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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7일 채권단 97.3%의 동의로 채무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수건설의 차입금에 대해 2010년 12월 말까지 채무상환 유예를 하고금리를 50% 이상 감면하기로 했다. 이수건설은 부동산 매각과 경비절감 등 자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권단과이수건설은 이달 말 이행약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수건설은 신규 자금지원 없이도 채권단의 채무조정안과자구방안으로 불확실성을 조기 해소하고, 수주받은 공사와 프로젝트파이낸스(PF) 사업장에 대한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통해 조기 워크아웃 졸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각오입니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최대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농협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신임 임형순 금마농협조합장(57)은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사업을 회원들의 실익을 위해 추진하는 변화된 농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임 조합장은 "경로당 난방비와 건강검진비의 일부부분을 지원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송금수수료를 경감시키는 등 조합원 복지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임조합장은"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이 제값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급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사업장 관리와 관련해 임 조합장은 "불요불급한 고정투자를 억제하는 한편 지역 상가와 상생해 나갈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운영을 탄력적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임 조합장은 "모든 사업 추진을 조합원과 함께 협의하고 반영함은 물론 농촌현실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농가 실익을 꾀해나가는데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이다"고 말했다.
대기업이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자치단체가 이같은 취지에 적극 동참, 기업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LS엠트론(주)과 전북도·전북은행·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기업 및 기관은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LS엠트론(주) 협력업체 공동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LS엠트론은 20억원의 기금을 출연, 전북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은행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예탁금의 5배인 100억원의 특별펀드를 조성, 23개 협력업체에 대해 대출금리를 연 1.16%포인트 차감, 특례 지원하게 된다. 또 전북도에서는 LS엠트론 협력업체에 경영안정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 2.5%의 이차보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이에따라 협력업체는 최고 3.66%포인트까지 인하된 금리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됐다.이와함께 기술보증기금은 담보가 부족한 협력업체의 원활한 대출을 위해 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0.2%포인트)의 방식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도내 최초로 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주도한 LS엠트론(주)은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전자·정보통신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6년 완주산업단지에 기계사업 공장을 준공했고, (주)남광이엔씨와 기륜공조산업(주) 등 23개 협력업체도 전주와 완주지역으로 이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문동섭 전북은행 부행장·강희주 기술보증기금 충청호남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25일 지도원 3층 교육장에서 도내 제조업 및 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VOC(고객의 목소리)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동양제철화학, 하이트맥주 등 도내 굴지의 제조업체와 금호산업(주) 전주-광양간 5공구현장을 비롯한 건설업체 등이 대거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고객 중심의 산재예방 서비스 제고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전북지도원이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지원, 안전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는 등 다양한 산재예방 서비스 방안들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도로공사는 매년 실시하는 '깨끗한 고속도로 만들기'사업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직자, 저소득 여성 가장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의 경제불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고속도로 부근에 버려진 쓰레기 처리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공은 전국 46개 지사 인근에 거주하는 1400여명의 소외계층을 고용할 계획이다.한편 고속도로상에는 매일 16톤 정도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으며, 이를 치우는데 연간 11억여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공 전북본부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활용능력 배양을 통한 대 국민 토지·지적발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본부 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한국토지정보시스템은 토지와 관련된 수치지형도와 용도지역지구도 등 도형자료와 토지대장·공시지가 등의 속성자료를 구축, 토지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및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등 민원발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토지공사는 지난 2006년 7월 KLIS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을 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분기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택수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 회장은 25일 열린 대한상의 임시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한상의 제20대 부회장에 선출돼 2012년 3월까지 3년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김 회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상공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북경제 살리기와 기업하기 좋은 풍토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회장은 "대한상의 부회장직을 기반으로 전북경제의 어려운 실상을 알리는 한편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장길호)는 25일 (사)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소장 양균의)와 '2009년 중소기업 인력구조 고도화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오는 12월까지 실시되는 인력구조 고도화 사업은 설계기술자를 위한 실무능력 향상 교육, 최고경영자 경영혁신 과정, 초급사원 및 중간관리자 능력향상을 위한 혁신, 신규인력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 등 총 14개 사업이다.