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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있는 주말] 무더위 성큼...어떤 에어컨 나왔나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찾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고 있다. 이에따라 에어컨 제조업체에서는 계절적 특수를 기대하며 경쟁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올해의 에어컨 시장은 기능과 성능의 강화는 물론 ‘디자인’이 새로운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백색 위주의 규격화된 색상이 검정과 자주색·하늘색 등으로 화려해졌고, 외향은 패션 전문가의 감각이 도입된 다양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로인해 ‘에어컨은 더 이상 전자제품이 아닌 인테리어 가구’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디자인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의 가장 특징인 에어컨의 디자인화 작업은 삼성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에 패션 전문가 ‘앙드레김’의 디자인을 가미했던 것으로 에어컨에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검정과 자주색 바탕에 꽃무늬를 첨가한 앙드레김 시리즈 모델을 주력제품으로 잇따라 출시했다.삼성측의 이같은 시도는 업계내에서 ‘앙드레김 스타일’이란 용어가 통용될 정도로 확산됐고, 여타 제조업체들도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표면을 유리판넬로 처리한 고급스런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의 디자인을 에어컨에 도입하면서 고급가구와 같은 디자인(스탠드형)에 한폭의 풍경 사진액자를 연상케 하는 제품(액자형)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에어컨이 실내공간의 한켠을 차지하는 인테리어로 변신한 것. 따라서 소비자들의 에어컨 선택기준도 예전의 단순 기능면에서 실내 분위기와 어울리는 인테리어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기능면에서는 공기청정기 기능 등을 기본바탕으로 위·아래와 양쪽면에서 바람이 나오는 입체냉방이 특징적이며, 벽걸이형의 경우 폭이 좁아지고 너비가 길어진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같은 기능과 디자인이 첨가된 제품은 지난해까지 선보였던 일반 및 고급형, 디럭스급 보다 한단계 위인 프리미엄급으로 불리면서 평균 가격대가 10만원 내지 20만원 정도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일반적인 에어컨 가격대는 멀티형(21평 기준, 슬림+벽걸이)이 140만원∼180만원, 슬림형(8∼12평)이 80만원∼100만원, 룸형(4∼8평)이 40만원∼60만원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의 고민거리는 에어컨을 구입시기를 결정하는 것. 제조업체별로 공급량 조절을 위해 가격할인과 다양한 사은품 증정이 실시되는 예약판매는 이미 지난달말로 마감됐다.그렇다고 지금 당장 구입하자니 다소 손해를 본 듯한 느낌이다. 에어컨의 본 시즌인 6월말께부터 업체간 경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전문가들은 보다 구입시기를 앞당길 것을 주문한다.본격적인 에어컨 판매시점에서는 주문량 폭주에 따른 배송지연 현상 등으로 인해 에어컨을 제때 구입·설치하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이마트 전주점 윤희상 가전담당은 “소비자들로서는 지금이 구입시기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그러나 본 시즌에서의 가격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고, 본 시즌에서는 배송지연은 물론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에어컨 설치 등의 문제점을 감안하면 미리 구입하는게 낫다”고 말했다.

  • 주말
  • 김준호
  • 2007.05.25 23:02

[향기있는 주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정성'으로 장식한 특별선물

한 사람을 위한 선물. 케이크가 뜨고 있다.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케익 만들기. 달콤한 생크림 케익 위에는 행복이 데코레이션됐다."한마디로 폭발적이죠. 직접 만들었다고 하면 다들 기대 이상으로 기뻐해서 주는 마음이 더 흐뭇해 지는 것 같아요.”전화 한 통이면 누구나 케이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전주시 경원동의 '케익 클래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면서 선물하는 기쁨까지 알게된 이윤경씨(30·전북도립미술관 어린이 미술지도 강사)는 아예 데코레이터 과정에 등록했다. 이제 한달. 초급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야 눈치껏 할 수 있는 단계가 됐다. "배울 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케이크를 디자인한다는 게 창작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해야하거든요.”함께 데코레이터 과정을 밟고있는 오진경씨(27)는 군산이마트문화센터 요리강사다. 대학도 조리과를 나왔지만, 아무래도 직업과 연관있다 보니 재미로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더 어렵다. 최지영씨(28·회사원)는 취미삼아 따놓은 제과제빵 자격증에, 역시 취미삼아 케익 데코레이터 과정까지 도전했다.이들의 공통점은 케익 디자인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것. 연습용 크림으로 한 장 한 장 꽃잎을 이어붙이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여기 있다보면 남자친구 여자친구 없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다들 좋아하는 사람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다 케이크을 만들러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케익 클래스'가 바쁜 시간은 늦은 오후부터. 중고등학생이 손님의 대부분인 탓이다. 디자인 샘플도 젊은 취향에 맞춘 것들이 많다. 대부분 강좌보다는 선물용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다. 미리 구워놓은 스폰지빵에 아이싱(빵에 생크림을 매끄럽게 바르는 것)을 하고, 20여개의 샘플 중 디자인을 골라 데코레이션만 하면 된다. 30∼40분이면 '내 손으로 만든 케이크'가 완성된다. 더 특별한 선물을 원한다면 이미지를 직접 디자인을 해오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오면 된다.가격은 지름 18cm 11000원(2∼3인분), 21cm 15000원(4∼5인분). 빵을 미리 구워놓아야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케익 데코레이터 과정은 4주과정으로 재료비 포함 25만원이다. 고급과정까지 수료하면 웨딩케익이나 돌케익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쿠키 만들기 강습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 주말
  • 도휘정
  • 2007.05.18 23:02

