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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감 업종 선별적 투자를

코스피 지수는 중국 증시 변동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11일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한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1.19% 하락 마감했고 12일도 중국본토증시가 3,000포인트선을 하회했고, 원달러 환율도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13일 12월 중국 수출지표가 호조세로 미국과 유럽증시의 상승마감하며 1.34% 상승했으나 14일 미국 증시의 급락과 15일 중국본토증시의 3000포인트 이탈로 1880포인트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전주 대비 38.75포인트(2.02%) 떨어진 1,878.87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투자자는 한국항공우주,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순매수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LIG넥스원, LG생활건강, 한미약품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한국전력, LG생활건강, LG전자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호텔신라, 삼성생명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의 ‘렘시마’제품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해외증시 하락의 여파와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추세적인 상승이 힘겨운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4.13포인트(0.61%) 하락한 678.43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투자자는 에스엠, 동아엘텍, 컴투스, 바이넥스, AP시스템 순매수를 기록했고, 셀트리온,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휴온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비아트론, 쇼박스 순매수했고, 컴투스, 로엔,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뉴프라이드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중국증시 폭락으로 인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번주는 중국발 쇼크가 일정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효과와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낮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위안화 절하속도가 낮아지고 있고, 지급준비율 인하같은 추가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위안화 역외환율과 시장환율 간 격차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단기투기성 자금유출은 이번주를 정점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는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기아차가 21일, 22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현대차의 영업이익전망은 1조 77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한 금액으로 실적이 국내증시의 키를 쥐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외 변수로 증시 환경이 혼란스러운 만큼, 단기적으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음식료, 의약품, 전기가스 업종같은 경기 방어주와 함께 환율수혜를 볼 수 있는 자동차업종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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