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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 경영난에 청산 절차

글로벌 셰프 육성과 한식 세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전주에 문을 연 국제한식조리학교가 경영상의 이유로 문을 닫아 청산절차에 들어갔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지원마저 끊기고 학생 모집 곤란으로 적자 운영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게 됐다. 26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농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비와 시비 등 120억원을 들여 사업 주관기관인 전주대 본관 4, 5층에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설립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재)국제한식문화재단이 운영 주체로 최고급 조리실습실, 강의실, 실습레스토랑, 요리스튜디오 등이 갖춰졌다. 설립 당시인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기반구축과 교육지원 등에 142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코로나19에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자 2021년 휴교에 들어갔고 2019년부터는 지자체 지원마저 끊겨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설립 13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재단 측에서는 외부 지원이 없을 경우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청산절차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맛의 고장인 전북이 민간에서 어려운 한식 인재양성을 지자체가 나서서 학교 구축부터 초기 운영에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손을 놓으면서 행정의 무관심 속에 학교 문을 닫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국제한식조리학교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한식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지만 문을 닫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지난해 12월 재단 이사회에서 해산안과 청산인 선임을 의결해 4월까지 청산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6 18:22

<전북 총선 고령화> (하) 원인과 문제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총선은 향후 전북정치의 변화를 가늠할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총선에서 전북은 후보 평균 연령 전국 최상위로, 30·40대 후보는 실종됐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청년층의 정치 무관심 등 복합적 요인 탓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역대 선거에서부터 지속된 전북 정치권 자체의 폐쇄성과 기득권 중심의 보수적 구조가 더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전북 정치권에서는 '청년 표심'을 구애하는 것과 달리 실력 있는 청년 정치인 육성과 등용기회 제공에는 인색하다는 평이다. 거대 양당 체제 속에서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를 기피하고 있다. 대부분 재정적으로나, 지역정치 기반도 약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과 혁신적인 정책 제시 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북은 특정 정당 중심의 지역주의가 만연해 신인 정치인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높다. 이와 반대로 지역 내에서는 지역구 중진 의원 부재로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공존한다. 신인과 중진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다선 의원이라고 해서 반드시 지역 대표력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의원의 자질과 비전, 문제해결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민주당 전북도당이 발표한 9대 공약을 두고 '재탕·삼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점도 이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고령화, 보수화로 인한 20~30대의 정치 무관심을 우려하고 있다. 청년들의 정치 기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물론, 청년 정치인들 스스로의 노력도 요구된다. 정치 신인으로서 여러 제약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스스로 경험을 쌓고 실력을 기르는 자기혁신 선행이 수반되어야 한다. 도내 한 청년 정치인은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을 때 모두가 공감을 해주고 응원을 해줘야 하는데 말살된다. 이렇다 보니 어떠한 정책적 의견을 제시하더라도 수렴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라며 "기성세대로부터 무시당하는 등 이론이 뛰어나더라도 실제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그 의견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터놓았다. 한강욱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북 정치인 육성과 관련해 민주당은 어차피 텃밭이다. 국힘에서는 어차피 진다는 생각에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 것 같다"라며 "위협적인 세력이 있어야 국회의원들도 공부도 하고 정책개발을 할 텐데, 이제 정당에만 잘 보이면 된다는 생각에 나태해지는 경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끝>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6 18:20

바가지·안전사고·쓰레기 '3무' 봄 축제 구현

전북자치도가 봄철 지역축제 시즌을 맞아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쓰레기 근절 등 '3무(無)' 축제 대응 마련에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달 27일 정읍 벚꽃축제, 28일에는 고창 벚꽃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에는 12일 완주 모악산 웰니스축제, 29일 고창 보리밭축제, 26일 김제 모락 뮤직페스티벌 등을 앞두고 있다. 먼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도, 시군, 민간단체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 축제 계획 단계부터 바가지요금 근절 방안을 검토하고, 축제 기간에는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에는 도와 시군, 소방, 경찰, 민간전문가 등 안전점검반을 꾸린다. 대규모·고위험 축제를 중심으로 임시시설물 안전성, 전기·가스 안전, 화재 예방,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벌인다. 친환경 축제를 위해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한다.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세척 서비스를 지원하며, 18개 축제에 140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경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6 18:20

