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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인하땐 지수 2000선 기대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호재로 IT와자동차업종의 반등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통신주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1.09%(21.15포인트) 오른 1,965.7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05억원과 3,00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68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기아차를 동시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실적모멘텀이 예상되는 통신주에서는 외국인은 LG유플러스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KT를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KB금융, 삼성화재를 순매수했고, LG전자, 하나금융지주, KT, 이마트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SK이노베이션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9일 565.35포인트로 마감하며 4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긍정적인 접근으로 강세 분위기는 이어가는 모습으로 전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65.33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와 개인은 각각 87억원과 1,7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81억원을 순매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중앙은행은 지난 1일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유럽중앙은행은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국내증시도 단기 숨고르기를 과정을 마치고 점진적인 반등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오는 9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결정 등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지원이 나올 경우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재진입도 기대가 되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선에서 강한 지지선을 바탕으로 4%정도 상승있어 단기 바닥권을 벗어나는 모습이고 IT와 자동차, 일부 내수주업종을 제외하고 부진했던 1분기 실적발표가 막바지 국면에 진입해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번주도 대형주 중심으로 주도주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시장 관심은 다시 중소형주에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IT 부품주와 전자결제주처럼 실적과 성장성이 확인된 종목에 관심을 가지면서 조정시 분할 매수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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