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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농업회사법인 주)친우가 전북도에서 네 번째로 친환경농산물전문인증기관(제52호)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주)친우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전문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음에 따라 전북지역에 친환경 농산물의 인증과 인증컨설팅 업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로 맡아오던 친환경농산물 인증 서비스와 친환경과 관련한 각종 정보 제공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가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인증 수요를 (주)성농, 전주대학교, (주)ISC 농업발전연구소, (주)친우가 분산 처리함으로서 농가에서는 친환경인증을 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친환경인증 농산물이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해 환경친화적으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말하며, 4월말현재 전라북도 인증실적은 8286농가 1만21ha에 이르며, 이 중 민간 전문인증기관 3개소에서 추진한 실적은 2608농가 3253ha로서 전체 인증농가의 31%이다.
노후시설의 대명사인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가 새롭게 재정비되는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팔복동 산업단지를 국토해양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선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설 노후화에 시달려온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재정비가 예상된다.국토해양부가 이날 마감한 공모사업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등 4개 시·도가 신청했다.시는 이번에 팔복동 제1산업단지(168만3000㎡)와 제2산업단지(68만8000㎡) 2개 단지를 신청했다.팔복동 산업단지의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은 △시설 노후화 △산업 고도화 △추진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1969년 조성된 팔복동 제1 산업단지는 기반시설 노후화와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다.30년 이상 된 건물 연면적이 6억9564만㎡로, 전체 연면적 11억6605만㎡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하지만 최근 탄소섬유와 기계, 자동차 분야 업체들이 입주하면서 산업고도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추세다.시가 2∼3년 전부터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옴으로써, 자치단체의 개발의지도 강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2007년 당시 건설교통부에 팔복동 산업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국토해양부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해 총 3∼4개 산업단지에 기본계획수립비로 모두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수십 년간 시설노후화에 시달려온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가 한 단계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우선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수립비가 지원되지만, 장기적으로 시설비와 설치비 등이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존재가 아니라 고객의 행복을 구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회적 존재입니다. 전북 최고의 SEAFOOD 프랜차이즈 업체로 거듭나 바른 먹을거리 문화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004년 '야긴과 보아스'라는 생과일 주스 & 토스트 전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주)야긴 푸드시스템(대표 손정식)은 '스시마당'과 '본참치'란 브랜드로 외식문화시장에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전국 64개 가맹점을 두고 있는 스시마당은 초밥과 우동, 돈까스류를 주 메뉴로 박리다매 판매방식을 적용, 소자본 투자로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초밥업계의 블루오션 전략을 구사하며 전국 200개 가맹점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스시마당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동한 본참치는 야긴 푸드시스템이 자랑하는 수산물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참치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현재 11개 가맹점이 성업 중에 있다.특히 기존 참치업소가 '다찌(Bar)문화'인데 비해 본참치는 일식 '룸(Room)문화'를 접목해 보다 실속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치를 즐길 수 있어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가맹점이 점차 확산 추세에 있다.참치는 고단백이면서도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 콜레스테롤 감소, 치매 예방 등에 효능이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인 EPA 성분이 풍부해 혈전을 예방, 동맥경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핵산도 다량 함유돼 노화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러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일반 서민들은 그동안 비싼 가격때문에 쉽게 먹을 수 없었던게 사실이다.하지만 본참치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참치를 맛볼 수 있어 참치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물류 또한 선진화 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 주문 결제 배송방식을 도입해 가맹점들의 편리를 제고했으며 고품격 인테리어 등으로 기존 참치업소들과의 차별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본참치의 경우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경향닷컴 2008년 하반기 유망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그렇지만 지금의 성공이 있기까지 순탄한 길만 걸어왔던 것은 아니었다.