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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활성화 국민 대통합 이뤄야"

지역소통 공감릴레이 간담회

▲ 한광옥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통 공감릴레이@서울’ 간담회를 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한 국민 대통합 방안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 육성, 자원봉사 활성화, 서민경제 활성화, 고령화 대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국민대통합위는 이번 서울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지역소통 공감릴레이’를 마감했다.

 

박원순 시장은 “국민대통합위가 중점을 둔 소통 강화를 통한 국민 통합은 저의 시정 철학과도 상통한다”며 “로마가 천년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건 점령지역 주민에게도 시민권을 주는 등 관용과 통합정책을 폈기 때문인데, 서울시도 현장시장실, 참여예산제, 전자투표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광옥 위원장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도 불리는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지만 계층, 지역, 세대간 불균형 탓에 떠나고 싶기도 한 애증이 교차하는 곳”이라며 “남남갈등의 해결은 통일의 선결 과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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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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