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에서 열려 …김상덕, 김시오, 미노리, 최은우, 하태훈 참여
전북지역에 이주·귀촌하며 만난 작가들이 ‘원주율’을 주제로 한 근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회화 중심의 예술가 그룹 ‘뉴중앙’ 회원인 김상덕, 김시오, 미노리, 최은우, 하태훈 작가가 지난 12월 30일부터 교동미술관(대표 김완순) 2관에서 함께 열고 있는 ‘원주율’ 전이다.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더듬어진 삶의 순환과 세계를 이야기한다.
‘원주율’이란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는 거주지의 이동에 따라 발생하게 되었던 소속감 상실이나 이방인 같았던 정체성을 표현하는 열쇳말이다. 작가들은 삶의 막연한 끝을 알면서도 덧없는 삶을 지었다 부쉈다 반복하는 세계 안에서 희망이 깃들어 있길 소망하는 마음을 시각화했다. 형상과 재료, 표현방식이 달라 작가만의 조형적 특징이 대비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시오 작가는 “삶의 순환과 세계를 이루는 질서를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는 원주율처럼 이상적인 원형을 그러내며 무한히 이어지는 심미적 조화를 표현한다”며 “완벽에 가까웠다고 믿고 싶은 원형의 세계를 통해 창조적 영감과 자극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11일까지.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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