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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류재명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서민금융 종합지원 역할에 최선"

인지도 확산 캠페인 계획…지방재정·지역경제 기여

 

올해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가 전북지역본부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초대 본부장에 임명된 류재명 본부장의 올 한해 계획이 남다르다.

 

류 본부장은 "2012년도 사업계획으로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 101억원, 지자체, 세무서 등 체납 압류물건 정리 1415억원, 국유재산 매각 190억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AMCO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4대 추진과제로 △부실채권 사업목표 100% 이상 달성 △서민금융 지원업무 선도적 실행 △정부 위탁재산 처분 극대화 △사회공헌활동 시스템화 및 조직·인력 역량 강화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화 및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류 본부장은 "KAMCO가 지난해 전북도청과 서민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대출, 채무조정 등을 통해 총 4492명에게 모두 144억원을 지원했다"며 "이는 협약 체결 이전보다 지원자수와 지원금액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11년은 KAMCO가 서민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었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어"전북지역에 서민금융 지원확대를 위해서 서민금융 지원 인프라와 서민금융 지원 제도에 대한 인지도의 확대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서민금융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언론사와 공동으로 서민금융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해 올해에는 그 역할을 한층 강화해 KAMCO가 명실상부한 서민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KAMCO가 국공유재산의 관리와 개발에 있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기관인 만큼 전북지역에 개발가능한 국공유재산을 중점 발굴해 KAMCO 본사 및 정부기관과 협조,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더욱 기여할 방침임을 밝혔다. 아울러 체납 압류물건의 적극적인 매각에도 힘을 쏟아 지자체의 재원 확보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KAMCO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서도 류 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일회성 개념의 사회봉사활동이 아닌 전북도청, 경제통상진흥원, 전주시청, 사회복지법인 등과 사회적 기업, 다문화 가정, 농어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과 시스템화된 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류 본부장은 "전북지역본부의 업무량 증가와 함께 갈수록 고도화 되고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조직과 인력의 역량 강화로 판단해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직무 전문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류 본부장은 "2012년 KAMCO 전북지역본부의 사업계획 수행을 위해 침과대단(枕戈待旦)의 결연한 복무자세와 청풍양수(淸風兩袖)의 공정한 마음가짐으로 전북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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