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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 발표 주목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와 미국 출구전략 우려로 1,800포인트선을 위협받았지만 출구전략 지연을 시사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일거에 1,87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주 후반 중국 거시지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다 중국의 신차구매 제한 규제 가시화로 자동차 업종이 대거 급락세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36.67포인트(2%) 오른 1,869.9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5억원과 4,320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만 5,518억원을 순매도하며 반등을 이용하여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를 1,095억원 순매수했고,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신한지주,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SK이노베이션, LG화학등 은행, 철강, 정유, 화학업종과 같은 경기민감 업종을 순매수했고,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NHN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주 초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쇼크로 IT업종 매도세에 2% 이상 급락하며 51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지만 벤 버냉키의장의 출구전략 지연 시사발언에 힘입어 530포인트선 까지 회복하며 전주대비 7.07포인트(1.35%) 상승한 532.4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4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반등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억과 2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CJ E&M, SK브로드밴드, 액토즈소프트, 서울반도체 순매수하고 루멘스, 네패스, 다음, 옴니시스템 순매도를 기록했다.버냉키의장의 발언으로 양적완화 이슈도 일단락된 시점에서 남은 중요 변수로는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중국 경기지표가 남아있다. 국내 증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악재가 남아있어 강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5일 발표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과 17일에서18일로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미 의회 발언 등에 주목해야 될 것 같다.중국의 국내총생산은 시장에 낮은 기대치가 형성돼 있는 만큼 전망치 이하로 떨어져도 크게 놀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발표 당일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그에 따르는 중국 정부의 대응책에 따라 증시 분위기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국내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최근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크게 낮아져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낙폭과대 대형주를 중심으로 IT, 자동차, 기계, 은행 등을 중심으로 업종별 중단기 투자대응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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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5 23:02

미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 여전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기대를 밑돈 실적을 잠정 발표했고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2분기 영업이익이 9조5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8.20% 늘었다고 잠정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10조2000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다.지수는 지난주보다 1.61%(30.01포인트) 하락한 1833.3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6억원과 10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 52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347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LG화학,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 현대차2우B, 기아차, LG유플러스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현대차2우B 순매도했고, 삼성SDI, LG화학, 한국전력 순매수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제약주 강세로 전주보다 1.22%(6.34포인트) 상승한 525.40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9억원과 344억원 순매수하면서 시장 강세를 이끌었고 기관은 559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번주는 FOMC 의사록 발표와 유럽연합재무장관 회의, 일본은행의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해외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고 국내도 한국은행의 7월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 예정돼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들이 대기하고 있다미국의 FOMC 회의록 발표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킨 버냉키쇼크가 다른 연준위원들의 견해를 대변하는 것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 현재 상황에서 자산매입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부문을 확인해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버냉키의 발언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될 전망인데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전미경제연구소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여서 출구전략에 대한 내용을 재확인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향후 실적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다.당분간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전까진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어 위험관리 차원에서 현금비중을 확보하는 전략이 주요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7.08 23:02

버냉키 쇼크 완화…오름세 기대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 신용경색 우려까지 더해져 25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1,780.63포인트까지 하락을 기록했으나 27일부터 외국인의 매도세를 끝내고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22% (40.49포인트) 상승한 1,863.3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1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1,3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5일 연중 최저치인 480.96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26일부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500포인트선은 지켜내며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한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83포인트(0.35%) 하락한 519.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출구전략 이슈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가지면서 실물경기와 괴리가 커진 상황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버냉키 발 이슈의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주는 유럽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미국의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와 같은 큰 이슈들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출구전략 리스크, 중국 신용경색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 충격이 있었지만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통한 IT 업종의 이익개선전망, 뱅가드 이슈 종료에 따른 외국인 수급개선 등의 긍정적 요인을 통해 국내 증시는 반등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코스피시장의 적정가치로 볼때 PBR 1배수준인 1,870포인트로 글로벌 위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주가가 급락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상황이 오랜기간 유지된 적이 없었고, 출구전략의 충격이 금융기관 파산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최근 일어난 시장의 충격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올해 상반기동안 국내증시의 외국인 수급 교란 요인으로 작용했던 뱅가드 추종지수 변경에 따른 외국인 매도도 마무리되는 모습도 긍정적이다.주 후반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실적은 10조원 수준의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여 조정 중인 IT섹터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기대된다,업종별로 보면 현재의 환율수준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수출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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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01 23:02

