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1 19:3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더딘 흐름 예상…단기 관점서 접근

코스피지수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소식과 옵션 만기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세에 힘입어 전주대비 30.28포인트(1.55%) 상승한 1,981.1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었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학습효과로 시장의 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고 기준금리도 시장 전망대로 동결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한 주 동안 각각 3,242억원과 1,738억원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5,27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 NHN 순매수했고 현대중공업, KB금융, KT,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을 순매도했다.기관은 SK이노베이션, 기아차, LG전자, 현대제철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전자우선주, NHN, KT, 아모레퍼시픽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주대비 9.64포인트(1.91%) 오른 514.5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8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271억원, 개인은 543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파트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슈프리마, 다날 순매수했고, 인터플렉스, 다음, 휴비츠, 실리콘웍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컴투스, 하이비젼시스템, 루멘스, 멜파스, 골프존 순매수했고 파트론, 다음, CJ E&M, CJ오쇼핑, 한국사이버결제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엔저 진정세와 외국인 수급개선으로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그동안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부합하지 못해 해외시장과 디커플링이 지속되었지만 실적시즌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글로벌 시장과 같이 연동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해외시장의 흐름은 악재도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호재는 긍정적으로 시장을 자극해 상승의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최근 국채가격과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단기 가격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과거와 달리 큰 폭의 하락을 보이기 보다는 다음주에 있을 이탈리아 총선과 미국의 시퀘스터(정부예산 자동삭감)협상과 같은 이벤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조정정도로 예상된다.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 발표와 중국의 HSBC PMI 발표도도 중요하지만 이탈리아와 미국의 정치적인 흐름이 시장의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호재보다는 불확실성에 따른 흐름을 보일것이라는 이번주는 해외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대응해야 될 것으로 본다. 지수의 탄력적인 움직임과 반등보다는 더딘 흐름과 행보가 예상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해야 될 것 같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2.18 23:02

정책수혜주 헬스케어·금융에 관심

코스피지수는 연기금이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매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와 엔화약세와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 투자심리는 위축되며 1,960포인트선 회복에는 실패하며 전주대비 11.10포인트(0.57%) 상승한 1,957.7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22억원 2,16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9,175억원 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다. 종목별로보면 기관들은 환율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던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고려아연, SK하이닉스는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한 주내내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3.52포인트(0.79%) 하락한 503.3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억원, 16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5억원 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파라다이스, 성우하이텍, 알에프텍, 3노드디지탈 순매수했고, 게임빌,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를 순매도했다.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지수의 호전과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건설지출이 호전된 흐름을 보이며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시장에서의 변화로 인한 ISM제조업 지수의 호전이 한국의 수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기에 이러한 흐름이 국내시장에 우호적인 흐름을 보여줄지 아니면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에서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보여준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량이 경쟁기업들의 판매량 대비 성장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얼마나 영향을 줄지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수급적으로 보면 글로벌 시장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시장은 확인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시장은 뱅가드 물량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쪽으로만 판단해야 될지 여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앞으로 한국이 MSCI선진지수에 편입된다면 이머징펀드 물량 출회보다는 선진국펀드 물량 유입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여서 여름에 있을 편입 가능성은 중장기적인 흐름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된다.연초부터 지수 발목을 잡았던 원달러환율은 하락속도가 완화될 여지가 커지고 있고 국내기업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인 뱅가드펀드 매물 부담은 여전해 당분간 정책수혜주인 헬스케어, 금융, IT서비스, 건설업종과 중국 춘절 수혜주인 중국소비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2.04 23:02

