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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시즌 수혜주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로 200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39.13포인트(1.97%) 상승하며 지수는 2028.99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투자자와 기타법인이 1조185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4486억원과 7344억원을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화케미칼, BGF리테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포스코, 호텔신라, 삼성화재 순매도했다.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약품, 삼성물산, 포스코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LG생활건강, BNK금융지주, 신한지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9.05포인트(1.32%) 상승하여 694.2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73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1억원과 1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인트론바이오, GS홈쇼핑 순매도했다.기관은 OCI머티리얼즈, GS홈쇼핑, CJ오쇼핑 순매수했고, 코오롱생명과학, 카카오, 콜마비앤에이치 순매도했다.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12월으로 증시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0일은 위안화의 SDR편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향후 위안화 흐름은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12월 3일 예정인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단기수신금리 추가인하 및 양적완화규모 확대가능성이 남아있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통화부양책이 실시된다면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4일에는 OPEC 회의가 열린다. 유가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자 회원국이 감산에 합의할지 여부가 주목되지만 감산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CB 추가부양책으로 달러화 가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의 추가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위안화의 SDR 편입은 위안화 가치를 높이고 미 달러화 강세기조를 진정시킬 것으로 전망되어 신흥국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증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으로 IT, 운송관련주, 전자결제종목이 연말 소비시즌에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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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30 23:02

지수 하락 이용 배당주 비중 확대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프랑스 테러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조정이후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84% 상승하며 1,989.86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18% 상승하며 685.1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연준의 점진적인 통화 긴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안도랠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8일 공개된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다음 정례 회의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들이 충족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첫 기준금리 인상 후 추가 인상은 과거와 달리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연준의 완만한 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 이슈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제거되는 모습으로 당분간 미국 금리인상에 영향력은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수급적으로 보면 달러 강세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예상되지만 기관의 저가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배당을 염두하고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들은 통상 연말을 앞두고 매수세를 보였다는 점과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이하에서 주식형펀드 순유입이 나왔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매수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여부가 관심사다.지난 19일 인민은행은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정책인 단기유동성지원창구의 금리를 현지 대출 관에 한해 인하했는데, 이는 연말 단기 자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그간 중지되었던 IPO 재개로 유동성 공급을 해주는 모습이다.국내증시는 미국 통화정책과 중국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수를 이끌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저항대인 2000포인트선에서 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주 후반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증시는 휴장하기 때문에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기업들의 주주 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 상승 및 배당액 증가 폭이 지난해보다 더 커질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배당주는 가격 등락폭이 작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수하락을 이용하여 배당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이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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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3 23:02

기업 4분기 실적 우려, 보수적 접근 필요

코스피지수는 미국고용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이슈가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을 기록했고, 지수는 전주 대비 67.78포인트(3.32%) 하락하며 1,973.2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2억원과 4182억원 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 8233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미약품, 한국타이어, 한국항공우주, 유한양행, NAVER, 삼성SDI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POSCO, 삼성전자우, SK텔레콤, 현대차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삼성생명 순매수했고,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삼성전자 , 신세계, 삼성물산, 두산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한미약품의 호재로 인해 바이오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조정을 받으며 지수는 전주 대비 23.69포인트(3.41%) 하락한 670.5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6억원과 58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37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파트론, 인바디, 카카오, 인터파크, 셀트리온 순매수했고, 컴투스, KH바텍, 에스엠, 더블유게임즈, 뉴프라이드 순매도했다.기관은 셀트리온, 카카오, 바이로메드, 게임빌, KH바텍 순매수했고, CJ E&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씨젠, 바텍, 파라다이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표개선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확산되며 시장전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시는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금리인상 이슈로 신흥국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이고 글로벌 주식펀드 중에서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펀드로 자금 유입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조정으로 인해 그간 지수의 지지대를 이탈한 상황이고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간상승으로 인한 펀드의 차익실현으로 인해 기관의 순매수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국내적으로 볼 때도 3분기 기업실적 발표는 마무리되어가는 상황에서 건설과 조선업체 일부를 제외하면 양호한 편이지만 실적발표 이후 4분기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로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재료가 현재 지수상황으로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걸로 봐서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말 배당을 받기위한 자금 유입과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감을 고려할 때 지수가 추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여 지수의 작은 박스권내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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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16 23:02

