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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김경안 감사가 7일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를 방문, 재임기간 중점 추진사항 등을 밝히고 전북본부의 2009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이날 왕태형 본부장은 "본부 및 지사 직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농업과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깨끗한 공직문화조성 등 청렴생활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에 김경안 감사는 "편안하고 서로 웃으며 지낼 수 있는 공사 분위기를 만들자"며 "한 사람의 비리사건으로 인해 공사 전체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 감사는 또한 △군림하는 감사가 아니라 봉사하는 감사 △지적보다는 지도하고 배려하는 감사 △공과 사를 구분하여 원칙이 통하는 공사구현 △인사청탁, 공사청탁, 이권불개입에 대한 원칙 준수 △인적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공사 발전에 도움이 될 것 등을 약속했다.
두연양행이 편리하고 반영구적인 마스터 골프스윙 연습기를 출시했다.가정이나 직장, 사무실, 옥상 등에서 스윙연습을 쉽게 할 수 있는 연습기는 네트와 볼 공급기가 필요없는 기능으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며 스윙감각을 만족케 한다.기존의 연습기는 볼과 매트가 가벼워 스윙감각이 없는 점을 개선해 실제 볼과 무게가 같아 스윙감각이 유지되며 장기간 타적시에도 파열이 안되는 게 장점이다.
전북농협은 7일 전주농협 회의실에서 17개 조합으로 구성된 수출협의회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산물 수출 대도약을 위한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북농협 수출 일천만불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 하였으며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전북농협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 1천만불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홍콩, 싱가폴 등 신시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긴밀하게 접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임순택)는 7일 본부사무실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지원과 해외마케팅 지원제도 개선, 업체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전북지역 수출중소기업협의회'결성식과 현판식을 갖는다.협의회는 (주)에스피엠 등 도내 대표적인 수출중소기업 20개사로 결성됐으며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갖고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전달 △수출 및 해외시장관련 정보 교환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수출업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중진공은 협의회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지원제도가 현장중심으로 개선ㆍ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 자치단체, 국내수출유관기관 등에 정기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임순택 본부장은 "협의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전북소재 수출중소기업 현장의 요구사항이 국내 수출지원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건축물들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모양의 콘크리트 건물에서 탈피, 건축물의 미적요소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대표적인 게 전주 서부신시가지내에 건축중인 전주우체국(전북체신청) 신청사. 현재 지하 1층 지하 10층 규모에 5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전주우체국 신청사 건물의 조감도는 한 눈에 보아도 기존 공공기관 건물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배흘림 모양에 우체국의 상징인 제비를 형상화한 것으로, 매우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전북체신청 관계자는 "서울의 63빌딩처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된 건축물"이라면서 "우체국 건물에 미적요소가 강화된 사례는 이번 전주우체국 신청사가 첫번째"라고 설명했다.최근 설계당선작이 발표된 익산·임실 우체국 신청사도 마찬가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될 익산우체국은 지역 특징인 보석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직선요소가 강조되면서 시각적으로 시원한 경관을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원통형의 임실 우체국은 기존 획일화된 건물 형태에서 과감히 탈피, 진보화되고 세련된 우체국의 이미지가 강조됐다.전북체신청은 "설계공모에서는 건물의 효율성과 함께 디자인이 당선작 선택의 주요기준이었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새롭게 들어설 여타 공공기관의 건축물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핫요가는 기존 요가의 단점을 보완해 신체에 무리가 가는 일이 드물고 일반 요가를 배우는 수강생들도 핫요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호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요가의 메카인 인도의 고온다습한 환경을 갖춘 실내공간서 심신을 단련하는 '핫요가 아카데미'(대표 여동구)가 요가의 새로운 트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핫요가는 인도 현지와 동일한 환경인 38∼40℃ 온도와 습도 60%의 공간서 요가를 함으로써 근육을 유연하게 해 부상을 예방하고 심층적인 동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땀을 많이 배출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또한 단지 근육만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각 동작들이 근육과 관절, 인대 등을 강하게 함으로써 신경기관과 순환계, 호흡계 등 신체내부 조직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치며 짧은 기간내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핫요가와 일반요가와의 차이점은 프라나야마 호흡법을 통해 폐활량을 늘려주고 근력을 키워줌으로써 목이나 허리 디스크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는 점이다.