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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중심 코스피 상승세 기대

코스피 지수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2,000포인트선 진입에 성공했다. 주 초반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출발했고 펀드 매물 부담과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2,000포인트를 앞두고 4거래일 연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8일 기관과 외국인이 양매수에 나서면서 하루 동안 12.23포인트 상승을 기록하며 지수는 전주 대비 6.84포인트(0.34%) 상승한 2,004.28포인트를 기록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4,6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4,351억원과 2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전자의 TV부문 수익성 개선과 휴대폰 부문의 적자 감소 예상으로 1,076억원 순매수했다. 기아차, POSCO를 순매수했고, 한화케미칼, NAVER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삼성전기를 순매수했고, 기아차, 삼성중공업, POSCO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주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주 대비 15.36포인트(2.76%) 상승한 571.23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6억원과 1,04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3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선 부근에서 정체된 사이 소형주는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지수도 11개월 만에 570포인트를 돌파하는 모습이다.연초 이후 소형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며 소형주는 18.37% 상승한 반면 중형주와 대형주는 각각 2.90%과 1.0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소형주가 상승한 이유는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상황에서 국내적으로는 업황에 부담이 컸던 건설 해운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고비를 넘기면서 성장성에 반응하는 소형주의 상승이 돋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코스닥을 비롯한 소형주 밸류에이션의 매력이 다소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급과 실적 전망이 대형주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점에서 상승 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일정 부문 보유하며 수익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 차익 실현한 부문에 있어서 소형주의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일정 부문 대형주로 대체하는 과정으로 본다면 실적 시즌에서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철강, 증권업종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4.04.21 23:02

외국인 매수세로 대형주 강세 예상

코스피 지수는 주중에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000포인트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뉴욕증시 조정과 중국의 3월 수출이 줄어들며 경기둔화 우려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2,000포인트선을 끝까지 유지하는데 실패하면서 전주 대비 9.35포인트(0.47%) 상승한 1,997.44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 275억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26억원과 5,1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며 4.57포인트(0.82%) 하락한 555.8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1억원과 187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894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했다.전주부터 미국 증시의 고평가 논란으로 바이오주, 인터넷주, SNS 관련주를 매도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종목별로 본다면 비슷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공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며 시가총액 순위 4위까지 올랐던 네이버의 주가는 지난 7일 6.46%와 11일 3.14% 하락한 74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큰 틀에서 국내증시 전체로 본다면 11일 장중 한때 1,98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막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0.56% 떨어진 1,997.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이 오히려 순매수를 기록했고 장 초반 순매도였던 외국인은 동시호가 시간대에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1,0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증시의 버블논란이 발생하며 오히려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에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국내 증시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것이 최근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모습이고 주가 순자산비율로 비교하면 미국과 일본은 이미 1.5배인데 한국 증시는 1배 정도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증시가 조정을 보인 틈을 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 증시에 글로벌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상대적인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저평가되어 있는 화학, 철강 분야와 원화 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음식료, 유틸리티 업종의 단기 반등이 예상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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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4 23:02

주식형펀드 환매 부담요인 될듯

코스피지수는 미국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가 종료되더라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발언과 연초 부진했던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 해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지수도 전주대비 7.09포인트(0.36%) 오른 1988.09로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437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59억원과 6655억원을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네이버, SK텔레콤, LG생활건강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네이버, LG화학, LG디스플레이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16.34포인트 상승한 560.44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7억원과 5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20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유가증권시장이 박스권 돌파를 못하며 약세를 보이는데 따른 현상으로 코스닥이 투자 대안으로 평가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서울반도체를 순매수했고, 인터파크, CJ오쇼핑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CJ E&M, 성광벤드, 인터파크를 순매수했고, 내츄럴엔도텍, KH바텍을 순매도했다.증시는 미국 경기가 점차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국도 양회이후 미니 경기부양책 발표로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다면 상승세가 기대된다.이번주는 금통위에서 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다. 옵션만기일전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어 만기 때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경향으로 2000포인트선에서 차익실현하는 주식형펀드 환매가 부담요인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8일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영업이익 8조4000억원, 순이익 6조9000억원으로 시장은 전망하는데, 이미 기대치가 상당히 많이 낮아져 있어 충분히 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미국시장의 기술주들의 하락여파로 인해 시장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버블논란은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의 영역으로 신흥국시장의 흐름은 큰 충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섹터들과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4.04.07 23:02

