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 제3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은 14일 대학 WM관 컨벤션홀에서 ‘제3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인간생명 보호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다.

성스러운 촛불의식 등 다양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의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2학년 이샛별 외 191명이 선서했다.

특히 선서생 중에는 지난해 입학한 중국 산동영재학원 외국인 유학생 7명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간호학부장 이정란 교수는 이날 선서생들에게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 정신과 과학적인 간호활동을 바탕으로 간호사로서 고귀한 소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성함양과 전문역량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 간호학과는 1982년 개설 이래 30여년간 3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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