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조류’란, 바닷물의 이동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밀물과 썰물이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달과 태양이 지구를 당기는 힘에 의해 ‘조류’가 생기는 것이다. 밀물이 되어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아졌을 때를 ‘만조’, 썰물이 되어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낮아졌을 때를 ‘간조’라 하는데, 이 때의 높이 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라고 한다.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때를 ‘사리’, 간만의 차가 가장 작을 때는 ‘조금’으로 ‘소조기’라고도 한다. 작은 섬들이 많은 만의 형태로 되어있는 서해안은 만에서 생기는 진동에 물이 쌓이는 효과가 겹치면서 최대 10m가량의 조차를 보이는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소조기(조금)’에 접어든다.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최저 상태가 되면서 수색과 구조 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고 해역의 수온은 12도, 파고는 0.5m로 잔잔한 편이다. 조류는 1.5노트로 수습 작업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구조팀은 예상하고 있다.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전날 총 28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전체적인 기상 상황과 조류가 나쁘지 않아 구조와 수색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종자 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과 4층 수색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구조팀은 실날같은 희망을 이어가며 수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사망자는 총 87명이며 실종자는 215명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일주일이다. 실종자 수색소식에 기분이 금방 들뜨다가도 수색의 어려움이나, 차질이 전해지는 현장 소식을 접하게 되면 기분이 금세 가라앉기도 한다.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 탓도 있겠지만, 기분의 변동폭을 크게 만드는 봄철 날씨 탓도 한몫을 한다. 봄은 태양의 고도가 높아져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고, 햇살은 더욱 강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데, 사람의 감정은 기온이 내려갈 때보다 올라갈 때 더욱 극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오늘도 간절함이 묻어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기적같은 하루를 기대하며 날씨에 따라 요동치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희망찬 소식을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집밖을 나설 때 습관적으로 쳐다보며 그날그날의 날씨를 판단하게 해주는 하늘! ‘맑다’ ‘흐리다’ ‘비가 오겠다’ 등 하늘의 날씨표정은 구름이 좌우하지만, 쨍쨍 내리쬐는 햇살이 강하면 사람들은 구름을 무시한 채 ‘맑은 날씨’라고 간주하곤 한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될지는 몰라도 ‘맑은 하늘’은 아닌 법! 구름은 두껍고, 얇고, 크고, 작고 등 끝없이 다양한 모양을 갖고 있는데 하늘 전체 구름양을 10으로 봤을 때, 0~2정도의 구름이 끼면 맑음, 3~5는 구름조금(대체로 맑음), 6~8은 구름많음, 9~10은 흐림인 것이 기상청 구름관측의 기본이다. 오늘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은 하늘이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세월호에 갇힌 실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전개되고 있지만, 어려움이 크다. 사고해역의 수온은 11도 안팎인데, 11도 수온에서도 3시간이 지나면 저체온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체온증은 세포와 혈액순환, 신진대사 등이 제 기능을 방해하면서 궁극적으로 장기 손상을 일으켜 5시간 이상 지속되면, 생존이 어려워진다. 또한 압력도 생존의 걸림돌이다. 세월호가 처박힌 곳의 바다 깊이는 40m인데, 수압은 10m 들어갈 때마다 1기압씩 높아진다. 사고 해역의 경우 조류가 빠르다. 진도 앞바다의 조류는 시속 10m 정도로 조류가 초속 2m가 넘어도 잠수사들의 활동 역시 어려워진다. 기적처럼 태어난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돌아올 그날을 간절하게 빌어보는 수밖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강수확률 50%! 과연, ‘비가 오거나 말거나’란 말일까? 확률예보는 과거 많은 자료들을 분석·종합해 나오는 기후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한 최첨단 과학이다. 강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현재의 기압배치 및 기상 상태와 가장 유사했던 과거 기압배치도 100개를 선정해 이 중 비가 왔을 때의 경우의 수가 바로, 확률예보로 수치화 되는 것. 즉 강수확률 50%란, 현재와 유사했던 과거자료 100일을 종합해봤을 때 비가 왔던 날이 50일, 비가 오지 않았던 날이 50일이었다는 의미. 오늘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강수확률 80%의 비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7일 오후부터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17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 비로 인해 한 동안 높았던 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기상대 관계자는 “17일 오후부터 전북지역 내리는 비는 밤늦게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꽃가루는 기후, 일조량, 물, 영양물, 흙의 특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후변화로 개화기간이나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늘어나게 되고, 꽃가루의 독성 역시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꽃가루 발생은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더 잘 유발시킨다. 