대형주 중심 외국인 순매수 촉각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에 따른 실망감으로 1,94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지만,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되고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46.06포인트 오른 1,981.0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5,019억원과 2,2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7,9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를 순매수했고, 네이버, SK하이닉스, 호텔신라, 대우조선해양, 삼성증권을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네이버, LG화학, 롯데케미칼을 순매수했고, KB금융, 한국전력, SK, 하나금융지주, 현대차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2.71포인트 하락한 544.1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2억원과 5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 1,7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크루셜텍, 이이센스, 위메이드, 루멘스를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GS홈쇼핑을 순매도했다.기관은 CJ E&M,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를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에스엠을 순매도했다.국내증시는 수급이 살아나면서 상승여력이 기대된다. 연초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요인이었던 4분기 국내 기업들의 어닝 쇼크와 혹한에 따른 미국 경제지표 둔화의 부담이 해소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올해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1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8.4%상승과 전 분기대비 43.0% 증가된 수치로 기업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다.다만 중국 및 유럽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진 시점이나, 위험자산 선호에 대한 투자 심리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려워 저평가된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된다면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반등이 진행된다면 지수 2,000포인트까지는 기관이, 2,000선 이후는 외국인이 증시를 이끄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2,000포인트선 돌파 후 외국인의 매수가 강하게 진행된 전기전자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4.03.31 23:02

코스닥 개별 종목 접근 유효할듯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초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 찬반투표 완료,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옐런 연준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으로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줄어들며 전주대비 13.79% 상승한 1,934.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08억과 1,45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2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포스코, LG전자, 엔씨소프트, 삼성전자를 순매수했고, 현대상선, 삼성중공업, KB금융, SK이노베이션, 이마트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SK하이닉스, 이마트,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상선, LG이노텍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네이버, 엔씨소프트, LG디스플레이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수급이 양호하게 이어지며 전주 대비 2.54포인트 상승한 546.8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억과 64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8억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KT서브마린, GS홈쇼핑, 이라이콤을 순매수했고,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농우바이오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게임빌, 에스엠, 아프리카TV, 네츄럴엔토텍,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GS홈쇼핑, 컴투스, 메디톡스, SK브로드밴드를 순매수했다.증시는 중국 매크로 환경에 대한 개선 기대 여부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재부각 여부에 따라 달리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중국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최악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돼 점진적으로 기존 악재에 대한 내성도 강화되는 만큼 그 영향력도 적어질 것이고 중국 정부차원의 미니 부양책 카드도 기대되는 시점이다.미국의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에 있었던 미국 지표 부진은 기후 악천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어 상반기 중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구재 주문,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등의 지표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인다.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려해야 할 부분이다.다만 우크라이나 관련 리스크는 우려 구간 진입 아니면 진정국면 같이 극단적 흐름이 예상돼 경기민감주는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대응하고 일부 현금 비중을 확보하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 개별 종목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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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4 23:02

우크라이나·중국 리스크 변수

코스피지수는 중국 수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한 불안으로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54.78포인트(2.77%) 하락한 1,919. 9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3,16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3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전주의 3,663억원 매도에 비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관 참여자들의 매물을 연기금이 1,693억원 매수하며 증시하락을 방어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만 1조 3,5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국항공우주, 신세계, SK이노베이션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SK텔레콤, 삼성전자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SK텔레콤, 포스코, 엔씨소프트,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LG화학, 삼성전자 순매도를 기록했다.대외변수로 주춤하고 있는 코스피지수와 달리 코스닥지수의 흐름은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전주 대비 0.51포인트(0.09%) 상승한 544.2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억원과 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742억원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이는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그나마 수익률 제고가 가능한 중소형주에 집중했던 것으로 해석된다.코스피지수는 중국과 우크라이나발 악재로 인한 외국인 매도로 크게 동요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 기업의 부도 가능성과 중국 금융 역시 불안하다는 일부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중국발 리스크에 우크라이나가 변수로 떠올랐다.크림자치공화국에서 러시아와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16일 현지시각)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예상은 러시아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하면 미국과 유럽은 즉각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오는 18일과 19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도 살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미국의 경기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와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신용 리스크로 인해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연장된다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내수주,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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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7 23:02