연말 앞두고 배당주 비중 확대를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부터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하며 장중 2,050포인트선 초반까지 상승을 했으나 이후 한미약품의 호재로 지수가 올랐으나 차익실현 물량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전주 대비 0.57 %(11.6포인트) 상승한 2,041.07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02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10억원과 45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삼성SDI, 한국항공우주, KCC 순매수했고, SK텔레콤, 삼성전자우, SK, 포스코, 삼성전자, 롯데케미칼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 현대차, 포스코, 제주항공,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네이버, 유한양행,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요일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로 소폭 하락하며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55%(10.58포인트) 상승한 694.2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9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181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인바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카카오, 인터파크를 순매수했고, 더블유게임즈, 셀트리온, GS홈쇼핑, CJ오쇼핑, 하이로닉, 연우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CJ오쇼핑,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를 순매수했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인바디, CJ E&M, 흥국에프엔비, 셀트리온, 슈피겐코리아를 순매도했다. 국내기업의 3분기 실적시즌이 종반부로 향하면서 실적모멘텀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미국 고용지표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 바이오업종의 강세는 대내외 변수들이 부정적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나타났다. 이는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시장의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코스피시장의 의약품지수가 10%이상 상승했으나 코스닥시장의 제약지수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제약주중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차별화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그간 조정 이후 전고점을 회복한 상황으로 실적과 지표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 우려를 고려할 때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 측면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될 만한 IT업종. 자동차업종 제약바이오업종에 단기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비중 확대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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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9 23:02

박스권 내 제한적 안도랠리 지속

코스피지수는 3분기 실적시즌의 기대감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주중 삼성전자의 1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후 소각발표로 지수가 상승하기도 했으나 효과는 오래가지는 못했다. 미국의 금리동결로 단기 안도랠리 이후 약세장 전환의 우려는 크지 않으나 상승을 이끌 재료가 없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10.93포인트(0.54%) 하락한 2,029.47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4억원과 24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03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아차, 삼성SDI, LG화학, NAVER, 한화테크윈, 신한지주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롯데제과, 현대글로비스, SK, SK텔레콤, 현대차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금호산업, 한샘, 삼성전자우 순매수했고,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산업, 롯데케미칼, 삼성물산, 롯데쇼핑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소폭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66포인트(0.24%) 상승한 681.97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은은 각각 376억원과 11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3억원을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서울반도체, CJ E&M, 인바디,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GS홈쇼핑, 원익IPS, 코나아이, CJ오쇼핑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컴투스,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웹젠 순매수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슈피겐코리아, 이오테크닉스, 씨젠, 조이시티 순매도했다.11월 증시는 미국금리 동결로 인해 박스권 안에서 제한적인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대외적으로 유럽연합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에 나섰고, 신흥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적으로는 저유가, 저금리와 원화약세로 인한 기업의 실적에 달려 있는 모습이다. 중국은 5중전회 이후 시행세칙을 발표할 예정이고, 정책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또 국제통화기금이 이달 중 특별인출권 통화 바스켓에 중국 위안화 편입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혀, 결과에 따라 중국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보이고, 15일~16일 G20 정상회담과 18일 APEC에서는 글로벌 경기부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여, 신흥국 중심의 정책대응이 주요관심사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지수가 2100포인트선 이상에서는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배당주로 가져갈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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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02 23:02

국내 증시, 박스권 등락 지속될 듯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장세를 보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검토 발언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한 때 2050포인트선을 돌파했으나 국내주요기업의 실적우려와 원달러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 외국인투자자의 매도로 상승폭이 줄면서 전주 대비 10.14포인트(0.5%) 상승한 2,040.40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은은 각각 733억원과 2979억 순매도했고, 기관의 284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보면 한 주간 외국인은 LG전자, 삼성물산,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LG,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LG, POSCO, LG전자, LG화학, 한미사이언스, LG생활건강, 삼성화재, KB금융, 제일기획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SK, NAVER, 현대엘리베이, 현대산업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심리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다 23일에는 반등하면서 68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0.24포인트(0.04%) 상승한 681.97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64억원과 29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518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메디톡스, CJ E&M, 파라다이스, 디오 순매수했고, OCI머티리얼즈, 코나아이,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산성앨엔에스, CJ오쇼핑 순매도했다.기관은 에스엠, 셀트리온, 파트론, 코나아이, 서울반도체 순매수했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파라다이스, CJ E&M 순매도했다.국내 증시는 대외적인 변수에 의해 움직임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27일과 28일 이틀간 예정된 FOMC회의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긴 하나 옐런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보이고 있는만큼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글로벌 경제상황이 무진한 모습이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보인다 하더라도 증시는 안도감에 따른 상승보다는 그간 지연되었던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과 같은 이벤트로 인해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이는 상황이다.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5중전회가 있다.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단기정책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경제정책이 제시되기 때문이 결과를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보이고,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후 경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에 장기 성장률 전망치가 낮게 발표된다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한 대외변수를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도 지난주와 같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IT하드웨어 업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들 종목들의 실적에 따른 종목별 단기대응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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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6 23:02

