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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연내 이산가족 정례 상봉"

대한적십자사(한적) 김성주 총재는 15일 창립 110주년을 맞아 본사 강당에서 통일시대 준비전략을 골자로 하는 ‘액션110’ 선포식을 갖고,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이산가족 정례 상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총재는 이날“올해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대북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한적은 우선 남한의 6만8000여 이산가족 생존자 자료를 바탕으로 전면적 생사 확인 작업과 기존 상봉자들의 편지교환 사업을 북한 측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적은 또 북한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분단 70년 기념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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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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