외국인 저가 매수 유입 기대

코스피 지수는 대외변수로 인한 악재와 호재가 혼재하며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주 초반 우크라이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며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지수는 1,95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으나,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투자심리 호전으로 상승하는 등 대외 악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폭의 변동없이 박스권을 유지하며 지수는 전주 대비 5.31포인트(0.27%) 하락한 1,974.6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3,6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3억원과 2,425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엔씨소프트,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하나금융지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하나금융지주, 삼성전자를 순매수했고, 엔씨소프트, SK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40포인트선을 돌파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주 대비 14.80포인트(2.80%) 상승한 543.7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56억원과 61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우크라이나에서 국지적 불안요인이 나타났지만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이동의 흐름은 약화되고 있고, 미국의 테이퍼링 이후 발생한 신흥국 우려로 인한 글로벌 자금유출도 진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에는 미국소매판매, 미시건소비심리와 같은 미국 소비지표와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중국경기지표가 발표된다.미국의 S&P500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나 그간 미국 경제지표 둔화가 혹한과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인 것인지 확인하고 가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5일 중국의 전인대에서 2014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발표함에 따라 성장 둔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다.올해 처음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있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도 오는 13일 예정되어 있다.미국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도 전망치에 충분히 반영되면서 불확실성 완화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또 1월에서 2월동안 부진했던 대형주에 주목하며 특히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화학 및 철강업종, 미국 한파영향으로 판매율 정상화가 기대되는 자동차 업종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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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0 23:02

대형주 큰폭 하락, 단기 매력 요인

코스피 지수는 주초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로 내수주 강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이슈에 잠잠해지며 전주대비 22.06포인트(1.13%) 상승한 1979.99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만 6,700억원 순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현대차, 기업은행을 순매수했고 엔씨소프트, 현대제철, SK, 삼성증권,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삼성생명, 호텔신라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차, SK, 기아차, SK텔레콤, GS건설, 효성, 삼성증권, 삼성생명, 두산인프라코어를 순매수했고 현대제철,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네이버, 포스코, 롯데케미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전자, KT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주대비 0.45포인트 상승한 528.9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0억원과 10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만 4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로 수급이 개선되면서 시장의 안정성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3월에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유럽중앙은행 경기부양책 발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중국의 전인대에서는 개혁방안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 연착륙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과 과잉산업 구조조정을 비롯한 개혁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여 세부적인 정책로드맵을 통해 경기친화적인 조치가 가시화될 경우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은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유럽은 6일로 예정된 중앙은행 정례회의에서 은행의 대출자산을 매입하는 등의 양적완화를 포함한 추가 통화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수급적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매수는 성장가능성 측면보다는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이고, 올해 들어 하락했던 국내 대형주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 대형주들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단기적인 매력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3월 중국의 전인대를 계기로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아시아 신흥국섹터의 위험자산을 매수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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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3 23:02

대형주 분할매수 바람직

코스피지수는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20일 미국 FOMC 1월 의사록에서 금리인상의 내용과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을 기록했으나, 21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이며 외국인의 순매수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각각 3.42%와 5.79 %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7.55포인트(0.9%) 상승한 1,957.83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3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7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으나 19일 외인과 기관의 양매수세로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고, 21일에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5.93포인트(1.12%) 상승한 528.51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과 2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시는 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는 희석이 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진정이 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참여자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되기까지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상황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한파 영향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모습이여서 주택매매와 제조업 수주 지표들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화정책에서 미국 연방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성향이 두드러져 이번 주에 있을 지역 총재들의 연설에서 나올 코멘트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다행히 외국인들이 지난주 후반부터 순매수로 돌아서는 점은 긍정적이다.횡보세를 보이던 원화가 앞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위기설에 있던 신흥국들이 강력한 금리인상정책에 나서면서 위험 지표가 진정되었다. 3월 예정인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면 외국인투자자들은 다시 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25일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밸류에이션측면에서 저평가되어 있고, 정책 수혜의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건설과 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으며 외국인들이 다시 국내주식을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여 낙폭과대했던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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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4 23:02

