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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마이스터高 성공, 기술강국 바탕될것"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마이스터고의 성공은 기술강국 한국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남구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1개 마이스터고교 전국 동시 개교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은 첨단기술과 손기술의 정교한 결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스터고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신설되는 산학연계형 직업전문 중등교육기관이다.

 

학비는 전액 정부로부터 보조받고 졸업 후에는 협약 기업체에 취업할수 있으며 남자 졸업생은 최대 4년간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마이스터고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한번 배우고 잊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배우고 갈고 닦을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마이스터고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차원의 교류와 협력도 확대하겠다"면서 "우수한 학생들은 해외 직업전문학교에서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세계화 사업에 연계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의 마이스터고는 지역의 성장과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에 대해 "과거 같았으면 성공할 수도 없었으나 이제는 이런 사람들이 성공할 수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마이스터고는 이처럼 창의성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마이스터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와 기업, 지자체의 협조 및 지원도 당부했다.

 

개교식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관련해 수도공고에서 기술연수를 받기로 한 UAE 과학기술고(IAT) 학생들에게 제공될 실습실 등을 학생들과 함께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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