또한 26가지 동작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반복학습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온다습한 공간에서 요가를 하기 때문에 일반 요가보다 땀이 많이나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요가다.현재 핫요가 아카데미는 본점인 전주시 송천점과 서신점, 평화점, 서곡점, 익산점 등 5개점이 성업 중에 있으며 본점에서 직접 6개월 과정의 지도반을 운영하며 전문강사를 양성, 각 가맹점에 파견하고 있고 부가적으로 뷰티샵 운영직원도 일정기간 교육후 파견함으로써 각 가맹점이 본점과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이 같은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회원관리 시스템과 개인 체력 및 개인의 운동목적에 따른 운동처방 등 개인 프로필 관리시템을 갖춘 핫요가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요가와 휘트니스 프로그램 등을 적용한 다양한 핫요가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가맹점은 보통 198㎡(60평) 이상에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며 1억5000만원 가량의 창업비용이 필요하다.여동구 대표는 "2003년께 몸짱열풍이 불면서 몸매 균형유지에 효과가 큰 요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질 낮은 요가원이 난립, 수강생들의 부상이 속출했다"며 "요가의 최적환경을 가진 핫요가 아카데미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일반 요가원과 차별되는 고부가가치 창업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부실조합의 오명을 떼고 5년여만에 견실한 자립경영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전주김제완주축협은 구 전주완주축협과 구 김제축협이 거액의 부실로 자력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의 합병명령으로 2003년 1월 20일 신설합병해 기사회생한 조합이다. 전주완주축협 210억원, 김제축협 85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농협역사상 유례없는 적자조합간 신설합병으로 주위의 우려를 자아냈었다.그러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30%의 인력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전 조합원이 똘똘 뭉쳐 5년여만에 경영 정상화는 물론, 경영평가등급 1등급 조합으로 다시 태어난 것.합병추진당시 순자본비율 -18.63%, 경영평가등급 5등급(최하위)이었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철저한 사업단위별 책임경영제 및 성과보상제, 상임이사제, 사외이사제 등 사업추진체계를 개선해 합병이후 매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실현했다.2003년 경제사업 200억여원이었던 것이 2008년 600억원을 훌쩍 넘어 3배가량 증가했다.합병초기 믿음진 우리한우 우리포크라는 자체축산물브랜드를 개발해 대형마트와 학교급식 등에 20-30% 싼 가격에 납품해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2005년에는 축산물판매장을 개설해 공격적인 경영으로 축산물 판로를 확대했다.2007년에는 김제평야에서 친환경 자연순환농법으로 생산한 청보리와 생볏집을 주 조사료로 하는 청보리섬유질배합사료공장을 준공해 조사료의 국내자급률을 높이고 배합사료의 대체효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있다.이 해 전북도내 6개 축협 중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주관조합으로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브랜드사업단을 발족했다.통일된 사양 프로그램과 엄격한 브랜드 관리기준을 도입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장기간 비육해 최급인 1등급 이상의 최고급 한우만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청보리를 생후 7-13개월까지 급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소시모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로하스 인증 등을 획득해 최상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본점 앞에 참예우전문판매장을 개점하고 서울 잠실에 참예우 전문음식점을 내기도 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물론, 인터넷 쇼핑에도 입점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이같은 알찬 경영은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 수상으로 이어져 자산건전성 우량농협으로 탈바꿈시켰다.또 2008년말 기준 상호금융건전대출 1천억 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해말에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주관한 전북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전주김제완주축협은 조합원의 실익지원사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AI발생후 방역활동에 앞섰고 농촌인재양성을 위해 04년 990만원, 05년 980만원, 06년 1600만원, 07년 1860만원, 08년 1860만원 등 교육지원 사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또 수송아지 공개매입 사업,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인공수정료 지원사업,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 각종 농가교육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김창수조합장은 "올해에는 전주에 참예우 전문식당, 판매장, 식자재업무를 총괄하는 참예우프라자를 건립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가공·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주시의 한스타일과 접목해 준비중인 한우프라자는 1천여평의 부지에 10억여원을 투자해 차별화된 음식문화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수공 전북본부와 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는 6일 수공 본부 상황실에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적극적인 공사 협력활동 제휴를 위해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관한 EVER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했다.EVER 파트너쉽은 전기설비에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에 두 기관이 신속하게 연락망을 구축해 문제 해결을 하는 것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설비개선 및 발전방향까지 논의할 수 있어 공기업간 상생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공 임형호 전북본부장은 "앞으로 우리 공사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공급을 중단없이 실시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운임으로 국내 항공시장에 선풍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스타항공(대표 양해구)이 운항 1000회를 돌파했다.