새 정부 수혜업종 등 대안 찾아야

코스피지수는 환율이 주요기업 실적에 부담감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1,950포인트선을 하향 이탈하며 전주보다 41.16포인트(2.07%) 뒤로 밀리며 1,946.6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은 수출관련주를 대규모 매도하며 1조54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6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종목별로보면 환율여파로 기업들의 실적전망치가 하향조정되면서 실적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큰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같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조정에 대형주는 주춤했지만 상대적으로 소형주는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코스닥지수는 환율 우려로 수출 주도 대형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며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부각되었지만 삼성전자의 조정이 커지면서 관련 부품주도 약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5.41포인트(1.06%) 하락해 506.83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은 3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과 342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CJ E&M, 서울반도체, 성우하이텍 순매수했고 인터플렉스, 포스코엠텍, 게임빌, 셀트리온, 다음, 컴투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조정이유로는 뱅가드 물량 출회의 지속, 수출 부진의 영향, GDP의 부진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고 애플 등 미국시장에서 기술주의 실적발표에 따른 흐름이 기술주들의 하락을 부추겨 기술주의 시가총액이 큰 대만과 한국이 하락, 설상가상으로 자동차 업종의 실적부진까지 겹치면서 하락폭이 여타 국가들에 비해 더 큰 모습을 연출했다.이러한 흐름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기적으로 경기회복의 수혜는 한국같은 부품 조달 하는 신흥국들이 더 크기 때문에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ECB가 초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의 자금 중 1373억 유로를 은행들이 조기상환하기로 했는데 이는 유로존의 회복에 긍정적인 모습이고 은행들이 자금조달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볼수 있는 것으로 단기적인 외국인에 의한 수급불안 여파의 흐름보다는 OECD경기선행지수나 각국의 제조업지수의 흐름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될것으로 판단된다.당분간 기존 주도 업종을 이어받을 대안 업종을 찾아낸다면 새 정부의 수혜 업종과 중국 경기의 회복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 압축해서 시장을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1.28 23:02

대형 IT·통신·유틸리티 업종 관심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호재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반대로 국내 증시는 환율 변동성 확대, 뱅가드펀드 수급 이슈, 어닝 시즌 불안감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전주대비 0.44% 하락한 1,987.85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500 지수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05억원과 1,39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943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차,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GS, 삼성SDI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롯데케미칼, SK하이닉스, 고려아연,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순매수했고,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애플 쇼크로 IT부품업체들이 약세로 전주대비 0.62% 하락하며 512.24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수급별로보면 개인은 6억7100만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5000만원과 109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오스템임플란트, CJ E&M, 성광벤드를 순매수했고, 파트론, 인터플렉스, 경창산업, 포스코엠텍, CJ오쇼핑 순매도했다.외국인은 파트론, CJ오쇼핑, 인터플렉스, 다음, 동서를 순매수했고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 파라다이스, 코미팜, 제닉을 순매도했다. 이번주도 시장의 탄력적인 강세를 이끌만한 재료가 예상되지 않아 완만한 약세가 예상된다. 최근 외국인 및 프로그램 수급의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1,970포인트선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 등을 감안한다면 지수하단은 1,900포인트 중반 정도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다우운송지수의 사상최고치 돌파에 수혜를 볼수있는 업종에 대해 투자 포인트를 본다면 단기적으로 조선과 운송업종과 이익 안정성과 환율에서 자유로운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IT주와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익 모멘텀을 확보한 통신, 유틸리티업종에 대한 관심있게 봐야될 것 같다. 이번주는 24일에 현대차,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5일 기아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고, 22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23일 애플 실적발표, 24일 한국 GDP발표, 20일 독일 작센주 지방선거가 있어 메르켈총리의 정책가이드라인확인 월요일 미국은 마틴 루터깅 기념일로 휴장인데 이날 오바마의 취임식이 열려 향후 정책의 방향을 확인할 수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1.21 23:02

중국 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비

새해 둘째 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고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2,000포인트를 지지하지 못한채 한주동안 15.27포인트(-0.76%) 하락한 1,996.67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128억원과 4,459억 순매수했고 기관은 427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OCI, 현대건설,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T&G 순매수했고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기아차, 엔씨소프트,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LG전자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모비스, 현대차, 한국타이어, 호남석유, 한국가스공사, 고려아연, 락앤락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건설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 보이며 10.58포인트(2.10%)상승한 515.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과 832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9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 CJ오쇼핑, 진성티이씨, 동서, GS홈쇼핑, 유진테크, 골프존을 순매수했고,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와이지엔터, 네오위즈게임즈, 실리콘웍스, 코미팜, 덕산하이메탈 순매도했다.기관은 와이지엔터, 서울반도체, CJ E&M.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씨티씨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씨젠. 에스텍파마 순매수했고, 멜파스, 다음, 인터플렉스, 플렉스컴, 에스엠, 골프존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12월 수출실적이 14.1%상승한 호재에 2,000포인트선을 상회했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소식과 환율 급락에 다시 1,990포인트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1월에는 4분기 국내 기업 실적 발표와 미국 소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등락은 있겠지만 큰틀에서 증시는 방향성 없는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는 글로벌 기업 4분기 실적과 중국 거시지표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2,000포인트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존재하지만 중국 경기회복 신호를 확인할 경우 반등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에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최근 외국인과 기관들이 관심있게 보는 IT소재, 부품주와 중국경기지표 확인하면서 중국관련 종목들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1.14 23:02

