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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가 테러 정보는 제 3자가 제공"

 

알-카에다가 미국 금융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검거된 알-카에다 용의자 2명이 아닌 다른 제3자에서 나온 정보였다고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4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법무부 고위 관리는 알-카에다가 미국 금융가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는 파키스탄에서 잡힌 용의자 2명에게서 나온 정보는 아니며 이와는 다른 제3자의 정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제3자의 상태가 포로인지 아니면 단순한 정보제공자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파키스탄에서 검거된 컴퓨터에 능한 젊은 용의자와 1998년 발생했던 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 폭파사건으로 기소된 다른 용의자는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일 테러 경보를 내리도록 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이 고위 관리는 새 정보에는 미국내 공격 목표와 공격 시간에 관해 언급이 없지만 알-카에다가 이미 수년전에 미국 금융가 건물을 답사했다는 정보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행정부의 테러 경고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가 끝난 뒤 나와 정치적 목적이 있었다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은 "테러 경보 가운데 정치적 목적을 지닌 것을 하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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