손 대표는 "마케팅이나 점포 개발 등은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물류를 직접 운영하는 과정에서 경험 부족 등에 따른 애로를 겪으며 자금회전 등에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다"며 "하지만 물류시스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전문인력 보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해 나갔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어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존재가 아니라 고객의 행복을 구현한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회적 존재인만큼 고객을 위한, 고객만의 회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세무 신고 부담을 덜어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무료신고대행 서비스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2008년 개인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사업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과 금융소득을 합산해 2009년 5월말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ㆍ납부해야 한다.(올해 5월 31일은 일요일이므로 6월 1일까지 연장됨)무료서비스는 기존에 농협을 거래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농협 거래를 희망하는 타행거래 고객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고객은 13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갖춰 가까운 중앙회 또는 지역농협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12일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한 '2009 전북특허스타기업 인증식'을 개최한다.특허스타기업은 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 활동에 있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특허청과 전북도가 공동 추진하고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유)엔와이텔, (주)카이젠, (주)쿨테이너, (주)로드씰, (유)세원산업 등 도내 5개 기업이 선정됐다.이로써 전북특허스타기업은 2008년 선정된 (주)데크 전주공장 등 5개 기업을 비롯해 총 10개로 확대됐으며, 이들 기업에 대해선 특허정보에 대한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통해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김택수 회장은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특허스타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초일류 우량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체신청은 10일 '제1회 전북 초등학생 편지쓰기 대회'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달 마련한 대회에는 모두 73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영예의 대상은 조경식군(군산해성초 5)의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에게'라는 작품이 수상했으며, 금상 2명·은상 2명 등 30여명이 입상했다. 조군은 3년 전 소방관인 아버지가 화재 진압 중 숨진 뒤 어머니와도 떨어져 있지만 두 동생과 함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내용으로 읽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입상작품은 ㈔한국편지가족 전북지회에서 이번달에 발간하는 '한울타리 13집'에 실린다.
전북농협이 전북지역 원예농산물의 집중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산지 유통시스템을 강화해 경쟁력 갖추기에 나섰다.소비지에서 전북농산물이 판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품목별 공동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대도시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산지농협과 생산자조직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전북농협은 최근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성출하 품목인 딸기와 토마토, 감자의 주요산지를 개발해 다양한 신규판매처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에 지속적인 납품에 나서는 등 매출액을 증대시켜 왔다.이와관련 8일 지역본부에서 산지유통전문조직농협 협의회를 개최해 과잉공급과 과다경쟁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생산농협간 연중 릴레이연합마케팅을 실시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또 5월 수박을 시작으로 포도, 복숭아가 타지역 경쟁산지와의 치열한 판매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산지별로 생산자 조직관리를 실시하고, 시기별로 출하물량을 조정해 출하기간 내 소비지의 주도권을 장악, 매출액 증대를 위해 강도 높게 사업추진을 다짐했다.한편 전북농협은 금년도에 농식품부로부터 남원원예농협이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되고, 남원 춘향골농협을 비롯한 7개 조합이 전문조직으로 재선정되는 등 현재 25개농협이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지정돼 농산물유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도내 업체인 ㈜장원개발(회장 김영구)이 필리핀 클락에 대규모 콘도 건설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장원개발은 필리핀 클락의 3만6000여평에 콘도미니엄 786세대, 타운하우스 208세대, 필리핀 최대 규모의 어학원 등을 포함한 '리버캐슬 콘도미니엄' 건설을 위해 지난 8일 착공식을 가졌다.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경제계 주요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과 필리핀 수교 60주년인 해에 최대규모의 한인타운이 설립돼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장원건설측은 전했다.김영구 회장은 이날 "콘도와 어학원 뿐만 아니라 3년 안에 은퇴이민자들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고시설의 실버타운을 설립하고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으며, 강장원 대표는 "사업의 수익을 선교활동과 세계 불우아동 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 쓰겠다"고 약속했다.회사측은 리버캐슬 분양가를 3.3㎡당 420만원로 책정하고, 미모사 골프 회원권 증정 및 8%의 확정수입 혜택을 제시해 분양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15개월 동안 전북혁신도시 및 인근지역에 대하여 실시해온 '아카이브즈(역사기록물)'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아카이브즈 구축사업은 혁신도시 건설로 사라질 9개 마을의 현재 모습과 지역내 인문·사회·역사·문화 등 학문적 자료 및 지역주민의 생활상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는 사업으로 3억6000만원이 소요됐다.토공은 아카이브즈 구축사업 성과물로 화보집과 마을지 약 1000부를 제작해 12일부터 도내 박물관, 도서관, 대학, 행정기관 등 30여개 관계기관과 약 400명의 혁신도시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또한 사진·영상자료 등 배포가 어려운 기록물은 6월까지 혁신도시 홈페이지에 혁신도시 고향전시관을 구축해 제공할 방침이다.