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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주 긍정적 흐름 전망

코스피지수는 미국 고용지표와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소비심리 지표가 개선된 모습과 국내적으로는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가면서 지수는 2,050포인트선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38.64포인트 상승한 2,044.8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90억원과 4,2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7,5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NAVER, 기업은행, 현대중공업, LG생활건강, 현대위아, 삼성화재, GKL, 한국타이어, 엔씨소프트, 한국전력, KCC, KB금융, CJ대한통운,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기아차, SK이노베이션, KODEX200, TIGER200, SK텔레콤,삼성전자우를 순매도했다.기관은 KODEX레버리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TIGER200, POSCO를 순매수했고 KODEX인버스, 기업은행, 한국타이어, 현대위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단기 저점을 확인하는 모습이나 종목별로 차별화를 보이며 전주대비 13포인트 상승한 517.0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6억원과 2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만 581억원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코스피지수가 전고점 수준으로 상승해 매매하는데 상당한 부담 요소가 된 모습이다.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경기민감 업종을 분할 매수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점진적으로 증시수급은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연말을 앞두고 차익실현이 나와 차익 확정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어서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증가하는 탄력적인 지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단기대응으로 낙폭과대 업종에서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증권은행건설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매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감안해 소비 수혜주와 추워진 날씨에 수혜를 볼 수있는 에너지 관련주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수가 거래량을 동반하며 2,060포인트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기 전까지는 박스권 트레이딩을 염두하며 지수가 2,000포인트를 하회시 매수하고 상승하면 매도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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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23:02

미국 수출비중 높은 기업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중국 3전회의 개혁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완화되면서 2,030포인트선을 회복했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미국 10월 FOMC회의록에서 출구전략 우려가 불거지며 1,990포인트선으로 급락세를 보였으나 미국 상원에서 재닛 엘런 연준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되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어들어 강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1포인트 상승한 2,006.23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한주 내내 약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8포인트 하락한 504.06포인트로 마감했다.미국과 일본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의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경기부양 정책의 시행여부와 경기회복 속도차이 때문으로 볼 수 있는데, 금융위기 국가인 미국과 유럽 디플레이션으로 고생하던 일본이 지난해부터 고강도의 경기부양책을 제시하며 유동성 공급을 했고, 경기회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동성이 증시로 몰리며 선진국 증시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결국 정부 당국의 경기부양 유무에 따라 각국 증시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먼저 양적완화를 개시한 미국과 유럽,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는 일본의 증시가 급등한 반면 국내 증시는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한국은 선진국 대비 경기 터닝 시점이 늦어지며 선진국들이 턴어라운드를 보인 3분기에 오히려 국내 기업실적은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주가는 올랐는데 경제 지표와 기업이익 개선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단기 매매위주의 유럽계 펀드자금은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을 이용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고, 최근 주가가 상승을 이끈 조선은행화학업종의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발표로 실적 개선세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따라서 추가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며 수급적으로는 교착상태로 지수 급락 가능성은 낮지만 당분간은 횡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중장기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선진국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접어들면 대 선진국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국내증시의 가능성은 염두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번주에는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 경기회복세와 맞불리면서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으로 수출비중이 크고 통상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IT하드웨어, 의류업종에 주목하며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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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5 23:02

경기관련주 상승세 감안해야

코스피지수는 주중반까지 1,960포인트선대에 머물렀으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 지명자의 양적완화 지지 발언으로 2,000포인트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0.77포인트(1.05%) 상승한 2,005.64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한 주동안 2,66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8억원과 766억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 삼성전자우, 현대중공업, 한국가스공사, LG상사,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락앤락, 우리투자증권, 고려아연, 코웨이, 대한항공, LG전자, LS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삼성전자, NAVER, 현대위아, 엔씨소프트, 삼성화재, 코웨이를 순매수했고,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전자우,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전주 대비 3.00포인트(0.58%) 하락한 512.7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95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3억원과 254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에스엠, GS홈쇼핑, 메가스터디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서울반도체, CJ오쇼핑, 인터파크, 삼천리자전거, 씨젠, 에스에프에이, 메디톡스를 순매수했고, KG이니시스, 다음 순매도를 기록했다.미국 중앙은행의 정책변화에 민감한 글로벌시장을 볼때 이번 주는 연준 임원들의 연설과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 미국 소매판매, 유럽과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 발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주 국내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관련 이슈에 연동되는 흐름으로 연준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1.60% 급락하고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의 비둘기파적 태도에 1.94%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는 비둘기파 성향의 연준 총재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당분간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10월 소매판매 발표이후 연말소비 기대감과 유럽과 중국 제조업 PMI의 회복세가 예상되어 증시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 미국 소매판매부문, 즉 고용율과 임금, 유가, 부동산 가격에서 우호적인 소비환경 개선이 전망돼 연말특수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국내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중국의 3중전회 세부항목이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모멘텀이 되었다.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MSCI 한국지수나 야간선물이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제 중국과 미국의 주요 이슈가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경제지표의 흐름을 보면서 박스권 등락국면에서 경기관련주 상승세를 감안해 하락 시 매수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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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8 23:02

