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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핀테크 관련 종목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국제유가와 동조화하는 흐름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형주에 호재를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950대를 유지하며 전주 대비 6.26포인트(0.32%) 오른 1955.5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0억원과 3515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대주주의 블록딜 소식에 불확실성이 해소된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LG화학, 롯데케미칼, LG, 삼성전기, S-Oil을 순매수했고, NAVER, 호텔신라, 하나금융지주, 한국타이어, KT, SK텔레콤, LG하우시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글로비스, 호텔신라, 대한항공, 엔씨소프트, 현대중공업, 제일모직, 두산중공업 순매수를 기록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모비스, KB금융, KT, 한국전력, 만도, LG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연초 랠리를 이어가며 600포인트선 돌파에 성공하며 전주 대비 2.12포인트(0.55%) 오른 604.1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9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게임빌, 파라다이스, 인터파크INT, 바이넥스, 셀트리온, ISC, 위메이드, 인터파크, 파트론 순매수를 기록했고, 서울반도체, 다음카카오, CJ오쇼핑, 컴투스, SBS콘텐츠허브, 덕산하이메탈, 테크윙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CJ E&M, 셀트리온, 산성앨엔에스, 마크로젠, 내츄럴엔도텍, 메디톡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게임빌, 다음카카오,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인터파크, GS홈쇼핑, KH바텍을 순매도했다.대형주 위주의 코스피에 대한 영향력이 큰 대외변수의 경우 아직은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과 그리스간 진행되고 있는 채무조정 협상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협상진행 과정에서 빚어지는 불협화음이 단기적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또 EU 정상들이 오는 12일 회의에서 국제유가 급락으로 재정상황이 악화된 러시아 추가제재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전망으로 서방의 러시아 견제강도가 금융시장에 추가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1,960포인트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코스피 지수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연일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주도주의 실적가시성이 높다는 점과 대외악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코스닥 지수가 600포인트선을 상회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보다는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시장을 선도했던 게임주, 핀테크관련 종목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에 대한 확인을 해보며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게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5.02.09 23:02

정부 정책 수혜 업종중심 접근 바람직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포인트선을 회복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우려, 국제유가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주 대비 13.17포인트(0.68%) 상승한 1949.26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428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9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전기, KB금융, LG전자, 엔씨소프트, 고려아연, 하나금융지주, 롯데쇼핑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NAVER,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중공업,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미포조선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모비스, 제일기획, SK텔레콤, LG생활건강, 제일모직, 현대중공업을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기아차, 현대차, 포스코, KT, LG이노텍, KB금융, 우리은행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600포인트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조정에 들어간 모습으로 전주 대비 2.27포인트(0.39%) 상승한 591.5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과 2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리젠, 인터파크, 로엔, 파트론, 산성앨엔에스, 게임빌 순매수를 기록했고, 다음카카오, 에스엠, 메디톡스, CJ E&M, 웹젠, 차바이오텍, 인바디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게임빌, 마크로젠, 위메이드, 에스엠, 파라다이스, 내츄럴엔도텍, 창해에탄올, 토비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휴메딕스, CJ오쇼핑, KG이니시스, 이오테크닉스, 기가레인, CJ E&M, 이지바이오, SKC코오롱PI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가 6년 반 만에 최고치인 590포인트선으로 상승해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쉬고있는 모습이다.수급적으로 보더라도 개별종목 장세의 움직임이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가격부담이 적은 코스피 중소형주 섹터로 개별종목 장세 흐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코스피 시장의 대형주는 속도조절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상승탄력 둔화가 불가피해진 만큼, 중소형주들은 단기적으로 수급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 중소형주 섹터쪽으로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어닝시즌으로 실적 개선 종목군을 중심으로 선별과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2.02 23:02

