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07:46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프로축구> 전북 입단 김남일 "반드시 우승하겠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 입단한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37)이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남일은 8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어 항상 힘을 낼 수 있다"며 "올해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남일은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북으로 이적했다.

 

 그는 전북의 클럽하우스 시설에 대해 "한 마디로 굿"이라며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K리그에 데뷔, 통산 222경기에 나와 8골, 12도움을 기록한 김남일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해 A매치 통산 98경기에서 2골을 넣은 선수다.

 

 그는 6일 입단 당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언제나 믿음을 주시는 전북 최강희 감독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남일은 전북 이적이 확정된 이후 최 감독과 만난 이야기를 전하며 "42살까지 선수로 뛴 경우도 있다며 주위에서 하는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의지를 갖고 편하게 하라고 일러주셨다"고 설명했다.

 

 전북에 친한 선수가 많다고 밝힌 김남일은 특히 이동국(35)에 대해서는 "때론 친구 같기도 하고 어떨 때는 선배 같다"고 칭찬하며 "내가 꿈을 꾸도록 만들어준 고마운 동생"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 2년간 인천에서 뛰면서 좋은 활약을 보인 그는 "몸 관리에 특별한 비법은 없다"며 "먹는 것을 신경 쓰고 사우나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전남에서 뛸 때인 2000년대 초반 전북 원정을 왔는데 너무 더워서 운동장에서 숨이 턱턱 막혔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한 김남일은 "올여름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팬여러분의 응원으로 힘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