양적완화 후폭풍 지지부진 우려

코스피지수는 20일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을 골자로 하는 출구전략을 언급했고 같은 날 발표된 중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3으로 9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연이은 G2 악재로 국내증시도 충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52% (66.41포인트) 하락한 1822.83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5960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1조262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58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총 매도금액은 950억원과 92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도 8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SK텔레콤, SK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OCI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4665억원 순매수 기록했고, 기아차와 현대차를 각각1209억원과 1067억원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대조를 보였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버냉키 쇼크와 중국 구매관리자지수 지표 부진 여파로 급락하며 전주 대비 2.83%(15.15포인트) 하락한 520.89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6억원과 1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만 8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덕산하이메탈, 다음, 서울반도체, 에스엠, 윈스테크넷 순매수를 기록했고, 리홈쿠첸, 컴투스, 게임빌, 하이록코리아, 테라세미콘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하이록코리아, 리홈쿠첸, SK브로드밴드, 미디어플렉스, 코나아이 순매수 했고,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에스엠, 게임빌 매일유업을 순매도 했다. 국내증시는 미국 양적완화출구전략 공식화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적완화 종료예고로 신흥국에 투입된 외국인 자금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양적완화 축소는 달러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져 달러 가치가 오르는 만큼 신흥국 통화 표시 자산은 하락세를 보여서 증시, 환율 그리고 원자재 모두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대외변수로 국내증시가 흔들릴 때 버팀목이 됐던 실적도 올해 매 분기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크게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이탈 현상이 거세게 나타나고 있고,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은 금융시장의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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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4 23:02

지수 반등하면 경기 민감주 공략을

코스피지수는 미국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이어지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에 돌입한 가운데 옵션만기일까지 겹쳐 지수는 장중 7개월 사이 최저치인 1,882.73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4일 만에 상승으로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소폭 상승했지만 낙폭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였고 지수는 전주 대비 1.80%(34.61포인트) 하락한 1,889.24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조6506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1조456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방어하는 모습이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대림산업, 현대건설, GS리테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이마트, LG전자, 현대모비스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증권, 현대상선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 M&A 호재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사흘연속 하락세는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 보다는 소폭상승하며 0.05% (0.29포인트) 상승한 536.0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709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569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며 코스피시장과 동일하게 매도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에스에프에이, 다음, 포스코ICT,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순매수했고, 게임빌, 에스엠, 컴투스, 네패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성광벤드, 루멘스 순매수했고, 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CJ E&M, 매일유업, 다날 순매도를 기록했다.지난주 삼성전자 실적 우려에 이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외국인의 순매도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지수는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논란과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18일에서19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시장 우려를 잠재우기위한 노력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국내시장을 보면 외국인이 대거 신흥국 증시에서 빠져나가며 유동성 장세가 축소되고 있고 실적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안정적으로 이익이 나오는 내수주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경기 펀더멘털이 좋아서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 때문에 국내 증시가 버틴 것으로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고배당이나 내수소비에서 실적을 내는 업종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반등한다면 그동안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던 내수주보다는 낙폭이 컸던 IT업종과 같은 경기 민감주의 수익률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상황은 내수주나 수출주 할 것 없이 전체 주식이 폭락한 상황으로 시장이 상승한다면 낙폭이 컸던 경기민감주 위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수가 반등권이 나온다면 경기민감주 위주로 분할 접근하는 방법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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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7 23:02

