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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세력 지도자 자르카위 추정인물 체포

 

요르단 출신 이라크 무장단체 지도자 아부 무사브 자르카위로 추정되는 인물이 연합군과 이라크 경찰의 합동작전시 체포됐다고 쿠웨이트 일간 '폴리틱스'가 30일 보도했다.

 

자르카위가 이끄는 '타우히드와 지하드'는 이라크에서 수많은 공격을 감행했다고 자임해왔다.

 

신문은 한 이라크 경찰간부를 인용, 미국과 이라크 수사관들이 이라크와 시리아국경에서 붙잡힌 자르카위 추정인물의 DNA 샘플를 확보해 테스트를 의뢰했으며 신원확인을 시도중이라고 전했다.

 

테러조직 알-카에다내 서열 3위인 자르카위는 이라크에서 최고위급 지명수배자로 그의 목에는 미화 2천5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자르카위 추정인물은 자신의 단체는 주로 서부 이라크에서 활동중이며 산하 소규모 분파는 바그다드와 이라크 남부지역에 흩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조직원들의 은신처 뿐만 아니라 교신방법도 밝혔다.

 

타우히드와 지하드는 미국 사업가 니콜라스 버그씨를 비롯해 한국인 통역 김선일씨, 불가리아인 트럭 운전사 조르기 라조프씨를 포함해 많은 외국인들을 참수하고수많은 유혈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자르카위 추정인물은 흰 셔츠와 진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자신의 은신처가 포위됐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이라크 경찰간부는 전했다.

 

쿠웨이트 언론매체들은 연합군과 이라크 경찰이 자르카위와 소수의 추종자들을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이라크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일주일전에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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