장길호 본부장은 "5년차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인력구조 고도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참여 중소기업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가용인력과 교육비 부족, 시간 및 장소 등의 제약으로 인해 인력개발 추진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의 질적 향상과 양적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늘어나면서 지원사업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전북체신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가족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주여성 정착프로그램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이런 가운데 KT전북네트워크서비스센터 사랑의 봉사단이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은 해당 세대는 물론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장수군 산서면 오산리의 다문화가정인 신인수·모은폰(캄보디아 이주여성)부부의 집을 방문한 KT사랑의 봉사단은 도배와 장판·씽크대 교체, 전기시설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정은 당뇨병의 악화로 백내장 수술도 받지 못해 앞을 보지 못하는 홀어머니를 비롯해 자녀 1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공공근로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KT는 지난해까지 장수군과 고창군을 비롯해 총 10여세대의 다문화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무의탁 노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이들의 활동은 과거와 같은 단순 기부형태가 아니라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및 기술을 활용, 소외계층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참여형 봉사활동 등으로 실질적이고도 다양화되고 있다.대표적인 공기업 및 기관이 주공·토공 전북본부과 KT전북사업단, 전북체신청 등으로, 이들은 올해 경기침체로 인해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주공 전북본부 백동화 팀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공기업 등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기업의 이미지 제고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주공 전북본부는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전문 공기업답게 주택관련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매년 영구임대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한 도배장판 교체공사 및 대청소와 함께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 환자들을 돌봐주기 위해 80명의 주부사원을 돌봄서비스로 채용, 1600여명의 가정에 보건의료와 아동보호, 청소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토공 전북본부는 자체적으로 온누리 봉사단을 구성,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청소년 만경강 도보탐사' 등의 환경프로그램과 소년소녀가장 멘토링, 1사 1농촌 결연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파고들고 있다.IT서포터즈를 통해 지식나눔 활동을 전개해온 KT는 이를 바탕으로 저소득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공부방(KT공부방)을 개설·운영하는 등 기술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연 3억5000만원)을 운영하면서 전주향교와 경기전·객사 등 지역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재 지킴이와 전통시장 상품권 팔아주기 등의 지역친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전북체신청의 강점은 지역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집배원들을 통한 활동. 각 지역 집배원들로 구성된 365봉사단을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안전지킴이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생활비 및 생필품 지원, 말벗되기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2억원을 투입,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과 저소득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영희네 왕족발은 본사의 공장에서 제도한 국내산 왕족발을 바로 슬라이스해 반진공상태로 포장, 제공하기 때문에 족발의 향이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지난 2003년 전주에 족발 가공공장을 설립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에 뛰어든 '영희네 왕족발'(대표 전옥선)은 현재 도내 17개 가맹점을 포함 전국에 5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2006년 7월 노동부 사업안전공단 크린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최적의 위생시설을 자랑하는 영희네 왕족발은 중앙 일간지에서 선정한'브랜드파워'에 뽑혔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전라북도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안정 모범사례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특히 영희네 왕족발은 기존 족발전문점이 일정 규모의 점포와 족발을 썰 수 있는 기술, 인력 등이 필요한 반면 무점포 방식 배달 위주 족발전문점이기 때문에 누구나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해 일정 수익을 올릴 수 있다.칼라 인쇄된 용기 박스에 족발, 소스, 쌈장, 야채, 광고용 이쑤시개, 전단지, 물김치, 음료수, 젓가락 등을 셋팅 포장해 광고부터 판매, 배달까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선진국형 테이크 아웃 제품으로 인력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또한 '깨끗한 위생, 안전한 먹거리'를 슬로건으로 산화되지 않고 마르지 않는 슬라이스 족발 완제품 기술을 자체 개발해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료로 제조할 뿐 아니라 가맹점주의 실명제 판매와 소비자 불만 신고 포상제 등을 통해 손님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지난 80년 인천에서 족발집을 처음 열고 사업을 시작한 전옥선 대표는 족발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전주에 가공공장을 설립한 뒤 판매망을 구축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노점에서 직접 판매활동을 하는 등 영희네 왕족발의 전국 프랜차이즈화에 열성을 쏟았다.하지만 구제역과 돼지가격 폭등에 따른 위기도 맞았다.지난해 5월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돼지가격 폭등으로 제조원가가 가맹점 공급가를 넘어서며 창업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것이다.그렇지만 전 대표는 공급가격을 올릴 경우 가맹점의 실 이익률 하락을 우려 공급가를 동결하고 고스란히 적자를 감내했다.그 결과 본사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된 가맹점들이 오히려 공급가 인상을 주도, 6개월간 지속된 적자를 벗어나며 가맹점들과 더욱 두터운 신뢰관계를 유지하게 됐다.전 대표는 "상품 자체가 본사에서 생산하는 박스포장 완제품이기 때문에 오픈비용 400만원이면 누구가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며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만큼 2∼3개월 광고기간을 거치면 1일 50만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김태화)의 봉사활동 단체인 "온고을 봉사단" 20여명은 23일 아름다운 가게 모래내 지점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 판매행사를 열어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기증한 1000여점의 의류 및 잡화 생필품, 쌀 등을 하룻동안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기증한 상품으로 모래내 소재 아름다운 가게에서 하룻동안 봉사단원들이 판매한 상품들을 어려운 경기에 힘든 생활을 하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에ㅜ쓰여질 예정이다.
