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농협 상호금융 사업이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사냥에 성공했다.전북농협은 지난 한해 여수신이 전년보다 약 1조원이 증가해 상호금융 12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전북농협의 지난 한해 수신은 7조4900억여원, 대출금은 4조6000억여원을 보였다.또한 건전성 지표인 연체채권 비율은 3.1%로 2007년말 3.8%에서 0.70% 감축됐다. 이는 금융권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려 있는 여러운 여건 하에 이루어 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분석된다.특히 지난해 이러한 사업성장에 힘입어 전북농협이 지역본부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상호금융 사업 평가는 2위, 고객만족도 평가 88.6점으로 4위, 수신 신상품 판매 1위 등 상호금융 평가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국윤환 상호금융팀장은 "2009년에도 사전 모니터링을 통한 리스크관리 강화와 현장지원체제를 구축해 상호금융 내실화를 통해 모든 사업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겠다"고 밝히고, "고객만족 부문에서도 95점 이상을 달성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경쟁력 있는 전북농협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만원권 지폐가 오는 5∼6월께 시중에 유통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27일 "5만원권의 완본은 2월에 공개되며 그 이후 2∼3개월의 인쇄과정을 거쳐 5∼6월께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5만원권 완본 공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졌는데, 이는 위조방지를 위한 작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5만원권의 앞면에는 신사임당과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가, 뒷면에는 조선 중기의 화가인 어몽룡의 '월매도'가 들어간다.한은은 5만원권 발행시에는 앞번호 지폐를 한은이 아닌 시중은행을 통해 무작위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이는 지난 2007년 1월 새 1만원권.1천원권 발행을 앞두고 수백명이 한은 앞에서 밤샘 노숙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시 일련번호 1-100번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소장하고 101-10000번은 조폐공사를 통해 경매처분토록 하는 한편 10001-30000번은 한은 화폐교환창구에서 공급했다.한은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하는 5만원권도 앞번호는 박물관에 보내고 경매처분할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그 다음 번호를 가진 화폐를 한은이 직접 공급하는 것은 자칫 사고를 초래할 수 있어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10만원 발행추진은 중단된 상태다. 한은은 최근 "정부의 요청에 따라 10만원권 발행의 추진을 중지하기로 했다"면서 "이런 사실을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전북지역 경제는 세계경기 침체 영향으로 제조업 생사놔 수출이 부진하고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영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전북지역이 타 시도에 비해 산업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성장속돔나저 뒤처질까 우려되는만큼 하루빨리 지역경제의 성장모멘텀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올 지역 경기전망에 대해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보더라도 도내 주요 기업들의 업황 전망치가 지난해에 비해 매우 악화됐다"면서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세계경제 부진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북지역의 수출과 제조업 생산도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기업들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은행은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김 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총액대출한도를 늘리고 대출금리도 1.5% 수준까지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또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설정해 지역내 은행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준금리 대폭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 효과가 미미한 데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고 금융권의 자금조달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도 높아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함으로써 최근 은행채, CD, CP 등의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만큼 금융기관도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한국은행과 정부에서 신용경색 해소를 통해 실물부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효적절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김 본부장은 전북경제의 현주소에 대해서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지역내총생산 통계를 보면 전북지역의 성장률이 2.9%에 그쳐 전국평균(5%)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위축으로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고 수출 증가폭이 축소된 것을 고려하면 2008년 성장세도 크게 둔화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나 "전북 경제의 희망은 있다"고 전제하고 "얼마전 2008년 군산시의 인구가 10년만에 증가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지자체와 지역민들이 합심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새만금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전북지역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는만큼 도민 모두 하나가 되어 경제살리기에 매진한다면 전북 경제의 미래는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제주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와 자신감을 갖고 경제활동에 임하는 것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거 외환위기때보다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있는 지역경제 등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역경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설 명절 신권(새 지폐) 공급이 지난해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 8영업일(12일-21일)간 총 발행 화폐(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는 1206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10영업일간 2224억2700만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특히 이 중 조폐공사에서 바로 납품받은 신권 화폐는 지난해 1261억800만원에서 443억56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이처럼 화폐 발행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경기악화도 한 원인이지만 지난해 특별히 신권화폐 발행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007년 1000원권과 5000원권, 1만원권 등 새 지폐 발행으로 구권의 신권 교체가 많았다는 것.