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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중소기업 정책이 추진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희망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지난해 말 입사 26년만에 고향인 전북으로 금의환향한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남다른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유 본부장은 "지난해 우리 중소기업계는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선정 등 중소기업 정책들이 하나 둘씩 열매를 맺었고 대형유통업의 판매수수료율 인하와 대규모 유통업과의 공정한 납품거래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되는 등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제도가 제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아직도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시장의 불균형과 같은 3불(不) 문제와 양극화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올해 중기중앙회 전북본부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유 본부장은 "올해 전북지역본부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인의 답답하고 억울하고 아픈 소리를 찾아가서 듣고 이를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고, 중소기업인들이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함으로서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힘을 모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유 본부장은 이를 위해 첫째, 우리 중소기업 스스로 돕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도내 35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나서서 1조합 1전통시장과 결연사업을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에 우리 중소기업계가 스스로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는 것.둘째로는 우리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설 것을 피력했다.전국 최하위 수준인 자도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6개 수퍼마켓협동조합, 중앙회 회원인 외식업중앙회, 학생, 경제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셋째로는 대형마트, SSM의 그늘에서 힘겹게 지탱하고 있는 골목수퍼와 나들가게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내 6개 수퍼마켓조합이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넷째로는 중소기업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지원단 운영 활성화와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중소기업의 보증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다음달 부터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이행보증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다섯째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을 통해 우리 지역 상품을 많이 팔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역설했다.이 밖에도 유 본부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하여 공제사업기금 200억원 대출지원,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서도 외국인 인력 1500명 지원,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 재기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2000명 가입, 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정책개발을 위한 '전북 소상공인 포럼'을 구성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끝)
"올해에는 지역 전략산업 및 연고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에 지원역량을 집중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유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양해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양 본부장은 먼저 "임진년 흑룡의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경제는 새해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흑룡의 기운으로 비상을 꿈꿔할 시기에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우리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진단했다.양 본부장은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 둔화세를 예상하고 한국은행도 올 하반기 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전망치보다 0.9% 포인트 낮은 3.7%를 내다보고 있다"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유론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가운데 9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켜 올 한해도 유럽재정위기를 더욱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녹녹치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양 본부장은 이러한 불확실한 대외 환경속에서 올 한해 우리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속에 비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중진공도 신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조직, 기능 및 사업에서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양 본부장은 우선 금년 1월 1일부터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조직을 현장조직 위주로 개편해 군산에 서부지부를 신규로 설치, 군산과 부안, 고창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지근거리에서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 및 밀착지원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인간이 건강진단을 통해 병을 미리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과 같이 기업도 기업진단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 및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기업의 역량을 평가해 도출된 문제점을 찾아서 치유할 수 있도록 처방전을 발급치유하는 '건강진단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양 본부장은 "건강진단을 통해 발급된 처방전을 바탕으로 중진공의 지원사업인 자금융자, 컨설팅, 마케팅, 연수 등을 연계지원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체질을 건강하게 유지강화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나가도록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다"며 "또한 올해는 신규로 젊고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소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지방으로 확대함은 물론 지역본부에 청년창업센터를 설치하고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신설해 사업계획서 작성에서 부터 창업까지 전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1:1 코칭을 통한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특히, 청년전용자금은 3%이하 저리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며 사업실패시 채무부담으로 창업을 주저하는 청년창업촉진을 위해 성실 실패자에 대해서는 채무일부를 조정해 줄 