기온이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2m/s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부양하여 멀리까지 이동한다. 기상청은 각 계절별 발생하는 꽃가루 종류에 따라 봄철(4~5월)과 가을철(9~10월)에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오늘은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한반도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성질을 지닌 ‘남서기류’가 유입되면 각 계절에 따라 그 영향이 다르다. 찬 공기가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는 겨울철 남서기류의 등장은 찬 공기와 격렬한 세력다툼을 하기 때문에 대기 불안정이 일어나 세찬 겨울비와 함께 강한 바람을 만든다. 반면 여름철에는 오히려 주에너지 공급원이 돼 주면서, 특히 장마나 태풍과 만났을 때는 함께 손을 잡고 더 많은 비를, 더 강하게 내리게 한다. 반면, 고기압 후면을 따라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될 경우 기온을 큰 폭으로 상승시키는 효과를 낳는데, 바로 오늘 같은 날씨가 세 번째에 해당하는 남서기류의 영향이다. 따뜻한 남서기류의 영향을 받는 오늘도 낮 기온이 25℃ 까지 상승해 다소 더운 듯한 봄날이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2010년,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발표한 피부노화에 관한 연구결과가 큰 화재였다. 15년간 창가에 앉아서 일을 했던 한 여성의 얼굴 중 햇빛을 많이 받는 왼쪽 얼굴이 햇빛을 덜 받는 오른쪽 얼굴에 비해 10년 정도는 더 빨리 노화됐다는 것이다.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유지시키는 콜라겐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적외선으로 인해 열 노화 현상까지 가져온다는 사실! 실제 파장이 긴 자외선A는 유리도 투과할 뿐만 아니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어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오늘도 볕이 강할 것으로 보여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기저기서 벚꽃의 만개소식이 들리고,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봄내음은 입가를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 유난히 하늘빛이 더 맑은 오늘, 다들 “밖으로~” 를 외치지만 선뜻 발이 떼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자외선’!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뚫는 자외선A는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를 유발시켜 피부에 치명적! 하지만 체내 비타민D 합성을 돕은 자외선B는 면역계 활성과 세포증식, 심혈관계에도 중요한 기능을 해 꼭 볕을 통해 쬐어줘야 한다. 봄볕의 자외선A와 B, 당신은 어떤 것을 포기하고 선택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에 따라 봄볕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만물이 푸른 봄철, 청춘(靑春)! 그야말로 젊음의 상징이다. 인생이 피듯 봄의 기운이 피어나는 봄. 무슨 꽃을 생각하는가? 전국 곳곳 벚꽃소식으로 가득하다. 봄에는 벚꽃밖에 없는 마냥…. 또 다른 봄의 전령사 개나리와 진달래는 어떠한가? 만발의 화려함을 뽐내는 동시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전에 낙화하는 벚꽃과 달리, 봄철 내내 봄의 빛깔을 풍긴다. 그리고 봄의 끝자락에서도 아름다움을 숨기지 않으며 봄의 마지막 조차 배웅한다. 지난 주말동안 차가운 봄비와 강한 바람이 지나면서 벚꽃은 차갑게 땅에 내려 앉았다. 하지만 청춘, 봄! 벚꽃이 아닌 개나리, 진달래 같기만 해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소방방재청이 과거 2003~2012년까지 10년간 재난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4월에 강풍과 풍랑, 산불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평균 400건이 넘는 산불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4월 한 달 동안에 일어났다. 특히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 건조한 날씨에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져 973ha의 산림과 낙산사 등 문화재를 태워 230억 원의 재산 피해와 4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행하기 좋은 날씨, 건조한 날씨, 바람이 강한 3가지 요소가 결합돼 산불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는 요즘이다. 이번 한주 불조심에 각별히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꽃가루는 기후, 일조량, 물, 영양물, 흙의 특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후변화로 개화기간이나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늘어나게 되고, 꽃가루의 독성 역시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기온이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2m/s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부양하여 멀리까지 이동한다. 기상청은 각 계절별 발생하는 꽃가루 종류에 따라 봄철(4~5월)과 가을철(9~10월)에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오늘은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가 ‘보통’에서 ‘높음’수준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기도 하지만, 불조심에 가장 조심스러운 달이다. 