코스피 지수 1960p선 대응 필요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국제유가 급등으로 1900포인트선을 회복하고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대감 반영으로 전주 대비 47.96포인트(2.54%) 오른 1936.09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기관은 1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37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아차, 현대위아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진행되는 과정에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기관의 매수세로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1.90포인트(2.06%) 오른 589.3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5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1억원 상당 순매도를 기록했다. ECB의 이번 조치는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원자재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외국계 자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증시도 대외변수에 좌우되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25일 예정된 그리스 총선 결과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증시에 줄 영향과 28일 예정된 1월 미국 FOMC회의, 미국 GDP가 발표예정이다. 본격화된 4분기 실적 시즌도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5일 그리스 총선은 그리스 정부의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 당 집권이 예상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리자 당이 부채 탕감 등 재협상에 나서겠지만 유로존 탈퇴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그렉시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1월 FOMC 회의에서 유가하락이나 유로존 양적완화에 대한 연방준비위원회의 의견, 미국 금리 인상 기조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유로존 유동성 확대정책에 공조한다면 투자심리가 긍정적일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준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실적적인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발표하고 현대차가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 상황에서 지수가 반등 흐름을 지속한다고 하더라도 1960포인트선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1.26 23:02

대형주, 실적 발표후 분할매수를

코스피 지수는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190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유가하락과 주 중반에는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무산 소식, 주 후반에는 스위스 중앙은행의 최저환율제 폐지와 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전주 대비 36.57포인트(1.90%) 하락한 1888.13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기관도 4거래일 동안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증권, KT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제일모직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NAVER,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고,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물산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1월 효과와 더불어 정부의 창조경제지원 방안 등 정책 모멘텀으로 20개월만에 58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전주 대비 4.42포인트(0.77%) 상승한 577.4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3억원 919억원 순매수했다.코스피 지수는 스위스 중앙은행의 최저환율제 폐지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1900포인트선을 하회하는 모습이었다.이번 주는 유로존의 양적완화 이슈가 시장 분위기 형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2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5000억유로(약 623조원) 규모로 경기부양책을 단행하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같은 양적완화 발표는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로 시장에 우호적인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세히 본다면 실질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미 노출된 재료라는 한계와 양적완화에 대한 유로존 회원국 간의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인 만큼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같은 디폴트에 노출된 고위험 국가를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수준에 부족해 보인다. 혹시 재정긴축 재협상이라는 카드를 보유한 그리스의 총선을 앞둔 시기인 만큼 양적완화를 지연할 경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기에 면밀히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번 주부터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는데 오는 22일 한국항공우주산업, KCC, 대림산업, 23일 현대건설,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기아차, 삼성정밀화학, 대한항공, 삼성물산, 삼성SDI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시장전망은 4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올수록 이익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분위기여서 대형주는 실적발표이후 분할매수 대응이,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중소형주는 짧게 대응하는 방법이 유리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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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9 23:02

금융위 대통령 업무보고에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유로존 이탈우려 등의 대외 악재에 지난 6일 1877.38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삼성전자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4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주 대비 1.74포인트(0.09%) 하락한 1924.70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5억원과 ,63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60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현대차, 호텔신라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 C&C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호텔신라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LG화학, 대림산업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대외 악재에 무관하게 연일 강세를 보이며 57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전주대비 19.26포인트(3.48%) 상승한 572.9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5일 560선을 회복한 코스닥 지수는 지난 6일 잠시 주춤하며 558.90에 마감했지만 그 이후부터 내내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과 221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08억원 순매도했다.그동안 코스피 시장에 매도 우위를 기록하던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1% 이상 상승한 1920포인트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삼성그룹주 중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위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은 애초 기대치인 4조8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었고,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실적도 매출액 2조1995억원, 영업이익 17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 34%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 그리고 삼성전자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삼성전기 위주로 순매수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각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부처별 합동보고 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3일부터 22일까지 5번에 나눠 진행된다.특히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15일 진행되는데 업무보고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보험과 예금 및 투자상품의 일괄 편입이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 금융회사 허용, 핀테크 활성화, 기술금융 및 보험금융 육성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테마에 대한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여 정책 움직임과 주가의 변화 추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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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2 23:02

