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 20분께 중국 중부 산시(陝西)성소재 천자산 광산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187명이 매몰됐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사고 당시 탄광 내에는 270여명 이상의 광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이 가운데80여명만이 구조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273명의 광부 가운데 188명이 아직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 있는 한 관리는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광산 폭발사고로 매년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허난성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 14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