[향기있는 주말] "정작 제 생일엔 초코파이에 촛불 켰어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띄운 직업 '파티쉐'. 그러나 '케익 디자이너'도 있다. "사람들이 파티쉐를 먼저 떠올리지만, 약간 개념이 달라요. 파티쉐는 케익이나 쿠키를 만드는 제과 기술자를 말하지만, 케익 디자이너는 말 그대로 케익의 모양을 디자인하는 거죠.”케익 디자이너 최미경씨(36). 서울에서 케익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2005년 고향인 전주로 내려와 '케익 클래스'를 차렸다. 당시만 해도 케익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 서울에서는 행사마다 이미지에 맞게 제작주문한 케이크 유행하고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회사가 다니기 싫어질 때가 있잖아요. 우연히 본 잡지에서 캐릭터 케이크 보고 한 눈에 반했죠.”대학에서의 전공은 상업교육. 서울서 컴퓨터 관련 일을 하다 귀여운 캐릭터 케익을 보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운이 좋았어요. 11월 쯤이었는데, 케익 회사는 그 때가 가장 바쁠 때거든요.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대신 설거지부터 시작했죠.”케익 주문제작 회사(지금은 케익 데코레이션 학원 '윌튼')에 들어가 디자이너란 이름을 얻기까지 걸린 시간은 3년. 케이크 디자인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감각이다. 대개 이벤트용으로 쓰이다 보니 맛보다는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씨는 "케이크 만든다고 하면 음악 듣고 커피마시며 우아하게 작업할 거라고들 상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처음에는 월급도 적은 데다 매일 빵만 굽거나 뒤치다꺼리만 하느라 힘이 들었다”고 말했다."처음에는 하루종일 잠만 자다 문닫고 가는 날도 많았죠. 손님이라고 해봤자 한두명이 전부였어요. 지금은 입소문이 나서 주말이면 20∼30명씩 와요.”케익의 용도는 대부분 선물. 만화캐릭터로 디자인한 최씨의 첫 선물은 조카가 받았다. 그는 "정작 내 생일에는 초코파이에 촛불을 켰다”며 웃었다.

  • 주말
  • 도휘정
  • 2007.05.18 23:02

[향기있는 주말] 色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몇 해 전이다. 색깔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색다른 실험에 TV를 한참 바라본 적이 있다. 갖은 실험 중 단연 흥밋거리는 음식 다이어트와 관련된 것이었다. 식욕을 돋우는 색과 그 반대의 색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음식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같은 음식도 담는 식기의 색깔에 따라 실험자들이 식욕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파란색 식기에 담아 밥을 먹은 실험자의 경우 식사량이 반 그릇에 그친 반면 주황색 식기를 사용한 실험자는 최대 4그릇의 밥을 먹는 좀처럼 믿기 어려운 결과였다. 실험으로 주황색은 식욕을 돋우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파란색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은 아니지만 실제 실험을 통해 증명된 게 흥미로웠다. 담는 식기의 색깔에 따라 달라지는 음식과 인체의 상관관계. 형형색색, 고유 빛깔을 내는 음식이야 오죽할까. 음양오행 사상이 짙게 깔려 있는 우리의 전통적 음식문화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미국에서조차 이미 10여 년 전부터 하루에 5가지 색깔의 채소, 과일, 곡류를 섭취하는 ‘Five a Day’라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을 정도니 음식색깔에 숨겨진 비밀은 더 이상 비밀도 아닐 듯 싶다. 음양오행 사상에 근거해 우리 몸의 장기와 색깔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밝혀낸 「몸에 좋은 색깔음식50」(정경연 지음?고려원북스 펴냄)은 GREEN(초록색), BLACK(검은색), RED(빨간색), YELLOW(노란색), WHITE(하얀색) 등 다섯 가지 색깔별로 대표적인 식품 10가지씩, 총 50가지의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 박사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이들 색깔의 음식과 오장육부 건강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인체의 부위에 따라 음식 색깔을 맞춰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음식 색깔에 숨어있는 건강의 비밀. 이 책은 매일 먹는 야채와 과일이 각각 어떤 건강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각 식품들의 구체적인 효능과 주의해야할 점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木’(나무)로 상징되는 Green음식에는 녹차, 시금치, 뽕나무, 소나무, 대나무, 매실, 뽕나무,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음식 ‘브로콜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지중해의 보물 ‘올리브’, 신의 축복과 같은 선물 ‘클로렐라’, 그리고 잘 쓰면 약이 되고 못 쓰면 독이 되는 알로에 등이 소개돼 있다. 모두 간장 기능과 연관된 음식들이다. 신장 기능과 관련 있는 Black음식으로는 천연 영양제 검은깨, 젊음을 되찾아주는 검은콩, 바다의 불로초 다시마, 숲 속에 핀 곰팡이 버섯, 정화력이 뛰어난 숯, 동의보감이 인정한 오골계, 힘의 원천 장어, 검은 뿌리의 비밀 칡, 이집트 파라오들이 무덤 속에까지 가져갔다는 포도, 약초 먹고 자란 토종흑염소 등이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Red음식에는 심장병과 암을 이기는 최고의 건강채소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토마토를 비롯해 고추, 녹용, 대추, 복분자, 사과, 석류, 영지버섯, 홍삼, 홍어 등이 포함됐다. Yellow는 성인병 예방을 상징하는 색으로, 꿀과 늙은 호박, 당근, 된장, 밤, 생강, 은행나무, 잣, 청국장, 황토 등이 속했다. 몸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비장과 폐장에 효능이 있는 WHITE음식으로는 굴, 당귀, 도라지, 마늘, 멸치, 소금, 식초, 양파, 요구르트, 현미 등이 있다. 물론 소금은 양조절이 필수. 비싼 값을 주고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구했더라도 제대로 알고 먹지 않으면 100%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다.

