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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서 팡파르

23개국 230여명 참가…4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반딧불체육관 일원서

2일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무주에서 개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겨루기 지도를 받고 있다. (desk@jjan.kr)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2일부터 무주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세계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전북도·무주군·전주시체육진흥공단·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23개국에서 2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한국체대 정국현 교수로부터 겨루기와 대한태권도협회 황인식 위원장으로부터 품새 지도를 받았으며, 저녁시간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일정에 참가한 올 행사에 참가한 줄리아(19·폴란드)선수는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직접 지도를 받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특히 세계적인 올림픽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무주일정은 오는 4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및 반딧불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3일에는 류오웨이(중국), 유세프카라미(이란)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성공사례 특강과 WTF 경기규칙 및 반도핑 교육을 듣고, 무주군 일정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태권도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4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무주리조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과 세계 각국의 민속의상 경연, 캠프파이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고 태권도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가 충족될 수 있도록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의 매력이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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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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