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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회사별 '천차만별'

금감원 비교 사이트, 16만원 차이 / 업계 관계자 "특약·혜택 꼼꼼하게"

최근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보험에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별로 최대 16만원 가까이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의 자동차 보험 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62만1870원에서 최소 46만8930원으로 격차가 컸다.

 

보험 비교 기준은 차종은 2000cc이상 중형, 가입경력 3년, 30세 이상 특약, 운전자는 가족한정, 담보는 자기차량 손해 등을 포함한 전 담보, 차량가액은 1000만원으로 정했다.

 

가장 보험료가 싼 곳은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으로 46만8930원이었다.

 

다음으로 ‘메리츠 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 49만2230원, ‘현대해상 Hicar 다이렉트 개인용 자동차 보험’ 49만8540원, ‘롯데손보’ 50만2320원 순으로 저렴했다.

 

이어 ‘KB손보 KB매직카다이렉트’ 50만6800만원, ‘흥국화재’(53만2350원), ‘AXA손해보험’ 59만7420원, ‘한화손보’ 60만9720원, ‘MG손보’ 62만1870원 등의 순이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도 ‘애물단지’로 여길 만큼 손해율이 매우 높은 보험이며, 보험료가 점차 오르면서 가입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자동차보험을 잘 아는 사람들은 각종 특약을 활용해 자동차보험을 절감하는데,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비싼 자동차보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많이 늘어나고 보험료도 차이가 있는 만큼 보험사별로 특약내용이나 혜택을 면밀히 따져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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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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