어닝시즌 대비…IT 업종 상승 기대

새해 첫 주 증시는 1월 효과를 증명하듯 첫 거래일인 2일 하루만에 2,03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이 양적완화를 조기종료할 수 있다는 소식과 재정절벽 합의안은 통과됐지만 부채한도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어 향후 증시 조정의 가능성이 언급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코스피지수는 한주동안 14.89포인트(0.75%) 상승한 2,011.94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은 3,3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85억원과 2,1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외국인은 연초부터 IT종목에 집중하며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KB금융, LG화학, 호남석유, 삼성SDI, 효성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전자우, 한국타이어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POSCO, 삼성증권, OCI, 대한항공, LG전자등 업종별로 고른 순매수를 보였다.코스닥지수는 8.52포인트(1.72%)상승한 504.84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은 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억원과 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보면 외국인은 다음, 코미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비아트론, 유진테크, 이엠텍 순매수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성광벤드, 컴투스, 위메이드, 게임빌, 안랩 순매도했다. 기관은 와이지엔터,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다음, 에스엠을 순매수했다,국내시장은 8일로 예정되어 있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미국 알코아 실적 발표로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10일 ECB통화정책회의, 10일 국내옵션만기일, 11일 국내금통위 일정이 잡혀있다. 앞으로 정책이슈도 봐야 되지만 미국의 부채상한한도 이슈도 2월이나 되어야 본격적인 협상돌입이 될 것이기에 단기간에는 이런 정책이슈는 크지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시장에 대한 대응은 어닝시즌에 대한 부분, 환율흐름과 금리인하 가능성부분에 포인트를 맞추고 대응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어닝시즌을 대비하며 2012년 4분기와 2013년 1분기 순이익이 증가되는 반도체, IT하드웨어, 제약 바이오, 내구소비재 의류, 생활용품, 보험업종과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8일부터 11일까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일정이 잡혀있어 IT업종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1.07 23:02

2013년, 정치적 리스크 완화 긍정적

코스피지수는 마지막 거래일에 전일대비 9.70포인트(0.49%) 상승한 1,997.05포인트로 2,000포인트선은 넘기지 못하고 폐장을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4.21포인트(0.86%) 오른 496.29포인트로, 500포인트선을 넘지 못하고 거래를 마감했다. 2012년 한해 국내 주가지수의 경우 전년 대비 코스피지수는 9.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0.77% 하락했다.국내증시는 정치적 변수가 큰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 나타내며 코스피지수 최고점과 최저점은 각각 2,049포인트와 1,769포인트로 280포인트정도를 기록해서 연간 변동폭이 작았지만 미국의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로 정치와 정책적 대응에 따라 지수가 상승과 하락 거듭했다.증시는 정치적변수가 커지면서 불안했고 부동산은 가격하락으로 침체를 거듭하면서 시중자금은 안전자산인 은행예금, 국내채권, 해외채권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까지 하락을 기록하는 저금리추세로 이어졌고, 채권은 6% 수익률을 기록했고, 금과 구리를 포함한 원자재와 부동산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경기부진을 타개하려는 선진국들의 양적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연말로 가면서 1,070원까지 상승했다.내년 연초에는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될 것이고 여기에 부채상한한도 문제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즉 신용등급이 하락될 것인가의 문제로 1~3월 시장을 제한하는 요건으로 작용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2월말에 있을 이탈리아 조기총선과 3월 말에 있는 중국의 전인대에서 과연 어떤 내용이 나올지에 따라 시장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자세히 본다면 단기적으로 증시는 코스피 시장보다는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판단된다.2013년 1월 주식시장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 국내 1월 옵션만기일, 국내기업의 실적 발표 시즌 등 중요한 이슈가 대기하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마무리된다고 하더라도 주식시장은 이미 선반영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과연 호재로 작용할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큰 틀에서 본다면 2013년에는 올해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출범한 각국 정부의 정책대응 의지가 증시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금융위기 이후 가장 풍부한 유동성과 정치 불확실성 완화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2.31 23:02