계획임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주요 정책 방향으로 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와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라는 정책목표 아래 그간의 정책이 현장에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체감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위기관리를 통한 선제적 대응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안 청장은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세계 9번째로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수출규모는 세계 7위로 성장했으나, 국내경제 성장율은 3.8%로 2010년 6.7%보다 크게 둔화됐고, 대중소기업을 비롯한 계층간 소득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던 한해였다"며 "올해도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와 금융 불안이 지속될 것이며 지식 고도화 스마트 혁명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환경도 글로벌 재정위기로 성장여력이 약화되고 경제성장률도 둔화돼 물가 불안자금난 등으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안 청장은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비 79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사람은 건강관리를 통해 수명이 연장되듯이 뿌리산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진단처방치료의 3단계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체질강화 및 생존율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안 청장은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창업의지와 기술력만 있으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예산 1조원을 마련했으며, 창업사관학교창업선도대학을 확대하고 청년창업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며 "실패에 대한 부담 완화 방안으로 정책자금 연대보증제 개선 및 융자상환금 조정형 자금과 재창업 자금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안 청장은 중소기업청이 온누리상품권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전통시장 체험, 나들가게 확대 지정, 소상공인공제 가입대상 확대, 소상공인 기금 신설,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해 대기업의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4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친하고 있으며 23차 협력업체 생산성과 복지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공구매제도 이행력 제고를 위해 현장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 청장은 이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자금 대폭 확대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획을 지원하고 보증을 연계한 기술개발자금 시범 지원 및 FTA체결국 유망품목에 대한 해외전시회시장개척단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제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올해 주요 중소기업지원시책은 중소기업청, 전라북도를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합동으로 17일까지 각 시군을 순회하며 자세히 설명하고 애로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해에 세계경제의 침체가 지속되리라는 전망 속에서 산업적으로 열세인 전북은 성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심성근 원장은 "지역산업의 매출과 고용을 증대시키는 구체적 성공사례를 보여줌으로서 도민들에게 전북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감시키고 역경상황을 휘감고 힘차게 승천하는 용솟음처럼 전북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매출이 늘어나야 기업에 일자리가 생긴다. 작은 기업이 빨리 성장하게 하려면 잘 팔리는 상품 기술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테크노파크는 연구소, 기업과 함께 연구과제를 기획해 정부예산에서 연구비를 따다가 신기술을 개발하여 상품화를 지원해왔다.심 원장은 올해 30여건의 개발연구를 통해 크고 작은 신기술을 확보하겠다며 무주, 진안, 장수, 남원 등 동부권 산업육성정책을 기획해 관련 시군과 협력, 1개라도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전국적 우수두뇌를 참여시켜 시장 반응이 좋을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기술 가운데서도 시장성이 좋은 것은 전북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심 원장은 '전북대가 보유한 나노섬유의 생산기술을 비롯해 큰 시장이 예측된다"며 "윙쉽중공업의 날개달린 배도 봄에 시범운항이 이루어지면 시장의 반응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열리는 큰 시장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역설했다. 심 원장은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지역산업의 성장은 기업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목표를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기업이 겪는 애로, 시장변화, 고급 인력수요는 개별기업이 해결할 수가 없다. 지역사회의 대학과 연구기관은 기업 애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시장변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인력을 공급해야 하며 정부는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업애로와 해결책은 상황과 기업에 따라 천양지차이기에 시간과 돈, 전문적 도움이 요구된다.심 원장은 "한정된 재원 때문에 우선 기술력 위주로 지원하겠다"며 "기업성장에 이로운 정보와 지원내용을 체계화해 인터넷을 통해 도내 4000개 기업들이 이용하게 하는 한편 애로가 해결될 때까지 기업과 함께 노력함으로서 도내 기업이 잘 커가는 기업 숲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 원장은 이어 기업이 돈을 벌고 고용을 늘리려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또한 잘 팔려야 하기 때문에 최종 판매단계에서 시장 진입을 돕는 게 중요해졌다고 피력했다.신기술제품일수록 시장 설득이 어렵고 구매자와 연결하고 설득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심 원장은 이를 위해 "유명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 품질에 대한 인증과 해외특허출원 지원, 독일상공회의소 등을 통한 바이어 연결, 종합상사와 연계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우수한 품질이 확인된 기업에 대하여 기업당 수출 수백만불 또는 매출 수십억원을 늘림으로써 고용이 늘어나게 하겠다"고 말한 뒤 올해 사업을 통해 6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올해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가 전북지역본부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초대 본부장에 임명된 류재명 본부장의 올 한해 계획이 남다르다.