당분간 중소형주 강세 보일 듯

코스피 지수가 올해 첫 거래일 강세속에 192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전주대비 21.72포인트(1.11%) 하락한 1926.44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3억원과 57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만 40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제일모직,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SDS, 현대차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에스디에스, KCC, NHN엔터테인먼트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우리은행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 역시 강세로 출발해 550포인트선을 넘어가며 전주대비 18.56포인트(3.47%) 상승한 553.7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과 77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4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지배구조 개편이슈로 삼성그룹 관련주에 매수가 집중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비록 삼성 관련주는 양호한 수급상황을 보였을지 몰라도 대내외적인 환경의 개선은 나아진 상황은 보이지 않고 있다.그리스는 지난달 29일 실시했던 3차 조기대선에서도 집권당이 내세웠던 후보가 찬성표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정치적인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의회 해산과 25일 조기 총선 일정을 발표했다. 긴축 반대 의견을 가진 정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통화기금,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와 불협화음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사태 악화 가능성이 안전자산 선호로 연결될지 여부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러시아의 불안한 행보도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다행히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같은 남유럽 국가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대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유로존 위기의 확산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국내기업들은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할 예정인데, 재고 처리와 반도체 부문 호조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3분기와 비교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어 긍정적인 모습이다.6일~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가전박람회(CES)가 열릴 예정으로 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웨어러블, 3D프린팅 등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증시측면에서 당분간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 실적을 통한 검증과정은 남아 있으나 저성장 국면에서 매출성장 가능성이 있는 높은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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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5 23:02

핀테크 관련종목에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11영업일동안 지속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포인트선 회복을 바라보며 전주대비 18.18포인트(0.94%) 상승한 1948.16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78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더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국전력, 현대엘리베이, NAVER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팬오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을 순매수했고, 현대엘리베이, LG화학, KT&G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소폭 하락해 전주 대비 0.34포인트(0.06%) 하락한 535.17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억원 상당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7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KH바텍, 이오테크닉스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선데이토즈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컴투스, 동아화성, 에스엠, CJ E&M,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아스트, 서전기전, 하이셈, 웹젠, 파티게임즈, 동우, 아이센스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현금배당락지수는 코스피 지수는 배당락 전날인 26일 종가보다 21.12포인트(1.08%)하락한 1,927.04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3.65포인트(0.68%) 하락한 531.52포인트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작년과 같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로 29일에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정부 정책기대감 및 양호한 기관 수급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불거진 신흥국 위험지표가 안정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 등으로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초 안도랠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러시아 루블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유가 하락 및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치적 우려로 중장기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기관련 대형주의 추세적인 반등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면 단기적으로 업황 모멘텀이 호전되고 있는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업종,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관련종목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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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9 23:02

외국인 순매도세 진정될듯

코스피 지수는 유가급락으로 러시아 금융위기 우려같은 대외악재가 불거지며 1900포인트선을 밑돌기도 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미국 FOMC 회의의 효과에 힘입어 장 후반에 급등하며 전주 대비 8.27포인트(0.43%) 상승한 1929.98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7296억원 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1조 57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본다면 외국인은 한전기술, S-Oil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POSCO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제일모직, 삼성전자, SK텔레콤을 순매수했고, LG전자, 한국전력, 삼성생명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에도 불구하고 전주대비 1.84포인트(0.34%) 상승한 535.5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3억원과 396억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메디톡스, 컴투스, CJ오쇼핑 순매수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웹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다음카카오, 이오테크닉스 순매수를 기록했다.지난 17일 미국의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FOMC 결과로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신흥국 위험 지표도 진정되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지표 개선이 이어질 경우 유가 변동성 감소측면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러시아 디폴트 우려로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의 원인과 국제유가 하락과 같은 대외 악재가 이미 반영된 이슈라는 점도 고려한다면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9일 삼성전자는 주주중시 정책 및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 배당금 성격으로 전년대비 30~50% 배당 증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듯이 배당 확대 이슈가 코스피 지수의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수하락에 따른 배당 수익률 증가와 주요 기업의 배당 확대 가능성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여 배당 관련 자금이 유입된다면 외국인 순매도도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적인 리스크 관련 이벤트가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 지수 1900포인트선 전후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수 있는 점과 제일모직 상장으로 인한 쏠림 현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 시 비중확대로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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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23:02