IT 업종 차익매물 가능성 높아

코스피시장는 미국의 성과없는 재정절벽 협상과 일본 총선 결과로 인한 엔화약세로 하락 출발했다. 국내 대선결과 박근혜후보가 당선되며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들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수는 2,00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주 후반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위한 표결이 연기되고 유럽연합의 삼성전자 반독점 위반 여부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전주대비 14.62포인트(0.73%) 하락하여 1,980.4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8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흐름을 이어갔고 기관은 1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8,1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오리온, 포스코, KT,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제철, 우리금융 순매수했고, 기아차, 삼성전기, 두산, NHN, 고려아연, 삼성전자, 대한항공, 엔씨소프트, LG전자, LG디스플레이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13.59포인트(2.76%) 하락한 478.0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7억3,600만원과 103억9,6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만 977억2,9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서부T&D, 위메이드, 셀트리온, CJ오쇼핑 순매수했고, 게임빌, 제닉, 인터플렉스, 에스엠, 파라다이스, 컴투스, SBI액시즈 순매도했다. 그동안 미국시장 상승요인이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플랜B를 표결을 시도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바마와 협상은 지속하겠다는 내용때문이였는데 갑작스레 플랜B에 대한 하원표결이 연기되었다는 소식과 공화당 의원총회를 연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재정절벽 위기감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시장은 하락을 보이면서 그동안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이 앞으로 비관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커진 모습이다. 앞으로 재정절벽 이슈는 오바마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협상에서 서로간의 플랜에서 한걸음씩 양보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가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될 것 같다.국내도 재정절벽이슈로 지수가 전 저점을 하회하는 조정우려도 있지만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플랜B 표결 연기 등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내 증시를 주도했던 IT업종은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경기민감주는 조정을 이용하여 저가매수하는 기회로 삼아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2.24 23:02

재정절벽 대비, 경기민감주에 관심

코스피시장는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성공같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강한매수세로 삼성전자의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지수도 종가기준으로 2,002.77포인트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92%(37.59포인트)상승한 1,995.0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3,064억원 순매수했고 2주동안 2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44억원과 1조171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전기,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LG전자, 기아차 순매수했고, 오리온, 포스코, 현대차, OCI 순매도했다. 외국인 훈풍이 코스닥시장에까지 이어지며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0.50%(2.43포인트) 오른 491.65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과 48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유진테크,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에스엠, 성광벤드, 인터플렉스,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도했다.기관은 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덕산하이메탈, 파라다이스등 을 순매도했다. 겉으로 보여지는 시장의 모습은 긍정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재정절벽이 해소된 것도 아니고 이번 회담도 내용이 없이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식의 표현이였다는 점과 엔화약세를 공약으로 내세운 자민당 선거승리 등 실직적인 모습은 긍정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모습에 재정절벽이 연말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면 전반적으로 투자에 대한 위축이 올 수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3일간 협상안에 대한 검토시한을 주어야 된다는 조항 때문에 17일 월요일에는 재정절벽에 대한 협상 타결을 해야 21일 표결을 통해 통과가 되어야 크리스마스이전에 마감이 된다. 따라서 이번에도 협상을 타결 못하면 크리스마스에서 연말까지의 불안감이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재정절벽 이슈만 해소된다면 지수는 한 단계 더 상승을 할 수 있지만, 재정절벽 이슈가 극단으로 치닫는다면 시장은 충격은 감안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상승을 염두에 두고 소재, 산업재, IT, 금융과 같은 경기 민감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재정절벽의 극단적인 협상에 대비한 보수적인 대응도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2.17 23:02

