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옥외간판 안전점검

부안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길거리 위험요소로 지적돼 온 불안한 옥외간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철 강풍과 폭설이 빈번한 부안군은 오래 전부터 불안한 간판이 거리의 위험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번 안전점검은 파손되거나 약해져 있는 간판의 경우 겨울철 강풍과 폭설로 인해 흔들리거나 떨어지면 큰 사건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돌발 사고를 미연에 막아보고자 하는 취지에 마련됐다.

안전점검은 소방서와 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민간예찰단 등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조로 이뤄졌다.

특히 민간예찰단을 중심으로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구역 및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요소가 있는 지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안전점검 활동 중에 발견한 위험한 간판은 바로 현장 조치했으며 불법 옥외광고물은 철거 지시를 내리고 아울러 보행자를 불편하게 하는 시설물들도 확인해 조치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활동은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더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방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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