류 본부장은 "2012년도 사업계획으로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 101억원, 지자체, 세무서 등 체납 압류물건 정리 1415억원, 국유재산 매각 190억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KAMCO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4대 추진과제로 △부실채권 사업목표 100% 이상 달성 △서민금융 지원업무 선도적 실행 △정부 위탁재산 처분 극대화 △사회공헌활동 시스템화 및 조직인력 역량 강화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화 및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류 본부장은 "KAMCO가 지난해 전북도청과 서민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대출, 채무조정 등을 통해 총 4492명에게 모두 144억원을 지원했다"며 "이는 협약 체결 이전보다 지원자수와 지원금액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11년은 KAMCO가 서민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었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어"전북지역에 서민금융 지원확대를 위해서 서민금융 지원 인프라와 서민금융 지원 제도에 대한 인지도의 확대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서민금융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언론사와 공동으로 서민금융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해 올해에는 그 역할을 한층 강화해 KAMCO가 명실상부한 서민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또한, KAMCO가 국공유재산의 관리와 개발에 있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기관인 만큼 전북지역에 개발가능한 국공유재산을 중점 발굴해 KAMCO 본사 및 정부기관과 협조,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더욱 기여할 방침임을 밝혔다. 아울러 체납 압류물건의 적극적인 매각에도 힘을 쏟아 지자체의 재원 확보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KAMCO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서도 류 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일회성 개념의 사회봉사활동이 아닌 전북도청, 경제통상진흥원, 전주시청, 사회복지법인 등과 사회적 기업, 다문화 가정, 농어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과 시스템화된 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류 본부장은 "전북지역본부의 업무량 증가와 함께 갈수록 고도화 되고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조직과 인력의 역량 강화로 판단해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직무 전문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류 본부장은 "2012년 KAMCO 전북지역본부의 사업계획 수행을 위해 침과대단(枕戈待旦)의 결연한 복무자세와 청풍양수(淸風兩袖)의 공정한 마음가짐으로 전북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60년 만에 찾아 온 흑룡의 해를 맞아 전북은행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이란 비전으로 고객 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은행이 되겠습니다"은행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과거 관행과 시스템을 과감히 바꾸고 고객 중심의 전략을 적극 전개해 온 김한 전북은행장은 올해 취임 2주년째를 맞아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 성과 달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향토 은행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수익구조를 보다 튼튼히 보강해 규모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사회공헌에도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김 은행장은 "지난해가 자산 10조원을 시대를 개막하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파해 나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이를 위해 먼저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함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확충 할 방침이다. 김 은행장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기의 슬로우다운(Slowdown)이 우리에게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기회로 고객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이다"며 "전라북도에서는 약 1조원 가량의 여·수신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역외에서도 모집인 채널과 소형영업점 위주로 서울지역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서울에서만 약 5000억원 이상의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은행장은 이어 "올해 점포전략은 역외지역인 서울과 대전의 영업력을 확충하고 도내 점포들의 효율적인 통합 및 신설로 경영의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며 "현재 전라북도는 인구감소와 구도심의 상권축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도심의 취약 점포를 조정하고 새롭게 중심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신설 점포를 개점함으로써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은행장은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노력으로 노동조합과의 동반자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이행과 의무를 다하고 지역사회로의 이익환원을 위한 나눔 경영의 실천도 다짐했다. 김 은행장은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설립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장학사업 및 지역교육기관의 교육환경 개선지원을 비롯한 문화 활동행사지원,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소외계층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은 곧 은행의 발전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힘차게 정진해 나갈 것이며,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전략으로 고객의 믿음에 화답하는 지역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정근 전북지역본부장은 "국가경제에서 건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LH가 수행해야 할 사업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오랜기간 고향인 전북에서 업무를 수행해온 본부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LH의 역할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통합 LH가 출범한지도 벌써 3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지난 2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낸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뼈를 깎는 사업조정과 비상경영 등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가혹한 질책과 동시에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이러한 격려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다양한 사업과 투자로 서민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근 본부장은 "지난해 전주친환경산업단지 등에서 약 120만㎡의 토지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전북혁신, 군산미장, 익산배산지구 등에서 2546호의 주택을 공급했다"며 "올해는 서민주거안정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경영정상화 노력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전북도내 최대의 현안사업인 전북혁신도시건설사업 등을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전북혁신도시건설사업은 금년 12월말 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와 전기간선시설을 포함한 각종 기반시설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LH 구간내 모든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가 전량 매각되고, 최근 국민연금공단 이전기관부지까지 매각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는 전국에 건설 중인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1조원대의 매각 실적을 달성하면서 자족성을 갖춘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신 본부장은 "2.8:1의 청약경쟁률을 달성한 전북혁신도시 B8블록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도 316세대의 공공분양주택과 684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함할 