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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차별화 접근 전략 유효

국내증시는 주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2200포인트선 돌파 시도를 했으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했고, 여기에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9.57포인트(2.27%) 하락한 2132.3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 453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2조 280억원과 442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FOMC에서는 시장의 예상과 동일하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이 나오자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부정적이었던 경제전망으로 글로벌 증시의 조정을 이끌었다. 특히 월가에서 미국의 반 인종차별 반대시위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에 코로나19 2차 유행이 닥쳐오고 있다고 분석했고,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징적으로 지난 11일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였다.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개별주식선물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로 평균적으로 주가의 변동폭이 큰 경우가 많은데 이날도 기관투자자들이 하루 동안 1조 1846억원을 팔아 2년여만에 가장 큰 순매도 규모를 보였다. 지난주 초반 코스피지수는 2200포인트선 안착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전 조정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부여하기에 가격레벨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며 수급적으로도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 강도는 약해졌으나 신흥국에 투자하는 패시브 펀드자금 유입조짐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당분간 2200포인트선 안착 가능성을 낮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는 바이오, 2차전지, 인터넷, 게임 같은 성장업종이 새로운 주도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며 높은 밸류에이션임에도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져 앞으로 성장기업으로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조정 대응하기 위해 경기민감주 비중은 축소하면서 지수자체에 대한 베팅보다는 업종별로 차별화해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언택트, 바이오, 2차전지업종에 조종시 분할매수전략과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유틸리티, 통신, 필수소비재 같은 방어주 비중을 확대할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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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4 18:17

시가총액 상위 대형 IT 업종 유리

국내증시는 지난 주 경제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한 주 내내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52.27포인트(7.50%) 상승한 2181.87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한 주 내내 오름세를 이어가며 2000포인트선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2조433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2조2071억원과 2401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징적으로 기관이 한주간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9109억원)과 SK하이닉스(4080억원)였다. 삼성전자는 한주간 약 10%, SK하이닉스는 11%가 상승했다. 그밖에 현대차, LG화학, 포스코, 셀트리온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아직 크지 않았지만 달러원 환율에 민감한 외국인들의 특징을 볼 때 1209원으로 한주간 29원이 내려가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긍정적인 부분이다. 코로나19 정점을 통과와 맞물려 주요국들의 심리지표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4월 ISM제조업지수는 43.1을 기록해 예상치(43.0) 및 이전치(41.5)를 상회했다. 특히 생산항목이 33.2로 전월(27.5) 대비 크게 개선됐다. 5월 민간고용 역시 276만명 감소를 기록해 예상치(900만명)보다 긍정적으로 실제 실물지표도 바닥에 가까워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거 같다. 이번주 이벤트로 6월 FOMC, OECD경기전망보고서, OPEC정례회의 일정이 있다. 가장 중요한 FOMC에서는 새로운 카드를 내놓기보다는 현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추가적 부양조치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정도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중 마찰에도 불구하고 관세까지 범위를 확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 우호적이고, 미국와 유로존의 경기회복 기대감, 유럽의 재정부양책 시사로 인한 유로화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속도조절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추후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과 기관의 매수세 확대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상대적으로 대형주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대형 IT업종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와 스마트폰 밸류체인 내 종목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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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7 18:30

반도체·스마트폰 부품 종목에 관심

국내증시는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030포인트선까지 넘어섰으나 주 후반 들어 미국과 중국의 마찰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9.47포인트(3.01%) 상승한 2029.60포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00억원과 150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증시는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타격으로 그간 소외됐던 은행주, 조선주 등이 상승하며 순환매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홍콩 국가안전법 통과와 미국의 거센 반응에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모습이였다. 중국은 제13 전인대에서 표결을 통해 홍콩보안법, 정부 공작보고, 민법전, 코로나19 대책 공중위생법을 통과시켰다. 홍콩 내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박탈과 홍콩자치권 조사 등을 경고하며 강력히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강행 통과시켰다. 증시에 경제활동재개 같은 긍정적인 외부요인들이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본격화인 마찰 우려감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강대강의 전면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임기까지는 G2노이즈가 커질 가능성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는 미국 5월 ISM 제조업지수, 중국 5월 차이신제조업 PMI, 국내 5월 수출입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6월 1일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논의되는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4일 열리는 ECB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정책들이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정책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마이크론이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마이크론 주가와 밀접한 국내 대형 IT 종목에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반도체 뿐만 아니라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개선 기대에 밸류체인 내 부품 종목에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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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31 19:27

