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중국 베이징(北京) 일본인 학교에 진입한 후 일본 대사관에서 보호받고 있던 탈북자 중 15명이 지난 1일 중국을 떠나 제 3국으로 향했다고 주중 일본대사관 대변인이 2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밝힐 수 없지만 모두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인도적 차원에서 중국 당국으로부터 출국을 허락받았다며 15명 중에는 어린이 3명과 고령자들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인 학교에 진입했던 탈북자는 모두 29명으로 이 가운데 건강에 이상이 있던 5명은 9월24일 출국해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향했고 이번에 15명이 출국, 9명이 일본 대사관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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