1900선 지지선 삼아 대응해야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의 정치 불안과 중국의 대출 담보기준 강화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전주 대비 64.91포인트(3.27%) 하락한 1921.71 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4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2780억원을 순매수 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유플러스, 한국전력, 롯데케미칼 순매수를 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LG유플러스, 한전KPS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7.18포인트(3.12%) 하락한 533.6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한 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과 67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88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국제엘렉트릭, 메디톡스, 코나아이를 순매수했고, 다산네크웍스, 게임빌,마크로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다산네트웍스, 파트론, 파라다이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다음카카오, SKC코오롱PI, 국제엘렉트릭, 메디톡스, 셀트리온 순매도를 기록했다.국내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중국·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부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증시 불안 요소로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다.14일에는 일본 조기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총선 이후 엔화 약세 기조가 유지될 지 주목되고 있다.다시 그리스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17일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이 집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국채 탕감 협상 등을 추진한다면 유로존 리스크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16일과 17일에는 미국 FOMC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계심리가 커지고 있는 상태로 성명서의 내용에 따라 금리 인상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제 유가 급락에 따라 러시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시 불안요소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에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재의 지수는 3년간 박스권 하단과 밸류에이션 저점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1900포인트선 아래에서 기금 자급집행 가능성도 커질 수 있어 1900선을 지지선으로 보며 트레이딩 관점을 가지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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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5 23:02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촉각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유가 급락 여파로 화학, 정유, 조선업종과 같은 경기민감주들의 낙폭이 확대되며 지수가 급락했지만 주 후반 미국과 유럽의 호재에 힘입어 1980포인트선을 유지했다. 전주대비 5.84포인트(0.29%) 상승한 1986.62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거래일 순매수를 보이며 231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748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기업은행, KB금융 순매수를 기록했고, KT&G, KCC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기업은행, LG생활건강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주대비 5.77포인트(1.06%) 오른 550.85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주동안 외국인은 3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게임빌을 순매수했고, 파트론, 마크로젠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를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부진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확인되자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오는 11일 예정된 12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약한 경기 회복 징후, 엔화 약세 우려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유럽중앙은행의 2차 저금리 장기대출의 규모는 1차의 826억 유로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유동성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10~11일 진행될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몰릴 지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공모에 몰리는 투자금이 다른 공모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기관 수요예측에서 약 425조원의 돈이 몰려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465 대 1, 최종 공모가는 5만3000원으로 확정되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이번주도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투자 주체별 수급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횡보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보이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저금리 장기대출규모, 10~11일 진행될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몰릴 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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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8 23:02

운송·석유화학업종에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중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의 여파와 외국인 수급 호조로 전주 대비 15.94포인트(0.81%) 상승한 1980.7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한 주간 외국인과 기관은 8465억원과 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에스디에스, 한라비스테온공조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한진칼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에스디에스, 호텔신라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로 전주 대비 1.1포인트(0.20%) 상승한 543.98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43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KH바텍을 순매수했고, 컴투스, 셀트리온 순매도를 기록했다.11월을 마무리한다면 삼성에스디에스 상장과 중국의 금리인하, 삼성과 한화간 빅딜,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 발표, 정부의 주식시장 발전안 같은 다양한 이슈에도 지수는 박스권의 더딘 움직임을 보여줬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수주가 상승하면 경기민감주가 하락하는 단기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지수의 하단을 상승시키면서 진행된 점은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연말 소비시즌이 예정되어 있어 12월은 긍정적이지 않을까 기대해볼 부분이다.시장의 움직임을 본다면 거시적인 움직임보다는 개별 이슈에 개별 업종이나 종목이 반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OPEC회의 결과로 유가가 급락하면서 소비재나 유틸리티업종은 반등하는 반면 정유주 등은 많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 증시는 큰 흐름없이 이슈별로 움직이는 모습이다.수급적으로 본다면 코스피 시장에서 11월 외국인은 1조 50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9월과 10월 조정을 야기했던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아졌고 외환시장도 점차 안정세를 보여서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이다.여기에 주주환원정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도 커진 상황으로 12월은 배당이슈가 풍부해 수급 환경도 개선될 여지가 높은 상황이다.이번주는 주도주가 부각되고 있지 않아 단기적으로 순환매가 예상되며 유가 하락, 원화 약세 완화로 운송, 석유화학업종과 내수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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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1 23:02