앞으로 수공 전북본부가 무주군의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수공 전북본부는 무주군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통합운영관리를 위해 무주군과 수자원공사가 24일 '무주군 환경기초시설 통합운영관리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주된 협약내용은 수자원공사가 무주군 산하의 환경기초시설 23개소 운영관리를 수탁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 5월 진안군·장수군과 수자원공사가 맺은 협약과 동일한 방식이다.이번 협약으로 해당 시설들은 실시협약 체결과 동시에 시설물 정밀점검 및 인계인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수공의 환경기초시설 통합관리체제로 편성·운영관리된다.수공 전북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운영비용 절감과 국내 최고등급 평가 등 운영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댐 주변지역 3개군 환경기초시설(총 64개소) 통합관리가 이뤄져 수자원의 수량·수질 통합관리 표준모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수공 전북본부는 "하수처리시설 운영진단 자체 진단프로그램 및 하수도정보관리시스템 등 수자원공사 고유 선진기술을 도입해 '무주군 환경기초시설 통합운영관리 효율화'의 결실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주공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 확대된다.주공 전북본부는 23일 주공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 입주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 전세임대를 비롯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대폭 확대·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올해 공급될 주거복지사업은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주택 지원, 신혼부부주택 등 3개 사업으로, 총 59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96호가 공급됐다.주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은 최근의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주거문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심 저소득층의 주거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같은 수요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기존주택 전세임대는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등 원하는 주택을 임대·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주와 익산지역에 총 326호가 지원됐다. 올해는 총 310호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지역에 군산이 추가됐으며, 전세지원금액 4000만원 한도내에서 주공이 임대인과 전세계약하고 입주대상자는 전세금의 5%(200만원) 및 잔여금액에 대한 연 2% 이자(월 6만원)만 내고 입주할 수 있다.또한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전세임대 사업과 공급범위 및 임대조건 등이 동일하다. 도내에서만 21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이와함께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무상으로 전세주택을 지원하는 소년소녀가정 전세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0호가 지원된다. 이 주택은 소년소녀가정 등이 만20세가 될 때까지 주거비용 걱정 없이 입주해 살 수 있다.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주공의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도내에 공급됐거나 공급될 주택은 총 1944호에 달한다.
토공 전북본부는 익산배산지구의 단독택지 및 근린생활용지, 종교·유치원용지 등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 및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급대상 토지 가운데 단독택지는 총 127필지로 한옥으로 건축해야 하는 19필지를 포함해 점포 겸용 63필지, 주거전용 64필지 등으로 필지당 면적은 221㎡에서 393㎡이다. 전자추첨방식으로 매각되며,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점포겸용은 192만원, 한옥 점포겸용은 136만원, 주거전용 93만원선이다.상가시설 건축이 가능한 근린생활 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총 13필지로 필지당 면적은 230㎡에서 519.9㎡이다.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240만원선이다.유치원 용지는 888㎡으로, 4억5022만원에 매각되며, 종교 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865㎡에서 2163㎡로, 3.3㎡당 공급가격은 208만원선이다.일반 실수요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단독·유치원·종교용지는 4월 13일과 14일에, 근린생활용지는 4월 15일과 16일 접수신청을 받아 4월 17일 추첨 및 입찰이 실시된다.
