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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에 멸치어장 형성



부안군 위도지역에 연안회유성 어족인 멸치떼가 형성돼 어장 활성화에 따른 지역어민들의 고소득이 예고 되고 있다.

 

25일 부안군및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위도 근해및 대리지역등에는 수온상승과 함께 지난 4월께 부터 멸치어장이 형성돼 8t미만의 개량 낭장망어선 90여척이 멸치잡이 선단을 구성, 멸치잡이가 활기를 띠면서 지역어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위도근해에 형성된 멸치어장은 올해 이상기온의 영향을 받은 듯 수온이 17∼23℃로 상승, 멸치성장의 적온을 유지하면서 조기에 멸치어장이 형성돼 20일 현재 1천3백여t의 매출고를 올려 6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백여t, 40억 여원의 판매고에 비해 20억여원이 상승한 것으로 멸치가 효자어종으로 급부상, 지역어민들이 고소득을 예고하고 있는 것.

 

게다가 위도지역일대는 적정수온유지와 함께 청정해역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해 멸치잡이의 성수기인 11월달 까지는 멸치잡이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상당한 소득을 예고하고 있다.

 

격포수협위판장에 따르면 1㎏기준 거래되는 멸치의 가격은 상품이 1만원선, 중품이 8천원선, 하품이 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어선의 현대화와 함께 요즘은 멸치를 잡아 배안에서 즉석 가공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도가 뛰어나고 제품의 질도 우수해 상품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말 1천8백여t의 멸치를 잡아 89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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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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