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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익산의 초미세먼지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를 초과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등급(4등급) 가운데 3단계인 나쁨(51100㎍/㎥)에 해당된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분석 결과,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북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그동안 전북지역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차례 발령됐으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로, 미세먼지(10㎛ 이하)보다 더 미세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차량운행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일반 도민들은 전북도가 지난해 10월에 구축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 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상황을 문자나 팩스로 받아볼 수 있다.
한차례 눈구름이 지나면서, 내륙 곳곳에 눈이 내려 쌓였다. 대개 내린 눈이나, 예상되는 눈을 표현할때 적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적설과 비슷한 강설량이란 용어도 있다. 일단,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든 종류의 물현상을 관측한 값을 강수량이라고 하는데, 이중 비가 내린 양을 강우량, 눈이 내린양을 강설량이라고 한다. 강설량을 관측할 때에는 내린 눈을 모두 녹여서 이를 물로 만들어 관측을 한다. 통산 적설 1cm는 이에 1/10인 강설량 1mm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현재 강우량과 강설량을 합쳐 강수량을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적설은 강설량과 달리 내린 눈의 깊이를 직접 관측하는 것으로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눈관측을 적설로 하고 있다. 적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눈이 쌓여 있는 높이를 말하며 신적설은 정해진 시간동안 새롭게 쌓인 눈을 말한다. 이중 하루에 가장 많은 눈이 쌓였을때를 최심신적설이라고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확률! ‘하나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수로 나타낸 것. 동일한 원인에서 특정한 결과가 나오는 비율.’ 이런 사전적인 정의로 봤을 때 확률이 높으면 그만큼 가능성도 높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강수확률이 50%은 무슨 의미일까? 반반? 비가 오거나 말거나? 강수확률 50%는 현재와 유사했던 과거자료 100일을 종합해봤을 때 비가 왔던 날이 50일, 비가 오지 않았던 날이 50일이었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강수확률 50%는 ‘내일 비 아니면, 맑음’이라는 반반 예보가 아니다. 매일 매일 날씨가 흐리고, 맑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하는 날씨가 반복되는 듯 하지만, 대기 중에 존재하는 기체의 흐름은 쉬지 않고 움직여 변하기 때문에 날씨는 하루에도 수 백 번, 수 천 번 변하고 또 변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압은 공기가 누르는 힘으로 주변 기압보다 높으면 고기압, 낮으면 저기압이다. 대륙고기압은 말 그대로 대륙에서 형성된 고기압으로 시베리아 고기압, 북아메리카 고기압, 사하라 고기압이 있다. 시베리아 고기압과 북아메리카 고기압은 겨울철 지표면의 기온이 낮아지면서 형성되어 차고 건조하며(한랭건조) 키가 작은 고기압이다. 우리나라 겨울철에 찬공기를 몰고 와 추위를 가져주는 고기압이 바로, 시베리아 고기압이다. 겨울철에 대륙이 냉각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의 공기까지 냉각시켜 상층공기를 지면으로 끌어내리며 형성되기 때문에 몹시 차고 건조한 특징을 가진다. 오늘도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하늘도 맑고 큰 추위는 없지만,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이렇게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자유롭게 대지를 누비는 바람은 그 자체에는 무게가 없지만 바람이 끌고 다니는 공기는 만만치 않은 무게를 갖고 있다. 공기의 누르는 힘을 기압이라고 하는데, 1기압은 가로, 세로 1cm의 면적을 1kg이 누르는 힘과 같아서, 보통 성인이 손바닥 위에 쌀 한 가마니를 올려놓고 있는 셈이다. 이런 엄청난 무게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몸 안쪽에서도 그만큼의 똑같은 크기의 힘이 밖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공기는 가벼워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무거워 아래로 내려와 기압이 높아지는데, 이런 공기의 상대적인 기압 차이에 의해 바람이라는 기상현상이 생기는 것이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비가 한차례 지났지만, 다행이도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런데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끊임없이 기온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온이 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햇빛의 양! 즉, 일사량이다. 물론 햇빛을 쬐는 시간, 일조시간이 길수록 일사량은 늘어나 기온은 올라간다. 하지만 일조시간이 같더라도 일사의 세기에 따라서 기온은 크게 달라지는데, 일사의 세기는 지구의 움직임과 깊은 관련이 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 자전하기 때문에 태양과 지면이 이루는 각도, 즉 태양의 고도 역시 계속 바뀌게 된다. 그 각도에 따라 일사의 세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월 넷째주 주말 전북지역의 날씨는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면서 화창할 것을 보인다.2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주말인 24일 낮 최고기온이 610도로 높겠다.