개별기업 실적, 주가 주요 변수 작용

코스피지수는 실적 시즌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로 관망세가 커진 상황에서 수급상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로 전주 대비 10.73포인트(0.53%) 상승한 2,030.26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의 베이지북에서 제조업 경기부진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동결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5억원과 391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531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NAVER, SK하이닉스, 기아차, 삼성SDI, KT, 삼성물산 , 현대중공업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SK, 호텔신라, 아모레G, 현대모비스, 효성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POSCO,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KB금융, 현대제철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호텔신라, NAVER, 아모레퍼시픽, 삼성SDI, KT, 두산, 토니모리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며서 상대적 수급상황이 안좋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주 후반 반등하면서 전주 대비 6.76포인트(1.00%) 상승한 681.73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과 1,94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225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텍, 와이솔, 디오, 이지바이오 순매수했고, CJ E&M, 아스트, 씨케이에이치, 카카오, 에이치엘비, 원익IPS, 제이콘텐트리 순매도했다.기관은 셀트리온, 웹젠, KH바텍, 아이쓰리시스템, 코오롱생명과학, OCI머티리얼즈 순매수했고, 카카오, 파라다이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골프존유원홀딩스, 씨티씨바이오, CJ오쇼핑 순매도했다. 대외적으로 보면 19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발표한다. 전망치를 보면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에 비해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성장률이 기대치보다도 낮게 나온다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26일부터 중국 공산당의 5중전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상황이 예상보다 나쁘다면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22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 완화 확대 방안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는 상황이다.대내적으로 본다면 이번 주부터 POSCO로 시작해서 국내 주요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추정치가 상승하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큰 이벤트가 없다면 개별기업 실적이 주가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업종으로 본다면 소비재 업종 중에서 수출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여 IT, 자동차, 화장품업종에 단기 대응대응과 일부는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비중확대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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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5.10.19 23:02

IT·자동차·화학업종 단기적 대응 필요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상승했다. 3분기 잠정영업이익이 7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6조 6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2달 만에 20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49.85포인트(2.53%)상승한 2019.53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NAVER, SK하이닉스, BGF리테일, S-Oil, KT, LG화학 ,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롯데케미칼 순매수했고, SK, 현대차, 포스코, SK텔레콤, 한샘 , 삼성전자우, KB금융, 아모레퍼시픽, LG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우, 현대차,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물산 순매수했고, 한미사이언스, NAVER, 한미약품, 롯데케미칼, 현대엘리베이, LG이노텍, 한국전력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대형주상승에 밀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45포인트(1.67%)하락한 674.97포인트에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메디톡스, 디오, 인바디, 한국사이버결제, 파트론, 코나아이, 한국정보인증, 아가방컴퍼니, 모두투어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동화기업, 에스엠, 휴온스, 산성앨엔에스, OCI머티리얼즈, 원익IPS, 네오팜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에스엠, 동화기업, 한국토지신탁,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유진기업, 아이쓰리시스템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CJ E&M, 다음카카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바디, NICE평가정보, 나이스정보통신, 인터파크홀딩스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피지수는 지난주와 같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대형주에 대한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해석되는데, 최근 달러강세로 인한 원화가치약세로 원화로 환산된 영업이익증가로 유사한 수출비중이 높은 대형주들도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강세업종이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으로 총매출에서 대외수출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상승흐름이 강했지는 모습이다. 이번주 대외변수로는 중국 수출입지표(13일), 미국 9월 FOMC의사록 공개(15일)이 예정돼있다. 현재 수출업종이 환율효과에 따른 이익확대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면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기대감에도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10월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기대감이 낮은 수준이지만 월말 10월 FOMC회의 예정돼 있어 금리인상 우려감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시장의 상승모멘텀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외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관심종목과 업종을 좁혀서 시장흐름에 대응하면서, 환율효과로 3분기 수출업종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기에 대형주의 IT, 자동차, 화학, 섬유업종에 단기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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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2 23:02