정책 기대감 수혜 중소형주에 관심을

국내증시는 한주간 상승을 보였다. 다만 주 후반 미국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화웨이에 관한 충돌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2.95포인트(2.22%) 상승한 1970.13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투자자들은 13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8억원과 309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중국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미 상원에서 강하게 반발에 나서며 2018년 통상마찰을 바탕으로 시작된 미국 행정부의 중국견제는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코로나19 책임론으로 시작된 미국의 중국견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을 바탕으로 강도가 높아질 전망이고 중국의 양회가 시작되면서 미국을 향한 대응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시장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화웨이의 5G 장비를 신뢰할 수 없다라며 탈 중국 정책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함과 동시에 미국 내 외국기업 보유책임법이 20일 통과됐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상장된 외국기업은 해당 정부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3년 연속 미국의 회계감사를 받지 않을 경우 퇴출되는데 이법에 적용되는 외국기업의 95%는 중국기업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소강상태로 들어서면서 미중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말만 강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유동성증가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미중 갈등으로 증시가 급락한다면 트럼프대통령도 재선가능성을 고려해서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적으로 보면 기재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통해 경제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혔다. 이번주도 정책기대감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중소형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판 뉴딜정책관련으로 5G장비, 클라우드, 전력망 효율화,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과 종목에 선별적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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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4 19:17

종목장세 중심 움직임 예상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코로나19로 악화 된 경제지표들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6일 코로나19가 우한연구소 실험실 유래설에 관해 확실성은 없지만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중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19 유래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바이러스 유래와 전파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겠다는 발언과 중국과 맺은 1단계 무역협정 폐기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74포인트 하락한 1945.8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조709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23억원과 2676억원 순매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봉쇄를 풀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서서히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우려했던 중국의 4월수출도 예상을 깨고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국내증시도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10일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33개주, 15일 뉴욕주도 단계적 경제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경제정상화를 서두른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의료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충분한 공중보건역량과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경제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인다면 경기침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도 여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지 3일째인 지난 8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불안감과 예상치 대비 낮은 경기지표로 증시도 추세적인 상승보다는종목장세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글로벌 유동성 효과와 향후 기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어 증시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어 미국과 유럽 국내의 확진자수 추이를 잘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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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19:30

미국 경제정상화, 투자 환경에 우호적

지수는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 연휴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0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8.55포인트(3.09%) 상승한 1947.5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8039억원과 127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505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변동성과 북한 김정은위원장의 위중설같은 변수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지수상승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정부의 부양기대감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중국 양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프라 관련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미국의 알파벳의 양호한 실적이 대형 기술주들의 시간외 가격의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증시의 침체가능성이 얼마나 될 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이다. 불확실한 경제지표와 변동성이 클 기업실적들과 방어를 해야 되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간의 힘겨루기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5월부터 전개될 미국 경제정상화 시행은 다른 국가의 코로나19 출구전략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높이며 투자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19 이후 각국 행정부의 정책수혜 여지는 주가 하락위험의 상당부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되며 판데믹의 소강전환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 및 이연 수요 부활을 예상하면서 중장기적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보건방역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서 바이오업종과 국내 외 언택트 비즈니스의 구조적 성장가능성여부, 변화된 유통시스템 관련주들, 중국 양회 이후 인프라 투자가 전면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어 화학, 철강같은 소재 관련주들, IT 밸류체인이 하반기 글로벌 이연 수요 부활을 예상하며 반도체와 핸드셋, 2차 전지 관련 IT 중소형주의 관심을 가지면서 5월 미중간 무역마찰 노이즈와 단기상승세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용하여 조정 시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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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3 18:56