글로벌 증시 회복세… 수출주 기대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써머랠리 기대감이 조성되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예상치를 밑돈 고용수치에 주춤해진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7일 하루에만 6%대 급락하며 자취를 감췄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란 예측에 삼성전자의 실적 의구심으로 7일 하루만에 6.18% 하락을 기록했고 대장주의 급락에 지수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77.20포인트(3.86%) 하락해 1923.85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한 주간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61억원과 657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7847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기관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대우조선해양, LG디스플레이, KT 순매수 했고, 삼성전기,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POSCO, 한전기술, 스카이라이프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중공업, 기아차, 삼성생명, POSCO, 삼성SDI, 넥센타이어, 코웨이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NHN,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전자 우선주, 한국전력, LG전자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지수는 전주 대비 42.12포인트(7.29%) 급락해 535.75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51억원과 463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만 2351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기관은 삼기오토모티브, 고영, 서울반도체, 우주일렉트로,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인프라웨어, 이지바이오, 비아이이엠티 순매수했고 인터플렉스, CJ E&M, 세코닉스, 파라다이스, 옵트론텍, 로만손, 네패스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위메이드, 코나아이, 성광밴드, 실리콘웍스, 슈프리마, CJ오쇼핑 순매수했고, 파트론과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성우하이텍, 에스엠, 덕산하이메탈, 컴투스, 다날 순매도했다.향후 미국의 양적 완화 조기 종료가 당장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국내증시를 괴롭혔던 엔달러 환율이 7일 달러당 96.39엔을 기록했는데 환율이 96엔대를 기록한 것은 2개월 만이다. 이번주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 일본 증시는 추가 하락을 피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국내 대형주 그중에서 엔화 강세로 그 동안 하락압력을 받았던 수출주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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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0 23:02

엔저 진정…외국인 매수세 확대 전망

22일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악재로 작용했고 연이어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가 49.6을 기록하며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일본 닛케이지수도 10년물 국채 금리가 1년에 만에 1%를 기록하자 상승랠리를 마감하면서 지난 23일 하루만에 7% 넘게 폭락세를 기록했다.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973.45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68억과 1,233억 순매수 했고, 기관은 2,876억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기아차,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종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은행업종을 순매수했고, LG전자, 롯데케미칼,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LG디스플레이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차우, 신한지주, 현대건설, SK텔레콤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CJ제일제당,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LG전자, 우리금융, 현대글로비스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574.06포인트로 마감했고,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7억과 1,114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67억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게임빌, 원익IPS, 심텍, 오디텍, 루멘스, 메디톡스, 메가스터디, 유진테크 코오롱 생명과학을 순매수 했고,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비에이치, 컴투스, 파트론, 플렉스컴, 젬백스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파트론, 파라다이스, 위메이드, GS홈쇼핑, 게임빌, 삼천리자전거, 슈프리마, 모두투오, 인프라웨어를 순매수했고, 에스에프에이, 바이오랜드, 메가스터디, 고영, 셀트리온, KH바텍을 순매도했다.그동안 상승세를 보여온 미국과 일본 증시가 조정 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져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한국증시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전망된다.엔화약세와 대북리스크 등 최근 불거진 악재가 점차 해소되는 국면으로 일본으로 몰렸던 글로벌 자금이 국내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증시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올 초부터 수급적으로 영향을 준 뱅가드의 기준지수 변경이슈도 대체적으로 마무리 된 상황에서 엔화약세 완화의 세기만큼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엔화 약세의 속도가 완만해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자동차 업종과 실적이 호전되는 IT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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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7 23:02

엔화 약세 둔화…건설·화학주 관심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엔저영향으로 관망세를 이어갔지만 주 후반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16% 상승한 1,986.8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0억원과 4,000억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은 6,40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보험, 운수장비, 운수창고, 기계, 화학,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 종이목재, 의료정밀, 섬유의복 업종은 하락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NHN,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현대차, SK텔레콤, 코리안리, 롯데쇼핑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한주 동안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570포인트선을 넘지 못하고 전주 대비 0.64% 하락한 566.0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다른 양상을 보이며 외국인은 71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57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9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서울반도체, 위메이드, 셀트리온, 성광벤드, CJ오쇼핑, 매일유업 순매수 했고, 루멘스, 덕산하이메탈, 씨젠, 뷰윅스, 메가스터디 순매도했다.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글로벌 금융시장 투지심리 호전에 기여하면서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수급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뱅가드 추종지수 변경 이슈도 마무리 국면에 이른 것으로 파악이 돼 추가적으로 출회될 물량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미국증시의 상승세와 더불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승세를 감안하다면 한국의 시가총액이 큰 부문을 차지하는 IT업종의 시장 주도력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미국의 재정적자 규모의 감소로 인해 정치적 부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부채한도 협상도 무난히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독일내도 유로지역의 재정긴축 중단과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역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지수가 오르지 못했던 중요 원인 중 하나는 엔저현상에 따른 대형주 기피현상이였으나 최근 엔화 약세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지수 상승의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을 보다면 경기민감주를 사들이고 방어주를 매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민감주인 건설주와 화학주를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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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0 23:02