전북게임센터, 게임 제작지원 사업 추진

(재)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전북게임센터)는 4월까지 전북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제작지원사업과 후속지원사업,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게임센터는 올해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시장진출 게임제작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인디게임제작지원사업, 기능성게임제작지원사업, 게임기업 맞춤형 인턴십 지원사업 순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시장진출 게임제작 지원사업은 국내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게임기업, 인디게임제작 지원은 창업초기(3년 이하) 게임기업 또는 예비창업자 대상, 기능성 게임제작 지원은 사회적 기여목적이 결합된 게임을 대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게임제작 지원 외에도 출시 예정 게임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현지화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하는 상용화 지원사업, 최대 6개월 인건비 지원을 통해 도내 게임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게임기업 맞춤형 인턴십 지원사업 등이 운영된다. 김성규 진흥원장은 “전북게임센터가 전북 게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지원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북게임센터는 2023년 지원사업 수혜기업 30개사, 매출액 147억원 및 일자리 창출 210명의 성과로 사업전담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6 18:19

전북자치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징수

전북자치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섰다. 도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을 압류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신청 등 강경 조치를 취한다.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한 장기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한다. 특히 5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 분야 최초로 감치신청을 추진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30일 이내 구치소에 감치할 예정이다. 다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매월 분납을 유도하고, 복지지원과 연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6월 이후부터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출국금지, 금융재산 압류·추심,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을 추진한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라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활동 회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5 18:38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단 전북 방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회장단은 올해 10월 전북대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한인기업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들이 다수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됐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북자치도 참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미국한인비즈니스 최고경영자 참여에 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또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2025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케이 글로벌 엑스포에 참석을 요청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과 임원진의 방문에 힘입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든든한 지원군 확보로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경철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5 18:35

<전북 총선 고령화> (상) 현황 제22대 총선 '전북, 전국 최고령'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본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22일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699명이 등록했다. 전북은 10개 지역구에 33명이 도전장을 냈다. 그러나 선거를 치를 때마다 후보자 수는 줄고, 평균 나이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전국 최고령'이라는 오명의 타이틀까지 달게 됐다. 청년과 같은 정치 신인과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는 선거구 주자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본보는 두 차례에 걸쳐 현황과 원인, 문제점 등을 살펴본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역대 전북 총선 후보자 수는 20대(2016년) 47명, 21대(2020년) 44명이다. 이번 4·10 제22대 총선에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총 33명에 그쳤다. 지난 2008년에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16년 만에 보수정당에서 10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가 출마했음에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는 제3지대와 군소 정당을 더해 무소속 후보 출마 여부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소속으로 나선 후보는 20대 12명, 21대는 10명이다. 그러나 22대 총선에서는 3명에 불과했다. 특히 전북지역 후보자들의 평균 나이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연령을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도내 33명의 후보자 평균 나이는 60.78세로 전국 평균(56.8세)보다 3.9살이 더 많다. 20대 총선 당시 55.2세, 21대는 56.7세 등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29세로 최연소인 새로운미래 신재용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전북 평균 나이는 61.78세로 전국에서 압도적이었을 것이다. 본보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광역단체별 후보자 평균 나이를 산정해 본 결과 세종이 52세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이어 △제주(52.42세) △부산(55.11세) △서울(55.23세) △광주(55.88세) △경기(56.02세) △울산(56.11세) △대구(56.38세) △대전(57.04세) △인천(57.17세) △경북(57.2세) △충북(58.61세) △강원(58.71세) △경남(58.89세) △전남(59.08세) △충남(59.19세) 등의 순으로 나이가 많았다. 반면 전북에서는 30·40대 후보자가 전무한 것이 평균 연령을 높이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20대 선거에서 전북은 30대 1명, 40대가 9명이었다. 21대는 30명 1명, 40대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5 18:34

