까만 점이 많은데 예준이 오빠는 얼굴이 하얀 딸기처럼 깨끗하다 /오세은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3학년 △예준이 오빠가 세은 어린이 책가방도 들어 주고, 잘 보살펴 주는 오빠인 것 같아요. 딸기처럼 얼굴이 작고, 하얀 딸기처럼 깨끗한 피부를 지닌 예준이 오빠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검은 점이 많은 딸기 얼굴을 자세히 살펴 본 세은 어린이의 관찰력도 최고예요! /이희숙 아동문학가
살랑살랑 벚꽃이 천사처럼 내려와 내 생일을 축하해 준다. 하하 호호 가족들도 시끌벅적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랄랄라라 즐겁게 한 살을 더 먹었다. 봄은 내 생일이다. /최서준 전주서곡초 4학년 △서준 어린이의 생일은 봄에 있군요. 벚꽃이 천사처럼 내려와 축하해 준다는 멋진 표현을 했어요. 무엇보다 봄날 전체가 생일이라고 말하는 서준 어린이는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이란 생각을 했어요. 서준 어린이처럼 저도 ‘가을은 내 생일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졌어요. /신재순 아동문학가
급식판위에 무지개가 떴다 빨갛고 매콤한 아삭 김치 주황색 달콤한 단호박찜 노란 이불 덮은 카레라이스 초록초록 푸릇푸릇 야채샐러드 파란 등 맛있게 구운 고등어구이 남색 얼굴 동글동글 블루베리 보라색 옷 곱게 입은 가지조림 급식판위에 맛난 무지개가 떴다 /강민채 전주하가초 4학년 △급식판위에 무지개가 떴다는 비유가 참 좋습니다. ‘무지개 급식’이라는 제목만 봐도 입맛이 돌고 행복해집니다. 급식판에 담긴 음식들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로 띄워서 시의 밥상으로 맛있게 차려낸 강민채 어린이는 마술사 같아요. 무지개 급식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박예분(아동문학가)
나는 안개 낀 날이 싫다 안개가 담배 연기처럼 보인다 어른들은 화가 나거나 슬플 때 담배를 피운다 하늘도 슬픈 일이 있어서 담배를 피우는 것 같다 /전가온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5학년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우리 가온이의 마음이 예쁘고 따뜻합니다. 슬프고 억압된 감정을 담배 연기로 내뿜는 일이 없는 행복한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늘에 안개가 낀 것도 더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숨은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노은정(아동문학가)
파란 하늘 파릇파릇 푸른 바다 푸릇푸릇 하늘과 바다가 내 마음처럼 엄청 넓다 바다에서 뒹굴던 커다란 킹크랩 한 마리 어항에서 나오려고 요리조리 나처럼 호기심 진짜 많다 /오주원 전주서곡초 3학년 △ 반가워요. 우리 오주원 학생! 넓은 세상에서 넓고 푸른 마음으로 살고 싶어 하는 킹크랩 호기심과 여수의 하늘과 바다가 그려지네요. 우리 주원 학생의 호기심이나 관찰력 표현이 정말 대단하네요. 그 감성과 호기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글,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파이팅! /황송해 아동문학가
불났을 때 불을 꺼주니까 물은 마술사 목마를 때 시원하게 해주니까 물은 마술사 식물을 쑥쑥 자라게 해주니까 물은 마술사 물은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보물 /문채원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 2학년 △동시를 읽으면서 깜박했던 물의 소중함을 다시 가슴에 새기게 되었어요. 채원 어린이의 사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며, 특히 물을 마술사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네요. 마술사가 되어 문제를 해결해주는 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김경숙 아동문학가
가족과 함께 간 봄나들이 진달래, 개나리를 만났다. 방긋 웃는 꽃을 보니 내 마음도 방긋 미소 짓는다. 꽃은 우리를 보아서 방긋 우리는 꽃을 보아서 방긋 △태윤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왔군요. 추운 겨울을 견디고 꽃을 피운 진달래와 개나리가 방긋 웃고, 그 꽃을 보며 가족도 방긋 웃는 모습이 풍경처럼 그려지네요. 그 미소가 태윤 어린이와 항상 함께하기를 바랄게요. /윤형주 아동문학가
머리가 하얀 우리 할머니 지금 97세다 번암에서 우리 할머니가 제일 나이가 많다 오빠랑 내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가서 - 할머니, 다녀왔습니다! 조그맣게 인사하면 언제나 기쁘게 웃어주는 할머니 할머니는 귀가 잘 안 들려도 오빠랑 나만 보면 웃는다 우릴 보고 웃어주는 할머니가 있어서 기분 좋다. /장수지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3학년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은 남에게 사랑을 줄 줄도 알지요. 수지 어린이 처럼요.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예요. 자주 할머니께 사랑의 말을 전해 드리세요. 할머니는 “귀가 잘 안 들려도” 마음의 소리는 더 잘 들을 수 있거든요. /김순정(아동문학가)
긴장 반 설렘 반 기쁨 반 꽉 쥐고 있는 날 쏟아지는 축하와 진심에 기분이 좋아지지 미소 한 바구니 나누는 날 내 생일 /장하민 전주서곡초 5학년 △ 하민 어린이가 생일 축하받으며 행복한 마음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생일은 기쁜 날입니다. 그런데 정말 고마운 분이 계십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낳아서 키워주고 계시는 부모님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생일을 보내기로 해요! /하송(아동문학가)
