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硏, 영국과 유럽진출 추진·연구 컨소시엄 구성
순창 장류산업이 새정부의 식품산업 집중육성 정책방향에 따라 향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전북도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순창장류클러스터 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어업과 식품산업의 융ㆍ복합화로 고부가가치를 실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식품제조업 활성화'를 들고 앞으로 6대 전통ㆍ발효식품을 세계명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추장, 된장, 간장, 김치, 천일염, 젓갈의 생리활성화와 질병예방, 건강기능성,등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상품 개발과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겠다는 보고와 함께 "순창장류연구소는 영국 켐덴연구소와 공동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조사, 상품개발 및 마켓팅을 추진 하고 있다"며 국내 전통식품산업이 나아갈 길을 순창을 예로 들어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순창군은 미래성장형 핵심 식품기술(발효식품, 고기능성, BT 등)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장류와 발효미생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류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서울대, 한국종균협회, 전북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 향후 R&D 분야에도 참여 순창을 명실상부한 발효식품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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