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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변수속 1900선 안착 예상

코스피 지수는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주 중반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를 보이며 한 달 만에 1,9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9.40포인트(2.11%) 상승한 1,910.8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8,99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3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NHN, LG화학를 순매수했고, 현대중공업, OCI , 강원랜드, 하나금융지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POSCO를 순매수했고, NHN,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를 순매도했다.

 

7월 넷째 주(22일~26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540대 선을 계속 유지했다. 지난 17일 이후 8거래일 연속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꾸준히 540포인트대 선에서 움직였고 전주대비 3.44포인트(0.63%) 상승한 545.3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GDP 호조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는데 이는 GDP성장률이 시장에서 예측되어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시장의 관심사는 국내 경기 지표보다 중국지표와 정책에 집중되어 있는 측면이 있다.

 

대외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2분기 GDP는 소비 정체와 순수출 기여도 악화, 재고소진, 미국 연방정부의 자동예산삭감 제도 발동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는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적인 측면에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국내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는 5주전에 비해 6.5% 감소하며 3분기연속 실적기대치가 낮아지는상황이다. 다만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개별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개별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기대로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상승한 종목에 대해서는 추격매수보다는 차익실현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고 국내외 실적발표를 계기로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수급적으로는 그간 기관들에 소외되었던 은행, 건설, 유통업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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