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추진 구체화·WTF세계태권도대회도 확정 / 반딧불축제 일정 변경…주민들 참여 프로그램 호평
올 한 해 ‘농민도 부자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실현을 위한 무주군의 도약이 눈에 띈다. 무주군은 ‘영세농가 소득향상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농어촌 단일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외치며 희망찬 걸음을 내딛어 온 지난 1년간 무주군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끊임없이 혁신하라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무엇부터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했던 무주군은 행정 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역간 협력을 통해 무진장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체계도입과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를 운영해 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지역활력증진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영세 농가를 살려라
저소특 영세농가 소득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공무원들은 마을로 직접 출장해 관내 4000여 농가에 대한 경영주 일반현황과 노동력, 영농현황, 농가수입, 지출현황 등을 조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농촌진흥청에서 경영 상태를 분석해 현재 지역, 연령대별 추천 사업을 발굴 중이다.
△발이 되어라
관내 전 구간을 거리에 관계없이 어른 1000원, 초·중·고등학생은 500원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요금시비를 없애고 질 좋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걸어라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상호 간의 고충 해결, 교육, 가정과 육아문제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독거노인 공동생활지원사업(총 13곳 조성 예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여 간다는 계획을 세웠던 군은 치목마을을 비롯해 적상면 내창마을과 초리마을 3곳에 공동생활홈을, 안성면 두문마을에 공동급식시설을 조성했으며 적상면 초리마을과 성내마을, 괴목마을 등 3곳의 급식시설은 연말 조성을 끝낼 예정이다.
△트라이앵글로 그려라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그 면모를 가다듬고 있는 무주군은 이를 기존의 관광 인프라들과 조화롭게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트라이앵글형 경제·관광벨트 구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무주 IC만남의 광장과 구천동, 구천동에서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무주읍 구간을 연계시키는 것으로 그 개발효과를 6개 읍·면으로 고루 확산한다는 복안으로 출발했다.
△늦반딧불이로 밝혀라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늦반딧불이 출연시기에 맞춰 8월로 변경하면서 26만여 명 집객에 6억 5000여만 원 소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5000여주민이 직접 자원봉사와 농·특산물 특화거리 운영, 전통놀이 시연 등에 동참했던 주민참여를 축제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11개 마을에서 진행됐던 ‘마을로 가는 축제’는 축제장을 지역 전체로 확대시키며 무주의 잠재 자원을 알린 프로그램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로 어필하라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무주군은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211억 원의 경제, 2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기대)라는 새로운 기회요인을 잡으며 태권도성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더불어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 요인 개선과 태권도원 운영, 수련관 신축을 위한 사업비 243억 원의 확보에도 기여했으며 태권도원과 국민체육센터, 등나무운동장,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 등의 시설과 대규모 숙박시설, 그리고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연간 35회의 국내·외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했다.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를 비롯한 태권도 선수의 전지훈련도 유치해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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