휴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3도에서 0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맑은 날씨는 25일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밤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주말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25일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니 외출 시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날씨가 비교적 포근해졌다. 하지만 요즘처럼 기온의 오르고 낮음의 변화가 잦을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개 감기에 걸리면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가 마스크 섬유 사이로 빠져나가서 전염 방지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하지만 꼭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린다. 때문에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면 호흡으로 인해 마스크 안에 습기가 생기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또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감기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상청은 매시간 마다 다양한 기상현상들을 관측하고 기록값으로 남긴다. 이런 기상관측 값을 살펴보면, 간혹 강수량이 ‘0mm’로 기록된 경우를 살펴볼 수 있다. ‘강수량 0mm’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비는 내렸지만, 강수량은 측정되지 않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강우량 측정계는 ‘전도형 우량계’인데, 기준량은 보통 0.5mm나 0.1mm이다. 깔대기 모양의 입구로 흘러 들어간 빗물이 작은 물받이에 고여, 어느 정도의 양이 되면 시소처럼 물받이가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이렇게 물받이가 기울어지는 횟수를 자동으로 기록해 전체적인 강수량을 측정하는 원리이다.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물받이가 기울어질 정도만큼의 비가 내리지 않은 경우, 강수량은 측정되지 않아 ‘0mm’로 기록되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1일 전북지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이날 오전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남원과 순창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비는 22일 오전까지 이어져 강수량은 51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또 동부내륙지역에는 밤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기상대 관계자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출퇴근길 안전 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겨울이 시작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물론, 기후적으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연무의 영향도 있지만, 70%를 웃도는 중국의 높은 석탄 의존도 영향이 큰 이유도 있다. 중국의 경우, 추운 겨울철에 중국의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면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 스모그가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도 높이고 있다는 사실! 자연현상인 황사와 달리 겨울철 스모그에는 유해물질 포함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높아지는 미세먼지에 건강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이다.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이 있다. 한자 뜻대로라면 큰 추위를 나타내는 대한이 더 추워 보일 법한데, 속담에서는 소한 추위를 더 강조한다. 우리나라에서 ‘대한’이 이름값을 못하는 이유는 24절기이기 때문이다. 24절기는 중국 주나라 때 화북 지방의 기상 상태에 맞춰 붙인 것으로 중국에서는 ‘대한’이 1년 중 가장 추운 날이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해 가장 추운 날이 소한이 된 것이다. 게다가 겨울이 점점 짧아지고, 강해져 대한 즈음에 나타났던 추위조차 점차 소한으로 앞당겨 지고 있다는 통계결과도 나오고 있다. 아무쪼록 오늘! 겨울의 마지막 절기라고 하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큰 추위 없는 대한 절기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배우들이 가장 멀리하는 것은 ‘온풍기’! 온풍기의 따뜻한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가 극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온풍기의 바람이 피부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온풍기의 경우, 39% 피부수분도를 33%까지 끌어내렸고, 자동차의 히터는 10분만 쬐어도 수분도를 30% 아래로 떨어뜨려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었다. 보통 피부수분도는 35~45%가 정상범위이다. 30% 밑으로 내려가면 각질이 일어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아무리 추워도 히터나 온풍기 바람을 맨살에 바로 닿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 안에서는 히터의 바람방향을 발밑이나 천장을 향하게 해서 뜨거운 공기를 간접적으로 느끼는 게 좋고, 실내에서는 온풍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서 습도를 6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6일 전북지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이날 오전 익산과 전주, 무주, 군산, 김제 등 전북 북부지역에서 부터 눈과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적설량은 1㎝ 내외로 많은 양은 오지 않을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이번 눈비는 이날 밤 모두 그칠 것으로 보여,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잠시 눈비가 내리다가 그친 뒤 다음주 월요일부터 눈이 다시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눈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날씨는 생활이다.’