재정절벽 합의·양적완화 가능성 주목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유로존의 안정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1.27%(24.55포인트) 상승한 1,957.45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이 9,197억원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1,269억원과 7,37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전기, LG전자 등 경기 민감주들을 매수했고, 포스코, LG생활건강, 삼성물산, 대우조선해양을 매도했다. 기관은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 매수했고, 삼성전자, NHN, LG전자를 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중소형주 랠리에서 급등한 엔터와 게임주를 중심으로 기관 매도가 나오면서 전주 대비 2.03%(10.15포인트) 하락한 489.2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1억원과 23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타법인이 705억원, 4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서울반도체, 성우하이텍, 와이지엔터,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순매수했고, 컴투스, 게임빌, 에스엠, 파라다이스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다음,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순매수했고, 네오위즈게임즈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인 149,80 00원을 기록하며 종가로 1,480,0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만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전기전자에 대한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애플의 주가는 산업의 위축, 경쟁기업의 추격, 글로벌 경기둔화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나스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달하는 거대기업으로 대부분의 펀드에 포함되어 있어 지속적인 손절매가 출회되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양한 선택이 있기에 애플을 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가 코스피의 25%정도 차지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만한 대안이 없다 보니 쏠림 현상이 연출되는 것 같다. 최근 상승상위 업종은 전기전자, 기계업종, 철강, 화학 업종 등 경기민감주가 차지하였고 경기방어주들의 약세를 보였다. 연기금은 중형주에 대한 매도세 강화와 대형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세를 연출하며 시장은 연말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고 있다.이번주 본격적으로 재정절벽 합의 진행이 될 것이고 FOMC에서의 양적완화 가능성, 한국 선물옵션 만기일, EU정상회담과 중국의 경제공작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와 우려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업종별로 보면 재정절벽 이슈가 긍정적으로 합의 가능성이 제기 된다면 최근 연기금과 외국인이 매수했던 경기민감주들이 추가상승을 지속하겠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 단기적인 변동성확대는 염두해야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2.10 23:02

美 재정절벽 변동성 지속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개선과 한주동안 연속 순매수한 기관의 힘으로 전주대비 21.57포인트(1.13%) 상승한 1,932.90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연기금과 국가지자체를 포함한 기관은 9,7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4억원과 8,550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전자와 이머징국가의 자동차시장의 성장세 지속전망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한국가스공사, KT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전자, 강원랜드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엔터주에 대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주대비 0.55포인트(0.11%) 상승한 499.37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기적으로 본격적인 재정절벽 이슈가 부각이 되는 12월로 들어왔기에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시장의 키는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매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재정절벽의 논의과정에서 각각의 이슈에 따라 매매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본격적인 매매의 방향이 정해진다면 그 부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될 것이다. 기관은 논의과정속에서 지수가 변동성이 커져 하락한다 해도 현재처럼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경기민감주를 매수해주면서 지수를 지속적으로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면 시장은 결국 크게 변화를 주기보다는 재정절벽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는 좁은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큰 모습이다.이번주에는 재정절벽 협상을 위한 3차세션이 있는데 재정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고 정치인들의 한마디에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미국 재정절벽 협상 추이에 따라 오르내리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실적이 되는 음식료, 인터넷, 제약, 유통업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번주 일정으로는 유로존, EU 재무장관회의가 3일과 4일 예정이 되어 있고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방식이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중국에서도 HSBC PMI지수와 제조업 PMI지수 유럽에서는 6일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2.03 23:02

전기전자 부품관련주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독일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의지 표명과 삼성전자의 최고가 경신, 미국 고용지표 개선, 중동 정정불안 완화와 주 후반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전주대비 2.1% 오른 1,911.33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4,3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6.8% 상승했고 섬유의복, 유통, 종이목재, 건설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의료정밀, 의약, 전기가스, 보험, 운수장비업종은 하락을 기록했다.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NHN, 삼성전기, SK텔레콤, SK, 현대차, KT, 현대건설, LG유플러스, GS를 순매수했고, 기아차, 호남석유, LG전자, 현대모비스, 흴라코리아.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KB금융, 엔씨소프트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전주대비 3.28% 상승한 498.82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실리콘웍스, 컴투스, 에스엠, 골프존, CJ오쇼핑, 멜파스, KH바텍 위메이드, 루멘스를 순매수했고, 태광, 아바텍, 디젠스, 이엘케이. 테라세미콘, 씨유메디칼, 바이오랜드, 비에이치아이, 하림, 웹젠을 순매도했다.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가 전년대비 17% 증가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그러한 흐름은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외국인은 중소형주를 매도하고 대형주를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G2경기회복에 대한 선제적인 매매의 행태로 보여진다.특히 대만에서 증시 부양방안을 검토해서 한달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지면서 큰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IT, 금융, 화학과 같은 경기회복 관련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된 점과 중국증시도 2,000포인트선에 다가오면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장이 회복된다면 해외시장에서 보듯이 경기회복 관련 업종이 우선적으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국내증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일정정도 차익매물에 대한 대비는 있어야겠지만 그러한 부분은 이용하여 분할 매수로 다가서는 대응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요 측면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전자재료, 모바일부품과 같은 전기전자 부품관련주와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필수소비재 중심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1.26 23:02