IT·자동차·조선업종 주목을

코스피지수는 한주동안 외국인의 매도세에 44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이 지난 한 주 동안은 매도에 나서며 지난 달 7일 이후 처음으로 2,00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수는 전주 대비 54.55포인트(2.67%) 하락한 1,984.87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마지막 거래일인 8일 미국증시가 1%대 약세를 기록했고 외국인투자자는 순매도로 전환하며 1,975억원 매물을 쏟아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54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외국인과 같이 2,4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세를 이어가며 전주대비 19.00포인트(3.55%) 하락한 515.74포인트로 마감했다. 테마별로 보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설과 박근혜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발언으로 관련주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8억원과 19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155억원을 순매수를 보였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모두 조정을 받은 모습이다. 유럽기준금리 인하도 주식시장에는 단기호재로 볼 수 있지만 경기회복이 지연된다는 의미와 미국의GDP도 수치가 좋게 나왔지만 소비부문과 투자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해서 긍정적이지 않았다. 수급으로 볼 때 외국인이 닷새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한국 증시에 대한 시각 자체 변화보다는 일부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아시아 이머징 마켓에서 이탈된 자금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었던 것이 속도조절과 동시에 일부는 낙폭이 컸던 이머징마켓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단기에 많이 들어온 자금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봐야 할 것 같다.어닝시즌을 맞아 3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부진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종목은 67%에 달하며 기대했던 실적 결과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실적 발표 이전 미리 상승했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며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되는 증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3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업종과 종목인 IT업종, 부품주를 포함한 자동차업종, 유럽 경기회복의 최대 수혜를 보는 조선업종에 주목하며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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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1 23:02

중소형주 강세 주목을

코스피지수는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자동차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기록했고, 수급적으로도 기관이 1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더했지만 중반 외국인 투자자의 45거래일만의 순매도 전환으로 2,030포인트선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하지만 마지막 거래일에 외국인이 4,000억원대를 순매수했고 중국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소폭상승전환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5포인트(0.25%) 상승한 2,039.42포인트로 마감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종이목재, 의료정밀, 의약, 비금속광물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통신, 은행, 운수장비, 건설, 기계 업종은 하락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327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호텔신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을 순매수했고 지난달 30일 신규상장한 현대로템,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은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POSCO, 엔씨소프트를 순매수했고 SK텔레콤, 삼성전자, KT, 기아차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세에도 540포인트를 돌파하지 못했다. 수급 흐름이 약화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0.72포인트(0.13%) 상승한 534.74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과 5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741억원을 순매도했다.전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규모는 그 전주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5,3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수출동향을 보면 10월 국내무역수지가 4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고 IT제품과 자동차의 수출이 늘어나 수출액도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한국 경제는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분기 실적시즌을 보면 부진한 모습이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은 16.1%로 지난해 32.3%의 절반 수준이고,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종목의 비율은 70.9%로 지난 분기 60.2%보다 늘어난 모습이다.이번 3분기 실적 부진으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는 상황이다.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4개월간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단기에 가파른 속도로 진행된 점을 감안한다면 연말까지 수급은 소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큰 틀로 볼때 외국인이 경기의 방향과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여 단기에 대형주의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보이고, 수익률 확보차원과 대형주와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소형주와의 갭을 메우기 위해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어 중소형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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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4 23:02

