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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철계단 '역사속으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노후시설 철거 나무계단 설치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행을 위해 남덕유산에 설치된 철계단을 철거하고 새로운 데크계단을 설치해 이달부터 남덕유산 탐방로를 재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78년 남덕유산에 설치된 철계단은 협소한 노폭과 심한 경사로 인해 산행시 불안감을 조성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기존 노후 철계단을 철거해 노폭을 확장하고 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한 새로운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해발 1450m의 고지대 급경사에서 진행된 금번 탐방로 정비공사는 위험한 공사여건과 악천후 속에서 기존 노폭을 70cm에서 120cm로 확장하고 경사를 60°에서 40°로 완만하게 조정하여 탐방객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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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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