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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매도 강도 약화될 듯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1.74% 상승하며 1,912.0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투자가가 1조 96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81억원과 452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삼성카드, POSCO, 롯데케미칼, 현대건설, 한국항공우주, 현대모비스, LG전자, KT&G, NAVER 순매수했고, LG화학, 삼성SDI, 한미약품, CJ제일제당, 삼성전자, 종근당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SDS, LG화학, 한국전력, LG생활건강 순매수했고, 호텔신라, NAVER,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항공우주, 현대차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한 주간 1.77% 상승하며 682.8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투자가들이 2,45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23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컴투스, CJ E&M, 카카오, 아이진, 쇼박스, 휴메딕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크리스탈신소재, 안랩, 메디톡스, 한국전자금융, 이니텍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카카오, 컴투스, 크리스탈신소재, 에스엠 순매도했다. 증시는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공조에 기대감으로 안정을 찾으면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

 

춘제를 앞두고 있는 중국의 증시는 장기휴장을 앞두고 있어 중국에 의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일 미국에서 발표될 예정인 1월 민간고용지표가 제조업 부문 고용 부진 탓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돼 달러화 강세도 약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연준의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여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공조해 나가는 분위기로 그간 하방에 대한 투기성 자금들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지수도 기술적 반등을 시도와 함께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이후 위안화 약세에 일방적으로 베팅하던 투기성 자금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중국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증시 측면에서는 그간 하락으로 진행되었던 매도 포지션 청산에 대한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비OPEC 국가 간 감산합의 가능성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상황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모습이다. 현 시점에서 감산합의의 사실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그간 유가하락 방향으로 과도하게 치우쳤던 투자 심리를 되돌릴 수는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증시는 오일머니의 유출로 두 달 가까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 강도가 약화될 전망이다. 2월에는 지난달과 달리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에너지, 화학, 건설, 자본재, 화장품, 의류, 증권, 유틸리티 등에 관심을 갖고 주식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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