국내 3분기 실적 시즌·엔화 약세 주목

코스피지수는 추석이후 미국과 유럽 악재 완화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틀간 이어지면서 1,980포인트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6.83포인트(1.38%) 상승한 1,969.6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0억원과 7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35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아모레퍼시픽, NAVER, LG화학,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SK하이닉스, POSCO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차,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 SK이노베이션, 삼성SDI를 순매수했고, 한미약품, POSCO, 삼성증권, 경보제약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미국의 약가규제 발언으로 하락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68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72포인트(0.54%) 상승한 686.4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8억원과 1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기관은 577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들은 파트론, 다우데이타, 모두투어, CJ E&M, 오스템임플란트를 순매수했고 원익IPS, 뉴프라이드, 블루콤, CJ오쇼핑, 메디톡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파트론, 평화정공, 솔브레인, 한국토지신탁, 동화기업을 순매수했고, CJ E&M, 이오테크닉스, 코아스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도했다.이번주부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고, 대외 이벤트로는 미국 9월 FOMC 의사록 공개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다.지난 2일 발표된 미국고용지표는 미국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핵심지표인데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오는 8일 예정된 의사록 내용을 보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7일 예정돼 있는 일본은행 회의 결과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일본경제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적으로는 6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실적시즌이 시작되는데 3분기 어닝시즌은 환율상승과 저유가 수혜 같은 긍정적 요인과 수주업종의 추가 손실 가능성, 제약 철강 업종의 예상실적 둔화 같은 부정적 요인이 있는 상황이고, 미국의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어 10월 FOMC회의 이전까지 국내 증시역시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실적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업종으로는 유틸리티, 건설, 통신, 자동차, 보험업종으로 단기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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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5 23:02

가격메리트 있는 종목 대응전략 유효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동결에 따른 안도랠리로 전주대비 2.81% 상승하며 1,995.95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차가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약세를 보였다.외국인은 현대차,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KT, 삼성화재, 호텔신라, 신한지주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SDI,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KB금융, 현대그린푸드를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한미약품, 현대차, 한화케미칼,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를 순매수했고, SK, 아모레퍼시픽, CJ, 한국항공우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효성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안도랠리로 전주대비 3.03% 상승하며 690.18포인트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정보인증, 다음카카오, 인트론바이오, 코나아이, 아미코젠, 로엔을 순매수했고, 바디텍메드,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원익IPS, 동서, 바이오랜드, 씨젠, 휴온스, 안랩을 순매도했다.기관은 메디톡스, 휴온스, 셀바이오텍, 컴투스, 다원시스, 셀트리온, 아프리카TV를 순매수했고, CJ E&M,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와이지엔터, 에스엠, 위메이드, CJ오쇼핑, 인터파크를 순매도했다.미국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하회하는 수준인 5.1%까지 하락하며 고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낮은 물가수준과 중국과 이머징국가의 금융시장 불안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9월에 금리인상을 전망했었지만 대외여건악화로 지연된 모습이다. 연준이 보여준 정책 정상화 의지를 고려하다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한국은행도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한은 총재는 올해 4분기에는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보다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국내 경기 부진을 중요 변수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미국의 금리동결로 인해 국내증시는 불확실성 감소와 유동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안도랠리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3일동안 순매수를 기록하며 순매도세를 벗어나는 모습이다.그러나 아직도 글로벌 모멘텀은 약한 상황이고 국내기업의 3분기 이익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10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되면 실적과 무관하게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 욕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안도랠리의 저항선은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선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재와 같이 외국인투자자의 수급개선이 동반된다면 2000포인트선 돌파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2050포인트선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보유종목에 대한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로 수급이 개선되는 종목과 그간 낙폭과대로 인해 회복하지 못해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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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1 23:02