당분간 환율이 시장 불안요인 가능성

연일 국내 주식을 매수하던 외국인 자금유입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의 경우 정규 매매시간인 오후 3시까지 27억원 순매도를 보여 41거래일 동안 외국인 순매수가 멈추는 듯 했으나 시간외 거래때 150억원 순매수를 하면서 외국인은 순매수를 이어갔다.지수는 전주 대비 18포인트(0.88%) 하락한 2,034.39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한 주동안 기관에서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1조 2,552억원의 매도물량이 나왔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 721억원과 2,124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의 환매물량을 소화해주는 모습이었고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에 기관도 매수로 전환하며 53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8.33포인트(1.58%) 오른 534.02포인트로 마감됐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1억원과 759억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693억 순매도를 기록했다.관심테마로는 3D 프린터 테마로 모아텍, 지엠피, 쓰리원, 한국정보공학, 백산OPC 등이 높은 주간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체는 외국인투자자였다.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줄이자 코스피지수는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25일 코스피 지수는 12.30포인트(0.60%) 하락한 2,034.39포인트에 마감했는데 원달러 환율 변수로 외국인 매수세는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과거 원달러 가격밴드의 최저 수준으로 국내 주식 매수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이런 상황에서 펀드환매에 몸살을 겪고 있는 투신에서 매일 1,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환매뿐만 아니라 일정부문 바닥에서 상승한 업종과 종목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고 주식 편입비를 줄여 나간 것으로 판단된다.앞으로 환율이 추세적으로 1,050원까지 하락한다 해도 외국인의 매수가 급격하게 선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미국계 장기투자 펀드의 경우 환율변수로 단기에 매도하지는 않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당분간 환율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이번주도 외국인의 매매의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흐름이 시장에 영향을 줄것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매상황을 집중하면서 대응을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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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8 23:02

기관투자자 동향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종료와 디폴트 위기해소가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36일째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도 2,050 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27.5 포인트(1.4%) 상승하며 2,052.40 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3,270억원 주식을 순매수하며 3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68억원과 3,269억원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반대행보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IT종목을 매수했고 KB금융, 현대제철, LG화학, OCI, KT를 순매수했으며 NHN엔터테인먼트, 삼성화재, 기아차, 삼성SDI, 만도, 현대글로비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한국카본, 만도, GS, 금호석유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KT, 기아차, 제일모직, SK하이닉스, NAVER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520선까지 하락했다. 지수는 6.91 포인트(1.3%) 하락한 525.69 포인트를 기록했다.코스피 지수가 36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유럽 재정위기 이후 2년 동안의 박스권인 1,800 포인트선에서 2,050 포인트선을 돌파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2년동안 코스피 지수 2,050 포인트는 저항지수대를 나타내는 부담스러운 숫자였다. 차화정업종이 이끌었던 강세장에서 고점이기에 이 시기에 투자했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2,050 포인트선에서는 펀드 환매로 이어지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기간에도 투신권은 4조 2,800억원의 주식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외국인과 연기금 투자자의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는 2,050 포인트를 돌파했다.외국인은 여전히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해 시각을 유지하며 진정한 상승장의 모습을 보이려면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들의 매수세도 동반돼야 하는데 아직은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의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도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를 결정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국내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그동안 연방정부 폐쇄문제로 미뤄졌던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라 시장은 개별기업실적과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돼 이제는 시장 전체를 보기보다는 종목별 흐름에 눈을 맞추는 시장을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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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1 23:02

미국 정치적 이슈 잘 살피며 대응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포인트선을 회복했다.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10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대화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대립하던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에 진척을 보이며 악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27.92포인트(1.40%) 상승한 2,024.9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1거래일동안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한 주동안 1조 1,11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75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지난 11일 2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순매수세 강세는 코스닥시장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0.59포인트(0.11%) 상승한 532.6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99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64억 순매도를 기록했다.국내시장은 미국의 여론에 밀린 공화당이 6주간의 단기부채 상환 한도 증액제시와 오바마 대통령도 수용여부를 협상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기대감을 주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제안에 대해서 합의를 하지 못하고 당분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뉴스에도 불구하고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은 받아들여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반의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이번 주도 국내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미국 정치권의 향방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접촉하면서 부채한도와 셧 다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어 타결 가능성이 커진다면 시장은 안도랠리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타결점을 찾지 못한다면 실망매물이 나와서 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정치적인 행보를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국내 주식시장은 한 달동안 미국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지연 및 유동성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어닝시즌 실적이 양호하게 나온다면 유동성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외국인의 행보와 연결되는 미국 정치적 이슈를 중심으로 직접 투자한 종목들의 실적을 꼼꼼히 챙기며 시장을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3.10.14 23:02