  • 주말
  • 안태성
  • 2007.05.11 23:02

[향기있는 주말] '음식의 색깔과 건강' 주제 책들

‘컬러푸드’에 전 세계인이 주목하면서 이른바 ‘색色 건강법’이 뜨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색깔에 관한 음식의 비밀을 담은 책들이 최근 화제다. 「몸에 좋은 색깔음식50」외에도 「컬러푸드 건강혁명」, 「색, 색을 먹자」등 웰빙바람을 타고 독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책들이 잇따라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식의 색깔과 건강을 주제로 한 「컬러푸드 건강혁명」(이강권 지음ㆍ도서출판 팜파스) 역시 초록, 검정, 빨강, 노랑, 하양 등 5가지 색깔에 담긴 영양소의 비밀과 노화, 비만 등 각종 질환에 유익한 음식정보와 함께 대표적인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식품연구소장인 저자는 전문가 시각으로 이 책을 펴냈다. 그도 마찬가지로 녹차와 매실, 다시마 등의 초록은 삶에 활력을 주고, 토마토와 고추, 적포도주 등의 빨강은 젊음을 유지시키고, 고구마와 바나나 등의 노랑은 독소를 제거하고, 양파와 마늘, 무 등 하양은 건강한 중년을 책임지며, 검은깨와 검은콩, 초콜릿 등의 검정은 피로 회복은 물론 뇌 건강까지 챙겨주는 종합영양식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일과 채소의 색깔에 숨어 있는 무병장수의 비밀을 파헤친「색, 색을 먹자」(윤동혁 지음ㆍ거름 펴냄)란 책도 있다. 과일과 채소의 독특한 색깔을 내는 성분이 항암작용과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요지. 토마토, 딸기, 수박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와 리코펜은 항암 효과에 뛰어나고, 빨간 고추 속의 캅산틴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당근과 같은 주황색 식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저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시금치와 상추, 쑥갓 등 초록색 채소에 함유된 루테인 성분은 항염증에 좋다. 또 배추나 브로콜리에는 인돌 성분이 들어있어 간을 지켜주고, 검정색을 띠는 식품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눈 보호에 큰 효과가 있다. 이 책은 과일·채소의 색깔별 성질과 기능을 밝히면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단도 소개돼 있다.

  • 주말
  • 안태성
  • 2007.05.11 23:02

[향기있는 주말] 5월 동심의 세상 펼쳐라! 푸른 꿈

아이에게 두고 두고 기억나게 할 특별한 경험을 갖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어린이를 둔 어버이들은 어린이날이면 고민이 많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가족들간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의외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멀리 떨어진 명승지나 관광지 등을 찾지 않더라도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시군 마다 준비됐기 때문이다.어린이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대표적 단체는 원불교 삼동청소년회. 이 단체는 올해도 몇몇 시군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어린이 민속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녀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케 하려면 삼동청소년회 주관 행사장을 찾아보면 좋을 듯 싶다.전교조 전북지부도 어린이날 행사를 이끌어가는 주요 단체다. 올 10여개 지역에서 5일 전교조 각 시군 지회 주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군산 월명공원에서 벚꽃길 산책과 놀이,보물찾기 행사가 마련되고, 남원에서는 지리산 일대 문화답사와 자연체험활동이 펼쳐진다.장수에서는 논개사당 일대의 문화유산답사와 산책, 억새밭 체험행사가 열리며, 익산지회 주최로 무주 금강 일원에서 레프팅 등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어린이들에게 민족문화와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려 한다면 전교조에서 마련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만족할 것 같다.익산에서는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로봇체험전과 장기자랑이 마련돼 어린이날의 의미를 깊게 해준다.부안에서는 해병대 전우회가 해상체험과 서바이벌게임, 조개체취 행사 등을 기획해 이채롭다.