토공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사라지게 될 국토의 과거 모습과 오랫동안 살아왔던 주민들의 삷의 자취에 대한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아카이브즈 구축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입주한 모바일 게임업체 (주)모아지오(대표 이경범)가 KTF, LGT에 이어 SK텔레콤까지 CP(게임공급) 권한을 획득했다.국내 3대 통신사 모두에게 자체 개발 게임을 중간공급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매출증대는 물론 인지도 확보에 기여하게 됐다.이들은 지난달 30일, SK텔레콤으로부터 게임공급 권한을 획득, 자체 개발한 '라테일'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게임은 KTF, LGT를 통해 이미 누적 다운로드만 20만건이 넘는 인기게임이다.이경범 대표이사는 "기술력이라는 경쟁력과 함께 치밀한 계획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임으로써 중견 모바일 게임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산시로부터 투자진흥기금을 받은 업체들은 지역교육발전에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금 50억원을 지원받은 업체들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단돈 10원의 장학금도 기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군산시의 교육발전진흥재단 기탁현황과 투자진흥기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9년 5월4일까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건수는 총 131건에, 기탁금액은 56억6500여만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업체의 기탁건수는 총 63건 정도다. 나머지 기탁자는 군산시청 공무원과 개인, 단체로 분류된다.군산시 투자진흥기금의 경우 지난 2004년 3월8일부터 2009년 3월24일까지 총 8개 업체(12건)에 52억4497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이전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하지만 이 같은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군산시의 고육지책(투자진흥기금)이 교육발전을 위한 도움으로까지 연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투자진흥기금을 지원받은 8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2억원)만 교육발전진흥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기 때문이다.나머지 7개 업체는 11회에 걸쳐 50억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받았지만, 장학금 기탁은 단 1건도 없다. 장학금을 기탁하지 않은 A업체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차례에 걸쳐 27억원의 기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양대 장학회 중 한 곳도 이들 업체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은 사실이 없다고 털어놨다.이 때문에 군산시민들의 세금을 지원받은 업체가 지역 교육발전을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군산시민의 도움을 받은 업체는 장학금 기탁에 인색하고, 나머지 업체들만 그 책임을 떠안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이 어떤 형태로 지역발전에 보탬이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역 교육발전과 함께하지 못하는 기업의 모습이 아쉬울 뿐"이라고 토로했다.
전북체신청은 6일 내실있는 고객 감동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1/4분기 '고객만족 최고 관서'와 '최고 친절 직원'을 발표했다. 고객만족 최고 관서로 임실관촌우체국을, 최고 친절직원에는 최우수상 군산우체국 정수경씨(34)·우수상 익산성당우체국 전민수씨(36)·장려상 순창구림우체국 이현정씨(35)를 선정해 각각 청장 표창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도내 대표 업종 중소기업들의 올해 생산설비 가동률과 매출액 증가율 및 필요자금 확보율 등 경영실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가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기계, 음식료 업종 중소기업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전북지역 대표업종 중소기업의 경영전망과 지역현안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 보유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80% 이상(정상가동)으로 전망한 업체는 30.9%로 지난해 36.7%에 비해 5.8%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올해 가동률이 60∼69%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29.4%로 뒤를 이었다.전년대비 매출액 감소율은 평균 26.7%로 작년(22.5%)보다 확대된 반면 증가율은 평균 20.6%로 전년(21.6%)보다 소폭 감소했다. 특히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업체가 43.3%로 지난해보다 6.9%포인트 늘었다.필요자금 확보비율도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요자금의 50∼59%에서 확보 가능하다고 전망한 업체가 28.8%로 가장 많았고, 60∼69% 확보는 25.4%, 50% 미만 확보는 23.7% 등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도내 중소업체들은 전북도가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때 전략산업에 대한 창업 및 기술개발자금 지원 확대(25.3%)와 기술개발제품 및 바이전북인증상품 우선구매지원(19.4%)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장길호 전북본부장은 "도내 대표 업종 중소기업인들이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각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상의 차원의 노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은보 처장은 4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서 경제회생에 대한 무거운 책무와 사명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신임 박 처장은 이날 "김택수 회장의 핵심 공약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발족시키겠다"면서 "기업들의 경영을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제와 애로를 발굴, 해소해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그는 또 지식정보화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지식재산센터 운영,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운영, 기업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검정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그는 특히 지역 현안사업 새만금 방수제 공사와 관련 "뒤늦은 필요성 논란으로 지역주민과 지역건설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전북도 및 건설협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방수제 공사의 조기 발주와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겠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몸은 비록 상의를 떠나더라도 미력하나마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지난 2003년부터 6년동안 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을 이끌어 온 윤태섭 전 사무처장이 전주상의를 떠났다.