당분간 안갯속 장세 지속될 듯

코스피 지수는 옐런 미 FRB의장이 청문회에서 기존 양적 완화 축소 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타 전주 대비 17.78포인트(0.92%) 상승한 1,940.2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82억원과 19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6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현대차, 엔씨소프트, 롯데케미칼, 현대제철, 삼성증권,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대림산업, KB금융, 삼성중공업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 SK하이닉스, NAVER, 현대로템, LS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항공우주, NAVER,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신한지주, 엔씨소프트, 삼성증권, SK, KB금융, 현대건설, 기아차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수로 전주 대비 8.13포인트(1.58%) 상승한 522.5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5억원과 194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425억원 매도를 기록했다.코스피 지수 1,940포인트는 과거 형성되었던 박스권의 중간에 위치한 수치로 앞으로 박스권의 상단을 향해 나아갈지, 박스권의 하단을 향해 들어갈지 변곡점에 해당하는 시점이다.현재 글로벌 증시는 부진한 흐름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지난해 말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외국인 매매동향은 2월이 시작되자마자 1조원 규모 주식을 매도했으나 최근들어 이런 매도세는 완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외국인이 본격적인 순매수로 전환되려면 미국의 테이퍼링 시행 이후 부각되었던 신흥국 리스크가 완화되는 모습이 나와야 하지만 아직 부재한 모습이다.당분간 증시는 안갯속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원 수준으로 이는 2008년 금융위기시절과 근접한 수치로 주식시장은 위기가 아님에도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측면을 고려한다면 국내증시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모습이지만 유동성이나 실적 측면에서 모멘텀이 없는 모습으로 지수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시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부족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기에 방망이를 짧게 잡고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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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7 23:02

1,930포인트서 단기대응 바람직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미국의 테이퍼링과 G2의 경기지표 부진에 의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로 1,89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 이후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1,92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전주 대비 18.65포인트(0.96%) 하락한 1,922.5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8,6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 2,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LG전자, 락앤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로 하락세를 키우면서 지난 5일 505.62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6일부터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반등세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0.75포인트(0.15%) 하락한 514.45포인트로 마감했다.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발표이후 20% 이상 하락했던 아르헨티나의 환율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변동성이 컸던 터키, 남아프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통화가치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신흥국 금융불안도 진정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국내적으로 보면 올해 1월 외환보유고가 7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국내 펀더멘탈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어 단기적으로 물량이 나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완화되며 추가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모습이다.최근 원달러 환율 추이와 한국 국채금리의 안정된 흐름은 국내 펀더멘탈의 견고함을 보여주었고 테이퍼링의 불안감은 주식시장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모습으로 보여진다.이로써 변동성이 컸던 일부 신흥국과 달리 한국은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과 달러 강세 국면에서 수출 채산성이 오히려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증시에 버팀목이 되었던 기관의 움직임이 1,900포인트선 아래에서 매수한 이후 1,900포인트선 돌파이후 순매도로 돌아섰다는 점은 수급적으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아직 어닝시즌이 끝이 난 상황이 아니어서 증시가 확실한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이익의 하향 추세와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 부담이 여전해서 기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코스피 지수 1,880포인트선을 지지선으로 보면서 1,930포인트선에서 단기대응하는 트레이딩 차원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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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0 23:02

원화 가치 하락, 수출 관련주 눈길

코스피 지수는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환율변동성 이슈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양적완화, 중국 경기 부진으로 외국인이 매도세로 나오면서 올해 처음으로 장 중 1,900포인트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주 중반 기관의 매수로 1,940포인트선까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수는 전주 대비 0.59포인트(0.03%) 상승한 1,941.1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9,97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36억원과 1,9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도 신흥국가의 유동성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락을 주도했지만 기관이 버팀목 역할을 하며 주가 하락세는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 대비 5.11포인트(0.98%)하락한 515.2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91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5억원과 7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1월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 신흥국의 통화가치 급락이슈 등 각종 악재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 원 이상을 순매도했고 한 달 동안 4.7% 하락한 모습으로 올해 1월 효과는 찾아오지 않았다.지난 주 미국 연준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월 750억 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2월부터 100억 달러씩 축소한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12월과 1월 두 번의 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 8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까지 줄였다.예상은 했지만 우려했던 양적완화 축소가 현실화되면서 신흥국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터키 같이 외환시장이 취약한 국가들의 환율가치 하락속도와 주변 신흥국으로의 변동성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런 변동성 확대구간에 달러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원화가치 하락은 호재가 없던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그간 원화가치가 부담스러웠던 외국인 입장에선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어 보인다.그간 시장을 괴롭혔던 환율 악재가 해소된다면 수출 관련주의 상승이 예상된다. 엔저의 환율 문제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수출종목들의 하락폭이 컸었는데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그간 하락이 컸던 자동차, 조선, 화학, 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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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3 23:02