  • 주말
  • 미디어팀
  • 2007.05.04 23:02

[향기있는 주말]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막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출석을 부르려다 보니 이 빠진 것처럼 빈 자리가 몇 개 보였다.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시험공부에 열중하느라 오지 못한 아이들과 감기몸살이 심해 오지 못한 아이들의 자리다.일주일에 한번 하는 글쓰기 수업에 오지 못하고, 시험공부에 매달려 있을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다. 시험성적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저요, 이번에 5등 안에 들어야 해요. 안 그러면 엄마아빠에게 혼날 거예요.” “저는요, 이번에 꼭 90점이 넘어야 해요. 그럼 어린이날 선물 사주신다고 했어요.” 감기에 걸려서 오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떠올랐다. 한 아이는 어찌나 감기가 심한지 코맹맹이에 목소리까지 변했다. 아이들이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 학교 끝나고 꽉 짜여진 학원 프로그램에 맞추려다보니 쉬지도 못했을 것이다. 오늘은 역사공부를 좀 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글로 쓰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버렸다. 시험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얘들아, 오늘은 선생님이 너희들 엄마아빠가 되어줄 게. 곧 어린이날인데 뭐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일 없니? 오늘은 평소에 엄마아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 그런데 차마 건네지 못한 말, 늘 가슴에 쌓여 있는 말이 있으면 해보자. ” 아이들에게 하얀 종이를 나눠주니 신이 났다. 종이에 쓰기도 전에 병아리처럼 입을 열며 질문을 쏟아낸다. “선생님, 아무 말이나 괜찮아요?” “정말 다 들어주실 거예요?” “아휴, 저희 아빠는 욕이 너무 심해요.” “공부하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어요.”“엄마가 글쓰기 수업 가면 이런 말 쓰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에게 미안해요.” 아이들은 자신이 한 말을 돋보이기 위해 색연필로 정성들여 꾸미기까지 했다. 어른들은 늘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렇게 하지 마라’ 등등 끊임없이 요구하며 방향을 제시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아이들이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은 어떠한지 생각하지 못한다. “얘들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너희들 덕분에 지금부터 엄마아빠들의 모습이 좀더 멋지게 달라지겠지?” 아이들은 투명한 물이다. 자신을 통해 모든 사물을 그대로 비춰주는 맑은 물이다. 냄새도, 빛깔도 맛도 일정한 모양도 없는 물이다. 물은 세상 그 어떤 냄새나 빛깔, 맛까지도 다 흡수하며 자신을 변화시킨다.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물의 모양이 달라지듯, 아이들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어른이 어떤 마음 그릇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성도 달라진다. 물이 생명을 가진 것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존재라면, 아이들 또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류 역사에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오늘은 모든 일 제쳐두고, 내 아이들을 따뜻하게 꼬∼옥 안아주자.

  • 주말
  • 박예분
  • 2007.05.04 23:02

[향기있는 주말] '봄나들이' 응급상황, 이것만은 필수

가정의 달이 코앞이다. 바야흐로 행락의 계절이 시작됐다. 자녀를 데리고,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꽃구경, 사람구경에 나서는 때가 이맘 때다.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응급상황에 맞닥뜨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교통사고, 화상, 피가 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본다.△교통사고나 뼈가 부러졌다면= 어설픈 지식으로 시간을 끌기보다는 가급적 119에 전화를 거는 게 현명하다. 골절부위를 잘못 건드리면 화를 키울 수 있는 만큼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나을 수도 있다. 다만 환자는 되도록 몸을 적게 움직이게 하고, 불필요한 행동은 못하도록 한다.△코피가 났을 때= 흔히 고개를 든 채 휴지로 코를 틀어막거나 드러눕게 하는 방법은 옳지않다. 고개를 들면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면서 인후를 자극해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인 채 손가락으로 양쪽 코끝을 잡고 눌러 줘야한다. 또 숨은 입으로 쉬게 한다. 이 상태로 5~10분이면 대부분 멎게된다.△화상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5분 이상 화상 부위를 가만히 갖다대는 것이 최선이다. 환부에 바셀린 등을 바르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 수도꼭지가 없다면 차가운 물에 담그고 있어도 좋다. 그러나 얼음을 직접 갖다대는 것은 곤란하다. △뭔가에 긁히거나 베었을 때= 손으로 최소 5분 이상 출혈부위를 눌러 줘야한다. 피가 멎었는지 확인하려고 눌렀다 뗐다를 반복하면 피딱지가 제대로 형성되기 전에 떨어지면서 지혈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머큐로크롬 등 소독약을 상처부위에 직접 바르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대부분 소독약은 상처를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새로 살이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상처보다 상처 주변 피부에 바르는 것이 좋다. 상처 부위는 깨끗한 물이나 비눗물로 세척해줘야 한다.△벌레에 물렸을 때= 벌에 쏘이면 벌의 침이 물린 곳에 남게 되는데,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벌의 독액이 산성인 만큼 옅은 암모니아수 등의 알칼리성액을 발라 중화시킨다. 독나방가루가 피부에 묻으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긁으면 부어오르곤 한다. 이럴땐 피부에 묻은 가루를 수돗물로 씻어내거나 비누를 묻혀서 잘 닦아낸다.