우량주 중심 분할 매수 전략 유효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중국 정부의 재정적 부양책 발표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선물옵션만기일에 프로그램 순매수로 1962.11포인트까지 회복했으나 지난 11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940포인트선대로 마무리했다.지수는 전주 대비 55.33포인트(2.93%) 상승한 1941.3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조 546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699억원과 73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롯데케미칼, 기아차, 한국항공우주, 삼성증권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 현대차, POSCO, KT&G를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POSCO를 순매수했고, SK, 한미약품, 미래에셋증권,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주 초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전주 대비 19.42포인트(2.99%) 상승한 669.8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94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6억원과 800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메디톡스, 슈피겐코리아, OCI머티리얼즈, 에스엠, 부방, 로엔, 다음카카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원익IPS,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CJ E&M, CJ오쇼핑, 아미코젠, 셀트리온, 젬백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크루셜텍을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슈피겐코리아, 아스트, 창해에탄올, 부방,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순매도를 기록했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일정이 오는 16~17일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국증시 하락과 원자재수출이 주인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 불안정으로 금리인상시기를 다음 달이나 12월로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미국이 금리 인상을 할 경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여 단기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준이 연내 유동성을 축소한다는 것은 시장의 기정사실이 된 사안이고, 현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이 시장에 일부 선 반영된 상태로 여겨진다. 이미 신흥국 증시로 유입된 단기투자자금도 최근 상당 부분 유출된 모습이다.연준의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하기에 금리 인상 직후 증시 조정이 큰 폭으로 진행된다면 우량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금리 인상이 10월 또는 12월로 연기된다면 시장은 단기적으로 안도 랠리를 펼칠 수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1~2개월 이내에 금융시장은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여 단기대응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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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4 23:02

저평가 대형주 안정성 부각 전망

코스피지수는 주중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4일 기관의 2100억원대 매물을 나오면서 급락해 1890포인트선을 하회했다.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전망되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왔다. 지수는 전주 대비 51.63포인트(2.66%) 하락한 1886.04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18억원과 275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547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제일모직, 한미사이언스, NAV ER, 한미약품을 순매수했고, 아모레퍼시픽, 롯데제과, LG화학, 삼성SDI, 현대그린푸드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차, 기아차, 롯데쇼핑, 롯데제과, LG디스플레이를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한미약품, 엔씨소프트, SK, BGF리테일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700포인트선을 하회했다. 주중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주 보다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7.51포인트(5.4 5%) 하락한 650.45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04억원과 1,6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동서, 에스엠, 로엔, 위메이드,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보령메디앙스, 레드로버, 메디포스트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파트론, 아모텍, CJ오쇼핑, 엠씨넥스, KH바텍을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동서, 산성앨엔에스, 부방, 바이로메드를 순매도했다.미국 금리인상 단행여부가 결정되는 미국 FOMC회의를 2주 남겨둔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주식비중을 줄이는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대량매물이 시장에 나오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번 주 국내 이벤트로는 9월 선물옵션 만기일이 있지만 시장의 흐름은 미국 금리결정에 쏠려있다. FOMC 회의의 결정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바뀔 수 있어 국내 이슈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작아진 상황이다. 수급적으로 볼 때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기관투자자 자금의 진출입 반복으로 인한 불안한 수급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 같은 대형 수출주에 대해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는 특징적이었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특징과 지수가 상승했을 당시 소외돼 있었던 업종들이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은 저평가된 대형주를 대표하는 업종으로 기관의 고평가 중소형주 매매에서 안정성이 높은 저평가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는 모습이다.앞으로 미국 금리인상 흐름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그간 상승폭이 커서 고평가된 주식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고 반대로 환율효과와 가격 메리트로 인한 저평가 매력이 있는 대형주의 안정성이 더 부각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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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7 23:02

가격·실적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급락과 미국 금리인상 이슈, 그리고 북한 지정학적 변수로 급락한 부분을 극복하고 4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1900포인트선을 곧바로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61.6포인트(3.28%) 상승한 1,937.67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조 191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2432억원과 8427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제일모직, 한미사이언스, 호텔신라, 롯데케미칼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신한지주, 현대차를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한미약품을 순매수했고, 제일모직, NAVER, 우리은행, OCI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중국 증시의 반등으로 상승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60.91포인트(9.71%) 상승한 687.9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3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과 1200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 동서, 이오테크닉스, 쇼박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에스엠, 인터파크홀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휴온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펩트론, 코나아이,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를 순매도했다.글로벌 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상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선을 회복했고 미국증시도 단기낙폭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는 전 주에 저점대비 14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중국 증시 급락으로 인한 리스크가 완화로 반등은 했지만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고, 9월 중순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전망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급적으로 본다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4일부터 2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4조1,317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내놓았다. 최근 매도세가 약화되었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200원을 고점으로 1,173.60원까지 하락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930포인트선까지 반등했으나 현 단계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1950포인트선을 넘어가면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반등 시점을 이용해 일부 현금을 확보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매리트가 있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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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31 23:02

