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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고창군민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현안은 ‘버스터미널 재생사업’

철도망 확충·노을대교 등 대형 SOC 뒤이어…세대·직업·지역별 관심 격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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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들이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고창버스터미널 재생사업’을 꼽으며 생활 밀착형 인프라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고창군민들이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고창버스터미널 재생사업’을 꼽으며 생활 밀착형 인프라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창군 주요 현안 가운데 ‘고창버스터미널 재생사업’이 2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해안철도 국가 5개년 계획 반영’이 21%, ‘노을대교 착공’이 19%로 뒤를 이으며 교통·SOC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허브 단지 건립 가속화’는 15%를 기록해 지역 산업 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으며, ‘종합테마파크 및 명사십리 개발’(6%), ‘해상풍력단지 조기 완공’(3%)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은 5%, 모름·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 계층에서 ‘고창버스터미널 재생사업’ 응답이 4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일상생활과 직결된 교통 편의 개선 요구가 두드러졌다. 반면 학생층에서는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이 36%로 가장 높아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18세~29세 청년층은 ‘고창버스터미널 재생사업’(33%)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으며, 40대에서는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32%)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세대별 생활 반경과 이동 수요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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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제1권역(고창읍·신림면·고수면)에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응답이 26%로 나타나, 제2권역(기타 11개 면)의 17%보다 9%p 높았다. 중심지일수록 광역 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더욱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고창군이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군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 SOC 개선을 균형 있게 병행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SKT·KT· 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크기는 고창군 14개 읍·면을 성·연령·권역별 층화 확률로 구분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이다. 응답률은 3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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