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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이근호 원톱 스트라이커 특명

'삼바축구'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원톱 스트라이커 요원으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지동원(선덜랜드)-이근호(상주)를 선택하면서 최전방 공격진의 고질적인 결정력 불안이 해결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0일 브라질(10월 12일) 및 말리(10월 15일)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선수를 발표하면서 지난 10일 치러진 크로아티아 평가전에 나선 선수들을 대부분 호출했다.

 

홍 감독은 그동안 김동섭(성남), 김신욱(울산), 조동건(수원) 등이 원톱 시험무대에 올랐지만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고, 대표팀은 항상 '원톱 부재'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홍 감독은 고민 끝에 브라질을 격파할 원톱 요원으로 A매치 경험이 풍부한 구자철, 지동원, 이근호를 선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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