美 쇼핑 대목…IT·의류주 기대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전주대비 43.58포인트(2.29%) 내린 1,860.83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수급별로보면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1조43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6,17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5,416억원 순매수, 개인은 5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삼성전기, SK, KT, 현대위아 순매수했고, 엔씨소프트, 현대중공업, 삼성카드, 금호석유,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GS건설, 한국전력은 순매도했다.외국인은 KT, 한국전력, LG화학우, 현대해상, 엔씨소프트, 기아차, 삼성SDI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GS건설, SK텔레콤, LG전자,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LG, 제일기획 순매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에스엠 쇼크로 급락장을 연출하며 전주대비 36.91포인트(7.10%)하락하며 482.9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개인만 1,63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7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인터파크, SK브로드밴드, 컴투스, 멜파스, 서울반도체, 포스코엠텍, 파트론, CJ오쇼핑, 위메이드 순매수했고,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태광, 이엘케이, 파라다이스, 다음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다음, 파라다이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솔브레인, 제닉, 이엘케이, 씨티씨바이오,플렉스컴, 미래나노텍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메디톡스, 태광, 실리콘웍스, 한국사이버결제, 루멘스, 성광벤드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의 하락요인은 일부업종과 특정종목에 대한 실적 기대감과 그에 따른 기관들의 수익률게임으로 과도하게 상승했던 종목들이 실적 발표이후 누가 빨리 매도하느냐하는 심리에 기관들의 집중적인 매도세가 나왔던 점으로 판단된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480포인트선으로 고점대비 하락한 부분이 크고 과거 수 년동안의 450포인트내외에서 박스권 하단을 유지했던점을 봐도 국면상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이 나올 수있을 가능성이 큰 모습이다. 유로존 위기의 해결은 아직 요원해 보이지만 다행히도 미국 재정절벽 사태도 공화당에서도 재정절벽에 대한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이고 이러한 흐름속에 올해안에 재정절벽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있는 상태라는 점은 고무적이다.미국 최고의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IT주와 의류주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1.19 23:02

소비 위축…중저가 화장품주 주목

코스피 시장은 옵션만기일, 기준금리 결정의 이벤트와 오바마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했지만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으로 분점 체제가 유지되면서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에 난항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주대비 0.75%(14.31포인트) 하락한 1,904.41포인트를 기록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8억원과 1,22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8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SK, NHN, GS,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하나금융지주, 삼성중공업, SK텔레콤, LG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기아차, GS건설, 엔씨소프트, 현대모비스 (266,000원 7500 -2.7%)(-7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주대비 1.27%(6.53포인트) 오른 519.90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3억원과 233억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88억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멜파스, 인터플렉스, 코오롱생명과학, 셀트리온, 게임빌 순매수했고, 네패스, KG이니시스, 우양에이치씨, 다음, 파워로직스 순매도했다.연말에는 국내 기관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11월 중 국내외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시화되며 주가지수가 상승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정권교체 등 변수가 많고 글로벌 경제도 저성장국면으로 부정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 성공 이후 이틀간 주식시장은 상당 폭의 조정을 받았는데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자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은 QE3 효과가 후행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도 정책 여력이 아직 남아있기에 연말 랠리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11월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점차 나타나고 있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최근 환율하락 관련주 비중을 줄이고 IT 및 내수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기관 및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분석할 때 적게 쓰고 아끼는 가계 소비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저성장과 소비위축과 관련된 중저가 화장품주, 게임주, 엔터주를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1.12 23:02