예정이며, 또한 당초 중대형 평형으로 사업 추진 중이던 전주효자5지구 7B/L을 중소형의 보금자리주택으로 변경하여 상반기내 560세대 분양함으로써 지역 무주택서민의 주택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전북도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단지 내 중대형 아파트를 수요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평형 변경해 공급함으로써 단지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근 본부장은 "지역 현안사업인 전주만성지구를 전북개발공사와 공동개발 추진하고, 전주효천지구 환지방식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익산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지역발전의 파트너로서 LH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 본부장은 주거복지부문에서는 지난 20일 대상자를 선정발표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시작으로 다가구주택매입임대사업과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7개 국민임대 단지를 포함해 총 81개 단지 4만여 호의 임대아파트에 대해 노후공공임대시설 개선사업과 그린홈 시범사업 등 주거복지서비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중심에 서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확대와 지역대형공사의 하도급률 제고를 통해 수주물량을 증대시켜 회원업체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하도급자간 공생발전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활동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고충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법률·노무·세무분야의 자문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신영옥 회장은"2008년 이후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 속에 4대강 사업으로 SOC관련 예산이 집중되고 민간건설경기 또한 불황을 타면서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수주난에 따른 경영악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건설경기 불황이 2012년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한해도 많이 힘들고 어려울 것이지만, 오늘보다 훨씬 나은 우리의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굳게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 회장은"도내 건설업은 지역경제의 20% 정도를 책임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전문건설업은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직접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분야로서 건설자재, 중장비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등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기부양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도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만큼은 분할·분리발주를 통해 우리 지역업체가 최대한 많은 물량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주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가 전국적으로는 550여건이 발주되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도내에서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올 해에는 지자체에서 연간 발주하는 물량의 10%이상을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신 회장은"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는 30년 이상 지속되온 수직적 상·하관계(원·하도급단계)로 이루어진 건설공사의 생산방식을 수평적 분업관계로 바꿔 그간 발생해왔던 구조적 모순과 불공정행위를 없애고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역설하면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으로 발주한 공사에 참여한 전문건설업체는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부실시공, 임금체불, 산재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은"전문건설업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박고 성장하는 사업인 만큼 재난구호, 지자체행사지원, 장학사업, 경기단체지원, 불우이웃돕기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원사업을 현재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며, 앞으로도 전북도 내 전문건설업계의 위상제고는 물론,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되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건설업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종합적인 예술인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업"이라는 신 회장은 "또한 수직적인 생산체계로 그 어느 타 산업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인만큼 다시한번 건설업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사랑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초 부임한 이석천 K-water(수자원공사) 전북본부장은 "고향(김제)에서 봉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민이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홍수·가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지난해 도내 4개 생활용수정수장(전주권계통 완주고산정수장, 섬진강댐계통 정읍산성정수장, 부안댐계통 부안정수장 및 동화댐계통 장수동화정수장)을 통해 1일 54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했고 군산정수장을 통해 1일 9만㎥의 공업용수를 군산국가산단과 지방산단에 공급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8월 500년 빈도가 넘는 대홍수가 섬진강댐에 유입, 댐이 범람위기에 처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본부 전직원과 유관기관, 언론사 등이 합심해 슬기롭게 대처한 결과 임실, 순창 등 댐하류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또 대성정수장 급수구역 광역전환사업 시행협약을 6월에 전주시와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고, 고산정수장이 전국 35개 광역정수장 수질등급평가에서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음은 물론, 세계 최초로 정수슬러지를 친환경 탈취제로 탈바꿈시키는 생산공장을 건설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이 본부장은 올 핵심사업으로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강조했다. 새만금 지역 및 전북혁신도시와 같은 신규 용수수요에도 대비해 나가고, 대성정수장 급수구역 광역전환사업을 4월에 착공해 2013년 2월에 시험통수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또 "용담댐, 섬진강댐, 부안댐 등 도내 3개 다목적댐의 저수율을 예년평균 이상으로 유지해서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용담댐 하천정비사업과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의 공정을 적기 추진해 이상 강우시에도 홍수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산정수장 송수펌프운영 최적화와 자동운전프로그램 개선, 전북권 수도통합운영센터와 산하 수도사업장에 표준 수운영시스템(iWater)기반의 수돗물 누수감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7월부터 시험 운영할 예정인 이 시스템은 K-water에서도 전북본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혁신이라고 밝혔다.