이스타항공은 "올해 1월 7일 김포-제주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90일만인 지난 5일 1000회 운항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이스타항공은 전 노선 1만9900원(전 좌석 10%)부터 8단계 운임정책을 통해 조기 예약자들부터 차례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워 국내 항공사들 가운데 탑승률 1위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스타항공의 운항 및 탑승실적을 보면 1월 김포-제주 구간에 196편이 제공돼 2만3998명의 승객이 이용, 93%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2월에는 2호기가 투입돼 군산-제주노선이 추가되면서 총 320편 3만9070명이 탑승해 88%의 탑승률을 보였고 3월에는 428편이 운항되며 76%(4만5134명)의 탑승률을 기록했다.양해구 대표이사는 "신생 항공사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0회 안전운항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연내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내년 2월부터는 동남아노선 등 국제선 취항으로 고객만족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임금협상을 끝낸 100인 이상 사업장 10곳 중 4곳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등 임금 동결ㆍ삭감 사업장이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00인 이상 사업장 6천781곳 가운데 지난 3월 말까지 임금교섭을 타결한 837곳을 조사한 결과 임금을 동결ㆍ삭감한 사업장이 350곳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3월 말을 기준으로 한 연도별 임금 동결ㆍ삭감 사업장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455개, 1999년 353개를 기록했다가 2000년 70개로 떨어진 뒤 해마다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들어 갑자기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현재 임금 동결ㆍ삭감 사업장은 타결사업장의 41.8%를 차지했고, 작년 같은 시기(62곳, 전체 10.9%)에 비해 무려 4.6배 증가했다. 동결 사업장은 299곳(35.7%), 삭감 사업장은 51곳(6.1%)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의 동결 55곳(9.6%) 및 삭감 7곳(1.2%)과 대비됐다. 또 협약임금의 평균 인상률은 1.8%로, 외환위기가 지속했던 1998년(-2.4%)과 1999년(-0.3%)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인상률이 노조가 없는 사업장보다 낮은 현상도 나타났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의 평균 인상률은 1.1%로 조사된 반면,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인상률은 2.3%로 1.2% 포인트 높았다. 임금동결ㆍ삭감 비율은 노조가 있는 사업장(41.9%)과 없는 사업장(41.8%)이 비슷했다. 협약임금 인상률은 노사가 협약으로 정하는 사전 인상률로, 정액급여와 고정상여금이 포함되지만 승진에 따른 인상분과 초과급여, 특별상여금이 제외돼 근로기준법상 모든 임금을 말하는 명목임금 상승률과는 다르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의 비율은 12.3%로 임금교섭 타결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임금교섭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월 말 현재 노사화합을 선언한 사업장 수는 481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150건에 비해 2.2배 늘었으나 노사분규 발생 건수는 10건으로 작년 동기(13건)보다 조금 줄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2월23일 노사민정 합의가 도출된 이후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위기를 극복하려는 양보교섭과 상생의 노력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각종 조사에서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건설사에 대한 자치단체의 청문절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등록기준 미달 등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건설사가 해마다 200∼4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적격 건설사 근절을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동안 등록기준 미달 등의 사유로 인해 등록이 취소되거나 영업정지된 도내 건설사는 총 1276개에 달했다.이중 등록이 취소된 업체는 386개(종합건설 71개, 전문건설 315개)였으며, 영업정지된 업체는 932개(종합 232개, 전문 700개)였다.연도별로는 지난 2005년도가 445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는 종합건설이 156개(등록취소 19개, 영업정지 46개), 전문건설이 331개(등록취소 42, 영업정지)를 차지했다.이어 2006년도는 종합 53개와 전문 349개 업체 등 402개였으며, 2007년에는 256개(종합 38개, 전문 218개), 2008년에는 173개(종합 56개, 전문 117개)에 달했다. 2007년에는 171개의 전문건설업체가 무더기로 등록취소 처분을 받았다.