연평균 400건이 넘는 산불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4월 한 달 동안에 일어나고, 피해면적도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산에서 부는 바람은 평지 바람보다 약 초속 5m 정도 더 강해 피해면적을 확산시키는 주범이 된다. 소나무 숲의 경우, 송진이 기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더욱 맹렬하게 타들어 간다. 산림청이 작년부터 5일간 평균누적 습도와 바람세기에 따라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해 산불 발생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산불! 날씨를 미리 체크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신라시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나무심기 행사가 이뤄졌다. 최치원 선생이 경남 향양군수로 있을 때 바람피해와 재해방지를 위해 나무심기를 거행한 것이 조림역사의 최초. 그렇다면, 나무심기 좋은날은 어떤 날일까? 나무를 심을 때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피해야 한다. 이런 날은 나무가 흔들리고 물의 증발이 심해져서 심는 나무 중 살아남는 나무의 비율을 말하는 ‘활착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내일이 벌써 식목일이다. 오늘과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다소 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도 13℃ 안팎까지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등이 굽은 할머니의 등처럼 고개를 숙이기에 이름 붙여진 ‘할미꽃’. 4월 봄의 들판에는 할미꽃이 천지다. 할미꽃은 가뭄을 알려주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땅을 향해 펴야 할 할미꽃이 고개를 든다면 가뭄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구마 꽃도 기후를 예측한다. 고구마가 노지에 꽃을 피우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만일 노지에 꽃이 폈다면 그 해는 어김없이 자연재해가 일어나서 선조들은 고구마 꽃은 천재를 알려주는 꽃이라 믿었다. 이 밖에도 “맨드라미 붉은 잎에 노란 물이 진하면 홍수가 진다” “뽕나무 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면 염병이 나돈다”는 말들도 전해진다. 인간보다 나약해보여 쉽게 짓밟았던 식물들! 우리는 결코 가질 수 없는 예지력이지만, 이들을 잘 살펴 자연을 예측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 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 꽃망울을 앞다퉈 터뜨리는 봄꽃들로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꽃을 향한다. 하지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애국가에서도 등장하는 국화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다. 봄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의 개화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무궁화는 6월 25일경부터 피기 시작해 8월 15일(광복절)까지 약 100일간 꽃을 피운다. 개화부터 꽃이 지기까지 역사로 시작해 역사로 끝나는, 역사로 통하는 꽃이다. 큰 나무의 경우 약 5000송이, 작은 나무는 약 2000송이가 핀다. 항상 아침에 해가 끄는 동쪽을 바라보며 피는 것도 특징이다. 봄에는 춘심 흔드는 벚꽃에게 마음을 양보했다면, 여름에는 애국심을 흔드는 무궁화에게 마음을 양보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낮 기온이 어느새 15℃를 훌쩍 넘어선 완연한 봄날이다. 알록달록해진 사람들의 옷차림만 봐도 봄이 느껴지지만, 선명함을 더하는 봄꽃들이 뭐니 뭐니 해도 봄의 주인공이다. 봄꽃 중에는 헛갈릴 정도로 닮은 모습을 한 꽃들이 있는데, 진달래와 철쭉이 그렇다.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를 닮은 듯 한 분홍빛깔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다른 점이 있다. 진달래화전 등 꽃요리를 할 수 있는 진달래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동시에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는 식욕까지 자극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 최고의 ‘식용꽃’이다. 하지만 철쭉꽃은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닮은 듯 다른 ‘진달래와 철쭉’. 꼭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봄철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운다.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 봄나물로 단백질 함량이 봄나물 가운데 가장 높다. 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로 이용할 만큼 위·장에 좋다고 본다. 톡 쏘는 매운 맛과 독특한 향취를 갖고 있는 달래 역시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과 춘곤증에 좋다. 두릅의 쓰고 떫은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춘곤증 탓에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별로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로 삶의 비타민을 충전시켜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정읍서 외국인 근로자 폭행 신고⋯경찰 조사 중
고창서 방수 작업 감독하던 40대 추락해 부상
공포탄·탄피 반출 후 보관하던 특전부사관⋯군 조사 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유가족에게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
군산서 차량 3대 추돌⋯4명 부상
영화관도 '학교 밖 청소년' 요금 차별
공금 빼돌려 개인용도 사용 전 행정실장 벌금형
이상직 의원 선고공판 22일로 연기
'불륜 폭로하겠다' 협박 40대 입건
전주시내 일부 공원 화장실 관리 ‘엉망’