전북자치도, 2월 민원 발생량 전월대비 8.9% 감소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난 2월 한달간 민원발생량이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국민의소리 2월호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민원은 총 6만7576건으로 전월대비 2.6% 증가한 반면 전북은 8.9% 감소했다. 국민의소리는 권익위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분석한 자료다. 분석 결과를 보면 전월대비 민원이 증가한 시·도는 광주, 인천, 경기 등 8곳이었으며 민원이 감소한 시·도는 전북, 서울, 대전 등 9곳이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 민원발생량이 394건이었으나 2월 민원발생량은 359건으로 한 달 사이 35건이 줄었다. 전북자치도의 민원 감소 사유는 장애인 전용구역 및 전기차 충전구역 등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이 1월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최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모바일 앱으로 민원실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며 여권신청의 경우 온라인 방문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노후화된 접객시설 교체를 통한 도청 민원실의 편의 증대 등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민에게 원활한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5 18:34

올해 ‘글로컬대학’ 2차 공모 경쟁 6.5대1... 전북 8개 대학 신청

올해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컬대학30의 2차 공모에서 전북 8개 대학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마감 결과 전국에서 65건(109개 대학)의 신청서가 접수됐고 전북은 4건(8개 대학)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북을 포함해 다른 지역에선 강원 3건(3개 대학), 경남 5건(11개 대학), 경북 7건(12개 대학), 광주 3건(10개 대학), 대구 6건(7개 대학), 대전 6건(9개 대학) 등이다. 이어서 부산 9건(18개 대학), 세종 2건(2개 대학), 울산 1건(1개 대학), 제주 1건(1개 대학), 전남 3건(5개 대학), 충남 12건(16개 대학), 충북 3건(6개 대학) 등이다. 경쟁률은 6.5대 1로 글로컬 대학에 신청 가능한 151개 대학 중 72%가 도전장을 냈다. 이는 지난해 공모 당시(65%)보다 신청접수가 소폭 늘어난 것이다. 연합형으로 공모에 신청한 우석대와 군장대는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글로벌 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있으며 군산대와 전주대, 호원대는 지역과 대학간의 교육혁신체계 구축에 관한 전략을 내세웠다. 단독형으로 공모에 나선 전주비전대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통합형으로 공모를 신청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글로벌 생명산업 거점대학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대 등 전북지역 대학들과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북대 등 1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는 4월 중 예비지정 결과 발표와 7월 중에는 10개 내외의 본지정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면 1개 대학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5 18:33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등과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청을 비롯해 시군, 기업, 대학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이뤄낸데 이어 ‘지역기반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공모에 도전한다. 전북자치도는 2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도교육감, 유희태 완주군수, 심민 임실군수, 대학, 기업, 고교 등 각급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 전북하이텍고, 임실 한국치즈과학고가 추진하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전북에서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하는 전북하이텍고는 2023년 지능형 공장자동화 분야(스마트팩토리)로 신산업 신기술 분야를 위한 환경개선과 기자재 확충 등 여건마련에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60여개 기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치즈과학고는 60년 동안 한국 치즈의 산실인 임실브랜드를 통해 지역인재의 성장경로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협약을 통해 지역 내 25개 기관과 취업 등 지역정주로 이어가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5월 말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교육부로부터 선정년도에 약 20억 원, 1~5차년도에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 3월 학기부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교재 개발 지원,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등이 본격 운영된다. 김관영 지사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미래인재들이 지역 혁신분야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5 18:33