올해에는 이날 현재까지 293개 업체(종합 134개, 전문 159개)가 등록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나 청문절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해마다 부적격 건설사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이처럼 부적격 건설업체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건설시장의 질서는 크게 흐트러지고, 이에따른 건실한 건설사의 수주물량 감소와 경영악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지역건설업계의 기반 마저 흔들리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청되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건설시장선진화를 위해 자본금에 대한 실태조사가 확대되는 등 부실건설사 퇴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조사작업이 한층 강화된 만큼 페이퍼컴퍼니 등의 부적격 업체들이 발붙이기는 더욱 힘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공 전북본부는 전주시 장동유통단지내 지원시설용지 1만2400㎡ 가운데 잔여용지 8400㎡를 이달말에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건축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300%이하로, 건축물의 높이는 2층 이상 5층 이하가 적용된다. 공급가격은 3.3㎡당 132~187만원대 수준으로, 입찰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다.입찰신청서 제출 및 보증금 납부는 이달 28일부터 29일 사이이며, 입찰서 제출은 28일부터 30일까지이다. 개찰은 4월 30일 오후 3시에 실시되며, 계약은 5월 4일 체결될 예정이다.공급신청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land.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서민들에게 은행 문턱은 높아지기만 한다. 금융 정책은 중소기업가 서민들에 대한 은행 대출을 높이도록 은행 측에 종용하지만 실질적으로 은행이 이를 실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은행들 입장도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신용 평가 결과가 낮은 경우 대출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은행 거래가 어려운 서민들은 저축은행이나 사금융 업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저축은행도 대출문을 닫아 고리 사금융 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 되었다.그런데 유달리 전북은행만은 서민 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방은행으로서 여러 가지 면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위험 관리를 잘하여 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보여주던 전북은행이 진일보한 모습을 새롭게 보인 것이다.은행장의 철학과 경영 정책 및 전체 조직의 상품 개발 노력이 아울러 이룬 성과라고 보여진다. 위험한 서민 대출을 꺼리는 은행 관례를 깨고 실질적인 신용 심사와 대출 담당자의 책임 명확화, 위험에 상응하는 이자율 적용 등의 대출 절차를 확립함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올린 것이다.위험을 무작정 회피만 하는 다른 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은 과감하게 은행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 셈이다. 슘페터가 말한 시장의 이노베이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결국 합리적 모험은 위험 관리의 기본 원칙임을 모범적으로 보인 셈이다.위험을 회피하고 여유 자금을 운용하지 못하면 결국 은행은 수익성 하락으로 고사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은행 조직 전체 차원에서 보면 대출과 관련한 반대 방향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 결과인 것이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북은행에서는 규정을 준수한 대출 위험에 대해서는 담당자의 책임을 면제해주는 절차를 만들었다. 아울러 서민 대출을 점포 평가 실적으로 삼았다. 이런 조직 정책적 노력이 서민 금융 실적 최고라는 성과를 이룬 핵심 원인이 된 것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신용 조사도 큰 역할을 하였다.우리 지방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이 서민 금융에 좋은 모범을 보인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앞으로도 서민 금융 개발에 더욱 성과를 보이기 바란다.
전북지역 중소제조업의 가동률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중소제조업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2월중 평균 가동률이 63.1%로 전달 59.0%에 비해 4.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0월(71.5%)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처럼 도내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상승한 것은 환율상승과 일부 외국시장의 식품 및 섬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중소기업 전북본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2일 조달 수요기관장 및 계약업무에 관심이 많은 민간전문가, 시민단체를 명예 지방청장으로 위촉해 4월 한달동안 조달 행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위촉된 명예 지방청장은 조달업무의 공정 및 투명성 확보 효과가 기대되는 협회와 기업·중소기업중앙회·대학교수·언론인·명예감사관·기관단체장 등 14명이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크린 조달행정을 알리고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상호협력 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 최규성 의원(김제시·완주군)이 이날 첫번째 명예 지방청장으로 활동했다.전북지방조달청은 "위촉된 1일 명예 지방청장은 조달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들은 후 계약업무 처리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해 앞으로 제도변경때 이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 조달청 업무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한편 추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 중견전문건설업체인 청진건설(주)(대표 박형식,사진)이 주공이 선정·발표한 '2009년도 우수전문업체'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주공은 최근 전국적으로 8개 공종의 54개 업체를 올해의 우수전문업체로 발표했으며, 청진건설은 미장공종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청진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 2년간 주공이 발주하는 공사에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지난 1983년도에 설립된 청진건설(주)은 GS건설과 대우건설, 한신공영, 코오롱건설, 롯데건설, 제일건설 등 대기업의 협력회사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계열사로는 일반 건설업인 청목건설(주)과 에이스 전기(주), 한림출판사, 문학춘추(계간지), (주)대들보 구조 안전 기술사 사무소 등이 있다.