중국 춘절 관련 소비주 기대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7.7%로 시장 전망치인 7.6%보다 높은 점과 급등세를 보이며 불안을 야기했던 중국 시보금리가 당국의 유동성 투입에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1,960포인트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본중앙은행의 기존 금융완화 정책 유지 발언과 1월 중국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하면서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20% 하락한 1,940.56포인트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SK텔레콤, 삼성화재, KB금융, 삼성엔지니어링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기아차,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를 순매도했다.기관은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대림산업, 신한지주, LG전자, SK이노베이션, LG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KB금융, SK텔레콤, 대우조선해양, SK하이닉스, 삼성화재, 오리온, 현대미포조선, 현대위아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대외변수에 흔들리는 코스피지수 대신 대안으로 중소형주 장세가 펼쳐지면서 반사효과를 누리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부진한 사이 홀로 1월 효과를 보이며 전주 대비 2.21포인트 상승한 520.31포인트로 마감했다.지수는 1,930에서 1,950포인트선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여준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현 상황에서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로 보인다. 특히 전통적으로 2월에는 증시가 상승한 적이 많지 않아 우려가 되는 모습이다. 다만 1월과 마찬가지로 2월에도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좁은 박스권이 예상되며 3월부터 경기펀드멘탈이 개선세를 보여준다면 지수는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달러강세 흐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엔화 약세흐름도 제한될 것으로 보여 IT업종과 자동차업종 등 수출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기 전까지 기술적 반등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대표 수출주들의 실적둔화로 중소형주로 시장의 자금들이 넘어가면서 대체효과가 지속되는 만큼 명절 연휴 전으로 국내 및 중국 소비 성수기로 유통의류, 중국 여객수요 관련종목이 유망할 것으로 보이고, 상대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소비재, 헬스케어, 유통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어 백화점, 면세점, 화장품 등 중국 춘절 관련 소비 수혜주에 대한 단기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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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7 23:02

글로벌 경기 회복, 투자 자극할 듯

코스피 지수는 주 초반 엔 달러 환율 하락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대형 수출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고, 미국 소매판매, 기업제고 등 경제지표 개선과 개인 투자자 순매수 영향으로 1,950포인트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영향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5.94포인트(0.31%) 상승한 1,944.4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203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4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텔레콤,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을 순매수했고 기아차, 삼성중공업, 신한지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LG전자, 현대차, 삼성SDI를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달리 외국인의 매수로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방송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현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7.91포인트(1.55%) 상승한 518.1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95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초기 국면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관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어서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주는 23일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24일 삼성전자와 현대건설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들어간다.이미 시장은 실적 전망치를 낮추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증시에 상승 모멘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실적이 발표될 기간 동안 올해 이익 전망에 대한 눈높이 변화로 업종과 종목에 대해 차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우려감으로 경기 민감주의 모멘텀이 약해졌지만 올해 높아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경기 민감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글로벌 수요회복에 따른 전방산업의 호조가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있어 조선,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종 관련 종목들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실적시즌을 앞두고 전형적인 종목 장세의 모습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개별종목별로 실적 개선에 집중하며 관련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로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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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23:02

외국인 저가매수로 보합세 예상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와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등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7.6포인트(0.39%) 하락한 1,938.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확대로 전주 대비 10.86포인트 상승한 510.19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1,133억원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엔터테인먼트 업종과 같이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업종과 종목 위주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코스피 지수의 연초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주 발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평가되는 모습이고, 원엔 환율의 방향성도 진정되면서 투자심리는 안정되는 모습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9.3배 수준까지 내려온 모습이어서 하방 경직성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초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완만한 보합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주는 미국의 2013년 12월 소매 판매지표와 금융주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미국은 지난해 12월 고용지표 호조에 이어 개인 소비지표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4분기 국채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호조로 미국 금융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어서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변수는 우호적인 상황이라 연초부터 하락한 국내 증시의 하방 경직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중국 경기와 동행하는 경향이 큰 코스피 지수로 볼 때 올해 들어 중국 경기지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국내 상장기업의 실적 측면에서는 다음달까지 실적 전망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1~2개월 동안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종목별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투자 관점에선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시기로 판단돼 급락시에는 비중 확대로 대응하면 될 것으로 판단되고, 단기적 관점에서는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지 않는 금융, 음식료, 유틸리티, 통신업종에서 종목을 압축해서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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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3 23:02