  • 주말
  • 정진우
  • 2007.04.27 23:02

[향기있는 주말] 암을 정복하는 사람들-③폐암 이용철 교수

지난해 전북대병원내에서 가장 많은 수익과 최다진료실적을 올린 진료과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였다. 대부분의 국립대학병원의 경우 신경외과·정형외과 등이 수익 선두를 다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대학 호흡기내과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듯 싶다.환자수도 전국최고 수준이다. 전북대학병원 호흡기내과·알레르기내과의 경우 지난 2005년 환자수는 8만5000여명으로, 다른 국립대학병원보다 월등히 많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흡기·알레르기분야의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도 받고 있다.이용철 교수(48)가 이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이끌고 있다. 이 교수는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폐암진단분야 및 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기도질환 권위자다. 전북대 의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지난 93년부터 이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96∼98년에는 호흡기질환 연구가 활발한 영국으로 건너가 킹스칼리지에서 유전자치료분야를 연구했다.이 교수는 특히 '연구+임상의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19편의 SCI등재 논문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16편이 이 교수를 거쳤다. 또 해마다 '세계최초' '지방최초'의 굵직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도 난치성 기도질환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규명했다."사실 전북대병원이나 서울지역 종합병원, 나아가 세계최고수준이라는 미국의 유명 병원들도 평균적인 임상수준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특정병원에 대한 선호도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방의 대학병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영역을 개척해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임상과 연구라는 두마리 토끼를 쫓게됐어요”이 교수는 "병원의 의학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려 환자들의 신뢰를 튼실하게 쌓아야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라도 질병의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분야에 대한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습니다. 해마다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쏟아부어도 폐암완치가 쉽지않은 게 현실이죠. 이럴수록 폐암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 폐암정복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야합니다”이 교수는 "폐암의 경우 5년 생존률이 14%에 불과하고, 초기환자라도 재발율이 30∼40%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난치암”이라며 "무조건 담배를 끊는게 폐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폐암발생율은 20∼30년전의 담배판매량과 관련이 있다”면서 "최근 금연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당장 폐암증가율에는 영향을 못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 교수는 "폐암에 걸렸다고 낙심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면 안된다”면서 "최근들어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는 월등한 항암제, 고주파소작술 등 다양한 치료법 등이 소개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꾸준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말
  • 정진우
  • 2007.04.27 23:02

[향기있는 주말] 초보자 PC구입요령 '용도따라 선택'

'노트북과 데스크 탑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까.'윈도우비스타 출시된 이후 PC를 구입하려는 일반인들의 고민중 하나이다. 윈도우비스타의 효과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윈도우비스타 출시로 인한 PC환경이 변화되면서 이에맞춰 새롭게 PC를 구입하려는 가정들이 늘어나면서 대두되는 고민이다. 실제 최근들어 PC가격이 최근들어 크게 하락, 기존의 PC외에 추가로 구입(세컨드 PC)하려는 일반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아직 국내에서는 데스크탑이 비중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노트북의 수요가 갈수록 급증하면서 상황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국내 PC시장에서 노트북이 서서히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5년내에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제치고 주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PC구입요령을 알아본다.PC는 크게 사용 용도에 따라 △일반적인 문서작성과 인터넷 검색 등을 하는 인터넷 및 사무용 △음악이나 영화감상은 물론 그래팩과 포토샵 등을 이용하는 멀티미디어용 △3D게임이 지원되는 3D게임용 △자신이 원하는 사양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용 등으로 구분된다.인터넷·사무용은 기능대비 가격이 저렴해 검퓨터를 주로 문서나 인터넷 서핑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실속파들이 주로 찾고, 멀티미디어용은 동영상 강의와 게임, 그래픽 및 포토샵, 음악·영화감상 등이 지원되어 컴퓨터 사용용도나 취향이 다른 가족단위에 적합하다.이에따라 주변기기를 선택할 때도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LCD와 완전평면으로 구분되는 모니터의 경우, 17인치 LCD모니터는섬세한 그래픽 표현으로 리니지 2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에 탁월하다. 또한 17인치 완전평면모니터는 뛰어난 해상도 등의 높은 성능에 비해 가격은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인간의 두뇌회전 속도와 비유되는 CPU는 인터넷 서핑과 영화감상 및 2D 관련 그래픽 작업 등에는 셀러론급 CPU이 제격이며, 동영상 편집과 3D게임에는 펜티엄4 64비트 CPU가 권장되고 있다.여기에 펜티엄4 64비트 CPU가 한단계 업그레이된 펜티엄D 듀얼코어는 펜티엄 4에 비해 캐시메모리 및 처리속도가 2배 정도 향상된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CPU에서 처리될 작업을 임시적으로 기억시키는 RAM의 경우, 256RAM은 영화감상과 시디 굽는 작업에, 512RAM은 포토샵·캐드관련 작업·리니지2 등과 같은 풀 3D 온라인 게임 등에 최적의 환경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하드디스크(HDD)는 게임관련 다운로드와 고용량 파일 저장에는 80G(영화 120편 저장), TV 동영상 및 인터넷 동영상 편집파일 저장 등의 작업이라면 120G(영화 200편 저장) 정도면 충분하다.이와함께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노트북을 구입할 때는 최종 구입에 앞서 '서브로 쓸 것인가 메인으로 쓸 것인가'를 먼저 결정할 것이 요구됐다. 그런 다음에 휴대성과 '멀티미디어 및 사무용'의 용도를 따져 볼 것을 주문했다. 노트북의 기능과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노트북은 올인원과 하프올인원, 서브 등 3종류로 분류된다.△올인원:데스크탑 대체용으로, 노트북안에 시디롬, 플로피, 통신포트, 프린터 포트 등 데스크탑 처럼 모든 기능이 첨부되어 있다. 대신에 다소 무겁고 두껍다는 단점이 있다. 모니터가 15인치 정도로 화면이 커 멀티미디어용으로 주로 사용된다.△하프올인원:올인원과 서브의 중간형태로, 성능은 서브 보다 한단계 높고 무게는 올인원 보다 가볍다. 통신포트, 프린터 포트 등은 있으나 시디롬과 플로피는 교체해서 사용해야 된다.△서브:시디롬이나 플로피가 없어 작고 가볍다.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흠은 있으나, 이동용으로는 안성맞춤이다. 확장성이 제한적이고 플로피 및 시디롬과 같은 주변기기가 별도로 판매되는 경우는 가격이 비싸다. 이와함께 노트북은 고장날 경우 개인이 수리하기 어려워 AS가능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 주말
  • 김준호
  • 2007.04.20 23:02