윤석열 대통령 총선 전 전북 ‘안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의 현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던 민생 토론회가 4.10 총선이 지나서야 전북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총선 전 전북에서의 민생 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현재까지 대통령실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아 총선 이후에야 전북에서 민생 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민생 토론회를 개최한 대통령실은 총선 이전까지 민생 토론회를 중단했다가 총선 이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서울, 수도권은 물론 부산, 경남, 대전, 울산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22회에 걸쳐 진행된 민생 토론회는 28일부터 4월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에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최근 브리핑에서도 “민생 토론회 개최 장소는 정책과제와 직결되는 민생현장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여태껏 민생 토론회 개최 장소는 총선 격전지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어왔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과 관련해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전북을 비롯해 충북, 광주, 제주 등지에서는 민생 토론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북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 0.73%p 차이로 이겼을 때 윤 대통령이 14.4%란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호남권에서 가장 많은 표를 줬다. 그럼에도 전북은 정치적으로 정부여당과 대립각이 세워져 예산이 대폭 삭감된 새만금사업을 비롯해 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전북자치도로 출범한 이후 디딤돌이 될 현안사업 추진도 어려움이 크다. 반면 윤 대통령이 찾아간 전국의 다른 민생 토론회 개최지에서는 최근 강원의 경우 케이블카 추진 등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으며 전남에서는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전라선 고속철도의 속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전엔 부산에서 산업은행 이전 의지가 보이기도 했으며 새만금국제공항은 터덕거리고 있는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SOC 적정성 재검토 용역 기간 단축 추진도 총선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에서 민생 토론회가 열리면 새만금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지역 특화산업 분야인 수소와 농생명 산업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방안을 건의할 계획이었다”며 “정치적인 상황을 떠나 민생 토론회가 지역에서 총선 이후라도 개최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4 17:29

임상규 행정부지사 29일 이임...후임에 최병관 행안부 실장

행정안전부의 고위공무원 인사에 따라 임상규(58)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다음달 초 전북혁신도시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행정부지사에는 최병관(54)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24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4일 부임한 임 부지사는 오는 29일 이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마친 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한다. 전북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첫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된 임 부지사는 재임기간 전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지사의 뒤를 이을 최병관(54)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익산 출신으로 전북도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방과 중앙을 모두 경험한 인사다. 최 실장은 이승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송하진 전 도지사에 이어 전북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행안부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교부세과장을 거쳤으며, 2022년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안부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지방재정경제실장(1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해마다 약 70조 원에 달하는 지방교부세 등 지자체 살림에 필요한 재정과 지방세, 지역 경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제 출신으로 전북도 국장과 도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행안부로 자리를 옮긴 이지성(48) 조직진단과장도 이르면 4월 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으로 고향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4 17:24

전북자치도, ‘세계 물의 날’ 기념 캠페인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모두의 물 절약 실천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부족, 수질오염 방지 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해마다 3월 22일을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관련 단체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도심과 하천장화작업을 비롯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UN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이며, 국내 주제는 UN 주제의 키워드를 반영해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주제로 모두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북자치도에서는 22일 전북자치도청사에서 물의 날을 홍보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물 절약 캠페인을 청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방문객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물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 완주군,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완주 상관면 소재 전주천변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27일에는 전북지역 물현안에 대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는 전북물포럼 킥오프회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각 시군에서도 유관기관 등과 함께 만경강, 진안천, 섬진강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물 절약 실천 등 경각심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3.24 16:47