과매도 상태 저평가 국면 진입

2014년 첫 주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악화 우려와 원화강세로 인한 환율 악재로 1,950포인트선 아래까지 하락하며 전주 대비 56.14포인트(2.80%) 떨어진 1,946.14포인트로 마감하며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특히 엔화 약세로 인해 환율에 민감한 수출 관련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이 줄줄이 급락했고, 실적 부진 우려로 삼성전자는 1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91억원과 2911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증시하락을 이끌었다.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와 달리 상승했으나 500포인트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전주 대비 2.56포인트(0.52%) 상승한 499.3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과 23억원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보였다.잠복했던 악재들이 연말 윈도우드레싱 이후 부각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 만에 6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한 해를 시작하는 모습이다.1월 효과를 기대했던 부문을 고려한다면 새해 초 증시 부진은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특히 이번 주가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오는 7일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9일에는 옵션만기일이 있어서 이벤트 전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가 예상된다.삼성전자 실적부문은 과거 사례로 볼 때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 시장에 알려진 경우 미리 조정을 겪고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었고, 설령 4분기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환율 하락, 특별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원인에 의한 것으로 이후에는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작년 7월 저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매도상태로 보인다.1월 옵션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은 2거래일동안 선물을 2만 계약 넘게 매도하며 청산에 나서 옵션만기 전에 상당한 물량이 청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히려 만기일에는 충격이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주가 급락으로 코스피 지수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은 9.2배 정도로 10년 평균치인 9.6배 수준보다 하회하며 저평가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지만 현재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단기적으로 1분기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섹터인 금융, 음식료, 유틸리티, 통신업종 등에 관심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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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6 23:02

내달 시장 변동성 커질 듯

코스피지수는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전주대비 18.93포인트 상승한 2,002.2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 2,347억원과 78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2,5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27일 반등이 나오면서 전주대비 8.36포인트 상승한 496.77포인트에 마감했다.2013년 증권시장도 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증시에서 거래일이 하루 남은 셈이다. 올해초 1.997.05포인트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지수는 2,002.28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면서 연초 대비 5.23포인트(0.26%)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증시가 크게 상승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올 한 해 국내 증시 흐름을 이끈 것은 외국인투자자였다. 외국인은 상반기 10조원을 매도했고, 하반기 16조원을 매수하며 롤러코스터증시를 만들었다.국내적으로 보면 상반기 뱅가드펀드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한국주식 청산과 엔화약세가 겹치면서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되었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과거 2년간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지는 못했다.지수관점으로 보면 6월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과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신흥국 자금유출 불안이 환율을 자극하며 코스피지수는 1,78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었다. 이후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10월말에는 2,059.58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 지난해 종가 수준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내부적으로 보면 유가증권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4년에도 현재와 같은 수급상황이라면 내년 초 본격적인 테이퍼링 시작과 연말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이 마무리되면 1월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식비중을 줄이고 가는 편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적으로 본다면 글로벌 경기는 양호한 미국경제위주로 선진국의 펀더멘탈이 버팀이 되어준다면 지수 박스권 하단일 때마다 비중확대를 하는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실제로 미국의 11월 제조업 설비투자 확대와 신규주택판매 호조세로 2014년 성장률은 3%이상으로 상향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불확실성 요인은 중국으로 4분기 GDP성장률은 시장예상치인 7.6% 이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중장기 전망은 불확실성이 큰 모습이어서 지표를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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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0 23:02