[향기있는 주말] '천연 피부미인' 천연재료로 만드는 미용제품

황사에 건조증까지, 피부가 피곤한 계절이다. 외부 환경요인이 오염될수록 각광받는 것이 자연제품. 미용용품도 예외가 아니다. 전주 웰빙하우스 부설연구소 김경선원장은 "올해들어 자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원래 자연제품은 아로마테라피를 중심으로 대체의학으로 발달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용용품쪽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각종 환경오염에 의한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발병하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피부에 저자극을 주는 피부관련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는 자연제품은 인체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장점. 특히 약용효능이 있는 향과 각종 식물성분을 활용해 만드는 미용용품은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일반 제품보다 기능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천연미용제품의 재료는 각종 식물성오일과 추출물 향 한약재 플로럴워터 허브 천연색소 식물성유화제 등. 자연재료로 만들수 있는 미용용품은 무궁하다. 가장 손쉽게 만드는 것이 비누. 스킨 로션 에센스 등 기초화장수는 물론 폼클렌저 바디로션 치약 샴푸 린스 향수 연고 색조화장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다. 정해진 용량의 재료들을 섞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재료의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원재료에 대한 지식과 자신의 피부상태 등을 파악한 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자연제품을 사용하는 효능을 배가시킬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천연스킨케어 DIY강좌나 아로마테라피 관련 강좌가 전북대평생교육원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덕삼사회복지관 군산여성회관 이마트군산점 문화센터 전북과학대평생교육원 등에 개설돼 있다. 전주비전대와 원광대 전주대 등도 과목이 개설돼 있기도 하다. 강좌에서는 원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론부터 시작해 화장품의 원리 만드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초급과정(12강좌 이내)만 받아도 필요에 따른 미용제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려면 1년정도 강좌를 이수해야 한다. 심화과정을 원한다면 아로마테라피까지 공부해야 한다. 현재 자격증은 관련 협회에서 주는 민간자격증이다.완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재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일반제품과 비교해 비싸지 않다. 김원장은 "자연 제품의 경우 일시적인 효능보다 서서히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라며 "무엇보다 자연과의 동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피부나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 주말
  • 은수정
  • 2007.04.13 23:02

[향기있는 주말] 김경선원장의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재료만 구하면 쉽게 만들수 있다. 재료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나 전문점에서 구할 수 있다. 자연제품은 보습기능이 강하다. 웰빙하우스 김경선원장이 일러주는 비누 스킨 연고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천연비누 만들기(500g)재료 : 투명비누베이스 500g, 색소 2.5g, 라벤더 에센셜오일 5g도구 : 스텐레스 비이커 1개, 핫 플레이트, 시약용 스푼, 온도계, 비누 틀방법 : ①비누베이스를 녹기 쉽게 잘게 자른다. ②자른 비누를 용기에 놓고 핫플레이트에 올려놓거나 중탕기에 넣고 완전히 녹인다.(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③비누 베이스가 녹으면 글리세린과 아로마 에션셜오일을 넣는다. 아로마오일은 비누온도가 70℃이하에서 넣어야 휘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④비누 틀에 이형제를 뿌리거나 기름을 바른 뒤 비누 액을 ㅂ어 살짝 굳힌다. 우유팩이나 종이컵을 틀로 사용할 수 있다. ⑤틀에 가득 부은 비뉴를 약간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빨리 분리할 수 있다. △건성 보습용 스킨(50㎖)재료 : 로즈 워터 32.5g, 위치헤이즐 워터 17.5g, 솔루비라이저 0.5g, 아로마 에센셜오일도구 : 비이커, 핫 플레이트, 온도계, 용기, 시약용스푼, 표기라벨방법 : ①솔루비라이저와 에션셜오일을 섞는다(약간 가열). ②허브차(허브:증류수=5:100, 20분) 플로럴워터(로즈워터, 위치헤이즐워터)를 30∼40℃로 가열한다. ①과 ②가 잘 섞이게 빨리 저어 용기에 담는다. △상처연고(50g)재료 : 호호바오일 33g, 카렌듈라오일 8g, 밀납 8g, 라벤터 에센셜오일 0.4g, 캐롯시드 에센셜오일 0.4g도구 : 유리비이커 200㎖ 이상, 온도계, 디지털저울, 핫 플레이트, 시약용스푼, 깔끔이주걱, 화장품용기, 표기라벨, 알코올스프레이방법 : ①아로마 에센셜오일을 제외한 베이스오일을 유리비이커에 계량한다. ②내용물이 담긴 비이커를 핫플레이트 위에 올려놓고 내용물의 온도를 40∼50℃정도로 데운다. ③베이스 오일이 충분히 섞이면 아로마 에센셜오일을 넣고 스푼으로 향이 잘 섞이도록 젓는다.(한약재 가루를 넣어도 되는데, 기타 첨가물을 넣을때는 첨가물비율이 1% 미만이 되도록 한다) ④내용물이 굳기전 용기에 담는다.

