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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녹색정의당 "국회에 목소리가 퍼질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 한목소리

녹색정의당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녹색정의당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북 유일의 녹색정의당 한병옥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녹색정의당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지난 2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는 정당은 녹색정의당뿐이다"며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를 살리고 지킬 수 있는 녹색정의당에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이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주저앉는다면 진보 정치의 목소리는 사라질 것"이라며 "한평생 정직하게 땀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마지막 언덕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정당투표 용지에 당명이 올라간 원내 진보정당은 녹색정의당이 유일하다"면서 "진보정치의 길을 같이 걸어간다고 믿었던 정당들이 비례 위성정당으로 참여하며 진보의 원칙을 저버렸다. 노동정치의 자존심을 훼손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은 모두의 생존이 걸린 시대적 사명"이라며 "22대 국회를 기후국회로 만들기 위해 녹색정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9 14:24

[총선 D-1] 국민의힘 "전북을 위해 절실하게 일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9일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기득권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도태되지 않기 위해 다른 전략을 찾아야 한다"면서 "무조건적인 민주당 후보 선택이라는 잘못된 방법에서 탈피해 정당을 떠나 진짜 전북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 전북의 기득권이 되어 보신주의에 빠진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빨간 옷을 입고 있느냐, 파란 옷을 입고 있느냐가 아니다"라며 "지금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는 전북의 먹고사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기득권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전북에 대한 책임을 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전북도당은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도민 분들의 새로운 결심만이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서 "여당의 소통 창구로서, 민주당의 견제 세력이자 건전한 협치 파트너로서, 도민 분들을 위해 너무나도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9 13:40

[총선 D-1] 이성윤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

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4월 10일은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날'이자 '제대로 된 전북 몫' 찾는 서막이 열리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9일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자 정의"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을 추진하고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피기지면 백전백승, 윤석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윤석열과 검찰 정권의 환부를 정확하게 도려내겠다"면서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새만금 잼버리 실패 책임을 전북도민에게 뒤집어씌우고 그것도 모자라 새만금 예산과 전북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예산 보복을 했다"며 "확실한 지역문제 해결 방법은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윤 정권 출범 이후 국민과 시민들이 오히려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며 "중앙 정치 무대에 나가 결기 있게 보다 큰 목소리를 내고, 전북과 전주를 위해 더 선명하게 윤석열과 싸우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전북 몫'을 제대로 되찾겠다"고 피력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9 13:27

[총선 D-1] 강성희 "윤석열 탄핵과 전주 발전으로 보답할 것"

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막판 원내 진입을 위한 지지를 부탁했다. 강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시민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윤석열 정권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싸울 수 있었다"고 들고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2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주에서 다시 기적의 봄을 완성하고 싶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주,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 어르신이 건강한 전주,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을 끝내기 위해 몸이 부서지라 뛰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주 발전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평생 민주당만 지지해서 오히려 뒤진 것이 아닌가 실망하는 시민분들도 많이 있다"면서 윤석열 탄핵과 전주 발전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정치 1번지 전주의 자부심을 지키고, 윤석열 탄핵과 정권교체의 기적의 봄을 만들어 달라"며 "전북 홀대를 끝내고 전주 발전에 온몸을 바치겠다. 강성희가 전주 시민과 함께 국회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오은미 선대위원장도 비례 확보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오 위원장은 "전주 발전과 전북의 정치개혁을 위해 전주 시민분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제 하루 남았다. 전북에서 적어도 강성희 후보의 당선과 진보당의 약진이 전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 남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쏟아붓고 유권자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서민의 눈물을 등 돌리고 입틀막·귀틀막으로 과거로 폭주하는 정권을 이제는 단죄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들에게 투표해 달라"며 "22대 국회를 진보적 국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선 대안의 진보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9 11:37

"투표,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정치권에서의 본투표율 제고와 함께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된다. 역대 총선에서 전북은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했지만, 정작 본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총선 전북 사전투표율은 38.46%로 직전 기록을 경신하면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17.32%, 제21대 34.75%에 이어 세 번 연속 전남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한 수치다. 반면, 총 투표율에서 사전투표율을 제외한 '본투표율'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제20대 본투표율은 45.6%로 부산과 함께 전국 8번째다. 서울(48.2%), 울산(47.2%), 세종(46.7%), 제주(46.5%), 경기(46.3%), 광주(45.9%), 대전(45.7%) 순으로 높았다. 21대 본투표율은 32.3%로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전북보다 낮은 곳은 전남(32.1%)이 유일하다. 본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대구(43.5%)와 무려 11.2%p 격차를 보였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표본조사)를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도 투표율 격차를 보였다.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 2016년 제20대 총선의 경우 19세 54.7%, 20대 55%, 30대 53.8%지만, 40대 61.5%, 50대 68.3%, 60대 77%, 70대 75%의 투표율을 보였다. 2020년 21대 총선 역시 10대(18·19세) 68.6%, 20대 59.5%, 30대 55.6%이며, 40대 64.7%, 50대 73.1%, 60대 80.7%, 70대 79.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투표장 직접 방문이 어려운 80대는 제20대 50.5%, 제21대는 52.3%였다. 성별로는 제20대 남자 64.6%, 여자 62.3%이며, 21대는 남자 68.4%, 여자 67.7%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투표소에 가시길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발걸음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4년이 만들어진다. 민주주의 핵심인 선거의 가치가 지켜지도록,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8 18:43