유로존 완화적 통화정책 긍정 요소

코스피지수는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하향하며 정부의 경기부양 움직임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장중 1,98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10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100엔을 돌파하면서 국내기업 수익악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악재로 작용하면서 1.75%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전주 대비 1.07% 내린 1,944.7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96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의 매매동향도 심상찮다. 기관은 이번 주에도 1,3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엔저효과가 있어던 10일 하루에만 2,56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엔지니어링, KB금융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이마트 순매도 했다.기관은 현대건설, 하나금융지주, 대림산업, 이마트, LG화학, 동아에스티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기아차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9일 장중 579.33까지 상승하며 58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10일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하며 엔저현상이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낙폭을 키우며 57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서 전주 대비 0.77% 상승한 569.7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48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은 445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코나아이, 게임빌,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 인터플렉스 순매수했고, 다음, 레고켐바이오, 네패스, 매일유업, 제이콘텐트리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파트론, 다음,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메가스터디, 제닉 순매도했다.국내 증시와 세계 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인 엔저현상이 달러당 100엔을 돌파 한만큼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모습이다.최근의 엔화 약세는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엔달러 환율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과 일본은행의 통화완화정책 기조에 따라 움직임을 결정되면서 앞으로 미국 경기지표에 따라 엔화의 추가 약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준금리인하로 원엔 환율 하락세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엔화 변동성이 장기간에 걸쳐 투자심리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내부적으로 보면 정부당국도 추경예산 17조3,000억원 통과와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동참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 변화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13~14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긴축을 유지하던 유로존국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본격화 된다면 향후 증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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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3 23:02

한은 금리인하땐 지수 2000선 기대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호재로 IT와자동차업종의 반등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통신주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1.09%(21.15포인트) 오른 1,965.7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05억원과 3,00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68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기아차를 동시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실적모멘텀이 예상되는 통신주에서는 외국인은 LG유플러스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KT를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KB금융, 삼성화재를 순매수했고, LG전자, 하나금융지주, KT, 이마트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SK이노베이션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지난 29일 565.35포인트로 마감하며 4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긍정적인 접근으로 강세 분위기는 이어가는 모습으로 전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65.33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와 개인은 각각 87억원과 1,7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81억원을 순매도 기록했다.지난주 미국중앙은행은 지난 1일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유럽중앙은행은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국내증시도 단기 숨고르기를 과정을 마치고 점진적인 반등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오는 9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결정 등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지원이 나올 경우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재진입도 기대가 되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선에서 강한 지지선을 바탕으로 4%정도 상승있어 단기 바닥권을 벗어나는 모습이고 IT와 자동차, 일부 내수주업종을 제외하고 부진했던 1분기 실적발표가 막바지 국면에 진입해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다.이번주도 대형주 중심으로 주도주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시장 관심은 다시 중소형주에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IT 부품주와 전자결제주처럼 실적과 성장성이 확인된 종목에 관심을 가지면서 조정시 분할 매수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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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6 23:02