해외 변수에 국내증시 민감도 높아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 급락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 그리고 북한 포격이슈로 인해 1900포인트선을 하회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7개월만이고 5거래일동안 100포인트이상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그간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1900포인트선을 유지했으나 지난 21일 북한 포격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을 보였고, 지수는 전주 대비 107.3포인트(5.41%) 하락한 1,876.07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104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756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조 61980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산업, GS리테일, SK, 현대차, 한미사이언스, KT를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아차, SK텔레콤, POSCO를 순매도했다.기관은 기아차, 현대차, 삼성전자, SK텔레콤, 한미약품,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현대산업,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엘리베이터, 대상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종가 기준 700포인트선을 하회한 것은 두 달여 만으로 지난 21일에는 북한 포격으로 인한 대북리스크가 겹치며 4.52% 하락하며 연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지수는 전주 대비 104.31포인트(14.26%) 하락한 627.05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99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5억과 51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동서, 메디톡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엑세스바이오, 위메이드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젬백스,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CJ오쇼핑, 에스엠, 산성앨엔에스, 오스템임플란트,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KG이니시스, 셀트리온, 보령메디앙스, 매일유업, 위메이드, 동서를 순매도했다.코스피지수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의 여파로 인한 중국 증시의 급락으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1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 넘게 하락 마감했는데 이는 3일 동안 이어진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이탈과 수출내수 경기 지표가 부진한 것이 증시 급락의 이유로 보여진다.올해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해온 바이오업종도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남북이 22일과 23일 연속 고위급 회담에 나서며 북한 관련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이번주도 악재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미국 FRB의 금리 인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9월 초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해외 변수들에 대한 국내증시의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도 좋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국내 증시에 지수하락에 대한 저가매수와 신용에 기반한 손절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낙폭 과대주와 2분기 실적 호전주에 대한 선별적인 매수로 압축될 것으로 보여 실적이 대체로 양호했던 필수소비재와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화학 및 금융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또한 중소형주중에 신용 비중이 높은 종목에 주의하며 지수의 지지선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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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4 23:02

증시 변동성 커 중소형주 관리 필요

코스피지수는 위안화 평가절하 악재를 만나며 결국 2,00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했다. 3일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에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수는 전주 대비 26.77포인트(1.33%) 하락한 1,983.4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43억원과 13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 NAVER, 코스맥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S-Oil , 현대위아를 순매수했고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SK하이닉스, 호텔신라, 현대중공업, 아모레G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 SK텔레콤, 기아차, LG생활건강, KB금융, 삼성전자를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KCC, 대우증권,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아시아나항공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위안화 쇼크로 급락하며 장중 700포인트선이 깨지는 모습을 보였다.지수는 전주 대비 20.13포인트(2.68%) 하락한 731.36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5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과 120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에스엠, CJ E&M, 셀트리온, 바텍, 제이콘텐트리, OCI머티리얼즈를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웹젠, 컴투스, 대화제약, CJ오쇼핑,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휴비츠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CJ E&M,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흥국에프엔비,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수했고 위메이드, 원익IPS, 휴메딕스, 씨젠, 휴온스, 유진기업을 순매도했다. 중국이 3일 연속으로 위안화 절하 조치를 단행했지만 지난 이틀과 달리 목요일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스피지수도 1,98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6거래일째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고, 코스닥지수도 730포인트선까지 상승하며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직 추세상승을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약한 상황으로 단기간 변동성 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미 중국발 악재 이전에도 미국 금리인상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강달러로 인한 원자재 가격약세와 신흥국 통화약세 같은 부정적 변수가 남아있어 반등세는 주춤할 것으로 판단된다.이런 상황에서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게 보이는 점은 700포인트선을 이탈하면서 상승추세에 대한 기대감은 손상된 모습이고 증시가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그간 가격부담이 높은 중소형주에 대해 위험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앞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진정된다면 그간 소외되었던 대형주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메리트 측면뿐만아니라 위안화 평가절하 추세로 환율이 상승할 경우 대형주에서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원자재가격의 진정세를 보면서 대형주쪽에 비중확대를 해보는 것도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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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7 23:02