한국은행 조익태팀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구권뿐 아니라 은행 금고에 보관되던 구권의 교체로 제조화폐(조폐공사에서 공급한 신권) 발행이 일시에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올 화폐 발행 액수가 정상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은행은 각 금융기관에 화폐발행액, 손상화폐 입금실적, 저액화폐 입금실적, 업무협조도 등에 따라 화폐를 차등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10만원권 발행의 추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결정은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5만원권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상반기중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한은은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재정부가 5만원권 발행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자면서 10만원권 발행중단을 요청해왔고 한은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10만원권 발행을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한 보류하는 것이어서 금통위의 의결사항은 아니며 금통위에 보고하는 정도로 의사결정 과정을 종료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한은이 현 정부내에서 10만원권 발행을 다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10만원권 발행의 추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5만원권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상반기중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재정부가 5만원권 발행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자면서 10만원권 발행중단을 요청해왔고 한은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10만원권 발행을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한 보류하는 것이어서 금통위의 의결사항은 아니며 금통위에 보고하는 정도로 의사결정 과정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한은이 현 정부내에서 10만원권 발행을 다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2007년 5월에 고액권 발행계획을 발표했고 화폐도안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같은해 연말에 최종 도안을 확정했다. 당초 10만원권 앞면에는 김구 선생의 초상화를, 뒷면에는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넣기로 했다. 그러나 목판본에 독도 표시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필사본을 바탕으로 독도를 그려 넣기로 했지만 정부의 요청에 의해 발행작업이 중단됐다. 그동안 정부는 화폐에 들어갈 대동여지도에 대한 논란이 있고, 신용카드를 비롯한 전자화폐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굳이 고액권이 필요하지 않으며 물가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10만원권 발행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전북농협은 보험사업을 조기에 착해여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 1위를 추진하기 위해 20일 도내 농협 책임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전북 보험 추진결의대회 및 상품설명회'를 가졌다.전북농협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농협보험을 추진하자는 상생도약과 전문 인력을 양성해 보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선점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여 보험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조기에 추진결의를 다졌다.이날 전북농협은 2008년에 보험사업이 전국 1위를 하는데 정열을 쏟아 부은 고창부안축협 육완창 상무외 9명, '전북보험 연간 Best Top 10' 우수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뉴-장기종합프로젝트공제 신상품 교육을 강조했다.
전북농협은 2009년 1학기 대학생 학자금대출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이 기간 중에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은행사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학자금 대출은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원되는데 대출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대출금리는 연7.30%(저소득층에 자녀에 대하여서는 추후 소득수준에 따라 연0% ~ 5.80%로 인하)이며 대출금액은 등록금 범위 내이고, 생활비도 최고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대학생이 학자금대출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정부 학자금대출포탈사이트(http://www.studentloan.go.kr)에 대출 신청하여 대출대상자로 승인받아야 한다.
농협(www.nonghyup.com)은 신용신시스템 적용에 따라 전산시스템 교체 및 테스트를 위해 설 연휴기간(24일 0시부터 28일 04시까지)동안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 등 모든 금융 거래가 일시 중지된다.이 기간 동안 중지되는 금융거래는 CD?ATM기 현금 입출금, 각종 금융거래 조회 및 이체, 체크카드 사용, 현금서비스 등 자동화기기 거래뿐 아니라 인터넷뱅킹ㆍ텔레뱅킹을 이용한 자금이체, 자기앞수표 조회 등이다.농협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맹점 거래는 가능하며, 각종 사고신고는 농협 콜센터(1588-2100)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농협은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www.nonghyup.com) 팝업창, SMS 문자서비스, 객장 안내문 비치, 신문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융거래 중지를 안내하고 있다.