중단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산정수장 송수펌프동에 엔진펌프를 신설하고 섬진강-부안광역상수도간 그리고 군산-군장공업용수도간 비상연계관로를 설치하며 고산 및 부안정수장 전원설비를 이중화시켜 전력수급을 안정화시키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용담댐 도수터널 정밀안전진단과 전주권광역상수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정수장 구현을 위해 고산정수장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5월부터 상업발전을 개시하겠다"면서 "고산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하고 성형탈취제로 재탄생한 정수슬러지에 대해서도 신기술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전북도민의 젓줄인 용담호 주변(3개소) 수변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용담호 물문화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민에게는 커뮤니티 장소를 그리고 방문객에게는 친수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제품과 전북지역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소외된 이웃에 사회공헌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유일한 지방공기업이며 최근들어 경영개선 및 사업확장을 통해 높은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는 전북개발공사 유용하 사장은 "우리공사는 전북도에서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인만큼 수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면서 '민생분야'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유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한지 첫해(2009년) 우리공사의 당기순이익은 14억원에 불과했으나 2011년 12월말 추정 당기순이익은 약 7.8배 증가한 109억원으로 급성장했고, 매출액 또한 46억원에서 1132억원으로 올라섰다"면서 "도내 심각한 주택난 해소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그간 임대아파트 3개단지(1670세대)를 공급완료했으며, 올 6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중인 임대아파트(676세대)와, 혁신도시내 3개블럭(총 1820세대)에 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전북도 경영평가에서 'A'등급 획득, 공사 창립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올해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새만금관광단지 및 모항관광숙박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혁신도시의 경우 부지조성공사가 올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만성지구는 2015년말 준공을 위해 조직개편 및 사원채용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인허가 및 토지보상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관광단지의 경우 개발공사를 대신해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시행자 공모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6월경 최종 사업시행자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에 모항관광숙박시설(112실)을 건립중에 있으며 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모든 사업은 도내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현재 시공중인 5개현장 지역자재 사용비율은 69.36%에 달하고, 올해엔 85%까지 사용비율을 높이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부채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개발공사가 진행하는 사업의 대부분은 많은 초기 투자자금을 필요하는데, 혁신도시 총사업비가 약 1조5000억원, 만성지구는 약 4200억원이 들 정도여서 사업비 조달을 위해 공사채를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은 혁신도시 사업비 조달을 위해 공사채 2646억원을 발행했기 때문"이라며 "작년말 기준 혁신도시는 판매가능 면적의 81.8%(분양가 4096억원)가 분양됨에 따라 투자비 조기 회수 및 부채의 기한내 상환으로 공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또 "평소 공기업은 사기업보다는 더욱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개발공사 직원들은 '1사 1촌 농촌 지원활동'을 연2회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가 건립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쌀과 연탄을 지원하고, 새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필요용품 제공, 전주향교경기전 등 청소활동,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이선홍(사진) 회장은 "임진년 새해는 지방 중소건설업이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건설공사 물량 확보에 노력하고 자치단체 발주공사에 대한 수익성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상생과 소통으로 협회가 명실상부 건설업의 리더로서 지역 건설업 발전에 선도자 역할을 다하겠으며, 건설산업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건설산업의 현실에 대해 이 회장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과 EU 등 선진국의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국내 내수 경기침체 그리고 공공 건설물량 감소, 민간 주택경기 침체 등 2011년 국내 건설시장은 어느 때보다 위축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전북도회에서 집계한 지난해 공공부문 종합건설업 건설수주액은 1조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9% 감소하는 등 건설업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금년 국내 경제는 대부분이 3~4% 저성장하거나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건설업도 민간 건설경기 침체와 공공건설공사 감소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협회는 회원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올해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해외공사 수주등 새로운 영업범위를 적극 발굴해 건설공사 수주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에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가 49% 참여시 9점을 가산할 수 있도록 PQ심사기준을 개정, 혁신도시공사 지역업체가 의무적 참여를 2년 연장, 최저가낙찰제 확대 유보, 실적 공사비 적용대상 상향 조정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금년에는 신규 건설공사 물량과 예산이 적기에 확보돼 지역에 생산되는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건설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동안 정부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4대강 사업등을 추진했으나 아쉽게도 전북지역은 4대강 사업이 미미한 실정이어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전라북도의 신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이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지역 건설업체가 새만금 국책공사에 반드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1군업체 부도 등 부진을 면치 못하는 지역 건설업계가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건설공사 물량 부족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건설업이 70년대 석유파동을 중동시장 개척으로 국내 경제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지역 건설업체도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경영혁신과 사업의 다양화 및 기술 개발등을 통해 내실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역설했다.