기업 실적·모멘텀에 집중을

지수는 역사상 최초로 마이너스유가와 북한관련 이슈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OPEC과 비OPEC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원유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저장설비 부족과 공급과잉, 선물만기도래가 맞물리면서 WTI 5월선물은 지난 20일 마이너스37.63달러까지 하락하며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관련 보도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5.52포인트(1.33%) 하락한 1889.0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60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조3984억원과 1조30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주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회의일정이 있다. 우선 연준은 28~29일 FOMC 개최하고 유럽중앙은행은 30일, 일본은행은 27~28일 예정돼 있다. 이번 FOMC회의에서는 추가적인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고, 시장도 현재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은 없으며 추후 상황이 바뀔 경우 언제든지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수준의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추가적인 대책이 나오기보다는 기존의 공격적인 정책대응의 효과를 점검하며 추가정책을 재점검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적으로 보면 연휴를 앞두고 4월말과 5월초에 대형주의 실적발표 일정이 있다. 27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28일에 제일기획, 아모레퍼시픽, 29일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을 재확인해보고 방향성을 재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 상황에서 국내증시의 상승국면이 전개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이 전제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 지수대에서 추세적인 상승을 예상하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종목장세가 전망된다. 글로벌 정책공조로 글로벌 유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수에 대한 방향성보다는 기업의 실적과 모멘텀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성장모멘텀이 있는 제약바이오, 코로나19여파로 소비변화에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 소비관련주, 언텍트 관련기업, 낙폭과대 업종대표주 내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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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6 18:40

국내 기업 1분기 실적 발표 증시 좌우

코스피시장은 1900포인트선에 안착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외국인투자자들도 대규모 순매수를 나서며 코로나19로 인한 정책 기대감이 반영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3.83포인트(2.89%) 상승한 1914.5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570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22억원과 852억원 순매수했다. 시장은 경제지표가 급락하고 있고 기업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각국 행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막대한 통화와 재정정책 효과와 5월들어 경제활동 재개기대감이 혼재된 상황에서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각국의 재정정책 이후 경기부양을 위한 인프라투자 정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중국 행정부는 국무원주도로 2분기 인프라투자 확대정책을 시행 중이다. 연초 이후 두 차례에 걸쳐 1조2900억위안 규모의 특수채 한도를 조기 승인했고 5월 양회 전까지 추가적으로 승인하겠다고 언급한 상황이다. 미국은 이번 주부터 구체적으로 부양책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20일 의회휴회 종료 이후 공공시스템 개선, 병원 수용량 증설, 원격근무, 원격진료, 온라인학습에 필요한 통신망 업그레이드, 5G투자 같은 4차 부양책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주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도 증시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이 실제실적에 어느정도 타격이 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볼 수 있다. 2020년 코스피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4조3000억원으로 코로나19쇼크 이후 실적 눈높이를 지속적으로 하향조정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실적쇼크가 아니라면 1분기 실적변수의 시장영향은 대체적으로 시장에서 중립적인 수준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코로나19 후폭풍 차단과 실물경기 정책을 사용하기 유리한 상황으로 융통성이 발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다. 각국 정부의 지원책과 자금의 흐름을 고려해 볼 때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수혜를 볼 수 있는 언택트 IT서비스업종, 클라우드서비스, 5G 관련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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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9 18:36