미국 셧다운 협상 내용-기간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미국 의회의 예산안 합의가 난항을 겪으며 일어난 정부 폐쇄 등의 악재로 2,000포인트선을 회복하지 못하며 전주대비 14.82포인트(0.74%) 하락한 1,996.9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9,482억원 순매수하며 2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74억원과 2755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업종을 집중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한화케미칼 등을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매도세에 나서면서 전주대비 5.49포인트(1.02%) 하락한 532.0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과 2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655억원 순매수했다.지난주 국내시장은 미국정부의 폐쇄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기후퇴 우려감으로 하락하였고 장중 1,985포인트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개장 시작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외국계 증권사의 하향 예상에도 불구하고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실적시즌의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고 하락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다.이번주 증시는 미국시장의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없다는 발언과 미국 중앙은행 피셔 총재의 10월말 양적완화 축소이슈 약화 발언이 이어지며 미국과 유럽의 반발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국내시장도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시점에서 연방정부 폐쇄기간이 길어진다면 미국의 GDP성장률이 위축된다는 점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시장의 GDP성장률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협상내용과 기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수급적으로도 외국인 비차익 매수 규모 감소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IT종목 쏠림 현상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어도 지수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외국인 매수흐름이 다시 지수방향으로 돌아서려면 부정적 이슈 해결과 국내 대표기업의 실적 상향이 확인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외국인 수급적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어닝시즌 진입에 따른 실적 호전 종목별로 대응하며 악재해소전까지 단기적인 대응을 위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 것 같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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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7 23:02

본격적 어닝시즌 대비 필요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1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주 중 25일에는 기관의 매도세에 2,000포인트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2,010선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가파른 상승은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전주대비 6.22포인트(0.3%) 상승하며 2,011.80포인트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6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을 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NHN엔터테인먼트, LG디스플레이, LG전자, 현대제철, 제일모직을 순매도했다.기관은 엔터테인먼트업종을 순매수하고 전기전자업종을 매도했다.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삼성물산, LG이노텍, KB금융, 대한항공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기아차, KT,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주 후반 외국인과 기관이 양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전주대비 10.39포인트(1.9%) 상승한 537.5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2억원과 2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51억원 매도를 기록했다.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결정이 지난주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이번주에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글로벌 증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의 정치적 이벤트가 증시에 변동성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기술적인 미국 정부 폐쇄 우려라는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이는 잠정 예산안 합의가 순조롭지 않으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지출항목 잠정 예산안을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맞서며 예산안 처리 시한이 임박해 졌기 때문이다.미국 상원이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예산안 처리의 공은 하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30일 자정까지 잠정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연방정부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지난 2011년 8월 미국의 연방정부가 폐쇄 직전까지 몰리며 글로벌 경기가 급락한 적이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이번주는 미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우리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여기에 이탈리아의 연정 붕괴로 조기 총선 가능성 등 정치적인 일정이 예정돼 외국인의 행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국내적으로 본다면 해외 정치적인 이슈보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업실적 전망이 상향조정 되어가는 업종인 자동차부품, 기계, 철강, 비철금속 관련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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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30 23:02

美 양적완화 불확실성 계속

코스피지수는 명절을 앞두고 영업일이 이틀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6일과 17일 각각 5,098억원과 3,909억원 순매수하며 2,0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전주대비 11.26포인트(0.56%) 상승하며 2,005.58포인트에 마감했다.미국의 유력한 차기 연준의장 후보로서 양적완화에 부정적인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자진 사퇴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었고,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자 통화 완화 정책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되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기아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위주로 매수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 NHN엔터테인먼트, LG디스플레이,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LG이노텍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대한항공, 고려아연, SK이노베이션, 대림산업, KB금융, 두산중공업, 대성홀딩스 등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NAVER, 호텔신라(324억원)은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주 대비 3.78포인트(0.71%) 하락하며 527.11로 마감했다.이번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와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 뉴욕증시는 시장의 예상과 반대로 양적완화 유지 발언이 지속되면서 미국 3대지수(다우지수, S&P500, 나스닥)가 주간 단위로 0.51.4%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 다음 날부터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과 차익실현으로 20일 다우 지수는 1.2% 급락세를 나타냈다.이번 주에도 연준 관계자들이 연이어 공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증시를 이끌어 왔던 외국인의 반응이 관건인데 이들의 흐름도 여러 변수 때문에 우려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여러 변수 중에서도 미국의 정치적인 불안감은 시장에 영향을 크게 줄 가능성이 높아 섣부른 예상을 하기보다는 관망을 하면서 시장을 지켜본 후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곧 있을 실적 시즌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매매주체별로 관망세는 좀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단기적으로 대형주보다는 지수의 영향을 적게 받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시점이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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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23 23:02