봄이 되면 어느 마을에 노래가 흘러나온다. 내 귓속까지 간절하고 크게 들린다. 벚꽃 엔딩, 개나리, 목련 노래. 봄이 되면 어느 마을에 노래가 흘러나온다. 너무 좋다. /김희찬 전주대정초 6학년 △희찬 군을 기분 좋게 한 봄 노래들은 누구나 제목만 들어도 귀에 멜로디가 들릴 정도로 많이 듣거나 부르는 곡이지요. 그만큼 공감을 주기 때문인데요. 공감 능력이 있는 희찬 군도 앞으로 멋진 시를 써서, 우리를 기분 좋고 즐겁게 해 줄 수 있을 거예요. 기대됩니다. /신명진(아동문학가)
엄마 아빠가 코로나에 걸렸다 나는 안 걸렸는데 학교에 못 갔다 함께 사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는 우리 집에 있고 동생이랑 나는 할머니 집에 있었다 엄마 아빠를 빨리 보고 싶었다 /방다윤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4학년 △ 요즈음 코로나19로 모두들 조심조심하는데 다윤이가 엄마 아빠 때문에 깜짝 놀랐겠네요.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할머니랑 지내던 다윤이가 엄마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어요.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도록 우리 모두 기도해요. /김금남(아동문학가)
나라마다 수도가 있듯이 학용품들에게도 수도가 있지. 수도에 인구가 몰려 있듯이 학용품들의 수도에도 학용품이 몰려 있어. 그곳은 바로 학용품의 천국 문구점이야. 함께 문구점에 가지 않을래? /김서연 전주중산초 5학년 △학용품의 수도가 문구점이라는 서연이의 발상이 놀랍습니다. 우리가 오며 가며 들르는 문구점은 너무나 익숙해서,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지요. 하지만 때로는 별것 아닌 것에서 멋진 씨앗을 찾아낼 수 있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친구들은 서연이처럼 가까운 곳에서 글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연이와 함께 문구점에 가서 예쁜 연필과 지우개를 고르고 싶네요. /장은영(아동문학가)
재잘재잘 시끌시끌 우당탕탕 옹기종기 모여있는 친구들 딩동댕~ 수업종이 울리면 후다닥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조용해지는 우리 반 친구들 꼭, 얼음 땡 놀이하는 것 같다. /정은교 전주한들초 3학년 △친구들과 시끌벅적 큰 소리로 이야기할 때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은교 학생 반 친구들은 하나같이 착실하고 모범적인 것 같아요. 지금도 귓가에 시끌시끌 힘찬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강동춘(아동문학가)
개나리꽃이 반갑다고 인사하면 벚꽃도 반갑다고 인사한다. 따스한 햇살이 봄을 밝힌다. /전재훈 전주중산초 4학년 △ ‘봄’ 동시를 읽으면서 선생님도 벌써 따스한 개나리와 벚꽃을 맞이했어요. 군더더기가 없고, 사물을 사람으로 은유하는 동시의 묘미를 잘 살린 기법으로 ‘따스한 햇살’ 언어가 매우 돋보입니다. /황현택(아동문학가)
봄이 왔어요 추운 겨울 지나 봄이 왔어요 겨울잠 자던 큰 곰 쭉쭉 기지개 켜고 하얀 벚꽃 살랑살랑 춤을 추면 나는 새 운동화 신고 새로 만난 친구와 놀러 갈 거예요 /하승준 전주서곡초 4학년 △정겨운 봄 풍경을 바라보며 승준이는 새 학년 새 학기 새로 만난 친구를 떠올렸군요. 친구가 이 동시를 읽는다면 무척 좋아할 거예요. 새로 산 운동화 신고 좋아하는 친구랑 놀러 가는 길은 얼마나 신이 날까요? 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올 것 같아요. 동시 제목도 노랫말처럼 신이 납니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권옥(아동문학가)
참새가 짹짹 허수아비를 싫어해 짹짹거리네. 나도 모르는 사람이 날 잡아간다면 기분이 나쁘고 “싫어요!”라고 할 거다. /신민준 전주중산초 3학년 △참새는 허수아비가 싫은가 봐요. 그래서 “짹짹!”하고 자기 의사 표시를 하네요.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나를 잡아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아요. 신민준 어린이처럼 “싫어요!”하고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해요. 알겠지요? /정광덕 아동문학가
할머니 집에서 태어난 새끼 강아지 세 마리 눈을 못 뜨고 어미 품에서 꼬물꼬물 어미가 새끼 강아지들을 핥아주는 걸 보면 우리 엄마가 나를 안아준 것처럼 좋았다. /오세은 번암초 동화분교장 2학년 △세은 어린이의 할머니 댁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군요. 어린이들은 강아지를 보면 귀엽다고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세은 어린이는 막 태어난 세 마리의 강아지와 어미 개를 유심히 관찰하고 동시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짧은 동시 속에 나타난 세은 어린이의 동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하송 아동문학가
숲속에서 야호! 라고 부르면 누군가가 따라 부른다 누군가가 좋은 일이 있어서 부른 것 같다 /강무성 전주대정초 3학년 △숲에 오르기는 힘들어도 정상에 올랐을 때 마음이 활짝 열리는 상쾌함과 자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외쳐보면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야호! 메아리가 울린 것을 ‘누군가가 좋은 일이 있어서 부른 것 같다’는 표현은 참 좋은 발상입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따스한 기운을 전해준 무성 어린이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유정(아동문학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위기의 파도 앞에서 우리는 같은 배를 탔다”
안호영 의원 통합 결단, 끝까지 최선을
김 지사의 컷 오프설은 사실무근
정부는 완전통합에도 재정지원 규모 밝혀라
전주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해본다
안호영 의원의 위대한 결단
HAI 시대, 지역사회 감응에도 주목
리셋되는 행정, 중단의 비용
남원파크, 전·현직 시장에 구상권 행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