코로나19 추이 따라 변동성 클 듯

시장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완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35.26포인트(7.83%) 상승한 1860.7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3046억원과 450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766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한달만에 18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최근 상승으로 인해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이 10배 수준을 넘어서며 단순히 국내증시는 저평가되었다고 말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만한 재료들이 산재해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됐다. 다행히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반도체 업황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민감업종과 항공, 여행같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은 실적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예상치의 하락폭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했기에 실적의 우려감은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 일정은 중국 경제지표가 예정돼 있다. 이미 발표된 3월 PMI가 개선된 만큼 실제 수출입 및 생산이 얼마나 개선됐을 지가 중요하기에 14일 중국 수출입 지표, 17일 3월 광공업 생산, 소매판매, 실업률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나쁠수록 중앙정부와 은행들의 경기부양책의 강도는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보여 지표와 각국정부들의 대응책을 동시에 고려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 연준은 투기등급의 회사채도 매입하는 2조3000억달러의 추가지원책을 발표했고 유로존도 5400억 유로의 구제금융에 합의한 상황이다. 현재 코스피지수 1850포인트선은 코로나이슈로 인한 하락분의 반절정도가 되돌려진 만큼 대내외변수를 보면서 쉬어갈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 중국의 우한지역 이동재개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며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추정치와 연간 추정치 하락조정 가능성과 현재 진행중인 미국, 유럽 내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에 따라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실적전망치 상승될 수 있는 업종과 종목으로 압축해서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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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2 18:41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장중 변동성 결정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71포인트 상승한 1725.4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추이는 한 주 동안 1700포인트선에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352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조9917억원과 4093억원 순매도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진자수 증가세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러스의 장기화에 따른 전세계적 리세션 공포가 현실화 되고 있고 확산추이에 따라 장중 변동성도 언제든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지난달 증시의 폭락 이후 글로벌증시는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변동성도 정점대비 다소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수 추이가 꺾이고 사태 종료가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안심하기 이르다. 국내 수급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2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폭락한 증시가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속도도 느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행히 개인들의 증시로 자금유입과 10.7조원 증시안정기금이 신규 수급의 축이 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공포로 인한 글로벌 정책공조시작, 치킨게임에 돌입하며 한계상황 직면에 따른 러시아, 사우디, 미국간 원유 감산공조 가능성,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기대감이 지수 하방에 대한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7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의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다. 기업들의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을 이제야 반영하기 시작했기에 1분기 뿐만 아니라 2~3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과 중국의 3월 구매자관리지수 반등과 더불어 추가적인 경제 부양 정책 등도 주목해 관련 종목으로 압축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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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15:36

주요국 경기지표 발표에 시장 집중

연준은 코로나19의 경제충격을 줄이기 위해 연일 대규모 대책을 내놓으며 시장의 위기를 달래는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시장의 방어를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이는 한계목표 없이 달러를 발행하겠다는 것으로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00~0.25% 인하카드, 국채와 MBS를 7000억달러 규모로 매입카드 이후 8일만에 나온 규모 있는 정책이다. 여기에 한국은행도 국내시장에 유동성 지원 소식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151.58포인트(9.68%) 상승한 1717.73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1.78% 상승한 522.8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조77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08억원, 367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시장의 위기상황에서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회사채 유동성 지원대책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정책기대감이 조정되며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상원이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재정정책이 가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도 무제한 유동성공급 대책을 내놓으면서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공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3월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300만1000명 폭증한 328만3000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억제를 위해 정부차원의 셧다운여파로 보인다. 유가급락과 자금시장 경색우려까지 동반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조기진압, 2분기 내 세계경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기업이익 침체는 불가피해 보인다. 국내기업의 기업이익도 하향 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117조1000억원에서 111조2000억원 수준으로 5%가량 하향조정 되었고, 업종별로는 정유, 조선, 운송업종 등이 30% 내외의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업종은 상향조정했다. 시장은 3월 주요국 경기지표 발표에 집중될 전망이고, 4월 구체화될 코로나19의 치료제 관련 기대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변동성 장세에서 실적전망이 상향되는 업종중심으로 집중과 단기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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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9 19:33

