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벤처 기업제품 로드쇼
도내 벤처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북 벤처기업 직거래 판매전이 열렸다.
지난 20~22일 전주시 경원동 오거리광장에서 열린 2009 전북벤처기업 제품 로드쇼 및 직거래 판매전. ㈔벤처기업협회가 지역기업 살리기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판매전에는 도내 40여개 벤처기업이 참가, 각 기업의 주력 제품을 내놓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직거래 판매장에는 원적외선 음이온 난방필름·진공채혈관 등 벤치기업의 기술 전시와 게장·김치·젓갈·모주·황토침구 등이 진열됐고, 시민의 발길을 잡기 위해 사물놀이·통기타 공연과 함께 떡복이·모주 등의 시식과 경품추첨 등도 곁들여졌다.
행사기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진열된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김장용 절임배추와 젓갈류를 판매하는 부스도 성황이었다.
지난 21일 행사장은 찾은 김모씨(40·전주시 금암동)는 "전날 지나가면서 행사하는 모습을 보고 물건을 사기 위해 일부러 들렀다"면서 "김장에 필요한 곰소 젓갈을 샀는데 시장보다 저렴하고 맛도 좋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김승겸 총무이사는 "각각의 업체는 마케팅 여력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이런 행사는 상품 홍보에 효과가 크다"면서 "생필품 외에도 제품에 관심을 나타내는 시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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