  • 주말
  • 은수정
  • 2007.04.13 23:02

[향기있는 주말] '올리브유'종류와 요리법

'생명의 나무', '평화의 나무' 등으로 상징되는 올리브 나무의 열매에서 기름을 얻어 사용해온 올리브유는 음식 뿐만 아니라 미용이나 치료제로도 널리 애용돼왔다. 올리브유를 먹는 것을 몸에 기름칠을 하는 것에 비유해 늘상 애용해왔고, 배가 아프면 올리브유에 설탕을 타 마시기도 했다. 역사만도 5000년. 터키가 원산지인 올리브 나무는 5∼10년 사이 열매를 생산하기 시작하며, 100년 이상이 되면 올리브 생산량이 줄어든다. 올리브유 1ℓ를 생산하하는데에는 4~5kg의 올리브가 필요하다. 올리브유는 순도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로 나뉜다. 그에 적합한 요리도 따로 있다. 올리브유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으면서도,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이는 처음 딴 올리브 열매에서 짜낸, 산도 1% 미만의 것으로 샐러드, 스파게티 등에 뿌려먹는데 주로 사용된다. 발열점(섭씨 60℃)이 낮아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특히 적합하다. 문제는 보관. 공기와 접촉해 산화하면 맛과 향을 잃기 때문이다. 개봉하지 않아도 1년이 지나면 건초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1년6개월이 지나면 신선함이 사라지고 2년이 지나면 상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공기투과율이 낮은 유리병에 넣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한다. 냉장고에 두면 굳기도 하는데 실온으로 옮기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 튀김이나 볶음 등 고온에서 조리하는 음식에 사용되는 올리브유가 '퓨어 올리브 오일'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비해 순도는 떨어지지만 고온에서도 타지 않고 향이 진하지 않아 서양요리뿐 아니라 동양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 주말
  • 안태성
  • 2007.04.06 23:02

[향기있는 주말] 콜레스테롤 예방 '올리브유'의 비밀

웰빙 바람을 타고 국내 식탁 문화를 단번에 갈아치운 대표적인 식품 가운데 하나가 올리브유다. 주산지인 서양에서는 음식을 튀기거나 볶는 데 거의 사용하지 않던 올리브유가 국내에서는 튀김·볶음 요리에 빠지질 않는 단골메뉴가 됐다. 최근 2∼3년 사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리부유는 선택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웰빙 오일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해바라기씨유나 포도씨유도 인기지만, 아무리 좋다고 해도 반짝 유행을 하다 그치기 십상인 우리 음식문화에 비춰보면 올리브유는 꽤 장기간 선전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올리브유는 유럽에서 장수의 비결로 통한다. 양배추, 요구르트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김치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음식(한국 김치·스페인 올리브오일·그리스 요구르트·일본 콩요리·인도 렌즈콩)으로 선정될 만큼 전세계인의 애용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리브유의 주산지인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마다 공복상태에서 두 숟가락씩 올리브유를 먹는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올리브유가 육류 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사를 즐기는 사람에게나 이로운 기름'이라며, 과대포장에 대한 경계의 눈치도 보내고 있지만,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리브유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오히려 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단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 올레인산이 무려 75%나 함유돼 있다. 콩기름에 비해 4배 정도 많은 양이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뉜다. 올레인산은 우리 몸에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면서도 우리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지 않는다. 올리브유가 다른 기름이나 지방의 대안으로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구체적인 효능으로는 우선 심장병과 동맥경화 예방효과를 들 수 있다. 올레인산은 또 인슐린의 활동과 신진대사를 도와 신생아의 중추신경계 발육에 중요한 역할하면서도 당뇨병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리브유에는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 성분(칼슘·철·칼륨 등)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노화와 암 예방에 효과적인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E와 프로비타민 A(카로틴)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변비 치료, 피부 보호에도 효과가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와 장의 활동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위산과다증,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예방은 물론 위통이나 변비 증상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 정도라면, 올리브유를 일컬어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부를 만도 하다.