코로나19 불확실성 여전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1.59% 하락한 1566.15포인트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이 긴급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인하하며 0.75%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19일 시장의 급락으로 다시 발동되며 종가기준 133.56포인트 하락이 나오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20일 한미 통화스왑 체결의 안정책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7% 넘게 올라 1566.15포인트로 마감했고, 8거래일 만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외국인투자자 자금유출도 대규모로 발생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조398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869억원과 2조8819억원 순매수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수요 급감 및 공급차질 현실화로 경기침체가 전망되고 있다. 미 연준은 긴급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1.0%를 인하와 동시에 70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기업어음매입 정책을 발표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안했다. 유럽도 유럽중앙은행의 7500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및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연일 폭락세를 기록했다. 주요국들의 각종 부양정책에도 폭락이 지속되는 이유는 미국의 에너지산업, 항공산업 중심으로 신용리스크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관련 산업의 회사채시장의 리스크가 은행시스템에 전이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증시가 민감하게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로 인해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강세는 단기 자금시장 경색, 한계기업의 현금 보유니즈, 투자상품환매로 인한 현금화 수요 급증이 주요원인이다. 미국 금융위기 당시에도 달러가치가 단기에 20%이상 급등한 이후 주요국들의 대규모 재정정책 의회통과 전후로 달러가치가 단기 고점통과와 함께 증시가 안정이 된 측면을 보였다. 증시안정이 되기 위해 우선 코로나19 확진자수의 둔화와 백신 임상실험 통과 등이 선행돼야 투자심리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어 보인다. 시장의 근본적인 불안심리의 해소를 위해 미국 회사채 매입 같은 정책이 나올 때 증시에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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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2 18:49

우량종목 분할매수 전략 바람직

증시는 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팬데믹으로 선언하자 글로벌 증시가 폭락으로 이어졌다.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확인되면서 경기하방에 대한 위험확대와 기존에 시행했던 금리인하나 양적완화같은 통화정책카드가 현 상황을 회복에 대한 의구심, OPEC과 러시아간 감산합의가 불발되면서 유가의 급락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증시는 급락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268.78포인트(13.18%) 급락한 1771.4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12일 유럽과 미국증시는 10%안팎으로 급락을 하자 공포심리가 극에 달하면서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지난주 금융시장은 미국 셰일업체 중심의 회사채와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었고, 구제책을 기대했던 시장에 대응부족으로 실망한 매도물량, 기계적인 로스컷, 주식 신용대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의 이벤트가 작용하면서 수급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강도 높은 통화, 재정정책만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미 연준의 양적완화에 나서는 모습이고, 유럽연합의 370억유로 투자기금 조성, 독일의 적극적인 재정부양책 약속이 더해지면서 미국증시는 13일 9% 이상 상승했고,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정책공조를 계속 주목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번주 FOMC와 일본은행의 통화회의 일정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유럽 행정부의 구체적인 재정정책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회가 이번주 예정된 휴원 일정을 연기한 것을 보면 재정정책 실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FOMC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50bp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이 같은 정부정책들이 단기간 시장반등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하락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거 같다.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하락이 멈추고 바닥에 대한 신호가 나올 때 까지는 관망을 하면서 단기적으로 현금을 보유와 함께 우량종목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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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5 19:03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가 변수

증시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미 연준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에 나섰다. 금리인하로 손상된 글로벌 밸류체인 복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는 없겠지만, 경제 주체들의 투자심리회복에 도움이 되면서 코스피지수는 2% 넘게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53.21포인트(2.68%) 상승한 2040.2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조6543억원과 8116억원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2조2791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번주도 증시의 방향성은 국내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38명으로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을 때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3일 연속 감소한 시점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주 초반 미국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영향으로 지수하락 출발 가능성이 높지만 주 후반부에 중국과 유럽중앙은행의 부양정책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정으로 보면 12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현재 유로존 기준금리가 0% 이고 수신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투자심리 안정을 고려한다면 수신금리 인하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방안도 나올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미시간주을 비롯해 6곳의 경선일정이 있다. 가장 많은 대의원선출이 있는 미시간에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2일 선물옵션만기일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에 따라 변동성 확대 될 가능성이 커서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 ECB 통화정책회의(12일)를 시작으로 미국 FOMC(17~18일),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18~19일)일정이 예정되어 있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계속해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정책공조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상 전염병사태가 단기적 조정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과 악재에 대응한 연준 단호한 금리인하, 코스피지수 전고점 대비 낙폭이 12%이상 된 점을 볼 때 조정 시 점진적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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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8 18:42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악영향