IT·벤처 정책 수혜 중소형주 관심

코스피지수는 개성공단을 둘러싼 정부의 회담제의를 북한이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지수는 전주대비 37.81포인트(1.98%) 상승한 1,944.5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3,632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27억원과 2,031억원씩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전기를 순매수하며 대형 IT주와 삼성중공업, 이마트, 삼성생명, NHN, 대우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고려아연, 기아차, 효성, 동부화재, LG화학, SK이놉이션, 신한지주 순매수 했고 현대모비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SDI, GS, KT&G, GS건설, 현대건설, KB금융, LG상사, 대림산업 순매도했다.외국인은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기이차, 엔씨소프트, 삼성테크윈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NHN, 이마트,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동부화재, 고려아연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23.89포인트(4.41%) 상승하며 565.35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5억원과 96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1,9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서울반도체, 네패스, 사람인에이치알, 옵트론텍, KG모빌리언스, 루멘스, 바이로메드, 동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순매수했고 게임빌, GS홈쇼핑, 셀트리온, 파트론, 코렌텍, 유원컴텍, 태양기전, 플랜티넷, 아이디스, 에스에프에이, 오스템임플란트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GS홈쇼핑, 파트론, 에스에프에이, 슈프리마, KG이니시스, 성광밴드, 바이로메드 순매수했고, 동서, 아이디스, 오스템임플란트, 심텍, 유진테크, 네패스, 씨티씨바이오, 스페코 순매도했다. 시장은 주도주, 수급 그리고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회복 확신, 엔저에 관한 환율 리스크 해소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종목별로 실적에 따라 움직임이 엇갈리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동향 역시 변화가 보이는데 외국인은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유통업에 매도가 집중되었고, 기관은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업종을 매수하며 저평가되어 있는 업종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지수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IT업종과 자동차업종의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투자심리 완화시켜 주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에 비해 낙폭과대한 측면이 큰 대형주들에 대해 저가 매수 과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상대적으로 수급이 좋은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 IT, 벤처 등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테마주를 따라가기보다는 실적과 성장성 등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으로 압축해서 접근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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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9 23:02

자동차업종 부진 · IT 관련주 기대

코스피지수는 미국소매판매 부진과 기업들의 어닝쇼크, 예상치에 미달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유럽의 자동차 판매감소로 1,900포인트대 밑으로 하락했고 주 후반에는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국내 기업실적 우려와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이 맞물려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7.48포인트(0.88%) 하락한 1,906 .7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00억원과 7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200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물산, SK텔레콤, LG전자, 삼성SDI,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 OCI, 현대차 우선주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NHN, SK하이닉스, 고려아연, 삼성중공업, 한국전력, 만도, KT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의 경영권을 매각소식에 바이오와 헬스케어업종이 급락하며 사흘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73포인트(1.1%) 하락한 541.4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 71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연기금과 지자체가 각각 378억원과 110억원 순매수했지만 전체적으로 13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GS홈쇼핑, 한국사이버결제, 농우바이오, 서울반도체, 컴투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순매도했다. 그동안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던 북한리스크 등의 악재는 힘을 잃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에 대한 의심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에 원자재가격의 변동성이 커짐과 동시에 국내 대중국관련주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원자재 가격에 따라 실적이 움직이는 소재와 원자재 업종에 대한 매매를 주의하며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제조 원가가 하락하는 유틸리티와 타이어, 음식료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고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비철금속, 화학, 자동차 업종의 경우 기술적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트레이딩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환율측면에서 엔화 약세가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자동차업종은 부진할 가능성이 있는반면 삼성전자를 필두로 IT 관련주들의 실적과 갤럭시 S4 등 신제품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IT업종은 상승세를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져 IT 관련 부품주는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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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2 23:02

추경 증시 긍정적…금융 수혜 기대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엔화약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 폐쇄 카드를 커내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 1,920포인트선 밑으로 하락했지만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으로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고 주 중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부합했다. 미국은 기업실적 기대감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경기부양 기조가 확인되면서 지수는 1,940포인트선으로 상승했으나 GS건설의 실적쇼크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어닝에 대한 기대감을 접게 만들었고 투매양상을 보이기 까지 하는 모습을 연출했고 특히 현대 모비스의 하락 등 부품주들과 화학업종, 조선업종등에 대한 어닝시즌 악화 우려감은 약화된 투자심리에 더욱 우려감을 가지게 만들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장 후반 중국의 GDP 우려감에 관련 업종의 하락폭이 더욱 커지면 1,924.2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이슈가 되는 엔화약세 기조도 실제 환율이 기업의 실적에 영행을 미치는 시차는 5개월 이후이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국내 실적 둔화는 실제로 과거2년 동안 순이익추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의 결과로 판단된다. 최근 하락세가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하락중이라는 점과 시차를 두고 엔화약세기조가 수출기업들의 단가에 영향을 주는 시기가 온다면 이러한 하락세가 더 커질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 국내지수가 2,000포인트선에 다가서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은 삼성전자를 제외한다면 눈에 띄는 기업들이 없었기에 삼성전자만 상승은 당연하다고 봐야 된다. 국내시장에 비중이 큰 전기전자 업종은 지난2월부터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하였는데 미국의 PC산업의 위축 관련 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향후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와, GS건설의 쇼크는 이미 건설 현장에서는 어느정도 예상되었었고 현대기아차의 실적약화도 자동차 부품업종의 실적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악재만 있다고 보기에는 글로벌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과 국내경제 특성상 해외 수출이 많아서 이런 흐름이 개선된다면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할 수 있을 것이다.원화약세 유지에 따른 이익모멘텀 개선 가능성을 반영할만한 전기전자업종과 관련 부품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만 하고 추경을 통한 국내 경기부양 기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도 선별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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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5 23:02

