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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수혜주 헬스케어·금융에 관심

코스피지수는 연기금이 시장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매수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와 엔화약세와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 실적 악화 우려에 투자심리는 위축되며 1,960포인트선 회복에는 실패하며 전주대비 11.10포인트(0.57%) 상승한 1,957.7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22억원 2,16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9,175억원 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다.

 

종목별로보면 기관들은 환율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던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고려아연, SK하이닉스는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한 주내내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3.52포인트(0.79%) 하락한 503.3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억원, 16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5억원 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파라다이스, 성우하이텍, 알에프텍, 3노드디지탈 순매수했고, 게임빌,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를 순매도했다.

 

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지수의 호전과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건설지출이 호전된 흐름을 보이며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시장에서의 변화로 인한 ISM제조업 지수의 호전이 한국의 수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기에 이러한 흐름이 국내시장에 우호적인 흐름을 보여줄지 아니면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에서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보여준 현대와 기아차의 판매량이 경쟁기업들의 판매량 대비 성장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얼마나 영향을 줄지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적으로 보면 글로벌 시장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시장은 확인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시장은 뱅가드 물량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쪽으로만 판단해야 될지 여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앞으로 한국이 MSCI선진지수에 편입된다면 이머징펀드 물량 출회보다는 선진국펀드 물량 유입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여서 여름에 있을 편입 가능성은 중장기적인 흐름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된다.

 

연초부터 지수 발목을 잡았던 원달러환율은 하락속도가 완화될 여지가 커지고 있고 국내기업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인 뱅가드펀드 매물 부담은 여전해 당분간 정책수혜주인 헬스케어, 금융, IT서비스, 건설업종과 중국 춘절 수혜주인 중국소비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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