코스닥, 종목별 리스크 관리 필요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선 붕괴 우려가 불거져 나오면서 한주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로 지수는 전주대비 0.98% 하락하며 2010.23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45억원과 1122억원을 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호텔신라, 롯데쇼핑,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신세계, LG생활건강, SK텔레콤, 현대엘리베이터를 순매도했다.기관은 LG생활건강, 신세계, 한미약품, 현대엘리베이터, 한미사이언스, 코오롱, 코웨이, LG, 일진홀딩스를 순매수했고, 제일모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SK이노베이션,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CJ E&M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여 전주대비 3.64% 상승한 751.49포인트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씨젠, OCI머티리얼즈, 원익IPS. 모두투어, 파트론, 동서, 메디톡스, 코나아이, 바텍, 레드로버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코오롱생명과학, NICE평가정보, CJ E&M, 파라다이스, 컴투스, 휴메딕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바이로메드, KG이니시스,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수했고, 씨젠, 위메이드, CJ오쇼핑, 메디포스트, OCI머티리얼즈, 서부 T&D, CJ 프레시웨이를 순매도했다.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로 인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머징국가들의 통화 인덱스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해 있고, 원자재 가격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가치 하락을 방어하려고 시장 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자금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며 신흥국의 통화가치하락과 원자재 가격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지표로 보면 중국 경제가 2분기에 7%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넘었지만 전체 경제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내증시도 이머징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하락하고 건설조선철강업종의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면서 상승 여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주 상승했던 코스닥 지수도 종목별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주 중소형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될 예정인 만큼 종목별로는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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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0 23:02

세계 자금 유출 확산 때 국내시장 타격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중국 증시하락 영향속에서 시작했지만 사흘만에 2,030포인트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선업종이 전반적인 실적 쇼크를 기록했고, 중소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우려가 지속돼 지수는 전주 대비 15.80포인트(0.77%) 하락한 2,030.1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9억원과 3,21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1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NAVER, LG전자, 아모레G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LG생활건강, 아모레G, 삼성전자, 현대산업, 영원무역,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한미약품, 제일모직, NAVER, 현대모비스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불안한 중국 증시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6거래일만에 반등했지만 제약 바이오업종마저 급락하고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어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51.2포인트(6.6%) 하락한 725.0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6억원과 1,88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231억원을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씨젠,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포스트, OCI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 대화제약을 순매수했고, CJ E&M, 산성앨엔에스, 셀트리온, 제이콘텐트리, 삼천당제약, 아시아경제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리홈쿠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액토즈소프트, 펩트론, 코나아이를 순매수했고, 씨젠,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포스트, 위메이드, 산성앨엔에스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피지수는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추세적 반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글로벌 펀드의 자금동향을 본다면 신흥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급개선이 바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모습이다.여기에 조선과 건설 등 수주산업의 대규모 손실반영으로 인해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진 모습이어서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시점이 예상될 때까지 2000~205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코스닥지수은 700포인트선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의 저가매수로 인해 720포인트선까지 반등했지만 이번 반등이 지속성을 가질지 여부는 시장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국 증시는 지난달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급락은 진정됐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했고 개인들의 신용 잔고 비중이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보인다.다행인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는 보통수준을 넘어서진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계 자금 유출이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한다면 국내 시장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그간 성장성을 기대하며 상승 폭이 컸던 중소형주 중에서 실적 뒷받침이 부족한 종목들의 비중을 축소하고 위험 관리에 주력하면서 가격메리트가 있는 중대형주 중에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선별해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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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23:02