수공 전북본부는 22일 제17회 세계의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절약·가뭄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북주부교실 회원들과 함께 전주 롯데백화점 앞에서 개최했다.'함께 하는 물, 함께 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되는 가뭄과 관련, 물 절약운동에 동참할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 중창단 공연과 물상식 퀴즈, 수돗물 시음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한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K water 수돗물 체험관에서는 국내 수돗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전주천 환경생태 물고기 전시회에서는 행사 참가 학생들에게 전주천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생태학습의 기회가 제공됐다.임형호 전북본부장은 "물의 날을 맞아 지속되는 가뭄에 시민들도 적극적인 물절약으로 물을 아껴쓰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K water는 도내 물 문제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향후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도내 14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8'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2/4분기(106) 이후 3분기동안 지속되던 하락세가 일단 진정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기준치(100)에는 4분기 연속 크게 밑도는 수치여서 다음 분기에도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인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2/4분기 전망이 '전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16.4%·23개사)의 3배가 넘는 74개사(52.9%)에 달했다.세부항목별로는 생산량(78), 설비가동률(75), 내수(74), 수출(75) 등 생산과 수요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원재료가격(68)과 경상이익(57), 자금사정(60) 역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특히 업종별 전망에서 전기전자(38)와 금속기계(42), 종이나무(50), 화학관련(74) 등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낮은 수치를 보여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또한 도내 기업들은 2/4분기때 예상하는 경영상 최대 애로점으로 자금부족(35.4%)과 원자재가격(29.2%), 환율변동(16.1%) 등을 손꼽았다.이처럼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위축돼 있는 것은 국제적인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급속히 이전되면서 소비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과 수출시장 감소,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수입가 상승, 금융권의 대출심사 강화 등에 의한 자금 압박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김택수 전북상협 회장은 "경기 침체가 전 산업에 확산되면서 환율과 금융권의 자금 압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기업들의 원가부담 경감과 정책자금 지원, 세제완화는 물론 소비활성화를 통한 내수 회복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으로 표시되며 100이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우신엔지니어링(주)(대표 국중하)이 19일 오전 군산시 오식도동 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서 내외빈과 직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6년말 김완주 전북지사에 현대중공업의 전북유치를 건의하는등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결국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유치됐다"고 들고 "조선산업이 전북경제를 이끌어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산공장은 군장국가산업단지에 3만3000여㎡(1만평)의 부지에 120억원을 투자돼 관제작공장, 철의장품및 유니트 조립공장, 사무동등 건축연면적 9500㎡(2800여평)의 규모로 완공됐으며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주)군산조선소의 PIPE SPOOL및 철의장품 납품업체로 선정됐다.우신엔지니어링은 경남 울산시에서 창립, 지난 22년동안 영남에서 경영해 오다가 19일자로 군산 오식도동 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본사를 군산으로 이전했다.한편 군산 서수면 태생으로 현대정공·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상무이사를 역임한 공학박사 국대표(72)는 지난 1987년 우신공업과 우신엔지니어링을 설립했으며 지난 1998년이후 '수필과 비평'에 '성지를 찾아서'라는 작품을 제출,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후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체국 쇼핑과 택배가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우체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한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된 액수만도 500억여원에 달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지난한해 우체국 쇼핑을 통한 지역특산품 판매를 비롯한 전북쌀 등의 판매액이 총 538억원에 달했다.판매망별로는 전북쌀 판매가 220억원이며, 우체국 쇼핑에 의한 지역특산품이 58억원, 농특산품 택배 접수·발송이 26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전북쌀 판매는 지난 2004년 123억원에서 2005년 157억원, 2006년 188억원, 2007년 200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동안 판매된 금액만도 총 888억원에 달했다.특히 올해는 이같은 지역 농특산품 판매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서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한 지역 농특산품 판매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북체신청은 전북도와 JB플라자(113개 업체) 농특산물 공동판촉 및 판로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우체국 장터·쇼핑 상품등록 추진 및 판촉홍보·택배비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에따라 택배배송 가능상품 선정과 배송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께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전북체신청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 등이 정착되면서 지역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고 들고 "올해는 계절별 지역특화상품 판매와 시단위 재래시장과의 우체국 택배 배송서비스 운영 등의 판매망을 더욱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1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건물 종합관리사업 근로자등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최근 5년간 도내 건물 종합관리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산업재해가 매년 평균 95명이 발생함에 따라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종합관리사업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재해 사례 및 안전대책, 뇌심혈관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김봉년 원장은 "올해 종합관리사업에서의 재해발생을 줄이기 위해 교육 지원과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며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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