이강본 전 전북은행노조위원장(47)이 15일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상임부위원장에 선출됐다."10만여 회원이 가입돼 있는 금융노조는 한국노총 산하 가장 큰 조직"이라는 이 부위원장은 "6년간의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활동을 경험삼아 지방은행과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 내겠다"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정부,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을 대교섭창구로 하는 대외협력본부 및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치위원회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면서 "이번에 선출된 상임부위원장은 지방은행 간부로서는 최초인 만큼 지방은행의 결속력과 근로여건 개선 등에 획기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상임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앞으로 금융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정부의 강제적인 금융구조조정 정책에 대해 국민과 언론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논리개발 등 대정부 교섭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전북은행 노조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노동조합이 주축이 돼 지역사랑 봉사단을 운영한 게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는 이 부위원장은 "향후 낙후된 전북의 정치·경제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할 각오이며 더불어 전북은행의 발전에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6년동안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국지협의장(국책은행/국책기관/지방은행노동조합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국노총사무처장, 새만금개발추진위원회감사, 경제살리기도민운동운영위원등을 역임했으며, 자랑스런전북인대상과 전주시민의장을 수상한 바 있다.이 부위원장은 21일 회장단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전북농협은 2008년 보험사업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전북농협에 따르면 보험사업은 농민과 함께 하는 대표사업으로 매년 10%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총 보험료 5365억원 17.1%, 보장성 보험료 1336억원 13.5%의 성장을 이뤄냈다.그 결과 지난해 8월에 선정한 전국 우수영업점 선정부문에서 16개 시·도지역본부 중 1위, 농협보험총력추진운동 생명보험 종합평가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1위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2008년도 보험사업부문 업적평가에서도 전국 1위의 쾌거를 달성함은 물론 농협보험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사무소에게 주는 'NH보험 연도대상'에서도 전북지역본부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중상류층이 지갑을 열어야 합니다"'경제위기의 시대 내수와 투자가 이뤄지려면 가진 분들이 적절한 소비를 해줘야 한다'는 전북은행 홍성주 행장은 "저소득 서민가계는 에너지부터 근검절약해야 가정이나 국가에 도움이 되지만 좀 여유있는 계층에서조차 지갑문을 닫으면 정말 어려워 진다"고 말했다."예를들어 다가오는 설 명절에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의 사회적 캠페인을 강력히 벌일 경우 지역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는 홍 행장은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역특산물 선물하기 운동을 장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주장했다.어려운 때일수록 지역민들이 뭉쳐 하다못해 생수라도 지역산품을 팔아주는 '현명한 소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올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경제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전이돼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실업이 증가하며 대부분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은데, 무역상대국인 중국, 미국 등이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어 수출이 급감하는 등 본격적 경기불황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수출 감소폭보다는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수입감소폭이 더 커져 국제수지는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홍 행장은 "내수는 정부의 의지여하에 달렸다"면서 "4대 강 살리기 등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두지 않겠냐"고 말하기도.결국 IMF처럼 경쟁력없는 기업들이나 시설과잉투자업체들은 구조조정을 면치 못할 것이고, 세계경제상황을 볼때 어려움이 '오래 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판단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전북의 상황에 대해서는 오히려 희망섞인 전망을 내놓았다."불행중 다행인 것은 취약한 전북경제가 이번 위기의 직격탄에서는 일단 벗어났다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선 2007년 도내 부도율이 전국평균의 9배에 달했는데 지난해 상반기를 고비로 7배, 연말에는 4-5배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 바닥을 이미 찍은 것 아니냐라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실물경제, 특히 제조업에 타격을 입고 있지만 전북도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전북은행 포트폴리오 전체의 20% 미만) 등 '경기 둔감지역'으로서 타지역의 아픔보다는 덜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특히 홍 행장은 "올해는 음지가 양지되는(전북)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전북은행의 입장에서 볼 때 새만금에 공을 들인 지 9년이 된 올해 처음으로 과실을 수확할 수 있으며, 새만금관련 사업들이 올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돼 전북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저금리시대에 서민들의 재테크에 대해서는 "최근 펀드에 투자했다가 고등어(두토막), 갈치(세토막) 꼴을 당해 화병이 난 사람들이 많지만 투자의 귀재인 소로스나 워렌버핏도 같이 당했다고 생각하면 조금 기분이 풀어질 것"이라면서 "초저금리시대, 노령화사회에서는 펀드를 따로 공부해서라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인의 필수 재테크인 펀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립식 펀드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하기도.신규사업 투자자들에게 홍 행장은 "사양산업이나 생산코스트가 높은 사업, 레드오션 등에 손대지 마라. 제살깎아먹기 사업은 쳐다도 보지말고 창조적 사업을 추구하라. 