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세 전망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주중 2,000포인트선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주말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졌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7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되었다. 단기간에 15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지수에 대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소폭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39.01포인트(2.0%) 상승하며 1994.3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8월 마지막주부터 시작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옵션 만기일인 12일은 1조 427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특별한 이슈 없이 마감돼 한 주 동안 3조 8755억원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도 코스피시장의 열기가 전해지며 10일부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7.12포인트(1.4%) 상승한 530.89포인트에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0.49% 하락한 1994.32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이어갔으나 주식형펀드 환매 수요로 투신권에서 큰매물이 나오면서 시세와 거래량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가 2000포인트 돌파 3일 만에 외국인 매수우위 국면에서 외국인과 기관, 개인과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6일간 7조5000억원의 현금으로 국내 증시를 쇼핑했고, 지수가 1950포인트를 넘은 5일부터는 약 5조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하지만 차익실현하려는 개인들은 5일 이후 순매도액이 2조 1898억원에 이르고 펀드환매 수요에 따른 투신권 순매도액이 1조 7746억원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틀간의 거래에서 변화를 주기보다는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져 거래량이 감소될 가능성이 크고 단기적으로 수급적인 부분이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장중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연휴에 있을 주요 이슈를 회피하기 위한 압축된 포트폴리오로 대응을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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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16 23:02

美 고용지표·시리아 문제 주시해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1,95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증시가 그동안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선진국 증시가 시리아 공습 우려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불안감으로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8.95포인트(1.50%) 상승하며 1,955.3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5,89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같은 기간 1,246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NHN엔터테인먼트, KB금융, 현대제철, 종근당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LG화학, 현대제철, 삼성생명, NHN엔터테인먼트, KB금융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차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경기회복의 분위기속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시소게임을 하며 한 주동안 등락을 기록, 전주대비 7.03포인트 상승한 523.77포인트에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서울반도체, 파트론, 루멘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다음, 파라다이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CJ E&M, 포스코ICT, 에스엠을 순매수했고, 파트론,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를 순매도했다.코스피지수가 1,950포인트를 넘어서자 같은기간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이 바뀌고 있다. 기관은 매도세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은 지수에 대한 부담없이 매수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이르자 투신권을 중심으로 펀드환매부담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 향후 코스피지수 흐름이 이러한 상황을 돌파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미국의 고용상황과 시리아 문제를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전달의 16만2000건이 수정돼 10만4000건으로 조정된 이후 개선된 16만9000건 증가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17만5000건보다 하회했고 실업률은 7.3%로 감소했지만 경제활동참여율이 사상최저치에 근접한 상황이라 여전히 부족한 모습으로 9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은 약화된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번 고용보고서를 통해서 양적완화 축소 이슈를 보면 9월 양적완화 축소는 힘들 수 있다는 점과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서 시장에 우호적인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돼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대해서는 더이상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아 문제는 G20 정상회담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러시아 푸틴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고 유엔을 통하지 않는 조치에는 반대한다는 발언과 이란도 미국이 시리아 공습시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도 공격 예상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며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미국의 고용상황과 시리아 문제를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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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9 23:02

자동차 등 경기민감 업종 주목

코스피지수는 미국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소 완화된 기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미국 내구재주문 감소와 미국 시리아 내전 개임 우려감으로 약보합세로 전환했으나 국내 증시의 평가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순매세로 지수는 8거래일 만에 19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56.20포인트(3.01%)상승하며1926.36포인트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4068억원 기관은 1756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전기가스가 5.0%, 운수장비가 4.6% 상승. 통신, 전기전자, 건설이 3% 이상 상승하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운수창고업종은 -3.4%의 하락을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NHN엔터테인먼트, SK이노베이션, KT, KB금융, 호텔신라를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삼성물산 순매수했고, 네이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효성, 롯데쇼핑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대형주에 순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조정을 보이며 전주대비 12.45포인트(2.35%) 하락하며 516.74포인트에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 CJ오쇼핑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게임빌, 매일유업, 루멘스, 씨젠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성우하이텍, 에스엠, 뷰웍스, 실리콘웍스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CJ오쇼핑, 모두투어, 셀트리온 순매도했다.아시아 금융위기설와 미국의 시리아내전개입 이슈로 세계적으로 증권 시장에 악재가 이어지면서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증시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흥국 위기 속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금이탈에 시달리지 않고, 과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 경제체질을 강화해온 결과 이번 위기국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현 시점에서 외국인의 수급과 매수하는 종목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기전자업종과 자동차업종, 디스플레이업종 경기민감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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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2 23:02