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지역업체 배려가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이 회장은 "지역 중소건설업체도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따라서 발주관서에서는 대규모 공사의 분할발주, 공동도급비율 확대, 신규사업 발굴,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참여 등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연초 취임한 이창엽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올해에는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정책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해 사업구조를 고도화다양화해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를위해 이 본부장은 "첫째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전략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서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소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가뭄과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해서 농업인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농경지리모델링사업 등을 조기에 완료하고,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지규모 확대와 집단화를 도모함은 물론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이 좌절하지 않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회생지원사업도 확대하며, 고령화된 농가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또 농업기반시설은 농업인들의 수익과 가장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동화현대화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하며 효율적인 영농을 위해 서비스 제공을 활발히 해 농업인들이 많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또 "지속성장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직원들 역량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열린 사고, 따뜻한 감성, 일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한기 일자리 제공, 내고향물살리기운동, 환경정화 행사, 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의 복지, 문화, 의료, 교육문제 등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막을 수 없다"며 "농어촌으로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수익성이 있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곡생산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조성이나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넘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지역이 발전한다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일자리는 만들어 질 것"이라는 이 본부장은 "농한기를 맞은 농업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설물 점검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은 개별적 수요에 맞춰 영농기에 유지관리 및 보수를 해오던 것을 겨울철에 하다 보니 농한기를 맞은 농어민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올해도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용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 2472km, 양배수장 69개소, 평야부 수문 182개소를 대상으로 퇴적토사 준설, 잡목 제거, 수변정리 등 농업기반시설물 유지관리를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아무리 큰 어려움이라도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며 "소통을 하면 상생할 수 있다. 소통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이를 위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교환하기위해 영농지원단을 이미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전북경제는 희망과 상실감이 교차된 해로 기억된다. LH 이전문제, 4대강 사업 소외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만금사업의 활로모색, 탄소산업의 힘찬 도약 등이 도민들을 울리고 웃겼다.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로 상승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을 맞아 전북경제는 다시 비약의 출발점에 서 있다. 전북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단체장들이 올 한 해 내실있게 준비한 사업계획을 들어본다.지난 2일자로 전북농협 본부장에 취임한 강종수 본부장은 "창립 50주년을 넘어 제2도약을 위한 농협법 개정으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위한 사업구조개편의 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본부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35여년을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같이한 농협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특히 고향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 본부장은 "최근 전북지역의 농업 현안이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선적으로 영농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의 얘기를 듣는데 많은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에 축산 관련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매우 가슴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강 본부장은 "농협도 농축산인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본부장은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의 중심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인만큼 유통시장의 변화와 수입 농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부가가치 높은 지역 대표품목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농협이 우리 농업의 다가올 10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연착륙시켜야하는 중요한 한 해"라면서 "먼저 농산물유통과 판매중심의 농협으로 탈바꿈할 것이며, 우리 농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사업 진행,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食사랑農사랑운동, 농기계은행사업, 농협알뜰주유소사업등과 같이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위해 전북 대표원예 브랜드인 '예담채'와 한우 브랜드 '참예우', 친환경쌀 브랜드 '자연섭리'를 전국 최고의 브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새롭게 출범할 농협은행은 순수한 민족은행으로서 지역금융의 중심축 역할과 함께 도내 서민과 중소기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서민금융과 선도 지역금융의 중심 역할이 본연의 업무라고 소개한 강 본부장은 "농협은 수익금 전액이 지역에 환원되는 진정한 지역은행인만큼 서민금융과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가장 안전하고 든든한 금고업무를 수행해 지역사회에 한차원 높은 금융서비를 제공하고 환원사업을 활발히 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 본부장은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이 농업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전북 농업인에게 희망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고민하고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겠다"면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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