박형식 대표는 2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겸손한 자세로 지역 건설업체의 초석이 될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신흥고와 원광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공학석사(건축)와 광주대 미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주JC회장과 전북지구JC회장, 자유총연맹 전주시회장, 한국 사진학회 정회원, 월간사진 초대작가, 대한 봅슬레이 스케레톤 전북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엔고 현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화대출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중소기업청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주요 금융기관장들과 엔화대출 기업 지원방안과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하고 엔화대출 기업 가운데 일반 중소기업에 대해' 패스트 트랙(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기 연장, 신규 대출, 원화대출전환 등을 지원키로 했다.패스트 트랙 대상이 아닌 소기업, 소상공인 엔화대출자의 경우는 지역신보와 은행간 협약 등을 거쳐 이달 중순 이후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엔화대출 특례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최근 엔화 절상과 금리 상승으로 지난 2006년 엔화를 대출한 업체의 원금과 이자 부담이 각각 2배, 6~8배 커지면서 경영난이 가중된데 따른 조치다.이와 함께 정부의 유동성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은행의 적극적 대출 확대와 만기 연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일선 창구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본부장 김영국)는 2일 'Enjoyable Sensation Truck & Bus - 활력있고 즐거움을 주는 트럭 & 버스'라는 콘셉트 아래 2009 서울모터쇼 상용차 전시관 문을 열었다.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소재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진행될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버스 콘셉트카를 비롯, 트라고 하이캡 6x2 트랙터, 트라고 후삼축 24톤 덤프트럭, 유니버스 CNG 관광버스, 유니버스 리무진 등 총 5대의 상용차를 전시한다.이번 전시 제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버스다.지난 2006년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현대자동차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는 이 제품은 이번에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이 수소연료전지버스 등 친환경 완성차 제품과 함께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상용차 역사상 처음으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파워텍 디젤엔진, 환경친화형 압축 천연가스 엔진인 Q-CNG엔진 등 엔진 2기도 선보이고 있으며, 장거리 운행이 많은 트럭 운전자들이 쾌적한 운행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차량 실내공기 정화 및 산소 공급용 산소발생장치도 전시 중이다.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친환경성 및 신기술 부문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환경친화 선도 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전시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촬영 및 인쇄 서비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상용차 전시관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순창 풍산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주)소모정공에서 현재 수입하고 있는 독일산 '엘리베이트 트렉터'를 생산하는 독일의 츄엘레회사 슈벵스비어 사장 일행이 지난 1일 순창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소모정공에서 1차 독일을 방문해 '엘리베이트 트렉터'를 순창에서 조립해 국내 시판까지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슈벵스비어 사장은 이날 강인형 군수를 만나 "츄엘레 회사가 순창 소모정공에서 엘리베이트 트렉터를 조립해 생산ㆍ판매함으로써 순창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이에 대해 강 군수는 "순창 소모정공에서 엘리베이트 트렉터를 생산해 국내에 시판할 수 있게 해 준다면 군에서도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독일의 츄엘레 회사는 엘리베이트트렉터(공단이나 항만지역에서 대형화물을 운반하는 차량)을 생산해 수출하는 140년 역사를 갖고 있는 회사로 국내에는 현대 중공업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독일 바이어 방문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창 소모정공에서 엘리베이트 트렉터를 조립해 국내에 시판할 수 있게 된다면 순창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통화보다 문자를 더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문자요금상품이 등장했다.KTF는 1일 일정기간마다 요금이 할인되는 문자요금상품인 '쇼(SHOW) 369할인문자'를 이날부터 출시했다고 밝혔다.쇼 369할인문자 '라이트와 레귤러·프리미엄' 등 3가지로 구성된 이 상품은 명칭대로 가입 후 3개월이나 6개월, 9개월이 지날 때 마다 요금을 차등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것으로, 라이트는 월 5500원에 메시지 300건, 레귤러는 9900원에 700건, 프리미엄은 1만5000원에 12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3개월 후에는 각 5000원, 9000원, 14000원으로 요금이 내려간다.KTF 관계자는 "문자메시지가 음성통화 못지 않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만큼 차별화된 문자할인상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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