엔화 약세…정책수혜주에 관심

코스피 지수는 대북 리스크와 엔화약세 그리고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리콜 등 잇단 악재에 5일 32.22포인트 급락한 1927.23포인트로 마감했고, 한주 동안 3.87% 하락을 기록했다.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하락압력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그 동안 지지선으로 보였던 1900포인트선을 이탈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된다.무엇보다 북한 악재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모습인데 과거에 북한 이슈에 대해 일시적 충격 후 빠르게 회복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과 25일 북한 인민군 창건 기념일 등에 맞춰 어떤 행동이 나올 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일본중앙은행의 공격적인 양적완화정책 발표에 엔화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우리증시에는 커다란 악재다. 엔화약세는 연초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의 가장 큰 원인이였는데 이로 인해 수출기업 경쟁력 약화와 관련 기업 주가 약세가 나타날 수 있어 우려스러운 모습이다. 엔 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 97엔대까지 상승하며 3년10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엔화약세를 보였는데 엔 달러 환율이 100엔대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 어려운 모습이다.이 같은 악재들로 외국인의 매도를 자극하면서 수급이 꼬일 대로 꼬인 상황이다. 외국인들은 5일 하루에만 680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최근 3거래일일동안 1조 3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의 악재와 외국인 매도가 연동되어 시장예측이 더욱 어려운 모습이다.다만 대외환경이 단기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추가 하락 압력은 이어지겠지만 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선을 하회한다면 서서히 주식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수급과 실적 등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최악의 국면에 위치해 있고 지금이 주가가 바닥이라확인할순 없지만 이번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여부에 따라 지수 반등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현재 악재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지만 변동성과 환금성이 좋은 국내시장은 매력적이여서 북한리스크와 엔화 약세로 충분한 가격조정이 온다면 매수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고 단기적으로 IT, 내수주, 헬스케어 등 정책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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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8 23:02

원화약세…IT·자동차 부품주 기대

코스피지수는 초반 키프로스와 트로이카의 구제금융 방안에 합의하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중반 북한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국내 경제지표의 개선과 추경 예산 편성에 대한 정부의 발표로 2,0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전주대비 2.88% 상승하며 2,004.89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555.02 포인트로 마감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섹터가 3.98%로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고, 필수소비재(3.67%), IT(3.61 %) , 경기소비재(2.73%) 섹터 순으로 상승했고, 소재 섹터가 0.62%를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의료(0.91%), 유틸리티(1.16% ), 통신서비스(1.52%), 에너지(1.6 4%)섹터 순으로 저조한 흐름을 기록했다.외부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증시 호조에 따른 양호한 유동성과 키프로스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해질 가능성 높아져 부진한 이머징 마켓으로 자금유입과 한국에 대해서도 외국인 매수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내부적인 측면에서는 기획재정부의 경기부양책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확실한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강조되기 때문에 최소 12조원 이상의 추경과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정책 도입이 예상된다.국내 상장기업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전망이다. 전분기에 무역수지 개선속도가 완만했던 점과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요인 등을 감안하면 깜짝실적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와 최근 갤럭시S4 출시 효과로 IT업종은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1분기 실적둔화가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일본중앙은행은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첫 금융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추가 자산매입 정책 발표에 따라 엔화약세 심리지속 추세가 확산될 수 있겠으나, 지난 연말 이후의 엔화 약세과정에서 실질적인 정책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발표할 정책효과도 외환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해야 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엔화 약세 강도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IT업종과 건설, 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원화약세가 되면서 이익모멘텀 개선될만한 IT와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 국내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되어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과 금융업종도 선별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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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1 23:02