새만금과 관련한 서비스 산업을 주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금융기관들의 부실문제가 다시고개를 들면서 증시 주변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금융위기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이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작년 3분기 실적 시즌에는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 등 미국의 부실 금융기관 6곳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증시가 바닥을 모른 채 폭락했던 아픈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16%) 오른 1,113.0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과 유럽 금융기관들의 추가부실 우려에 따른 2차 금융위기 가능성이부각되자 6%나 떨어지면서 연초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던 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등으로 반등에 성공한 미국 뉴욕증시를 따라 소폭 반등하고 있다,증권업계는 일단 미국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유럽 HSBC, 도이체방크에 대한 부실 우려가 개별기업 차원의 단순 실적악화로 끝날지 아니면 2차 금융위기로 확대될지는 이날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시장 개장 전에 발표될 씨티그룹의 실적발표에 따라 1차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씨티그룹이 자회사인 스미스바니를 매각했음에도 자금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실적발표시 드러날 부실자산과 손실 여부에 따라글로벌 금융권에 큰 태풍이 몰아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까지 씨티그룹의 실적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고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프리미엄의 급등세가 재현되고 있어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20일로 예정된 대형 상업은행 BOA의 실적발표도 관심거리로 지적되고 있다. BOA는 메릴린치와 합병한 상태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씨티그룹과 BOA의 자금난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심각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양사의 CDS프리미엄이 급등했다"면서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의 사태가 다시 재현될 경우 실물 경기 침체는 돌이킬 수 없는수준까지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 미국 금융기관들의 위기가 내달 본격적으로 실적시즌을 맞는 HSBC홀딩스, 코메르츠방크,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등 유럽 금융기관들로 옮아붙을 수 있다는 점도 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 요인이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월가와 유럽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따라 금융위기 재상기→유동성 확충노력→안전자산 선호의 악순환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현재까지는 2차 금융위기가 촉발되더라도 작년 10월보다 더 나쁜 시나리오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기의 진원이 되고 있는 씨티그룹과 BOA의 덩치가 작년에 파산한 리먼브라더스 등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커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 박 연구원은 "올해 내내 이 같은 악재들이 자주 출몰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때마다 주가는 급락을 경험하게 될 것이어서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올라오면 주식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신용경색과 단기금리의 급등 현상이 아직 나타나지않고 있어 이번 위기가 작년 10월보다 더 나쁜 방향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분석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그러나 "씨티그룹이나 BOA는 대형 금융기관인데다 상업은행 성격이 강해 카드론이나 자동차론 등 파생적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리만브라더스나 베어스턴스의 경우보다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개·폐점 시간이 30분씩 단축되는 '영업시간 변경' 시행일이 4월1일로 당초보다 2개월 늦춰졌다.전국 금융산업노동조합은 노조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은행 영업시간 변경안 시행시기를 2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은행들은 그간 영업시간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준비되지 않았다며 시행일자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앞으로 은행들은 2월 말까지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방안, 전산시스템 변경 등 세부 시행안을 마련해야 한다.은행 영업시간은 현재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에서 오는 4월1일부터 오전 9시∼오후 4시로 30분씩 앞당겨진다.
전북은행이 2008년도 결산결과 영업이익 539억원, 순이익 41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14일 최근의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32.8%, 순이익은 65.2% 증가 등 대폭 개선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대비 0.18%포인트 상승한 2.95%를 보여 시중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총자산은 6조8806억원, 총수신은 4조8489억원, 대출금 4조5416억원 등으로 각각 전년비 11.45%, 10.08%, 11.95%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이어나갔다.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2.88%를 기록해 국내은행권의 최상위 수준을 보였으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2.07%로 개선됐다.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1.06%, 연체대출채권비율 1.36%, 신용카드연체율 2.43%,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42.12%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홍성주 행장은 "어려운 금융여건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 은행장으로서 부담이 조금 덜하다"고 말하고 "정도경영에 힘쓴 결과 안정적이고 신뢰감있는 경영실적을 거둔만큼, 이익을 도민들에 환원하기 위해 15% 이상을 지역의 예술, 체육, 교육사업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400억원의 순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2007년 20% 증자이후 2년만의 증자로, 증자가 완료될 경우 BIS비율은 13.6%로 상승된다.