미국 대선·중국 당대회 영향 주목

코스피지수는 주중 혼조세를 이어갔지만 미국과 유럽의 견조한 지표들과 대형주들의 상승세로 전주대비 27.29포인트(1.44%) 오른 1918.7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한 주간 기관은 5,030억원, 외국인은 2,8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4,5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GS리테일, SK하이닉스,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한국전력, GS, 하나금융지주 등은 순매수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현대미포조선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주 초반 강한 조정을 받았으나 주 후반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주대비 7.87포인트(1.56%)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513.3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87억7,600만원과 289억6,900만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1,303억600만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컴투스, 이엘케이, 에스엠 순매수 했고 성우하이텍, 서울반도체, 다음 , 비에이치하이, 나노스, 동국S&C 순매도했다. 이번주에는 6일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내 증시 향방도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유권자 득표율은 롬니가 앞서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오바마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리케인 샌디와 미국의 고용지표도 오바마에 유리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선결과에 따라서 오바마가 당선되는 경우 지속적인 정책유지기조로 국내 증시는 안정감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적완화에 부정적인 롬니가 승리하는 경우 불확실성이 커면서 지수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충분이 있는 상황이다.관련업종에는 오바마가 승리할 경우 미국 내 생산시설 비중이 큰 제조업체,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관련 업종이 부각될 것이고, 롬니가 당선이 된다면 친기업적인 성향 등을 감안해 에너지, 금융, 석유 석탄, 자동차, 방위산업 등 전통적인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주는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국면에 있고, 6일 미국이 대선, 8일 중국의 당대회로 G2국가들의 지도부가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국내에는 8일 옵션만기일, 수능으로 인한 시장개장 변동,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일정이 있다.결국 다음주는 G2지도부에 대한 불확실성, 중국의 경제지표등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되며 유럽쪽에서는 그리스 관련 이슈가 제기되면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1.05 23:02

美·中 지표 주목…주가 반등 무리

코스피시장은 주 초반부터 원달러 환율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가 두드러졌고 26일에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의 저성장 우려와 환율이 1,100원선이 무너지며 1,097.0원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52.41포인트(2.80%) 하락한 1,891.43포인트로 마감하며 한달만에 1,900포인트선을 내주었다. 한주동안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은 모습이였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 주 동안 6,14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역시 1,0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만 6,810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주 초반부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들어 급락세를 연출했고 후반 이틀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함께 조정을 받으며 500포인트선까지 밀려나며 전주 대비 13.31포인트(2.57%) 하락한 505.50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45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3억원과 18억원 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한달여만여만에 1900포인트선을 이탈했고 외국인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1,127억원 매도하며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부진한 성장률에 환율도 1,100원선을 하회하자 수출주인 IT, 자동차주 등으로 매물이 집중되었고, 글로벌 경기의 예측 불가능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향후 지속될 환율 불안을 우려해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모습이고, 이는 기관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힘없이 주가가 1,900포인트선 아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하지만 환율이 1,090원선에서 하방경직성을 가지고 있기에 부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 보이고 경기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지만 침체의 속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1,900포인트선 이하에서 연기금 등 기관의 저가매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달에 미국과 중국의 정권교체 관련 이슈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한 반등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국내기업들의 부진한 3분기 실적,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대선, 유로존 리스크를감안한다면 당분간 국내 증시는 조정과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 외국인의 투자심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내수주, 중소형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0.29 23:02

눈높이 낮추고 종목별 대응해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커지면서 1,950포인트선을 넘기도 했으나 주 후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상승으로 고용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구글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0.58포인트(0.54%) 상승한 1,943.8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473억원, 개인은 3,13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7,021억원 순매수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전기전자가 상승했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업종은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주초 급락세를 보이다가 외국인의 저가매수에 상승 반전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고 지수는 전주 대비 21.05포인트(3.89%) 하락한 518.8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과거 540~550포인트선 부근에서 상향 돌파에 실패하고 매번 지수가 하락 하면서 고점부담이 제기되었으나 우려대로 하락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5%대 이상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주초 코스닥 지수의 하락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 후반 소폭 반등에 성공하긴 했다. 글로벌 경기 성장동력 부재 속에서 지난 3개월 대안적인 투자처로 부각됐던 중소형주의 상승세는 한풀 꺾이는 모습이고 앞으로 중소형주의 상승강도는 이전보다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다고 3분기 이익전망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고 주요 투자 주체인 외국인 매수세 역시 둔화되고 있어 대형주 강세를 기대하기도 성급해 보여 대형주로 넘어가기도 애매한 상황으로 판단된다.이에 따라 최근 중국 제조업 관련지표의 반등세로 수혜종목과 낙폭 과대 대형주 가운데 외국인, 투신,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대형주 위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번주일정은 미국에서는 23~2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리는데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기존의 통화 완화 정책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은 21일 스페인의 지방선거 이후 결과와 상관없이 구제금융 신청에 나설 가능성은 커지고 있으나 주요국이 유로존 붕괴를 막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으로 진정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주는 하락세 진정에 이어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눈높이를 낮추는 것과 종목별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0.22 23:02

