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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영동 인접마을 상수도 공급

경계지역 공급협약 최종 협의 / 용화면 남악마을만 급수키로

▲ 이성수 부의장

무주군이 인접지역 상수도 공급을 위해 체결했던 ‘무주군 지방상수도의 영동군 경계지역 공급을 위한 협약’의 최종 협의안이 만들어졌다.

 

협의내용을 보면 무주군은 충북 영동군 용화면 남악마을에만 상수도를 공급하고 추후라도 급수지역을 확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무주군 의회 이성수 부의장은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이 지난 4월 영동군 용화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맺었던 협약에 대해 무주군 시설사업소 업무보고 당시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시 이 부의장은 “협약이 도계를 넘어선 화합을 위한 온정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므로 대승적인 측면에서 영동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도출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두 자치단체 간의 재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수도요금의 기준금액을 생산원가가 아닌 급수단가로 규정함에 따른 군비부담 △관내지역인 설천면 길산, 기곡마을 등에도 미 급수되고 있는 점 △영동군 남악마을 외에도 협약 내용에 따라 추후 용화면 전체로 상수도 공급이 확대될 시 설천정수장의 상수도 생산량이 부족할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해야 하는 점 △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문제 등을 제기했다.

 

이 부의장은 “이번 일련의 과정들은 의회와의 소통부족으로 인한 것이며 의회와의 사전협의가 있었다면 원만히 해결될 문제였다”라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미 급수지역으로 구분됐던 설천면 길산, 기곡마을은 상수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6월경에는 급수가 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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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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