국내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계 기준 코로나19의 확산속도는 둔화세로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지난주 기점으로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80.75포인트(3.6%) 하락한 2162.8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0일 국내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21일 증시는 코로나 충격으로 하루 동안 32.66포인트 급락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공포감으로 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1조 59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311억원과 1조3967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한국에서도 발생하며 중국 이외 동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되자 위험자산 비중축소와 동시에 안전자산은 강세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밸류체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체인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실적 악화, 경기부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되는 상황에 장기화 우려로 경제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이 이어지면서 감염병 확산경로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으나 중국 이외 감염자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위험상태로 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미 연준의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감에도 견조한 미국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으나 글로벌 밸류체인 상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상황을 고려하여 연내 한 차례 이상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선물매수 포지션 축소는 대형주 상승이 제약될 수 있으나 과거 계절성 바이러스에 따른 증시의 영향은 단기이벤트에 그쳤다는 점에서 IT업종의 펀더멘탈 개선, G2의 부양정책 기대감을 고려할 때 우량대형주를 매도하기보다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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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3 18:57

소비재·소프트웨어·바이오 등에 관심을

증시는 10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을 보였으나 11일 중국의 추가 부양기대감과 2차전지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기록했다. 13일 중국내 코로나19 통계방식 변경으로 확진자가 증가되며 경계심리 재부각되며 하락했으나 14일 세계보건기구의 해명으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1.64포인트(1.43%) 상승한 2243.59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2.42% 상승했고,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3.47%), 화학(+3.07%), 운수창고(+1.9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24%), 증권(-1.18%) 약세를 나타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만 256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7억원과 1342억원을 순매도 기록했다. 지난주 말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부양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에 상승흐름이 보였다. 내수시장의 적극적인 부양과 인민은행도 시중에 추가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아직도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존재하고 있다. 중국내 감염자수 급증과 동시에 일본, 미국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후베이성이 12일부터 확진판정 방식을 변경하면서 감염자수는 급증했지만 증가폭이 축소되고 있고, 실제로 14일에는 전날보다 새 확진자수도 1만5000명대에서 30% 수준으로 감소하고 추가 사망자도 254명에서 100명때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된다면 시장은 경기와 기업실적으로 시선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국내증시는 2020년도 실적에 영향을 받게 된다. 반도체업종의 실적증가세가 그간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분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과 경기 민감업종의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적은 미국중심으로 경기부양책은 중국중심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달러강세가 지속하되는 모습이 보일 때까지는 중국보다 미국 거시경제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종인 IT, 자동차 같은 소비재와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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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6 19:11

시장 관심사 펀더멘털로 이동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2003년 유행한 사스사태와 비교되며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스사태 당시 증시 저점은 실제 악재해소에 비해 빠르게 반영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상기했을 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92.94포인트(4.38%) 상승한 2211.9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88억원과 459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3899억원을 순매도했다. 유사한 사례로 사스 사태 때에도 관련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된 경험이 있다. 당시도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모습도 현재와 유사한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정부는 14일부터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며 기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10% 관세는 5%로, 5% 관세는 2.5%로 각각 낮출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주 중 발표된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 아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노이즈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이제부터 시장의 관심사는 이제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의 주요 피해 지역인 후베이성과 광둥성에 방역작업을 완료한 뒤 곧바로 인프라 공정시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중국의 부양책이 통화정책 후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며 결국 내수 소비진작책 순으로 간다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종별 종목별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재료와 수급으로 급등한 일부 업종의 경우 고평가 부담을 고려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기회복에 대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 중 저평가영역, 중국의 부양책으로 2분기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 도쿄올림픽 개최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과 종목으로 선별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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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9 18:59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증시 하락세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심각한 전염병을 뜻하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내에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감염확산에 대한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7명에서 15명으로 8명이 늘어나자 하락세로 전환했고, 기존 확진환자의 접촉자 가운데 2차 3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 하락한 2119.0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글로벌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여파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하락폭이 컸다. 지난달 20일 주요국 증시시가총액이 89조1560억 달러에서 7거래일 동안 2조5510억 달러(2.86%) 하락하며 86조6050억 달러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증시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중국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최고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기에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고비는 이달 10일 전후로 판단된다고 보고 있고, 과거 증시 역사상 바이러스공포확대로 금융시장의 추세를 변화시킨 적이 없기에 지수 고점대비 6~7%선에서 하락 시 저점형성 관점으로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공급이 2분기까지 지속되면서 글로벌증시 충격을 완화해줄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에 유동성공급을 지속과 미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최소 2분기까지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의 투자심리불안을 완화해줄 재료가 없어 단기적으로 바이러스 관련 변수에 의존적인 주가 움직임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료노출로 인해 외국인투자자들의 투매공세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시장 대응전략은 수정한다고 해도 중장기 전략을 볼 때 투매보단 보유로, 관망보다는 저가매수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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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2 15:16