차·조선 등 수출중심 업종 주목해야

코스피지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금융불안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급락을 기록했고 전반적으로 아시아 증시가 부진함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49.95포인트(2.60%) 하락하며 1,870.1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10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1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아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SDI를 순매수했고, LG생활건강, 현대차, CJ제일제당, KT, 삼성전기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머징국가들의 금융불안 우려에 3% 넘게 급락하며 전주 대비 19.6포인트(3.57%) 내린 529.19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1,800포인트 중반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해 단기 급락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게 되었고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습으로 유럽,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 IT업종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국가들의 경우 양적완화 축소로 외환보유액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인플레이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금융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국내증시는 재정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펀더멘털 양호해서 다른 이머징국가들과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현 상황에서 증시가 방향성을 갖고 연속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낮은 모습이고 9월 연준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지수저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에서 돌발악재만 나오지 않는다면 1,900포인트선에서 횡보하다 경기 회복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되면 방향성을 잡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익 안정성이 높고 글로벌 경기 회복에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형 수출 중심의 경기 민감주를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하방 경직성이 있어서 하락할 때 잘 버티고 반등할 때 더 오르는 경기 민감 대형주를 중심으로 종목을 슬림화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회복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수출 중심 업종인 자동차, 조선, IT 대표주를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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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26 23:02

美 FOMC 회의록 주목

코스피지수는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IT, 조선, 화학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39.40포인트(2.09%) 상승하며 1,920,1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93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973억원 순매수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순매수했고, KT, 대우조선해양, KB금융, 삼성물산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GS 순매수했고, 효성,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건설, LG유플러스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와 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 소식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에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550포인트선을 하회하며 전주대비 6.14포인트(1.11%)하락한 548.7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증시는 주 후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수급으로 1,900포인트선의 하방지지력을 보이며 국내증시는 하락압력에 내성을 키운 모습을 보여줬다.이번주도 출구전략 우려는 여전히 증시에 가장 큰 변수인 만큼 FOMC 회의록 공개와 잭슨홀 미팅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글로벌 경제가 완전히 상승세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기 일러보여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은 경제지표 결과와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증시의 방향성은 9월 중순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회의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봐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시점으로 볼때 유로존의 경우 경기 바닥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경기회복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기에 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으로 지수보다는 종목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고, 유로존 경기회복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과정이 이어질 경우 소재 및 산업재와 같은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비중확대 전략을 지속해나가는 것과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 양호한 중소형주 접근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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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9 23:02

코스피지수 반등 여력 충분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의 영향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2.67포인트(2.22%) 내린 1,893.1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일을 기점으로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3,949억원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3억원과 593억원 순매수 기록했다. 지수는 재차 1,900포인트선 회복 시도에 나서겠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슈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을 모습으로 변동성이 큰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로 갈수록 미국의 연준 인사들의 긴축 발언과 지표호전에 따른 출구전략 가시화 상황과 미국의 주가지수도 고점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다면 박스권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7월 중국 수출입 등을 고려할 때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불거진 구조조정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여 중국의 성장률 둔화 우려 해소와 독일의 산업생산 지표가 호전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구매관리자지수 개선에 이어 유럽 지표가 전반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어 유럽 경기 회복이 뒷받침 된다면 언제든지 1,900포인트선 회복 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수급이나 시황 이슈에 영향이 적고 전체 시장 흐름보다는 개별 업종 이슈나 종목 이벤트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아 대형주 투자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6월말 대비 15%나 상승하며 554.93포인트로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는 국내 주식시장에 작용할 만한 마땅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으로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일본 12일 2분기 GDP 성장률과 중국의 7월 신규 위안화 대출을 발표할 계획이고, 미국은 7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 주택지표 발표예정이다. 미국 애틀란타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유럽은 2분기 GDP 성장률과 무역수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내수 경기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어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있게 볼 업종은 실적 모멘텀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최근 주가하락이 이어졌던 IT업종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고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도 모멘텀도 대기하고 있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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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2 23:02