환율 변동성 대비, 내수 업종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3년 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원 달러 환율 영향과 본격화된 실적시즌에 대한 낮은 기대감, 대우조선해양의 누적된 손실이 일시에 반영될 가능성에 조선업종과 건설업종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88포인트(1.48%) 하락한 2,045.96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27%와 0.23% 상승했지만 대형주는 전주 대비 1.90%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9,74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35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 1조2,0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 호텔신라,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SDI를 순매도했다.기관은 LG화학, 아모레G,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순매수했고, 현대건설, SK이노베이션, LG, S-Oil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7년 8개월만에 78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그리스와 중국 등 대외악재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3포인트(0.39%) 증가한 776.2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2억원과 166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파티게임즈, 에스엠, 제이콘텐트리, 동서를 순매수했고, CJ E&M, 인바디, 씨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라다이스, 쇼박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J E&M, 씨젠, 바이로메드, 위메이드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메디포스트, 아스트, 유진기업, 코스온을 순매도했다.국내 증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6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금리 인상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유동자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재 가격약세로 이어지며 신흥국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국내내수는 메르스사태 때문에 소비경기에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 수출 둔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제조업체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의미있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이번 주 28~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긍정적인 경기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그널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달러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리 인상이 단행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으로 환율에 민감하지 않고,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내수 업종 또는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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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7 23:02

기업 실적 발표따라 변동성 클듯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소식으로 외국인투자자들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는 주간으로 3.6%와 12%상승해 지수상승을 이끌며 전주 대비 2.24%상승한 2,076.79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한때 7% 가까이 오르며 중소형주 랠리를 이끌었고 지수는 전주 대비 5.81% 상승한 773.23포인트로 마감했다. 대외악재 완화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종가 기준으로 7년 8개월 만에 770포인트선에 안착하며 코스닥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증시는 그렉시트와 이란 핵협상문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유가 하락, 2분기 실적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수출산업 부진과 메르스 여파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으로 2분기 실적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이다.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지만 15일, 16일에는 각각 2357억원 1820억원을 순매수하며 그리스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그간 순매도를 주도한 쪽이 유럽계 자금이여서 매도세도 진정될 전망이다.변수는 실적으로 22일에는 포스코, OCI, 삼성테크윈, LG생명과학, 삼성엔지니어링 23일에는 현대차, KB금융,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LG상사 24일에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기아차,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현대산업, 삼성카드, 대우인터내셔널, 대림산업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현재로선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꺾일 가능성이 높은데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영향이 크게 반영될 수 있어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다. 이외에도 삼성중공업 1조원대 손실과 수출 부진, 메르스에 따른 내수 소비와 관광객 감소로 기업들의 실적을 악화시킨 모습이다.그간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대외 이슈보다는 기업 실적 발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고 실적 결과에 따른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된다.특히 하반기 미국의 금리 정책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혜택을 볼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포트폴리오차원에서 시중금리 상승이 호재가 되는 은행이나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효해 보이고, 단기적으로 실적전망치가 상향되는 업종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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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23:02

유틸리티·통신업종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국민투표 부결과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전주 대비 73.24포인트(3.48%) 하락한 2,013.17포인트로 마감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컸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 2,057억원과 1,79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3,792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정유 화학업종을 위주로 순매수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효성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호텔신라, SK하이닉스, 현대산업을 순매도했다.기관은 OCI, 삼성전자, NAVER, SK텔레콤을 순매수했고,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한미사이언스, LG화학을 순매도했다.중국 증시가 폭락하며 대외 불확실성이 강해진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코스닥 시장이 더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중소형주 랠리를 이끌어 온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지수는 전주 대비 38.54포인트(5.01%) 하락한 730.7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901억원과 1,0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352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완리, 오스템임플란트, 아미코젠, OCI머티리얼즈, 원익IPS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씨젠, 바이로메드, 코스옥, 바이넥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씨젠, 컴투스, 위메이드, 웹젠을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오스템임플란트, 휴메딕스,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산성앨엔에스를 순매도했다.그리스는 채권단의 요구에 근접한 새로운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했고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고, 중국 증시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주부터 중국 증시는 거래가 정지됐던 종목들의 거래가 재개되면서 시장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추가 반등 시도는 보이겠지만 매도물량도 커진 만큼 반등이후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국내 증시는 대외변수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중국 증시의 급락세 진정과 그리스 채무 협상의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심리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이번주는 그리스 이슈와 중국증시 흐름의 전개과정, 그리고 낙폭과대 민감주의 반등여부와 외국인 수급개선 가능성 등을 지켜보면서 코스피 2,000포인트선 부근에서는 조정 국면을 이용해 분할 매수하는 전략과 그간 소외됐던 유틸리티, 통신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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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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