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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970개 마련…무주, 노인사회활동지원 발대식

무주군 시니어클럽(관장 황일태)이 주최한 노인사회활동지원 발대식이 지난 19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이경옥 전 행안부차관,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훈 무주군 노인복지담당은 “특별한 전문기술이 없거나 연세가 많아 사회적 역할 찾기가 힘든 어르신들이 하루 3시간씩 주 3회 일하며 삶의 보람을 찾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에서는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자존감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질 높은 노인활동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령자들의 사회적 역할 회복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올 한 해 970개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시니어클럽을 통해 영농과 인력파견, 보육도우미,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 609개, 체육건강 강사 등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를 통해 106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140개, 6개 읍면을 통한 노인돌보미, 스쿨존 활동 지원 등으로 115개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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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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