전북도민에게 듣는 4.10 총선

“선거 때만 되면 지역을 위해서 일한다고 표를 달라는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약속한 공약들은 제대로 지키는지 모르겠어요.”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전주 모래내 전통시장. 고금리와 고물가로 서민 가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께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 상인들은 시름에 잠겨 있는 모습이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이남석(59) 씨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가끔 얼굴을 내밀고 시장을 돌아다닌다”며 “장사하기 힘든 상인이나 살림살이가 어려운 서민들은 관심도 없는 모습이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조금례(72) 씨는 “금(金)사과처럼 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오른 과일들은 비싸서 팔리지도 않는다”면서 “비만 오면 공치는 날이 허다해 장사하기 죽을 맛”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을 보는 손님들도 치솟는 물가에 상인들과 같이 시름에 잠긴 표정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물가 대책의 우선순위로 농산물 가격 안정을 내세웠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가정주부 한경순(65) 씨는 “정치권이 선거 공약을 발표했으면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1대 국회에서는 전북을 대도시권에 포함해 광역교통시설을 설치할 때 국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광법 개정안과 남원 공공의대 설립,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금융기관 이전 등 법안 처리가 지연돼 멈춤 정치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전투표를 마쳤다는 오성택(38) 씨는 “정치인들이 지난 4년 간 뭐 했는지 생각해보면 공공의대도 그렇고 제대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정치에 대해 환멸마저 느낀다”며 “이제 정당만 보고 투표하기 보다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농업인 성규만(47) 씨는 “농자재 가격도 급등하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농사를 지어서는 예전보다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며 “선거 전까지 공약집을 꼼꼼하게 보고 국회에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와 정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08 18:43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176개 참여...2.5대 1 경쟁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176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8일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전북형 프로젝트를 모집한 결과 174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모집 수는 70개사로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이다. 전북형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전북 최초로 지역에 특화한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를 채용해 기업당 6~8주 가량 상주하며, 제조기업의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고 현장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미적용 기업(JS1 유형)에 40개사를 할당하는 등 열악한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적용한다. JS1 유형은 40개사 모집에 53개 기업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JS2 유형은 공정별 실적이 전산으로 관리되고, 생산 실적이 바코드와 기초센서 등을 통해 자동으로 집계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20개사 모집에 95개 기업이 신청해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설비 정보를 최대한 자동으로 획득해 실시간 현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하는 JS3 유형은 10개사 모집에 28개 기업이 지원했다. JS1 유형 중 완주군과 무주군, 장수군은 사업계획 접수가 일부 미달돼 1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76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2주간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계획서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공정개선의 필요사항을 살필 예정"이라며 "대면평가를 통해 다음 달 중 70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8 18:42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본격 추진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본격 시행된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행정영역의 학술 부문과 홍수위, 매립 시 필요한 흙의 양 등 기술 부문으로 나눠 이달부터 2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학술 부문은 국토연구원이, 기술 부문은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4월 중으로 용역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현재 5개로 구분된 권역체계(산업연구·복합개발·관광레저·배후도시·농생명)를 통합하거나 유보용지 등을 활용하는 유연한 개발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개발 수요와 사업성을 검토해 용지별 개발순서도 분석한다. 또 새만금이 기업 친화적 공간으로서 산업용지와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첨단전략산업 조성계획 등을 검토한다. 새만금권 3개 시군도 신규 사업 및 제안사항 등을 발굴하고자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발맞춰 자체 용역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제시와 부안군은 각각 5월과 6월부터 1년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도는 새만금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주요 아젠다와 실행과제 등을 담긴 성과보고서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 중 새만금개발청에 제안할 계획이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을 포함한 지역 발전을 위한 민간투자가 활성화하고,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첨단전략산업 및 식품 허브 등 글로벌 특화도시로써 새로운 옷을 준비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새만금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8 18:41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교육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송현만)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탈북민 멘토링 사업인 '따뜻한 이웃사촌' 전북지역 멘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을 명확히 이해하고, 멘토링 기법과 유의사항을 숙지해 탈북민을 따뜻하게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성공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현만 부의장과 도내 협의회장, 자문위원, 멘토 후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멘토)-탈북민(멘티)간 결연맺기 및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 교육은 송현만 부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송 부의장은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민으로서 일체감과 희망을 갖도록 안정적인 정착과 더 나아가 성공을 위해 따뜻한 지원, 동행이 형장에서 이루어지도록 멘토링 사업을 위한 교육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남수 남부지역과장의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계획 보고를 이어, 이점영 대한민국감사학교 교장이 '멘토지도자의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다. 이 교장은 멘토링 기업과 유의사항에 대해 멘토링 사례를 통해 성명했다. 멘토의 역할과 필요역량으로는 △멘티 심리 이해 △신뢰기반 관계형성 △눈높이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칭찬/긍정적 피드백) △문제해결 등을 꼽았다.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은 '북한이탈주민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멜토링 윤 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성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제도와 실태, 사회통합 준비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위해서는 우리의 인식전환과 지역사회의 정서적·정보적 지지, 기다림과 미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거 멘토링에 참여한 한 탈북민은 "멘티의 입장에서 멘토의 역할이 멘티에게 주는 영향과 멘토-멘티의 결속을 위한 신뢰와 공감"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는 멘토 자문위원 개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전북하나센터, 남북하나재단, 경찰청과 협의해 맞춤형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08 18:41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관리사 교육 운영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5일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관리사 자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8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와 자격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원봉사관리사는 자원봉사센터 및 비영리조직, 공공기관, 학교, 기업, 병원 등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곳에서 자원봉사 활동 관리와 자원봉사자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자원봉사자 동기부여 및 인정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2019년부터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자원봉사관리사의 직무를 국가직무표준(NCS)의 능력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과 검정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협회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최초로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고영호 이사장은 “전북자치도에서 자원봉사관리사 자격과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07 17:33