  • 주말
  • 안태성
  • 2007.04.06 23:02

[향기있는 주말] 봄철 불청객 '황사'가 몰려온다

눈·코·입이 괴로워지는 계절이 왔다. 환절기를 맞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데다, 불청객 황사(黃砂)가 몰려오는 시기가 이맘때다. 부위별로 봄철에 잘 발생하는 질환들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코가…=재채기가 계속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자주 막힌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원인은 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향, 담배연기 등이며 온도·습도·기압 등이 갑자기 변할 때도 유발된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가급적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공기를 건조하지 않게해야 한다.한편 알레르기 증상을 감기로 오인을 하는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감기와 알레르기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 알레르기 질환은 눈이 가렵고 붓고 충혈 되는 일이 잦고, 재채기가 동반되면서 맑은 콧물이 흘러 내린다. 반면 감기와 같은 감염성의 질환들은 콧물이 누렇고 뿌연 색으로 변한다. 기침도 알레르기 질환일 경우에는 마른기침을 주로 하는 반면 감기의 경우에는 탁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많이 하는 것이 보통이다. △기관지가…=기관지 천식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그 연령이 낮아지고있는 추세다.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찬 공기에 의해 기관지의 염증이 생기기 때문으로 기침, 쌕쌕거림, 숨찬 증상, 가래 등의 증상으로 5세 이하의 천식이 있는 어린이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호흡곤란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이 일어나기 쉽다. △눈이…=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유독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고, 빨갛게 출혈되는 동시에 눈에 뭔가 들어간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또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심할 경우 흰자위가 부풀어오르기도 한다. 이때 소금물로 눈을 헹궈내는 것은 눈에 자극을 주는 만큼 피하고, 인공눈물액이나 식염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봄에 흔히 나타나는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각막과 결막에 들어가 감염되는 것으로 양쪽 눈에 동시에 생긴다. 전염성이 강하고 황사 때문에 눈을 비비게 될 경우 감염될 기회도 많아진다.고초열 결막염도 눈을 괴롭힌다. 대기 중의 꽃가루나 풀, 동물의 털 등에 의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걸리기 쉽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동자가 충혈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 주말
  • 정진우
  • 2007.03.30 23:02

[향기있는 주말] 암을 정복하는 사람들-②위암 이수택 교수

우리나라에서 위암은 '암의 대명사'로 치부된다. 위암은 발생률과 유병률면에서 1위 자리를 놓치 않을 만큼 흔한 암이기 때문이다. 상당수 암이 그렇듯, 위암도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 간혹 소화장애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 등이 나타날수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위염이나 위궤양일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말기가 되면 대부분 완치가 불가능해진다. 그만큼 조기진단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내지역에서 위암진단분야의 권위자로 전북대병원 이수택 교수(50)가 있다.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지난 91년부터 이 병원 소화기내과를 지키고 있다. 이 교수는 환자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의사로 유명하다. 억양이나 말투도 따뜻하고 조용하다. 환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능력이 있다."좋은 의사의 첫번째 덕목은 상대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입니다. 교과서에 나온대로 원칙만 앞세우기 보다는 환자의 고통과 마음을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환자를 따뜻하게 대하면 환자들은 자연스럽게 의사의 말을 따르고, 치료결과도 좋아집니다”이 교수는 내시경에 관한 한 전북최고의 자리를 놓치지않았다. 교수직을 맡은 이후 10여년째 전북대병원 응급환자는 물론 입원환자의 내시경 시술을 도맡아왔다. 내시경 점막절제술 환자수나 시술사례로, 한강이남에서 맨앞줄에 서있다.90년대만 해도 하루에 많게는 40∼50명의 내시경 환자를 돌봤고, 스탭들과 업무를 나눈 최근에도 위관련 환자 40∼50명을 돌보고 있다. 위암 진단분야의 경우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국립대병원 가운데서도 전북대병원의 입지가 녹록지않은 것도 이 교수의 공력과 무관하지 않다. 바쁜 진료일정에도 현재 이 병원 진료처장을 맡는 등 병원행정에도 적극적이다.이 교수는 "지난 96년만 해도 위암 조기발견율이 16%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50% 이상”이라며 "질병에 대한 국민의식수준이 높아진데다 확대내시경 등 진단장비가 발달하면서 비롯된 성과”라고 말했다."현재로선 위암 조기발견의 최선책은 내시경입니다. 또 내시경이 종전에는 단순한 진단기능에 머물렀는데, 이제는 웬만한 암조직절제술 등 적극적인 시술도 가능해졌습니다”이 교수는 "위내시경 수요가 10년전에 비해 3∼4배, 대장내시경은 10배이상 늘었다”면서 "앞으로 내시경의 활용영역이 갈수록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위암의 원인으로 가공된 육류에 많이 포함된 질산염과 아질산염, 탄 음식, 맵고 짠 음식,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가족력 등이 꼽힌다”면서 "발암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병변이 불거진다”고 말했다. 위암진단분야에선 이수택 교수외에도 원광대 의대 최석채 교수, 예수병원 조진웅 교수 등도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문의들은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거의 100% 완치할 수 있다”면서 "남자는 40세 이상, 여자는 3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1차례씩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수택 교수(전북대병원)

  • 주말
  • 정진우
  • 2007.03.3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