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오늘 하루의 편리함과 불편함을 시작으로 재해와 재난, 인명, 누구에게는 수십에서 수조원의 경제적 가치로까지 환산이 가능한 날씨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기상정보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대기과학이라는 자연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초석으로 다져지는 날씨를 쉽게 이해하여 국민과 날씨소통을 하기 위해 기상청이 나섰다. 기상청은 국가기후자료 누리집(http://sts.kma.go.kr)을 통해 대기과학용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어려운 대기과학용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상·기후자료의 올바르고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계 기상선진국 6위 수준에 걸맞게 우리 국민들의 기상인식도 세계 6위까지 올라가기를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씨가 추워지면 기분이 가라앉아 우울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데 흔히, ‘계절을 탄다.’고 말한다. 실제 이런 증상들을 의학적으로 ‘계절성우울증(SAD)’이라고 부르는데, 계절성 우울증은 여름철우울증과 겨울철우울증으로 나뉜다. 겨울철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일조량의 감소이다. 일조시간이 부족해지면서 활동량이 저하되거나, 과식, 기분이 가라앉는 등 신체균형이 깨져 수면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추운날씨로 야외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햇빛을 받는 양도 줄어드는데, 이는 햇빛을 쫴야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의 결핍을 초래한다. 겨울철 바깥공기를 쐬고 겨울 볕을 쬐는 적당한 겨울철 야외활동은 오히려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는 점도 꼭 잊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흙먼지가 공기를 타고 떠다니는 황사와는 달리 미세먼지는 공장과 자동차 매연 등에서 발생한 중금속, 구리, 납 등 오염물질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몸속에 들어올 경우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때문에 이에 대한 위험성을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미세먼지의 농도를 표현할 때, ‘엷다’ 혹은 ‘옅다’라는 말을 쓴다. ‘엷다’는 ‘두께가 두껍지 않다, 빛이 진하지 않다, 소견이 좁다’는 뜻이다. 반면, ‘옅다’는 ‘위에서 아래까지의 길이가 짧다, 깊이나 깊지 않다. 빛이 연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미세먼지의 농도처럼 ‘빛깔이 진하지 않고 연하다’는 의미로 쓰인다면 혼용해도 무관하지만, 두껍다의 반대의미처럼 ‘밀도가 빽빽한 정도’를 표현할 때는 ‘엷다’만 쓸 수 있다. 또한 ‘액체가 녹아 있는 물질의 양이 많고 적은 정도의 농도’를 표현할 때는 ‘옅다’만 쓰는 것이 올바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반짝추위에 칼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 영하권에 맴돈 날씨 탓에 피부는 몸살을 앓고 있다. 울긋불긋 예민해지고, 차고 건조한 칼바람은 각질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초진시킨다. 겨울철 보습!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보습의 방법도 중요하다. 대개 날씨가 추워지면 목욕이나 세안을 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시키기 때문에 겨울철 피부미용에 독! 최대한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도 피부수분 유지에 좋지 않다. 만약 뜨거울 물이나 스팀타월을 사용했을 때에는 반드시 찬물이나 냉타월로 피부의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동안(童顔)의 비결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차고 건조한 겨울공기와 잦은 목욕은 피부 장벽 기능을 떨어뜨리고,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또한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피부가뭄’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식물성 기름의 섭취를 늘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 식물성 기름 등을 통해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한다. 샤워는 1일 1회, 15분 이내로 하고, 샤워나 세안 직후 기능성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한다. 실내에서는 18∼22℃ 정도의 적정온도와 40∼60%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니트 종류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 특성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면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삼한사온(三寒四溫)! 2~3일간 춥고, 3~4일간은 따뜻한 날씨의 주기가 나타나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겨울날씨의 특징이다. 한반도의 겨울날씨를 지배하는 차고 건조한 성질을 가진 시베리아기단의 대륙고기압은 확장과 소산을 반복하는데, 여기서 분리된 이동성고기압이 통과하는 주기는 보통 7일간이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잦은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삼한사온 현상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워낙 강해 기온이 낮았을 뿐 고기압의 수축과 확장은 반복되고 있었고, 평년보다 10도 낮은 강추위가 계속돼 단지, 삼한사온을 체감하기 어려웠을 뿐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한다. 새해와 함께 찾아 온 추위가 오래가지 못하고 잠깐의 포근함을 주더니, 다시 기온을 끌어내렸다. 그리고 시작된 또다른 추위도 반짝! 오늘부터 어색할만큼 뚜렷해진 사온(四溫)은 이번주 내내 이어지겠다. 모처럼 만에 포근해진 겨울날씨를 만끽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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