윤 처장은 재임기간 상공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매년 30여건 이상의 건의·성명 등을 발표하는가 하면 기업유치위원회를 설립해 지자체의 기업유치사업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 상공업계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전국 71개 상의 사업평가에서 전주상의에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그는 "그동안 협조해준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과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따라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한편 윤 전 처장은 지난 6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덕진구청장, 전북도 도립국악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협중앙회전북지역협의회(협의회장 문철상)는 1일 김제시 체육관에서 제49주년 한국신협의 날 기념 신협인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신협 임직원 820명과 김완주 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최규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선구자의 정신으로 하나되는 전북신협'이라는 주제로 개최,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전북신협은 신협의 날을 기념하는 선언문에서 '서민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기는 1960년 고리채 추방을 위해 한국에 신협운동이 시작되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신협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북신협이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한편 도내 신협들은 쌀 160포(660만원 상당)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전주시의 '사랑나눔 행복맺기 1단체 1시설 결연'에도 전주시내 12개 조합이 참가했다.전북신협은 2008년 기준 장학사업, 경로사업, 지역복지시설 지원 등에 2억 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문철상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신협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조합원수 500만명, 총자산 34조원을 가진 대표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전북신협이 한국신협의 성장·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자"고 역설했다.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달 30일 경영실적 향상, 공사 이미지 제고, 현안사항 해결 등 업무수행에 있어 크게 기여한 직원 5명을 이달의 최우수 사원으로 선정했다.5월의 최우수 사원에는 혁신보상2팀 유길룡 차장, 업무지원팀 이명옥 주임, 개발팀 김영진 주임, 판매팀 문민아 주임, 혁신보상2팀 김형준 주임이 선정됐다.이들은 혁신도시 지장물 보상 및 하가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에 앞장서는가 하면, 군장국가산단내 입주업체들의 애로 해소, 예산절감 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토공측은 설명했다.이들은 오는 4일 본부장 표창 수여와 함께 본부 게시판에 사진이 게시되고, 사장표창 등 공사특전 우선 대상자로 추천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전북체신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제10회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평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손글씨의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달 한달 동안 열린다.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응모하며 오는 31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 유효하다.
도내 기업이 롯데마트 매장에 진출했다.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7일 중소기업인 ㈜온고을황토의 제품이 다음달부터 전국 롯데마트 30여개 점포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입점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온고을황토는 지난해 매출액 10억원보다 30% 상승한 15억원을 올해 매출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음해에는 롯데마트 전점포인 63개에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대형마트 입점을 역점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어 초청 품평회·대형 유통업체 특판전 등의 마케팅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건설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건설업체 시공실적중 상위 50위 업체가 전체의 78% 이상을 차지하는가 하면, 5개 업체중 1개사는 공공공사를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회원사 349개 업체의 전체 시공실적 3조4943억원중 상위 50위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조7454억원으로 전체의 78.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내 업체의 공공공사 수주금액이 8380억원(1569건)에 달하지만, 비회원사를 포함한 669개 종합건설업체중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업체가 14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설업체중 21.8%는 지난해 사실상 개점휴업한 셈이다.전문건설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실제 지난해 도내 1859개 전문건설업체의 기성실적은 총 1조5595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중 실적이 전무한 업체가 35개사에 이른다. 특히 상위 50위 업체의 실적은 4597억여원으로 전체의 29.5%, 상위 100위 업체의 실적은 6456억원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 상위 5%의 업체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이는 현행 적격심사제도 특성상 시공능력과 경영상태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이 부여되고, 입찰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정부와 지자체의 조기발주 방침에 의해 상반기 발주량이 급증한 반면 하반기 발주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경우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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