블랙프라이데이 기점 변화에 주목

코스피 지수는 미국 경기선행지수 같은 주요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1.01%(19.7포인트) 상승한 1,964.84포인트로 마감했다.특히 삼성SDS에 대한 수급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종목 1, 2위를 기록하며 외국인의 삼성SDS 순매수대금은 4,202억원에 달했다.외국인투자자는 POSCO, KCC, NAVER,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현대차, 현대차2우B, 현대중공업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KCC, 삼성SDS, 현대하이스코, 삼성전자, POSCO, 롯데케미칼, 삼성전기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중공업,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우리은행, 현대건설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게임종목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0.38%(2.05포인트) 오른 543.98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게임종목들이 포함된 디지털컨텐츠 업종지수가 3.74%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컴투스, GS홈쇼핑, 메디톡스, 내츄럴엔도텍을 순매수했다. 게임빌, 파라다이스, 씨케이에이치, 셀트리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엠, 컴투스, 다음카카오,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CJ E&M 순매수를 기록했고, 셀트리온, 씨젠,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파티게임즈, SK브로드밴드 순매도를 기록했다.국내적으로 보면 4분기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통계청은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는데 광공업 생산을 비롯한 전 산업생산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었기에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 한국은행에서 11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발표할 예정인데 경제주체들의 심리에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번주는 11월 27일 미국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는 미국 연말 소비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연간소비의 20%가 이 기간에 집중되는 기간이다.9월 이후부터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우려, 일본 추가 양적완화의 이벤트로 짓눌려온 국내증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미국 경기회복 덕에 미국 개인소득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고 쇼핑시즌에 예상되는 1인당 쇼핑지출 금액은 지난해 767달러 대비 4.8% 증가한 804달러로 전망되어 이번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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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4 23:02

당분간 박스권 장세 유지 가능성 커

코스피 지수는 초반 기업들의 지배구조 이슈와 현대차그룹의 자사주 매입,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기대심리를 자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후반 들어 상승세를 이어갈만한 모멘텀 부재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0.27%(5.27) 상승한 1945.14포인트로 마감했다.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꼽히는 삼성SDS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공모가인 19만원의 2배에 달하는 38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하며 상장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하락해 32만7500원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62억 순매수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한중 FTA 기대감을 타고 상승했지만 주 후반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포함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해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지수는 전주 대비 0.38%(2.03) 상승한 541.93포인트로 마감했다.특징적인 이슈는 유가증권시장의 삼성SDS 상장으로 볼 수 있겠다.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6위로 떠오르면서 외국인은 2,994억원을 순매도하며 순매도 1위 종목이 되었다. 반면 기관은 5,301억원을 순매수했고, 최근 매도세로 일관했던 연기금을 비롯한 모든 기관주체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다.기관은 삼성SDS를 대량 순매수했고, 반대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SK C&C, 현대차, KB금융, NAVER 등 대형종목들은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날 삼성SDS 주가는 유가증권 즉 코스피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고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 거래일인 월요일부터 산정되게 된다. 앞으로 삼성SDS의 가격 움직임에 주목하며 국내 증시수급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국내 증시는 특별한 호재와 악재가 없이 관망세가 펼쳐지는 상황으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따른 신흥국 위험자산 기피 현상 완화 및 저가 메리트 부각 등의 영향으로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추세지만 추가 상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모습이다.4분기에도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엔저에 따른 환율 우려가 남아 있는 반면 증시 상승을 견인할 만한 요인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국내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환율의 변화와 중국의 후강통 시행으로 수혜를 보는 업종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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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7 23:02

글로벌 변수로 떨어진 업종 관심을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도세로 인해 전주 대비 1.25% 하락한 1939.8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23억과 1302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739억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GS건설을 순매수했고, NAVER,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테크윈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화재, 엔씨소프트, 대우조선해양, SK텔레콤, 한라홀딩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호텔신라, 하나금융지주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들의 매도세에 전주대비 18.8포인트 하락한 539.9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5억과 528억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022억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국제엘렉트릭, 슈피겐코리아, SK브로드밴드, 컴투스, GS홈쇼핑, 심텍을 순매수했고, 게임빌, CJ오쇼핑, 데브시스터즈, 뷰윅스를 순매도했다. 미국이 3차 양적완화를 끝내겠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지난달 말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국내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엔화 약세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저하돼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자동차와 조선, 철강 업종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장은 부진한 실적에 따른 영향과 환율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여전히 불안한 모습으로 실적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이며 낮아져 있는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 발표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보여진다.이번 주 증시 역시 환율의 흐름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화 가치도 최근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엔저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었지만, 달러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의 이탈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현실이다.따라서 이번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유심히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을 제외하고 금리를 두 달 연속 내린 사례는 없었고,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하면서 엔저가 심화되고는 있지만 금리로 대응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글로벌 변수로 인해 조정이 있었던 업종위주로 단기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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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0 23:02