연말까지 기준금리 동결 예상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악화와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가 경기회복 속도가 낙관적이지만 실제로 좋아지는지 몇 개월정도는 지켜봐야 된다면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뒤로 미뤄질 가능성을 제기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전주 대비 12.57포인트(0.66%) 오른 1923.3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오름세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470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0억원과 23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업종별로 보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업종이 5% 정도 상승했고, 의약, 철강금속, 통신,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코스닥 지수는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며 전주 대비 1.18% 상승한 551.7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413억원과 3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1900포인트선에 안착한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약화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왔으나 당장 양적완화 축소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미국과 국내지수도 상승마감했다. 시장전반적으로 볼 때 방향성을 결정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었고 이러한 흐름은 이번주에도 국내시장의 흐름을 지지부진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보여 단기적으로는 수급적인 부분이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외국인들의 매매동향도 방향성이 없는 상황에서 주 초반에 각 수급주체의 흐름을 보면서 시장에 대한 대응을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총재 연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중국 경제지표 등을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5일~8일 미국에서는 피셔 달라스 연준총재와 에반스 시카고 연준총재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7월 회의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 연준총재들의 연설에서 양적완화관한 내용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의 혼재로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번달 기준금리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가 지난 4월 BOJ에서 채택한 통화정책이 금융시장과 물가 전망, 경제 전반에 긍정적 역할을 보였다고 평가되는 통화완화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의 경기 부양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주에도 각종 이벤트 여파에 따라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면 주후반에는 추가적인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IT, 자동차, 철강, 조선, 건설 등에 대한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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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5 23:02

국내외 변수속 1900선 안착 예상

코스피 지수는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주 중반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를 보이며 한 달 만에 1,9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9.40포인트(2.11%) 상승한 1,910.8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8,99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3억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NHN, LG화학를 순매수했고, 현대중공업, OCI , 강원랜드, 하나금융지주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POSCO를 순매수했고, NHN,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를 순매도했다.7월 넷째 주(22일~26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540대 선을 계속 유지했다. 지난 17일 이후 8거래일 연속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540포인트대 선에서 움직였고 전주대비 3.44포인트(0.63%) 상승한 545.3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GDP 호조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는데 이는 GDP성장률이 시장에서 예측되어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시장의 관심사는 국내 경기 지표보다 중국지표와 정책에 집중되어 있는 측면이 있다.대외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2분기 GDP는 소비 정체와 순수출 기여도 악화, 재고소진, 미국 연방정부의 자동예산삭감 제도 발동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는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내적인 측면에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국내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는 5주전에 비해 6.5% 감소하며 3분기연속 실적기대치가 낮아지는상황이다. 다만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개별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개별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기대로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상승한 종목에 대해서는 추격매수보다는 차익실현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고 국내외 실적발표를 계기로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수급적으로는 그간 기관들에 소외되었던 은행, 건설, 유통업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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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9 23:02

코스피 상승, 국내 기업실적이 관건

코스피 지수는 G2 악재를 넘어 주 초반 1,870포인트대 진입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주 후반 들어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전주 대비 1.43포인트(0.08%) 상승한 1,871.41포인트로 마감했고 대형주보다는 중형주와 소형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과 1,5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호텔신라를 580억원과 LG화학,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GS를 매수하며 조선, 화학 업종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KT, 한국타이어, LG전자, 삼성전기, KB금융, NHN, 삼성물산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SDI, 현대차, 기아차, 한국타이어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엔지니어링,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강원랜드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됐다는 호재에도 530포인트선에서 주춤하다가 주 후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주 대비 9.40포인트(1.77%) 상승한 541.87포인트로 마감했다시장은 벤 버냉키 미국 연준의장의 지난 17일 양적완화 기조를 재확인했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 100엔 돌파와 삼성전자 하락으로 투자심리를 위축되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번주부터 GS건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LG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어 2분기 기업실적 발표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될 대형주의 실적발표에 따라 지수의 박스권 등락 흐름이 전망되지만 그동안 실적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어서 시장의 눈높이를 낮춘 점을 감안하다면 전분기와 같은 시장 충격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일본증시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참의원선거로 의도적인 엔화약세가 이어졌지만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차익매물에 의해서 엔화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결국 미국과 일본증시의 조정가능성의 우려감이 있지만 국내증시는 그러한 부분이 선반영 되었다는 점에서 하방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전망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1,900포인트선을 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박스권흐름이 지속될지는 보면서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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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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