단지내 상가, 외부지향적 배치 유리

최근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흐름에 따라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배후에 독점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경기불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는 것이다.출시되는 상품도 점차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점포를 단지 밖 도로변으로 노출시켜 외부 유동객까지 단지내 상가의 고객으로 흡수하려는 시도가 좀 더 늘고 있는 모습이다.이러한 시도는 단지내 상가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된다. 단지내 상가가 독점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면에서 안정적이라고는 하지만, 반대로 입주민 수가 점포의 매출한계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수퍼, 미용실, 부동산중개사무소와 같은 생활필수업종 외엔 생존하기 어렵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반면, 단지 밖으로 나온 상가는 입주민은 물론이고 외부 유동객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고 그만큼 상가 활성화도 빠를 것이다. 특히 세대수가 적은 단지일수록 외부 지향적 배치가 유리할 것이다.하지만 외부 지향적 배치라도 점포수가 과도하게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상가는 설계단계부터 외부 유동객까지 수요층으로 포함시킴에 따라, 차후 점포가 활성화될 때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 경제일반
  • 기고
  • 2012.10.22 23:02

모바일 게임주 등 중소형주 강세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 글로벌 성장률을 낮추고 한국 경제성장률 또한 2%대로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과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내 시장도 한주 동안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1.91포인트(3.10%) 하락한 1,933.26포인트로 마감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대형주가 3.6% 빠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중형주는 0.85% 하락했다. 소형주는 0.07%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5,900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외국인도 9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이 1조3,000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이 NHN, SK하이닉스, SKC, CJ제일제당, KT&G 등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기, 삼성물산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를 순매수 했고, NHN,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지속되면서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4.04포인트(0.75%) 상승한 539.86포인트로 마감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6억원, 3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0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종목별로보면 기관은 GS홈쇼핑, 플랜티넷, 씨젠, 파라다이스 순매수했고, 와이지엔터, 다음,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파라다이스, 안랩, 평화정공, EG등을 순매수했고, 메가스터디, GS홈쇼핑, 인터플렉스, 서울반도체 등은 순매도했다. 최근 코스피의 가격 조정 징후가 뚜렷해지자 시장에서는 방어주, 대안주 찾기가 한창인 모습으로 중소형주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개월간의 랠리로 중소형주가 박스권 상단에 근접해 있다 보니 가격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삼성전자와 자동차 중심의 주도업종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악화된 경기 상황에서 새로운 주도주 형성되기도 어려워 보여 주도주 교체기의 대안으로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중소형주는 업종에 따라 추가로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차익실현 심리도 점점 강해질 수 있는 시점으로 일부는 차익실현과 위험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격 부담이 커질수록 실적이 좋은 종목 위주로 슬림화 과정은 피할 수 없어 보여 휴대폰, 전자부품업종, 모바일 게임주 같은 실적이 뒷받침 되는 중소형주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2.10.15 23:02

어닝시즌 돌입…지수보다 종목 집중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전주대비 0.05% 하락한 1995.1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 지수가 넉 달 만에 기준선인 50을 넘어섰고 스페인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추석과 개천절 연휴로 인한 거래량 부진으로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5일 삼성전자의 8조원대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3분기 어닝시즌을 시작했으나, 주가 상승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14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62억원를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2.29% 상승하며 535.8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16조4340억원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다른 업종의 기업 실적 예상치는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기업들의 순이익 추정치 변화를 살펴봤을 때, 기계, 무역, 통신, 에너지 업종의 기업이익 예상치는 계속 감소하고 있고 항공운송, 소매, 조선 업종의 이익 예상치는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과 종목별로 차별화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을 면밀히 확인해야 될 것 같다.경제지표 및 실적과 수급 면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증시의 방향성을 바꿀만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닝 시즌을 앞두고 3분기 실적추정치는 지속적으로 하향하는 모습이다.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9월 한달동안 대형주를 매수했고, 기관은 대형주 매도하고 중소형주 매수했다. 앞으로 경제지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중국 경기의 방향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한 투자전략으로 판단된다.이번주는 옵션만기일과 기준금리를 결정이 있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는 4조원에 달한다. 이 잔고가 어느 정도 청산될지 여부가 관건인데 매수차익 잔고 청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증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시장전망은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2.10.0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