전북자치도, 생명공학기업 바이오니아와 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유전자 기반 바이오 벤처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전북자치도는 5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바이오니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윤여봉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30여 년간 600개 이상 원천 특허기술을 개발했으며 생명과학‧분자진단‧신약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 기술 동향 공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가 가진 바이오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등 바이오 산업 집약화는 물론 바이오 산업 전반에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질병 예방과 진단, 치료는 물론 생명공학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유전자 기반의 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니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유전자 관련 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관련분야 혁신연구기관들이 집적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가서게 됐다. 관련 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할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07 17:32

더불어민주연합, 전북 도보유세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연합은 6일 전북 표심을 얻기 위해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동분서주하며 도보 유세에 주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은 용혜인, 강경윤 비례대표 후보가 군산과 전주에서 유명 관광지와 상가 등지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오전에는 군산 은파호수공원과 물빛다리광장을 시작으로 최근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지역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유세 활동을 펼쳤다. 강경윤 후보는 "고향인 군산에서 인지도가 높은 용혜인 후보와 선거운동을 하러 돌아 다니다 보니 변화를 열망하는 민심을 더 잘 알 수 있었다"며 "꼭 국회에 입성해서 민생을 챙기는 일꾼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오후에는 전주로 이동해 전주실내배드민턴장과 동물원에서 군산 일정과 마찬가지로 지역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 등을 만나며 표심을 공략했다. 용혜인 후보는 "전북은 민주 진영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 중에 하나다"며 "지역민들에게 더불어민주연합을 알리고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직접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당부했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그와 셀카를 찍기도 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어서 유명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한국양봉농협 전북지점 앞 상가 등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끝으로 전북에서의 도보 유세를 마무리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06 16:08

전북 사전투표 현장 "정직한 표 되길"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일 오전 8시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도민들은 안내원들의 관내·외 선거인 구분 안내를 듣고 사전투표소장으로 들어섰다. 본격적인 업무를 앞두고 사전 투표에 나선 도청 공무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사전투표소장은 도청 1층 민원실로 통하는 길목으로 이동해야만 투표가 가능했다. 2, 3층 계단과 5층 출입문은 폐쇄돼 있었다. 도청 곳곳에는 사전투표장 위치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지만, 중앙 현관을 통해 입장한 도민들은 길을 헤매는 경우가 다수 목격됐다. 일부 도청 공무원들도 사전투표소로 향하는 길이 막혀있자 당황해하며 되돌아갔다. 이날 전북 4·10 총선 주자들도 도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후보자들은 투표를 마친 뒤 한 마디씩 하며 각오를 다졌다. 오전 9시께 사전투표소 찾은 정운천 후보는 "10명 중 9명이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할지라도 누군가 1명은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약을 위해서는 희망의 사과나무를 심을 쌍발통 정운천이 꼭 필요하다. 전주와 전북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 2년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이 나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걸 보여주는 선거"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민주당과 김윤덕이 앞장서 정권 심판과 국민주권 쟁취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병도 후보는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민주당이 유리해진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라면서 "20년 만에 민주당이 전북 모든 의석을 석권할 것으로 자신한다. 윤석열 정부 심판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이 그대로 드러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관외 선거인으로 사전 투표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대한민국의 향후 4년을 준비하는 그런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으로 투표했다"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오직 투표만을 통해 나라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당선자들을 향해서는 "각자의 지역구뿐만 아니라 전북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한결같을 것이기 때문에 당선자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와 공약, 희망을 하나로 묶어내 최대한 전북 발전을 견인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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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외(2)
  • 2024.04.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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