엔화가치 하락 대응 전략 필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전주 급락했던 국내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연말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0.44포인트(1.04%) 상승한 1,983.3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6억원과 5,92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만 7,3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삼성중공업, 신한지주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KT, 현대모비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현대차, SK텔레콤, 한국전력, KB금융, LG화학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금호석유, 현대차우, 삼성전기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수급적 공백으로 한주 내내 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20일 전일대비 4.24포인트 상승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5.95포인트(1.20%) 하락한 488. 4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4억원과 30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만 6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지난 19일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이후 국내 증시는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양적완화 축소발표가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해 지수 상승이 예상되었으나 엔저와 통상임금 결정으로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증시환경이 양적완화 축소라는 호재보다 국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일 일본중앙은행은 연간 60조~70조엔의 통화 확대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해 엔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이런 대외환경을 고려해 업종별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볼 수 있는 업종은 자동차업종으로 환율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본 기업들에 비해 불리할 것으로 보여지고 최근 판결난 통상임금 문제까지 감안한다면 당분간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하지만 중기적으로 본다면 해외생산비중이 높아져 있어 일시적인 요인으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상대적으로 선방할 수 있는 업종은 IT로 시장지배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강해졌기 때문에 엔화가치 하락에도 시장 점유율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지수상승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것과 중국의 시보금리 급등 우려감, 신흥국시장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연말을 앞두고 개별적인 이슈로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조심스러운 시장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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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3 23:02

하락폭 지나쳐 반등 모색할 듯

코스피지수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7.50포인트(0.88%) 하락한 1,962.91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2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7,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한주동안 1조 1,0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하락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4,045억원과 3,449억원 순매수를 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물산을 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인프라코어, 기아차,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의 매도세가 이어졌다.코스닥지수도 기관의 매도세에 500포인트선을 내주며 약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96포인트(2.36%) 하락한 494.3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억원과 146억원 매수를 기록했다.지난 13일 중국의 경제공작회의 내용이 발표되었다. 이번 경제공작회의 성명 대부분은 경기부양보다는 긴축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경제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적 측면에서는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국내 수출 감소가능성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고, 중장기적 측면으로는 이번 조치로 중국의 내수시장이 안정을 찾는다면 소비성장으로 국내시장에 새로운 기회 제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될 것으로 보여져 중국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18일 예정되어 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증시 또한 FOMC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 관건은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연내인가 혹은 내년 3월 중 언제로 정해지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양적완화 축소가 연내로 발표될 경우 금융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혹시 내년으로 축소 시기가 미뤄질 경우 양적완화 리스크가 시장에 영향을 미쳐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회의결과에 따라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국내증시는 여전히 수급의 주체인 외국인의 대응이 어떠한가에 따라 시장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낙폭에 따른 흐름이 과했다는 점에서 반등을 모색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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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6 23:02

美·中 리스크… 단기 대응 필요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전주 대비 3.15% 하락하며 1980.41포인트로 마감했다. 1980포인트선을 간신히 지지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79억원과 13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988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전KPS,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삼성전자우, 현대위아,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삼성전자, KT, 오리온, NHN엔터테인먼트, LG전자, 한국전력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한전KPS, 한국가스공사, POSCO, 아모레퍼시픽, CJ,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을 순매수했고 KT, 삼성전자, 기아차,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약세를 기록했고 지수는 전주대비 2.1% 하락하며 506.3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과 31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 56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인터파크, 제이비어뮤즈먼트, KH바텍, 원익IPS, 메디톡스, 삼천리자전거, 파라다이스 등 을 순매수했고 GS홈쇼핑, 솔브레인,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다음, 안랩을 순매도했다.기관은 에스엠, 솔브레인, GS홈쇼핑, 농우바이오, 다음 등을 순매수했고 인터파크, 이녹스, 파라다이스, 현대공업,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원익IPS, 휴온스, 성우하이텍을 순매도했다.미국시장은 테이퍼링 이슈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과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야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9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긍정적으로 시장을 대응하기에는 미국 정치권 마찰에 대한 우려감과 중국 경제공작회의에서 제기된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시장상승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주에 자동차업종하락에 영향을 준 환율변수도 원엔 환율이 상승하고 있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시장에 대한 대응은 주 초반 안도랠리 이후 주 중반 이후 미국 정치권과 중국에 대한 우려감등에 다시 제한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단기적인 대응으로 시장에 접근을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에 들어서면서 종목별로는 배당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12일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이후에는 배당주와 국내외 연말 특수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정보기술, 유통, 의류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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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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