중국 소비주 상승 주의해야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서명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실제 합의내용이 알려진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아 서명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G2의 견조한 경제지표 결과발표와 대만 반도체 업체의 양호한 실적으로 반도체업종 중심으로 대형주에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삼성전자는 6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지수는 2250.57포인트로 마감하며 1년 3개월만에 2250포인트선에 재진입했다. 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09억원과 8097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1조 3956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무분쟁이슈가 가라앉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1월 FOMC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준이 기준금리를 변경할 가능성은 낮은 것이 사실이나 단기채 매입정책에 일정부분 수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투자자 중심으로 단기적인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는 24~30일 중국의 춘절일정이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한한령 해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고, 춘절기간 해외여행지 조사에서 태국, 일본, 한국 순으로 예상되면서 춘절기간 중국 관광객에 대한 관심을 커지고 있다. 이미 시장의 중국 소비재 관련 업종과 종목들이 기대감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현 상태에서 중국 소비주는 실체가 있다기 보다는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동일한 업종이나 종목들 상이에 중국 내 브랜드 위상 변화나 1분기 예상실적, 밸류에이션 등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중국기업 단체 관광객 입국 등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한국 단체관광 상시화 같은 본격적인 변화보다는 이벤트성격으로 여전히 기대감만 있는 상황이다.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 차익실현 욕구확대까지 염두에 둔다면 현 시점에선 일부 비중축소와 동시에 기업이익이 상향조정 될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와 인터넷, 미디어, 엔터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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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9 18:44

미중 무역 합의·이란 사태 변수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증시가 흔들리는 한주를 보냈다. 미국이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한 이후 이란의 반격과 미국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란은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살해한 것과 관련해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고 해당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8일 각각 1.11%과 3.39% 급락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발사 이후 미국은 군사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란에 핵개발과 테러지원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시장의 안도감을 주었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63%과 3.92%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9.93포인트(1.38%) 상승한 2206.3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390억원과 216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2543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과 이란사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 9일 중국 상무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류허 부총리가 미중 무역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오는 1315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해 말 SNS를 통해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미중 무역합의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상황이다. 예정대로 합의안서명이 진행된다면 그간 세계경제를 짓눌러 온 미중 무역분쟁은 일시적으로나마 안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1차 미중 무역합의는 기존 관세철폐의 시작이라기보다 휴전의 성격이 강해 설비투자 확대를 자극할 요인이 부족해 보이고, 합의이행 기간에 있어도 2차 협상은 상당시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시장을 보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상장사들의 지난 4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시작됐다. 이달 8일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000억원이 낮아지면서 29조1000억원으로 낮아진 상황이다. 추정치 하락으로 시장은 이익 모멘텀에 더욱 관심이 커지면서 실적 서프라이즈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12개월 선행 EPS 상향되고 있는 업종 중 반도체업종의 모멘텀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보험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업종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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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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