내수주·배당주에 관심 갖길

코스피 지수는 FOMC회의에서 상당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고려 발언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전주 대비 38.74포인트(2.01%) 상승한 1964.43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22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순매수 기록했고, NAVER, 대우조선해양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롯데케미칼, 현대차2우B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미포조선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9일과 30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550포인트선으로 하락했으나 지난달 31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며 전주 대비 1.96포인트(0.35%) 하락한 558.70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1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오쇼핑, 내츄럴엔도텍, 토비스를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다음, 에스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국제엘렉트릭, 씨젠을 순매수했고, CJ오쇼핑, GS홈쇼핑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1,960포인트선으로 회복했는데 하락마감한 종목의 수가 상승마감한 종목에 비해 훨씬 많은 상황으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등해서 발생한 착시현상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80조원이 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23조원대의 삼성생명, 11조원대의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이 동시에 급등하며 발생한 현상으로 현재 삼성그룹주의 유가시장 시가총액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그룹주의 주가상승을 제외하면 시장은 전체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3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종합해보면 최근까지의 컨센서스를 밑도는 종목이 60%에 이르며 컨센서스를 30% 이상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기업도 전체 상장기업의 25%에 달하고있는 상황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실적둔화가 당분간 코스피 지수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도 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지만 증시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실적시즌이 이어지는 기간동안 경기민감주보다 내수주 및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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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3 23:02

개별 기업 실적에 초점 맞춰 대응을

코스피지수는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 유럽중앙은행의 추가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하면서 1936.97포인트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국내 주요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약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1.32%(25.03포인트) 오른 1925. 6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684억원, 기관은 64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외국인은 한국전력, 기아차 순매수했고, 현대차2우B,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2우B, NAVER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 LG화학, LG전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주 후반 약세에도 불구하고 560포인트선을 지켜내며 전주대비 2.37%(12.96) 오른 560.6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14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1751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 CJ E&M,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CJ오쇼핑, 데브시스터즈 순매도 했다.기관은 다음, 파라다이스 순매수했고, CJ E&M, 서울반도체, 차이나그레이트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정책과 외국인 순매도 둔화로 지수가 반등하긴 했으나,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불안감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보였다. 불안요소중 하나인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인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는 순유입으로 전환되고 있어 투자심리도 어느 정도 안정되고 있어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투매 현상이 나올 가능성은 낮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이번주에 예정되어 있는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일정에서는 경계심리가 확대될 수 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가 예정대로 종료된다 하더라도,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를 통해 글로벌 유동성공급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으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실적시즌으로 기업들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은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 시황에서는 배당성향이 높은 우량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우량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시즌 동안 지수방향성보다는 개별 기업의 실적 및 이벤트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는 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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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7 23:02

