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한국에 곧 사찰단을 보내 핵실험에대해 강도높은 조사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이 기구 관리들이 13일 말했다.
이와 관련,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아직 보고되지 않은 또다른실험이 한국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언제 사찰단이 파견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IAEA는 가능한한 빨리 한국에 대한 조사착수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정기이사회 이후에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사찰이 이뤄질 경우 IAEA는 80년대 들어 반복 실시된 이들 실험에 연루된 과학자들과의 인터뷰에 이어 정부의 개입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IAEA는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으며, 조사 결과는 11월 열리는 4분기 정기이사회에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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