비례 투표용지 역대 최장 51.7㎝…22대 총선 '완전 수개표'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 51.7㎝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 투표용지는 정당의 개수가 18∼22개일 경우 기표란 높이 1.0㎝,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 0.3㎝가 적용된다. 정당의 개수가 23개 이상일 때 기표란 높이는 동일하지만, 투표용지 길이를 줄이기 위해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은 0.2㎝로 줄어든다. 38개 정당이 표기돼 투표용지가 51.7㎝가 되면서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가 이뤄지게 됐다.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최대 34개 정당이 표기된 46.9㎝ 길이의 투표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다. 21대 총선 때는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투표용지가 48.1㎝였다. 당시 분류기는 24개 정당의 34.9㎝ 투표용지만 처리할 수 있어서 '완전 수개표'가 이뤄졌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 34개 정당이 표기된 투표용지까지 처리가 가능한 신형 투표지 분류기를 도입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무용지물'이 됐다. 다만 분류된 투표지를 현금을 세는 기계처럼 집계하는 투표지 심사 계수기는 사용할 수 있다. 선관위는 39개 정당과 50개 정당 투표용지 처리가 가능한 두 종류의 심사 계수기를 보유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부터 각 시도 및 구·시·군위원회별로 모의 개표를 실시하면서 신형 투표지 분류기 사용뿐 아니라 수개표가 이뤄질 경우도 대비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지 분류기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정당 수가 많은 것은 준연동형 비례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총 300석 중 정당 득표율만큼을 계산한 뒤 이중 지역구 당선을 통해 획득한 의석수를 뺀 나머지의 절반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보장하고 있다. 단순히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병립형과 비교해 준연동형은 의석 배분 과정에서 지역구 당선자 수를 빼기 때문에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정당의 국회 진입이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은 20대 총선에서 21개였지만, 준연동형 비례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35개로 늘어났다.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늘었지만, 이들이 모두 국회 입성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은 비례 투표에서 득표 3%를 하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한다. 21대 총선 때는 30개 정당이 득표율 3%에 미치지 못해 의석을 얻지 못했다.

  • 자치·의회
  • 연합
  • 2024.03.23 11:10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전북 33명 출사표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확정한 전북지역 후보는 모두 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 11명이 줄어든 숫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 10개 선거구에 총 33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0명으로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이어 새로운미래 3명, 진보당·자유통일당 각 2명, 녹색정의당·자유민주당·한국농어민당 각 1명 순이다. 무소속 후보는 3명이다. 선거구별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전주갑(4명)=민주당 김윤덕·국힘 양정무·새로운미래 신원식·무소속 방수형. △전주을(5명)=민주당 이성윤·국힘 정운천·진보당 강성희·자유민주당 전기엽·무소속 김광종. △전주병(3명)=민주당 정동영·국힘 전희재·녹색정의당 한병옥. △군산김제부안갑(2명)=민주당 신영대·국힘 오지성. △군산김제부안을(3명)=민주당 이원택·국힘 최홍우·무소속 김종훈. △익산갑(4명)=민주당 이춘석·국힘 김민서·새로운미래 신재용·진보당 전권희. △익산을(3명)=민주당 한병도·국힘 문용회·자유통일당 이은재. △정읍고창(3명)=민주당 윤준병·국힘 최용운·자유통일당 정후영. △남원장수임실순창(4명)=민주당 박희승·국힘 강병무·새로운미래 한기대·한국농어민당 황의돈. △완주진안무주(2명)=민주당 안호영·국힘 이인숙. 한편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도의원 2곳과 군의원 1곳에 대한 재·보궐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광역의원은 △전주시 제3선거구(2명) 민주당 정종복·무소속 김주년 △남원시 제2선거구(1명) 민주당 임종명, 기초의원은 △장수군 가선거구(2명) 민주당 한국희·무소속 임정권 후보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2 18:19

내달부터 전북도청 내 1회용컵 반입 금지

내달부터 전북도청 내 1회용컵 반입이 금지된다. 전북자치도는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컵 반입을 금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주간 점심시간 동안 도청사 출입구 5개소에서 집중 홍보 등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2주간은 집중 검검에 나선다. 아울러 다회용 컵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청사 주변 공공기관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커피전문점에서 음료 구매 시 다회용 컵 보증금 1000원을 지불한 뒤 사용한 컵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불해준다. 추가로 탄소중립 포인트 300원이 지급된다. 도는 향후 단계적으로 △1회용품 판매 금지(매점 및 문구점) △1회용품 사용 전면금지(청사 카페) △사무실 및 회의실 1회용품 사용금지 등 1회용품 사용금지를 도내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시작으로 도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3.21 19:05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