달러 강세 진정때 주가반등 기회

코스피지수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에 따른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과 미국 경제 지표 부진 소식에 하락하며 1,950포인트선을 방어하지 못하고 전주대비 37.79포인트(1.90%)하락한 1,948.7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를 하며 2조3,118억원 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전자, SK하이닉스, 기아차, NHN, 한국타이어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LG화학, 롯데케미칼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엔씨소프트 순매수 했고,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글로비스, 신한지주,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50포인트선을 유지했으나 전주대비 3.56포인트(0.64%) 하락한 551.2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과 2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1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GS홈쇼핑, 덕산하이메탈, 차바이오앤, 서울반도체 순매수했고, 게임빌, 이니텍, SK브로드밴드, 에스엠, 메디톡스 순매도했다.기관은 에스엠, 지디, 씨티씨바이오, 인터파크, 조이맥스 순매수 했고, 파트론, 서울반도체, 덕산하이메탈 순매도했다.최근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 정부의 외환시장 규제 정책기조, 유럽 키프로스 구제금융사태로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3.60원 상승한 1,119.30원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면 3월 들어서만 36.3원 급등한 모습이다. 이와 반대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이머징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점과 유럽에서의 정치적 이슈로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위 요인은 일시·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21일 키리졸브 훈련이 끝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외환시장에서의 한국형 토빈세 도입 가능성이 높지 않아 정부 규제에 대한 불안감 역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강세도 유럽중앙은행의 조속한 해결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로 조만간 키프로스 사태의 결론이 합의될 것으로 보여 유로화 반등이 전망된다. 달러화 강세가 진정이 된다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감소하여 주가가 반등할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되고 그간 낙폭이 과대했던 화학, 철강같은 소재업종의 반등이 예상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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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25 23:02

미국 수출 비중 높은 車·핸드폰 유망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국과 선진국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3월 들어 선진국 시장과 이머징 마켓의 주가 수익률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자국 통화 기준으로 선진국 시장이 2.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머징 마켓은 0.3%하락했다.국내시장은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과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대부분 국가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비하면 한국과 중국 등 이머징 시장의 부진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연초 이후 국제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강세구도를 만들었지만 최근 들어 주식시장 내에서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와 일본 중앙은행, 영국 영란은행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고 이로 인한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간의 경기모멘텀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국내시장의 경우 이미 수출 대상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의 영향력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중심의 선진국 강세에 합류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미국시장 역시 두 번째 수출 시장이며 미국의 경기 회복이 세계 경기 회복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발 경기 모멘텀이 국내시장에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미국 발 경기모멘텀이 국내 경제나 기업이익에 직접적인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자동차, 핸드폰, 각종 기계 등 미국 비중이 높은 수출 산업들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국내시장은 최근 2월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던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 내외에서 횡보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연초이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2010년 초반이후 고점갱신에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건 IT업종으로 이익부문, 수급측면 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도 IT업종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 증가율도 유가증권시장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세가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북핵문제 등 변수가 많아 다소 부정적인 상황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인 미국 증시와 안정적인 경제지표가 증시의 하방을 지지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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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8 23:02

북한 지정학적 위험 증시 변수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영향으로 2,020포인트선까지 상승했으나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00포인트선으로 하락했고 8일에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북한 리스크로 투자심리를 위축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20.48포인트(1.01%) 하락한 2,006.0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94억과 98억 순매수했고 기관은 4,636억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보면 기관은 KT, SK하이닉스, 효성, KB금융, 삼성전기, LG전자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차, POSCO, SK이노베이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현대차, NHN,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효성 순매수했고, KT, 이마트 , LG화학,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이 올해 최고치인 543.9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나 기관들이 차익 실현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을 기록하며 했다. 전주대비 7.23포인트(1.35%) 오른 543.1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36억원, 123억원 매수한 반면 개인의 1,382억원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외국인은 파트론,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하이록코리아, 덕산하이메탈,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다음, 게임빌, 인터플렉스,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이노칩, 플렉스컴 순매도했다. 기관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게임빌, 에스엠 순매수했고, 파트론, 아바텍, GS홈쇼핑, 인터플렉스 매도를 기록했다. 우리시장은 미국의 고용보고서의 호전으로 인하여 우호적인 흐름과 엔화가 96엔을 넘는 큰 폭의 약세로 인한 부정적 투자심리 흐름이 예상되고, 여기에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이 대두되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북한의 강력한 발언과 관련국들의 대응도 강경해 북한 문제가 장기화 될 조짐에 1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군사훈련으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또한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할지 여부도 확인해 봐야 될 것 같다. 뉴욕증시 앞으로도 강세가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아 안정적으로 2,000포인트선에 안착할 가능성이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많은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시장에 영향을 미쳐 일시적 조정이 온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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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1 23:02