향후 바닥 확인 후 점차 안정 찾을 듯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매물 폭탄을 맞아 1900포인트선까지 하락하며 전주 대비 40.26포인트(2.07%) 하락한 1900.66포인트에 마감했다. 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반영돼 8개월 만에 1900선으로 하락하며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모습이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123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 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효성, 만도, 한라홀딩스, 기업은행을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증권 순매수를 기록했고, 한국콜마, 삼성전자우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 공방에 등락을 반복하며 전주 대비 8.25포인트(1.48%) 내린 547.7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73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은 6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내츄럴엔도텍, 고영, CJ E&M, 파라다이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다음, 원익IPS, 에스엠, 컴투스, 게임빌, 마크로젠, 인터파크INT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 컴투스, 바이넥스, 원익IPS, 코나아이를 순매수했고, 에스엠, 고영, 성우하이텍, 한국사이버결제, 게임빌, 오스템임플란트를 순매수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은 빠질 땐 급격히 하락하고 오를 땐 살짝 반등하는 흐름이 이어가며 전형적인 약세장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흐름을 반전시킬 만한 계기가 없다면 추가 하락도 가능한 상황으로 미국 양적완화 종료를 앞둔 시점에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이달 들어 세계 증시는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의 급격한 약세는 미국 양적완화 종료 및 조기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유럽을 비롯한 세계 경기 침체 우려,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정책 효과 부재 등이 원인으로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대내적으로 보면 코스피 지수는 시장 PBR 1배인 1870포인트 수준으로 급격한 조정을 거치면서 바닥권에 근접하며 향후 바닥을 확인하고 점차 안정을 찾는 과정을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대표주에 단기 대응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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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0 23:02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이어갈듯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1940포인트선까지 하락했고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실적전망도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5.24포인트(1.78%) 하락한 1940.92포인트에 마감했다. 주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환율 움직임과 미국 양적완화 종료 우려로 인한 외국인의 자금이탈로 약세를 보였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21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35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기아차, 현대건설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화재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을 순매수했고, OCI, 삼성전기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3.89포인트(2.44%) 하락한 555.95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쎌바이오텍, GS홈쇼핑을 순매수했고, 데브시스터즈, KH바텍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원익IPS,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에스엠, 한국사이버결제를 순매도했다.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폭락장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선호 종목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추석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은 IT와 자동차 업종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IT와 자동차업종을 순매수하며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외국인이 내놓는 물량을 기관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 시장에 외국인은 대형주를 내다 팔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투자가가 제한적이나마 편입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실제로 기관들은 내수정책, 배당관련주들 중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 위주로 선별적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실제 대규모 매수하는 상황은 아니어서 시장 전반적으로 시장의 온기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시장의 수급을 면밀히 살피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 때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종목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언제 매수로 돌아설지 여부와 어떤 종목을 매수할지에 대해 예상해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외국인들의 한국증시 탈출은 달러화 강세의 여파에 따른 환차손 우려때문으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회의가 있는 이달 말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정책 후폭풍으로 유럽 경기 우려, 국내기업 실적부진여파로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기관들이 접근하는 내수정책, 배당관련주들 중에서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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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3 23:02

중국 소비주, 차익실현 매물 가능성

코스피 지수는 달러강세로 인한 글로벌 자금이동, 중국 경기지표의 부진한 흐름,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주 대비 55.48포인트 내린 1976.16포인트로 마감하며 3개월만에 처음으로 2000포인트를 하회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원달러 환율이 1044.4원에서 1061.4원으로 1.63% 오르며 외국인 자금이탈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341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1억원과 2469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OCI를 순매수했고,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NAVER,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지만 전주 대비 7.82포인트(1.35%) 내린 569.84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은 1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37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은 480억원을 순매도했다.이번 주 증시도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투자심리는 악화되어 조정이나 약보합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달러화강세로 미국 자산의 가치가 부각되고,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환차손 위험도 커지면서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진행중이다.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조 2000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로 IT와 자동차 업종같은 제조업에서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이번 주부터 한국과 미국에서는 본격적인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되는데, 실적 호전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미국과 반대로 국내 대기업들은 원화 강세와 해외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7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된다. 3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악화되었다고 전망하고 있어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있고 주가 역시 조정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보여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차같은 대형주는 환율변수와 글로벌 경쟁력 약화, 공급과잉 부담으로 인해 추가 조정과 기간 조정을 받을 수 있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소비주와 내수 관련주 증시의 약세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현금비중을 가지면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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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6 23:02

대형주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 커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저하되는 등의 영향으로 2020포인트선까지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 그룹의 10조원대 한전부지 투자 여파로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는 상황을 보였다.또한 중국 재정부장의 발언으로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감소되면서 증시는 주중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로 전주 대비 22.18포인트(1.08%) 하락한 2031.64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71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8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는 외국인은 삼성전자,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NAVER, 아모레퍼시픽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도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코스피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와 외국인 매물 압박에 하락 흐름을 보이다 주 중반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회복, 전주 대비 3.72포인트(0.64%) 하락한 577.6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시는 최근 수급과 기업실적, 환율변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2기 경제팀이 내놓은 경제 활성화 정책도 아직은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고, 경제팀의 정책효과가 실물경제로 파급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 전부터 강조한 배당확대 방안에 동조하는 기업들이 없는 실정이다.국외적으로 보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 등 지정학적 긴장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이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기관 투자자들도 머뭇거리고 있어서 개인들은 눈치를 보며 시장을 대응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이렇다 보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시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금리하락에 따른 마이너스 실질금리 진입을 통한 안전자산 매력도의 하락이 예상되며 증시자금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3분기 말로 기관들의 윈도드레싱이 예상돼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들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며 단기 낙폭과대주에 대한 단기대응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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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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