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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 푸짐, 무주 산골로"

5일부터 '마을로 가는 봄 축제' / 동네마다 각각 색다른 멋·맛

시골 마을별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가는 봄 축제’가 5일부터 한 달여 동안 무주군 관내 10개 마을에서 펼쳐진다.

 

‘봄내음 물씬 풍기는 무주에서 놀아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 막을 올릴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우리의 소리 ‘창’과 국선도, 섹소폰, 오카리나 합주 등 주민들이 준비한 축하행사와 더불어 떡메치기 등 전통체험행사를 즐기게 된다.

 

봄 축제가 진행되는 마을 중 무풍면 승지마을과 설천면 호롱불마을, 적상면 내창, 괴목마을, 안성면 명천, 죽장마을은 상시운영, 설천면 대평마을과 적상면 치목마을은 주말만 운영, 안성면 두문마을은 7일과 6월 3, 4, 5일, 적상면 초리마을은 28일과 29일, 6월 4, 5일에 운영한다.

 

‘산골불놀이 축제’를 준비 중인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건강음식 만들기와 마을농장 둘러보기, 캠프파이어와 함께 야생 웰빙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설천면에서는 ‘고사리 꽃다발’을 주제로 고사리 체취와 꽃마차 투어, 뗏목타기 등의 체험거리와 어죽과 비빔밥 등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강 너머 들길로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는 대평마을에서는 마을·계곡 트레킹을 비롯해 곤충체험과 식용곤충으로 음식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적상면 치목마을은 삼베짜기 체험과 새참 야채 채취를 통한 ‘어머니와 삼베 추억여행’을, 괴목마을은 누구라도 ‘나물 캐는 처녀’가 되어 산나물채취와 기능성 고추장 만들기 등을, 초리마을에서는 ‘달달칙칙 마을여행’을 테마로 칡옥수수떡 체험과 마을 8경 소풍을 즐기고 칡 칼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내창마을에서는 밥상머리 예 체험과 피자·치즈만들기, 원시농경 쟁기질을 하며 ‘느림으로 치유하는 하늘 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봄 향기 속 옛 정취를 안고서’ 서당체험과 산나물·미나리채취, 낙화놀이와 어머니 밥상을, 명천마을에서는 ‘솔향기 힐링체험’을 통해 피톤치드 체험과 두부 만들기 등을 즐기고, 죽장마을은 ‘옛 밥 다시 찾기 오분도 밥 체험’을 테마로 떡 만들기도 즐겨볼 수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무주군 농촌관광 담당(063-320-27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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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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