지난해 전북농협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연합마케팅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농협은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으로 42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1억원 증가한 수치이다.전북농협은 그동안 전라북도와 협력사업을 통해 유통시장을 신규 개척하고, 1조합 1품목 육성을 통해 산지를 조직화·규모화해왔다.특히 지역본부 연합사업단을 비롯해 7개 연합사업단이 활발하게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시군별 작목 작기별 출하시기가 상이한 점을 감안해 거래처와 공유하고 릴레이마케팅 시스템을 도입, 소비지 대형 유통점에 지속 출하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연합사업단의 상품화로 부가가치를 높인 주요 농산물은 고창·정읍연합(복분자 118억), 고창·정읍·부안·완주·진안연합(수박 53억), 장수·무주연합(사과 40억), 김제·익산·완주연합(고구마 37억), 고창·부안연합(김장 무 배추 50억), 남원·김제연합(감자 28억), 남원·김제연합(포도 24억), 남원 운봉(파프리카 13억), 고창·부안·익산연합(메론 토마토 20억원), 기타농산물 60억원이다.전북농협은 연합판매 사업이 지난 2002년 시작 당시 14억원에 불과했으나 2007년 338억원, 2008년에는 429억원으로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9년도에는 500억원 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완주군과 가상계좌서비스를 이용한 지방세 수납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2009년 1월 정기분 면허세부터 가상계좌서비스를 이용하여 지방세를 수납한다고 밝혔다.가상계좌란 공과금등 각종 대금 수납을 위하여 은행에서 실물통장 없이 부여하는 계좌로써, 납부고지서에 인쇄된 전북은행 가상계좌번호로 납부액을 계좌이체처리하면 자동으로 수납처리가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가상계좌를 이용하게 되면 세금고지서를 들고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CD/ATM,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을 이용하여 24시간 언제나 납부가 가능하고 고지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행정관청에 연락하여 가상계좌번호와 납부금액을 통보받아 이체처리하면 납부가 완료되는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전북농협 새출발 전략회의에 참석, 도내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부터 '2009년 새출발 업무보고회'를 받았다.최 회장은 이 자리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상반기에 1조 2천억원 규모의 무이자 또는 저리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또 최근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역할을 강화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전북농협이 지난해 농업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판매 1조 6300억원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지역농협을 선도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전북농협이 새로운 농협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농협은 대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도내 대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중앙회 농협체험프로그램에 선발된 도내 대학생 33명은 오늘부터 전북관내 중앙회 지사무소에 배치되어 2월 6일까지 4주간 농협업무를 체험하면서 취업경쟁력도 높이고, 농협에 대한 이해와 농업ㆍ농촌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농협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신규직원 채용 때에 이번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내 지역농협 및 축협에서도 조합당 2명 내외를 선발하여 총 220여 명의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2일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내에 기준금리를 2% 수준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9일 3.0%의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했고, 유동성 개선과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향후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혀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 금융시장과 경기 여건이 현재보다 더욱 악화되면 기준금리가 2% 밑으로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또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도 최근 금리 인하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이라며 향후 환율은 한국과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 요인에 의해등락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성주 전 국회의원, 6년 만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복귀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집은 남고 사람은 떠났다
전북 자영업자, 개업 5년 안에 절반 문 닫는다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현장] ‘비싼 빵값’ 때문에···전북 저가형 빵집 ‘우후죽순’
건설업 침체 지속···전북 실물경제 암흑기 못 벗어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현 백종일 은행장은 사퇴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 한 달 만에 다시 찬바람?
[건축신문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건축지원센터, 무엇을 해야 하나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