추격 매수보다 속도 조절할 시점

코스피지수는 미국지표 개선효과로 소폭 상승하며 전주대비 7.60포인트(0.38%) 상승한 2,026.4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주 초반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어 지지부진했지만 주 후반 들어서 미국 주택지표 호조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으로 뉴욕지수가 급등하자 국내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2,03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8억원과 2,707억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3,0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테크윈, 기아차, 삼성전자, 한화생명, LG전자 순매수했고, LG화학, 롯데케미칼, NHN, 금호석유, 효성, 현대중공업, CJ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한화생명, NHN, KB금융, LG전자, 현대모비스 순매수했고, POSCO, 삼성전자우, 기아차, 현대차, SK하이닉스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세에 힘입어 전주대비 7.51포인트(1.42%) 상승한 535.87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87억원과 1,623억원 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1,8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CJ E&M,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게임빌, 파라다이스, 메디포스트 순매수했고, GS홈쇼핑, 파트론, 덕산하이메탈, 포스코엠텍, SK브로드밴드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 GS홈쇼핑 매수했고, 다음, 코오롱생명과학, 성우하이텍, 동서 순매도했다.그동안 시장의 가장 큰 변수인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이 3월1일 오바마와 의회지도부의 협상이 결국 실패를 하였다. 오바마는 재정지출 삭감과 세금 확충을 병행해야 된다고 주장, 공화당은 작년에 세금증대를 했기에 다른 방식을 주장하면서 협상 난항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협상은 미국의 신용등급 변화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바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지만 안전자산인 달러와 국채는 상승을 하였고 금가격도 결렬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는 점은 부담스러운 모습으로 앞으로 외국인들의 행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월 초반 이후 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이고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어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는 추격매수보다는 추가 상승할 때 매도하고 조정 시 매수의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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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4 23:02

새 정부 출범, 증시 호재 기대

코스피지수는 원달러 환율의 안정과 9,700억원의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월14일 이후 1개월여만에 2,00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전주 대비 1.90% 오른 2,018.8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주연속 순매수하며 9,719억원을 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1,855억원을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만 한 주간 1조70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연출했다. 종목별로 보면 IT와자동차등 국내 대표업종과 주요종목에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신한지주, 오리온을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GS건설, 포스코, 외환은행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일평균 거래대금이 1개월만에 2조원이상으로 올라서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대비 2.68% 오른 528.3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1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도 5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만 1,09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GS홈쇼핑, 파트론, 서울반도체, 덕산하이메탈, 파라다이스,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에프에이 순매수했고, 다음, 게임빌, 이노칩, 제로투세븐, 실리콘웍스 순매도했다.해외 증시와 국내 증시의 재동조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경제 지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낼 경우 경기회복 모멘텀과 함께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3월1일 미국의 2월 ISM 제조업지수와 중국의 2월 제조업 PMI가 나란히 발표되는데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다소 하락이 예상되고 중국 제조업 PMI은 완만한 개선이 예상된다. 이번 주는 신정부 출범, 미국 시퀘스터 논쟁 이벤트가 있다.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데 신 정부 출범 후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서 증시에도 신 정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에선 그동안 강조했던 스마트융합,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산업과 부동산 규제 완화로 건설업종도 긍정적으로 보여진다.미국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자동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가 발동되면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경기회복으로 미국 가계자산 규모가 커진 만큼 그에 따른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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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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